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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9.10.18 04:54:2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이청용

ⓒ AP
'블루드래곤' 이청용(21. 볼턴 원더러스)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전에서 53분 간 활약에 그쳤다. 이청용과 맞대결이 기대됐던 박지성(28. 맨유)은 출전명단에서 제외됐다.

이청용은 17일 오후 11시(이하 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펼쳐진 맨유와의 프리미어리그 2009~2010 9라운드에 오른쪽 측면 미드필더로 선발출전, 후반 9분 이반 클라스니치와 교체아웃됐다.

맨유전 출전으로 이청용은 지난 3일 토트넘 핫스퍼전 이후 2경기 연속 선발출전에 성공했으나, 큰 활약을 펼치지는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

14일 세네갈전에 출전했던 박지성은 컨디션에 큰 이상이 없어 출전이 기대됐지만, 결국 이날도 그라운드를 밟지 못했다.

박지성은 지난 9월 20일 맨체스터시티전에서 후반 16분 교체아웃된 이후 선더랜드전을 포함, 리그와 칼링컵,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등 시즌 5경기 연속 결장하게 됐다.

볼턴은 맨유에 1-2로 아쉽게 패해 최근 4경기 연속무패(2승2무) 기록을 마감했다.

오른쪽 미드필더 자리에 선 이청용은 지난 토트넘전, 14일 세네갈과의 국가대표팀 평가전에서의 활약으로 선전이 기대됐다.

하지만 이청용은 맨유의 왼쪽 풀백과 미드필더 자리에 선 패트릭 에브라, 라이언 긱스와의 맞대결에서 열세를 보이며 공격적인 움직임을 보이지 못했고, 결국 후반 9분 클라스니치와 교체돼 그라운드를 빠져나갔다.

볼턴은 전반 2분 만에 맨유 라이언 긱스의 크로스를 문전 앞에서 막던 잿 나이트의 자책골로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맨유의 초반 공세를 잘 버텨낸 볼턴은 전반 중반부터 상대 골문을 위협하며 동점 기회를 노렸으나, 전반 33분 맨유 역습 상황에서 안토니오 발렌시아에게 추가골까지 내줘 0-2로 뒤진채 전반전을 마쳤다.

후반전 맨유와 공방전을 펼치던 볼턴은 후반 30분 맷 테일러의 추격골이 터지며 뒤늦게 반격에 불을 지폈으나, 결국 동점을 만드는데 실패하며 1-2로 석패했다.

이날 패한 볼턴은 2승2무4패 승점 8점에 머물러 중위권 도약에 실패했고, 맨유는 7승1무1패 승점 22점으로 아스톤빌라에게 패한 첼시(7승2패 승점 21)를 밀어내고 리그 선두에 올라섰다.

한편, 이청용은 25일 오후 리버풀의 구디슨파크에서 펼쳐질 에버튼과의 리그 10라운드에서 3경기 연속 선발출전을 노린다.

박지성은 22일 오전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리는 CSKA모스크바와의 UEFA챔피언스리그 본선 조별리그 출전에 도전한다.

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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