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최근 단양강 일원에서 펼쳐진 '2022 단양 레이크파크 수상스포츠대회'가 성황리에 끝났다. 이번 대회는 수상자전거, 패들보드, 카약 등 3개 종별 스프린트·마라톤, 그랑프리 대회와 기구 체험행사로 진행됐다. 단양군은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사전 체험행사를 진행해 대가초, 단양 호텔관광고 등 지역 내 학생들과 가족 단위 참여자 등 800여 명의 주민과 관광객에게 참여기회를 제공했다. 때문에 대회를 성공적으로 알리는 홍보 견인차 역할도 톡톡히 했다는 평을 받았다. 특히 김문근 군수는 22일 개막식 환영사를 통해 올해 들어서만 3번째 대규모 수상 대회를 갖는 수상 메카 단양의 새로운 변화와 위용을 알리기도 했다. 역동적인 플라이보드 공연으로 문을 연 대회 첫날은 패들카약(250m), 수상자전거(250m), 패들보드(250m, 3000m) 등 일반(남·여), 19세 이하(남·여) 등 총 4개 부 예선과 준결승, 결승전이 진행됐다. 김 군수는 이날 패들카약 김재호(낭만카약커), 장문경(서울카약클럽), 패들보드 한성호(SUP KOREA), 최지원(SUP KOREA) 등 쾌속 질주를 펼친 대회별 우승자들을 격려하고 상금과 상패를 수
[충북일보] 42회 전국장애인체전에 출전한 충북선수단이 당초 목표로 삼았던 종합순위 4위를 달성할 전망이다. 23일 대회 5일차를 맞은 충북선수단은 이날까지 금메달 71개, 은메달 60개, 동메달 69개를 획득하며 9만 4천 211점으로 종합순위 4위를 유지하고 있다. 이날 충북은 탁구종목에서 여자단체전 CLASS 9~10에 출전한 김군해, 이화영, 변정자 선수의 활약으로 준결승에서 대구에 2:0으로 승리해 결승에 올라 종합순위 경쟁상대인 부산에 2:0으로 각각 승리해 금메달을 획득했다. 현재 국가대표인 김군해 선수는 단식, 복식, 혼성복식과 여자단체전 4종목을 모두 석권하며 탁구종목 역대 최초 4관왕에 오르는 영예를 얻었다. 남자단체전 CLASS 6~7에 출전한 김영성, 정현철, 박종일, 이종수조는 준결승에서 인천을 맞아 2:0으로 승리해 결승에 올랐으나 부산과의 결승전에서 아쉽에 패해 은메달을 획득했다. 김영성 선수는 전남과의 8강전에서 경기 도중 넘어지는 부상을 입고 다리가 골절되었음에도 경기에 출전해 충북선수단 종합목표 달성에 투혼을 발휘하는 열정을 보였다. 역도종목에서는 -88kg급에 출전한 이동섭 선수는 웨이트리프팅 180kg, 파워
[충북일보] 충북경찰청은 19회 충북경찰청장기 경찰관서 한마음 테니스 대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진천종합스포츠타운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청주 상당경찰서가 우승을 차지했고 도경찰청이 준우승, 청주 흥덕경찰서와 진천경찰서가 공동 3위에 올랐다. 김교태 충북경찰청장은 격려사에서 "코로나 시기 움츠렸던 몸과 마음을 활짝 열고 평소에 닦아온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면서 서로 격려하고 소통하는 축제의 한마당이 되길 바란다"고 하였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택견 집중 투자를 선언한 충주시가 정작 관련 예산은 늘리지 않아 빈축을 사고 있다. 23일 충주시에 따르면 2023년 예산안을 세우고 있는 시는 내년도 세계택견대회 보조금 등 택견 사업 예산을 올해 수준으로 편성할 방침이다. 올해 1억5천만 원(충북도비 포함)이었던 세계택견대회 보조금은 1억7천만 원(국·도비 포함)으로, 택견지정학교 운영비를 3천만 원에서 3천500만 원으로 소폭 올린 것이 전부다. 무예사업 폐지를 선언한 민선 8기 충북도에 발 맞춰 시도 무술축제 등 무술 관련 행사와 사업을 모두 중단하기로 했다. 대신 택견 관련 사업 확대한다고 했으나 '말잔치'에 그친 모양새다. 조길형 시장은 지난 7월 "세계 여러 나라의 무술을 (무술축제로)불러 들이면서 택견을 가리는 결과를 초래했다"면서 "세계 무술이 충주로 오는 것이 아니라 충주 택견이 세계로 나가게 할 것"이라는 의지를 밝혔었다. 10억~15억 원을 투입하던 충주세계무술축제를 전면 폐지하고, 전통무예진흥원 건립사업도 반납하기로 하면서 택견의 저변과 외연 확대를 위한 투자가 늘 것이라는 기대를 모았다. 하지만 우수한 외국인 택견 선수 초청을 확대해야 할 세계택견대회는 내년
