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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선수단 전국체육대회 7위 달성…총 메달 216개 마무리

  • 웹출고시간2022.10.13 18:19:02
  • 최종수정2022.10.13 18:21:13

충북롤러선수단이 종목 종합 순위 1위를 기록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충북일보]충북선수단이 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최종 종합순위 7위를 기록했다.

충북선수단은 지난 7일부터 13일까지 울산에서 열린 이번 체전에서 금메달 66개, 은메달 61개, 동메달 89개 등 216개의 메달을 획득해 총득점 3만8천297점으로 종합 7위를 차지했다.

충북은 대구(3만8천704점), 부산(3만8천141점)과 6위를 놓고 대회 마지막 날까지 손에 땀을 쥐게 하는 팽팽한 경쟁을 벌였다.

아쉽게도 충북은 목표했던 종합 6위를 유지하고 있었지만 대구에게 자리를 내주면서 종합 7위로 마무리했다.

전통적인 효자종목인 롤러는 금6·은8·동1개를 획득하면서 종합득점 2천681점으로 5년 연속 종합 1위에 올라 전국최강임을 확인시켜줬고, 복싱과 소프트테니스, 우슈, 핸드볼, 조정, 바둑 종목이 종합 2위를 기록했다.

육상과 사격, 세팍타크로, 댄스스포츠 종목도 종합 3위로 선전했다.

이 중 우슈와 복싱은 지난해 보다 각각 517점과 317점 향상된 득점으로 2위로 입상해 파란을 일으켰으며 레슬링(1천79점), 유도(1천43점), 태권도(990점), 검도(951점), 씨름(878점) 등 투기종목에서도 우리 도가 상위권 입상이 가능하다는 것을 확인시켜줬다.

이외에도 양궁 종목에선 청주시청 김우진 선수의 2관왕을 필두로 1천830점, 체조 1천509점, 스쿼시 1천214점, 테니스 1천16점, 역도 997점 등도 종합 순위 7위에 기여를 했다.

점수 비중이 높은 단체전에서는 충북대 소프트테니스의 대회 7연패와 일신여고 핸드볼·충북체육회 스쿼시·한국교통대 테니스·옥천군청 소프트테니스 각각 1위, 충북사대부고 소프트볼·예성여고 축구·충북상업정보고 스쿼시·청주시청 세팍타크로·충북대 검도 각각 2위 등이 돋보였다.

궁도, 승마, 펜싱, 배드민턴, 볼링, 요트, 근대5종, 핀수영, 철인3종, 당구, 산악 등의 종목은 부진한 성적으로 아쉬움을 남겼다.

내년 104회 전국체전은 전라남도에서 치러진다. / 김정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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