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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2.10.23 13:44:08
  • 최종수정2022.10.23 13:44:17

영동군청 육상부와 배드민턴 선수단은 지난 18, 20일 군 노인복지관 구내식당에서 노인들을 위한 봉사 활동을 펼쳤다.

[충북일보] 영동군청 소속 운동선수들이 다양한 봉사 활동을 통해 군민과 소통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영동군청 육상부(감독 황재현)와 배드민턴부(감독 나옥재) 선수단은 지난 18, 20일 군 노인복지관 구내식당에서 봉사 활동을 펼쳤다.

군 노인복지관은 2020년 코로나19 발생 뒤 무료 급식을 이따금 운영하다가 지난달 26일부터 본격적으로 문을 열었다. 노인들은 이곳에서 2천 원만 내고 식사를 해결한다.

선수단은 이날 이곳을 찾아 식당 청소를 한 뒤 정성스럽게 음식을 조리해 배식을 돕고, 설거지까지 깔끔하게 마무리했다.

선수단은 자발적으로 참여한 봉사 활동에 궂은일도 마다하지 않고 모두 웃으며 봉사에 임했다.

이들은 직장 운동선수로서 성적을 내기 위해 늘 구슬땀을 흘려야 하는 가운데도 그동안 틈틈이 주민을 위한 봉사 활동에 참여했다.

실례로 배드민턴부 선수들은 지역 초·중·고교를 찾아가 배드민턴 체험 교실을 운영하며 시범경기와 기초 기술 지도로 학교체육을 활기차게 만들고 있다.

배드민턴 선수들뿐만 아니라 육상부, 씨름부 선수들 모두 시간을 쪼개 코로나19 백신 접종센터를 방문해 예방접종 행정인력 자원봉사에도 나섰다.

이 같은 선수단의 다양한 활동은 주민과 소통의 기회를 만들고, 생활체육 인구 저변 확대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선수단의 한 관계자는 "시간과 기회만 된다면 꾸준한 봉사 활동으로 군민의 응원에 보답하겠다"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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