[충북일보] 영동군청 소속 운동선수들이 다양한 봉사 활동을 통해 군민과 소통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영동군청 육상부(감독 황재현)와 배드민턴부(감독 나옥재) 선수단은 지난 18, 20일 군 노인복지관 구내식당에서 봉사 활동을 펼쳤다. 군 노인복지관은 2020년 코로나19 발생 뒤 무료 급식을 이따금 운영하다가 지난달 26일부터 본격적으로 문을 열었다. 노인들은 이곳에서 2천 원만 내고 식사를 해결한다. 선수단은 이날 이곳을 찾아 식당 청소를 한 뒤 정성스럽게 음식을 조리해 배식을 돕고, 설거지까지 깔끔하게 마무리했다. 선수단은 자발적으로 참여한 봉사 활동에 궂은일도 마다하지 않고 모두 웃으며 봉사에 임했다. 이들은 직장 운동선수로서 성적을 내기 위해 늘 구슬땀을 흘려야 하는 가운데도 그동안 틈틈이 주민을 위한 봉사 활동에 참여했다. 실례로 배드민턴부 선수들은 지역 초·중·고교를 찾아가 배드민턴 체험 교실을 운영하며 시범경기와 기초 기술 지도로 학교체육을 활기차게 만들고 있다. 배드민턴 선수들뿐만 아니라 육상부, 씨름부 선수들 모두 시간을 쪼개 코로나19 백신 접종센터를 방문해 예방접종 행정인력 자원봉사에도 나섰다. 이 같은 선수단의 다양한
[충북일보] 에콜리안 제천골프장이 오는 11월 6일 열리는 'KSPO-KPGA 코리아 패밀리 골프 챌린지' 제천지역 예선을 갖는다. 예선에 참여하려는 제천시민은 지난 22일까지 20팀(40명)이 접수됐으며 24일부터 28일까지는 누구나 30가족(60명)을 각각 선착순 모집하며 신청사이트(https://url.kr/vd9bgf)에서 신청하면 된다. 참가 대상은 순수 아마추어 2인의 가족 골퍼로 각 지역(제천, 정선, 영광, 광산) 에콜리안 골프장에서 예선을 거쳐 거창 에콜리안 골프장에서 결승전을 개최할 예정이다. 경기는 2명이 번갈아 공을 치는 방식의 포섬플레이로 18홀 라운드로 이뤄지며 2개 조가 1팀을 이룬다. 참가비는 1인 15만 원이며 그린피, 식사, 프로코칭, 에콜리안 1인 무료이용권 포함이다. 대회와 관련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에콜리안제천골프장 홈페이지(https://jc.ecolian.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42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출전한 충북선수단이 대회 초반부터 선전하고 있다. 20일까지 충북선수단은 금메달 32개, 은메달 18개, 동메달 23개 등 총 73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3만97점, 전날에 이어 종합순위 4위를 기록하고 있다. 당초 충북도장애인체육회는 이번 체전의 목표 순위를 종합 4위로 정했고, 이 추세를 대회 막판까지 이어가겠다는 전략이다. 이날 충북은 역도종목에서 -60kg급에 출전한 김윤회 선수가 데드리프트 160kg 파워리프트 종합에서 306kg을 기록하며 2관왕, 스쿼트에서 은메달을 획득했고 -61kg급에서 최숙자 선수는 웨이트리프팅에서 74kg을 기록하며 금메달을 벤치프레스 종합에서 은메달을 추가했다. 사이클경기에서는 최영두 선수가 c3 트랙독주 1km에서 1분 34초 642를 기록하며 개인트랙 c3 개인추발 3km 금메달에 이어 2관왕에 올랐다. 수영종목에서 정규순 선수는 여자 개인혼영 200m에서 4분 17초 57로 금메달, 이주은 선수는 배영 100m에 출전해 1분 48초17을 기록하며 은메달을 각각 추가했다. 볼링종목에서는 혼성 4인조 TPB4에 출전한 김희주, 문현서, 안현지, 호종원 선수가 2천
