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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2.10.19 18:00:39
  • 최종수정2022.10.19 18:00:39

전국장애인체전에 출전한 충북선수단 김승지 선수가 -92kg 데드리프트 종목에서 212kg의 바벨을 들어올리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선수단이 울산에서 열린 42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대회 초반부터 메달을 쓸어담았다.

충북선수단은 공식대회 첫날인 19일 금메달 21개, 은메달 10개, 동메달 15개 등 총 46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충북은 종합순위 4위(1만6천221점)를 달리고 있다.

이날 충북은 역도종목에서 황상훈, 김승지, 최근진, 신윤기, 최희준 선수의 활약에 힘입어 금메달을 싹쓸이했다.

황 선수는 -100kg에 출전해 스쿼트 195kg, 데드리프트 213kg, 합계 408kg을 기록하는 괴력을 발휘해 3관왕을 달성하고 한국신기록 3개를 수립했다.

이어 김 선수 역시 -92kg 종목에 스쿼트 195kg, 데드리프트 212kg, 합계 407kg를 기록하며 3관왕과 한국신기록 3개를 새로 작성했다.

또 현 국가대표로 활동하는 최 선수는 -59KG 파워리프팅 164kg, 웨이트리프팅 150kg 합계 314kg을 기록해 3관왕과 한국신기록 2개를 달성하며 전국장애인체전 9년연속 3관왕을 차지했다.

신 선수와 최 선수도 각각 -50kg, -66kg 종목에 출전해 금메달을 획득하며 선전했다.

이날 역도 종목에서 쏟아진 금메달만 14개에 달한다.

육상 원반던지기에 출전한 이학수 선수는 29.16m를 기록해 은메달을 획득했고, 수영 종목에서는 자유형 200m에서 김홍규, 박미정 선수가 각각 동메달을 따냈다.

사이클 트랙경기에서는 최영두 선수가 C3 트랙 개인추발 3km 에서 50초050을 기록하며 금메달, B 트랙 개인추발 4km 텐덤에 출전한 연주흠, 최종근 선수는 5분12초793을 기록하며 동메달, C5 트랙 개인추발 4km 안병완 선수도 동메달을 각각 추가했다.

이번 전국장애인체전은 19일부터 24일까지 6일간 울산광역시 일원에서 진행된다.

충북선수단은 403명의 선수가 전체 31개 종목 중 25개 종목에 출전해 종합 순위 4위를 노린다.

강전권 충북도장애인체육회 총감독은 "충북도민들의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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