[충북일보] 중원대학교 평생교육원은 오는 24일 교내 실외 골프실습장에서 '2회 중원대 총장배 겸 서울 송파구청장배 장애인 골프대회'를 연다. 장애인 선수 2명과 부모 1~2명이 조를 이뤄 총 6조, 22명의 선수와 스탭 5명이 송파구장애인체육회 소속 아마추어 선수단 27명과 함께 대회 로컬룰에 따라 18홀 샷건 방식으로 경기를 펼친다. 경기 당일 열리는 시상식에서는 메달리스트 1명, 우승·준우승 각 1명, 니어·롱기스트 각 1명 등 모두 5명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주어진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도 제공된다. 황윤원 총장은 "송파구장애인체육회와 함께하는 이번 골프대회가 장애인 체육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참여를 높여 장애인 체육 활성화에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제26회 단양군의회의장기 게이트볼대회가 지난 19일 단양읍 별곡리 단양군 게이트볼 전용구장에서 열렸다. 이날 대회에는 축하를 위해 단양군의회 전 의원이 참석했으며 이광웅 단양군 게이트볼협회장의 대회사와 조성룡 단양군의회 의장의 격려사를 시작으로 경기가 시작됐다. 단양군체육회 게이트볼협회 회원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는 이 대회에는 단양군 8개 읍·면에서 9개 팀 100여 명이 참가해 토너먼트전으로 경기를 진행한 결과 우승 매포팀, 준우승 대강팀, 공동 3위 상진과 어상천팀이 각각 뛰어난 기량으로 승리의 기쁨을 누렸다. 단양군의회 조성룡 의장은 "단양군의회의장기 게이트볼 대회가 어느덧 26돌을 맞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평소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치고 포츠맨십을 발휘한 이 대회를 통해 회원 간의 화합과 단합을 다지는 소중한 시간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북선수단이 울산에서 열린 42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대회 초반부터 메달을 쓸어담았다. 충북선수단은 공식대회 첫날인 19일 금메달 21개, 은메달 10개, 동메달 15개 등 총 46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충북은 종합순위 4위(1만6천221점)를 달리고 있다. 이날 충북은 역도종목에서 황상훈, 김승지, 최근진, 신윤기, 최희준 선수의 활약에 힘입어 금메달을 싹쓸이했다. 황 선수는 -100kg에 출전해 스쿼트 195kg, 데드리프트 213kg, 합계 408kg을 기록하는 괴력을 발휘해 3관왕을 달성하고 한국신기록 3개를 수립했다. 이어 김 선수 역시 -92kg 종목에 스쿼트 195kg, 데드리프트 212kg, 합계 407kg를 기록하며 3관왕과 한국신기록 3개를 새로 작성했다. 또 현 국가대표로 활동하는 최 선수는 -59KG 파워리프팅 164kg, 웨이트리프팅 150kg 합계 314kg을 기록해 3관왕과 한국신기록 2개를 달성하며 전국장애인체전 9년연속 3관왕을 차지했다. 신 선수와 최 선수도 각각 -50kg, -66kg 종목에 출전해 금메달을 획득하며 선전했다. 이날 역도 종목에서 쏟아진 금메달만 14개에 달한다.…
[충북일보] 23회 괴산증평교육장기 꿈나무 육상경기대회 겸 45회 충북도교육감기 육상경기대회 괴산·증평지역 예선대회가 19일 괴산종합운동장에서 열렸다. 코로나19 확산으로 3년 만에 열린 이날 대회에는 170여명의 학생들이 출전해 그동안 갈고 닦은 마음껏 기량을 발휘했다. 특히 바쁜 일정으로 경기장을 찾지 못하는 학부모과 교사, 친구들을 위해 충북교육연구정보원의 협조를 얻어 실시간 유튜브로 경기를 중계해 눈길을 끌었다. 김종렬 교육장은 "추운 날씨에도 학생들이 자신의 기량을 한껏 발휘하고 최선을 다하는 모습에 박수를 보낸다"고 밝혔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2022 세종특별자치시교육감배 학생체육대회가 오는 29일까지 세종시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학생체육대회는 지난 18일 야구 종목을 시작으로 육상, 수영, 바둑, 검도 등 총 11개 종목에 894명 학생들이 참가해 갈고 닦은 실력을 겨룬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테니스와 인라인롤러 종목이 시범종목으로 추가됐다. 또한 학생선수들의 학습권 보장을 위해 방과후 또는 주말에 실시한다. 세종시테니스협회 박상현 전무이사는 "올해 금남초 테니스부가 창단되고 세종시교육감배 학생체육대회에 테니스 종목이 신설돼 많은 학생들이 테니스를 접할 수 있게 되었다"며 "앞으로 테니스 종목 저변 확대를 위해 교육청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세종시교육청 관계자는 "교육감배 학생체육대회는 학생선수와 일반학생이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학생들이 학교체육과 전문체육을 넘나들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충북도장애인체육회는 울산에서 치러지는 42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충북장애인선수단이 전체 31개 종목 중 25개 종목에 참가한다고 16일 밝혔다. 충북장애인선수단은 17일부터 이번 체전의 사전대회인 휠체어럭비와 볼링, 지적농구, 사이클 종목에 참가하고 오는 19일부터 본대회를 치를 예정이다. 이번 체전에 충북장애인선수단은 596명(선수 403명, 임원 등 193명)이 참가한다. 충북장애인선수단은 이번 체전의 목표 순위를 종합 4위로 정하고 금메달 85개, 은메달 70개, 동메달 80개 등 종합득점 13만 5천점 이상을 노리고 있다. 충북장애인선수단은 역도와 탁구, 축구, 수영, 육상, 볼링, 사격, 럭비 종목에서 선전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불참종목은 댄스스포츠와 배구, 양궁, 요트, 트라이애슬론, 슐런 등 6개 종목이다. 강전권 충북도장애인체육회 총감독은 "충북도민들의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 소속 직장운동경기부가 최근 개최된 제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4개의 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거뒀다. 지난 7일부터 13일까지 7일간 울산에서 열린 이 대회는 전국에서 가장 권위 있는 체육대회로 이 기간 제천시 직장운동경기부 선수들은 금 3, 은 1 등 총 4개의 메달을 획득하는 기염을 토했다. 특히 육상팀의 활약이 돋보였다. 여자일반부 마라톤 경기에서 최경선 선수가 대회 2연패를 달성하며 첫 금메달을 안겼고 남자일반부 800m와 1천500m 경기에서 김규태 선수가 금메달 2개를 추가하며 대회 2관왕에 올랐다. 또한 체조팀의 도쿄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신재환 선수도 남자일반부 도마 경기에서 값진 은메달을 추가했고 탁구팀은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8강에 오르며 선전했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그동안 흘린 땀으로 최고의 기량을 선보여 주신 제천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선수 모두가 자랑스럽다"며 "앞으로 우리 시에서는 제천시가 전국 최고의 직장운동경기부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전국체육대회 최경선 선수 시상식 - 제103회 전국체육대회 여자일반부 마라톤 경기에서 2연패를 달성하며 첫 금메달을 안
[충북일보] 제천시장애인체육회가 지난 14일 제천시어울림체육센터에서 '제1회 제천시장애인생활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제천시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장애인종목별가맹단체에서 주관한 이번 대회는 총 400여 명의 장애인 선수들이 파크골프, 론볼 등 생활체육 활동을 통해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였다. 특히 평소에 다양한 체육 활동을 접하기 힘든 장애인에게 보치아, 쇼다운, 슐런, 한궁 등 종목 체험 부스와 레크리에이션을 선보여 참여자들에게 호평받았다. 김창규 회장은 "이번 행사는 장애인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스포츠 참여 여건을 조성하고자 마련한 대회"라며 "앞으로도 장애인 여러분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마련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0년 7월 제천시장애인체육회 설립 이후 노력의 산실로 마련된 제1회 제천시장애인생활체육대회는 제천시 장애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재활과 자립 의지를 높이고 당당한 사회참여 분위기를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진천군 선수단이 지난 7일부터 13일까지 울산광역시에서 열린 103회 전국체육대회에 충북대표로 참가해 금메달 3개,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 등 역대 최고의 성적을 올렸다. 육상과 태권도 등 6개 종목에 22명이 참가했던 진천군 선수단은, 서지현 선수가 여자 100m 경기에서 금메달을 따내며 쾌조의 시작을 알렸다. 서지현 선수가 여자 200m에서 2위를 거뒀고 진천군청 출신 고승환 선수가 남자 200m에서 대회신기록으로 우승하며 절정의 기량을 뽐냈다. 황현우 선수도 메달 사냥에 나서 400m 허들경기에서 2위를 기록하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대회의 백미는 1600m 혼성계주였다. 고승환, 황현우, 강연하, 서지현, 박미나, 심차순, 김민지 등 가용자원을 총동원한 진천군 선수단은 결승에서 3분 26초 56으로 종전의 한국기록을 2초가량 앞당기며 피날레를 장식했다. 서지현 선수와 고승환 선수는 대회 2관왕에 오르며 새로운 스타의 탄생을 알렸다. 이외에도 태권도 80kg이하급에서 이정규 선수가 3위에 오르며 선수단의 선전에 힘을 보탰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선수단의 노력이 좋은 결과로 나타나 기쁘다"며 "앞으로도 아낌없는 지원으로 선수
[충북일보] 세종시선수단이 제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금메달 7개, 은메달 6개, 동메달 15개 등 모두 28개의 메달을 획득해 역대 최고 성적을 달성했다. 사격 남자일반부 이건혁 선수(스탠다드권총)가 금메달을 획득하고, 소프트테니스 여자일반부 개인복식에 출전한 문혜경·임진아 조가 수상대 맨 위를 차지했다. 또 육상 남자일반부 1만m에서 박민호 선수와 테니스 남자일반부 개인단식 이덕희 선수도 금메달을 따냈다. 태권도 남자대학부 -63㎏급에서 김동현 선수, 테니스 남자일반부 단체전에서 홍성찬·남지성·신산희 선수, 야구 남자일반부에서 홍익대가 금메달을 보탰다. 특히 세종시청 직장운동부인 테니스 팀이 개인단식과 단체전에서 모두 금메달을 획득해 국내 최정상임을 입증했다. 세종시를 대표해 참가한 연고협약팀 NH농협은행 소프트테니스 팀과 코오롱 육상 팀, 국민은행 사격 팀, 한국수자원공사 탁구 팀, 스포츠토토여자축구단의 활약도 눈부셨다. NH농협은행 소프트테니스팀이 여자일반부 개인복식 금메달과 개인단식과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따냈고, 코오롱 육상팀은 남자일반부 1만m에서 금메달과 은메달, 5천m에서 은메달, 동메달을 획득했다. 국민은행 사격팀은 남자일
[충북일보] 충북선수단이 이번 전국체육대회에서 선전했다는 평가가 주를 이룬다. 이번 전국체전에서 충북선수단은 최종 종합순위 7위를 기록하면서 8회 연속 한 자리 수라는 기염을 토했다. 충북선수단의 기량은 지난 2013년 8위를 기록하며 오르기 시작했다. 이후 2017년 개최지 인센티브(가점)로 2위를 기록하기도 하고 직전 대회인 2019년 대회에서는 가점없이 6위를 달성했다. 이번 전국체전에서 충북선수단의 목표 순위가 6위였던 점에서 최종 종합순위가 7위에 그쳐 아쉬움이 남긴 했지만 전국 17개 시·도 중 7위 역시 대단한 성적이다. 앞서 1990년대 충북선수단은 15개 시·도 중 11위를 한 것이 최고 성적이었고 대부분 14위, 15위를 기록하며 만년 꼴찌를 도맡아했다. 2000년 들어서도 16개 시·도 중 13위 수준에 머물렀다. 이런 관점에서 충북선수단의 이번 성적은 박수 받을 만하다는 게 중론이다. 더욱이 충북도체육회의 1년 예산이 타 시·도 체육회의 예산 규모의 절반인 100억원 수준인 것을 감안하면 이같은 성적을 낸 것이 기적이라는 말도 나온다. 이같은 결실의 뒤편에는 충북체육회와 충북도교육청을 중심으로 선수, 지도자,
[충북일보]충북선수단이 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최종 종합순위 7위를 기록했다. 충북선수단은 지난 7일부터 13일까지 울산에서 열린 이번 체전에서 금메달 66개, 은메달 61개, 동메달 89개 등 216개의 메달을 획득해 총득점 3만8천297점으로 종합 7위를 차지했다. 충북은 대구(3만8천704점), 부산(3만8천141점)과 6위를 놓고 대회 마지막 날까지 손에 땀을 쥐게 하는 팽팽한 경쟁을 벌였다. 아쉽게도 충북은 목표했던 종합 6위를 유지하고 있었지만 대구에게 자리를 내주면서 종합 7위로 마무리했다. 전통적인 효자종목인 롤러는 금6·은8·동1개를 획득하면서 종합득점 2천681점으로 5년 연속 종합 1위에 올라 전국최강임을 확인시켜줬고, 복싱과 소프트테니스, 우슈, 핸드볼, 조정, 바둑 종목이 종합 2위를 기록했다. 육상과 사격, 세팍타크로, 댄스스포츠 종목도 종합 3위로 선전했다. 이 중 우슈와 복싱은 지난해 보다 각각 517점과 317점 향상된 득점으로 2위로 입상해 파란을 일으켰으며 레슬링(1천79점), 유도(1천43점), 태권도(990점), 검도(951점), 씨름(878점) 등 투기종목에서도 우리 도가 상위권 입상이 가능하다는
[충북일보] 음성군청 실업팀이 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금메달 4개, 은메달 2개, 동메달 4개를 획득했다. 군청 실업팀은 지난 7일부터 13일까지 울산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육상·자전거·소프트테니스 종목에 참가해 이 같은 성적을 올렸다. 자전거 장경구 선수는 스크래치와 도로 개인독주 45㎞, 개인도로에서 각각 1위로 3관왕에 올랐다. 육상 해머던지기 한국신기록(73.77m) 보유자인 이윤철 선수는 이번 대회 우승으로 전국체전 19연패의 위업을 달성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청주 일신여자고등학교 핸드볼팀이 103회 전국체육대회 여자 고등부 핸드볼에서 우승을 차지하면서 39년 만에 정상을 탈환했다. 일신여고 핸드볼팀은 울산광역시 신정고 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전국체전에서 여고부 핸드볼 결승전에 올라 전국최강으로 불리는 강원 황지정보산업고를 31:30으로 꺽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일신여고 핸드볼팀이 전국체전에서 금메달을 따낸 것은 지난 1984년 이후 39년만이다. 일신여고 핸드볼팀은 전국체육대회에서 최근 3회(99회, 100회, 제02회 전국체전) 연속 결승전에 올라 우승을 넘봤지만 매번 황지정보산업고에게 우승을 내줬다. 김진성 감독은 "일신여고 핸드볼팀 감독을 하면서 지난 3년간 전국체전 결승전에서 번번히 강원도 황지정보고의 벽을 넘지 못했는데, 3전 4기만에 우승을 해서 기쁘다"며 "그동안 혹독한 훈련을 묵묵히 따라준 선수들과 많은 도움을 주신 학교와 도교육청 그리고 충북체육회에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오늘에 금메달 수훈인 이두규 코치와 일신여고 선수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테니스부는 지난 12일 울산 문수테니스장에서 열린 제103회 전국체육대회 남자 대학부 결승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 대학 테니스부는 16강전에서 경남, 8강전에서 충남, 4강전에서 부산광역시를 이기고 결승에 올랐다. 결승에서는 서울특별시 선발과 맞붙어 곽호민(스포츠산업학 3)이 2-0, 강준수(스포츠산업학 2)가 2-1로 각각 승리하며 이번 전국체전 남자 대학부에서 첫 금메달을 획득했다. 특히 전국체전 충북도 테니스선수단에게 첫 금메달을 안겨줘 승리의 기쁨을 나누게 됐다. 교통대 테니스부는 2006년 창단 이후 많은 대회에서 우승했지만 전국체전과는 인연이 없다가 드디어 우승의 쾌거를 이뤘다. 최재우 코치는 "2006년에 창단된 이후로 처음으로 금메달을 수확하게 돼 영광스럽고 강인한 훈련을 소화해준 선수들에게 박수를 보낸다"며 "앞으로 남은 대회 역시 잘 마무리하고 더 나은 모습을 보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제천시청 체조선수단이 도쿄올림픽 동메달리스트인 체조 국가대표 여서정(20·사진)을 영입한다. 제천시에 따르면 현 수원시청 소속인 여서정은 내년 1월부터 제천시청에 입단할 예정으로 최근 가 계약서에 서명했다. '체조 레전드' 여홍철 경희대 교수의 딸로 잘 알려진 여서정은 중학생 시절부터 두각을 드러낸 뒤 경기체고에서 실력을 가다듬었다. 그는 2020 도쿄올림픽 체조 도마에서 동메달을 획득하며 한국 여자선수 최초로 올림픽 메달리스트가 됐고 여홍철 교수와 함께 부녀 올림픽 메달리스트라는 대기록도 달성했다. 현재 제천시청 체조선수단에는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신재환을 비롯해 13명의 선수가 소속돼 있다. 한편 여 선수는 지난 8∼10일 체조 여일반 도마(13.6점)와 개인종합(50.9점)에서 모두 우승해 2관왕을 달성했르며 단체종합과 마루운동에서는 은메달을 획득했다. 특히 도마는 제99회와 제100회에 이어 이번 대회 우승으로 3연패를 달성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여자고등학교 배구부가 지난 12일 막을 내린 제103회 전국체육대회에 참가해 동메달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제천여자 배구부는 지난 9일 대전 용산고등학교를 만나 3대0으로 가볍게 물리치고 10일 인천 부개여자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접전 끝에 3대2로 승리했다. 이어진 준결승전에서 경기 한봄고등학교를 만나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했으나 아쉽게 1대3으로 패하며 동메달을 획득했다. 그러나 제천여고가 전국체육대회에 참가해 10여 년 만에 메달을 획득했다는 부분에서 상당한 의미가 있다고 할 수 있다. 이번 대회의 성과에는 제천여고 배구 선수단을 이끌었던 숨은 주역들이 있다. 단 9명의 학생 선수로 구성된 배구부는 교체 선수를 거의 쓰지 못하는 전략적 한계를 지녔음에도 노련한 선수 중용과 세심한 선수 체력, 정신력 관리를 지속했던 이경희 감독교사와 김민수 운동부지도자의 헌신이 이와 같은 결과를 만들어냈다. 연해익 교장은 "오늘의 아쉬움의 눈물이 내년에는 환희의 눈물이 되리라 믿어 의심치 않고 오늘을 위해 각고의 노력을 해 준 배구부 선수들, 최선을 다해 지도해 주신 감독님과 지도자님, 아이들을 잘 키워주신 학부모님, 항상 지원을 아끼지 않으
[충북일보] 충주시는 15일과 16일 양일간 유네스코 국제무예센터(ICM)에서 제13회 세계택견대회를 온·오프라인 병행 개최한다. 한국택견협회 주관으로 펼쳐지는 올해 대회는 '택견, 세계인과 함께'라는 슬로건 아래 24개국 2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해 갈고 닦은 실력을 겨루게 된다. 특히 코로나19 확산 이후 처음으로 오프라인 대회를 다시 개최해 활기를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회 1일차에는 지난 9월 예선전을 통과한 선수와 팀이 참가해 견주기 경기 2종목과 국내 고등부 이벤트 경기 2종목을 오프라인으로 진행한다. 2일차에는 본때뵈기 경기 4종목(붙뵈기 및 막뵈기 개인전·단체전)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온라인 관람은 15일 오전 10시부터 유튜브 '한국택견협회'를 검색해 볼 수 있다. 대회기간 중에는 부대행사로 충주 택견지정학교, 택견인재양성활성화사업 참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충주택견청소년 무예체력인증 경연대회도 진행될 예정이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묵묵히 택견을 지켜온 택견인들의 노력과 헌신 덕분에 13번째 택견대회를 맞이할 수 있었다"며 "택견의 종주도시 충주에서 펼쳐지는 행복한 도전과 화합을 통해 '택견의 세계화'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