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대학교가 여자축구부를 육성한다. 대덕대는 14일 교내 인문사회관 세미나실에서 홍성표 총장과 대전시체육회 진장옥 사무처장, 한국여자축구연맹 오규상 회장, 대전시축구협회 임용혁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여자축구부 창단식을 개최했다. 감독은 한국여자축구연맹 김용철 전무가, 플레잉코치는 상비군 출신의 권유진이 맡는다. 지난해 국가대표 골키퍼 유보배와 올 전국체전 여고부 준우승팀 충남인터넷고 주전 수비수 이다희 등 25명으로 선수를 구성했다. 선수들은 생활체육과로 입학해 학업과 운동을 병행하고 졸업후 실업팀 진출과 축구지도자를 목표로 방과후 집중교육을 받는다. 또 컴퓨터, 수영, 스포츠의학, 스포츠마사지 및 테이핑, 축구교실운영 등의 특별교육 프로그램도 이수한다. 대덕대는 지난 3월부터 창단을 준비해왔다. 홍성표 총장은 "새로운 각오와 다짐으로 축구부를 창단한 만큼 열정과 관심을 보내주신 분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며 "이제 막 걸음마를 내딛는 우리의 딸들이 국내 최고의 축구 선수와 지도자로 성장·발전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많은 성원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12 대교눈높이 초중고등 축구리그 왕중왕전이 오는 20일 제천에서 열린다.전국 초중고 669팀이 참가해 총 6천376경기를 치르는 이번 리그는 교육과학기술부와 문화체육관광부, 대한축구협회가 주최하고 대한축구협회 및 충북도(제천시) 축구협회 주관, 제천시와 (주)대교의 후원으로 열린다.이 대회는 전국 초중고 축구리그가 학생선수 학습권 보장의 중요성과 교육적 가치를 인식하고 출범한 것에 대한 범시민적 캠페인 확산 및 참가 학생선수 뿐만 아니라 일반학생, 학부모, 교원이 함께해 전국 초중고 축구리그의 취지를 공유하고 성공적 정착을 위한 축제의 장으로 마련됐다. 이번 최종대회는 20일부터 내달 10일까지 제천지역 8개 경기장에서 왕중왕 결정전에 오른 64개 팀이 리그전으로 총 63게임을 치르게 된다.공식 개막전은 19일 오후 2시 세명대학교 운동장에서 전남광양제철중학교와 서울보인중학교의 경기를 시작으로 열리며 이날 경기는 케이블 스포츠 채널인 SBS ESPN에서 생중계한다.제천시 축구협회 이강윤 회장은 "한 해 동안 치러진 리그전의 왕중왕을 가리는 대회인 만큼 준비에 만전을 기했다"며 "많은 시민들의 관람과 성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제천 / 이형수기자
충일중(교장 정태준)은 '다(多) 행복한 학교 만들기'의 일환으로 26일 탄금대 잔디 축구장에서 제 11회 충일월드컵 축구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충일중 전교생 820명은 탄금대 잔디축구장에서 오전에는 학년별 예선전과 4강전을 실시하고, 오후에는 학년별 결승전을 실시했다. 학년별 토너먼트방식으로 진행된 충일월드컵은 각 학년별로 우승 10만원, 준우승 5만원, 각 학년별 응원상으로 10만씩의 상금을 지급한다. 또한 축구 경기에 참가하지 않는 비선수 학생을 대상으로 4km 우정의마라톤 대회를 실시, 우승 학급에 10만원, 준우승 학급에 5만원의 상금을 지급하는 등 다 함께 참여하는 행사가 되었다.일 년에 2회 실시하는 충일월드컵은 회를 거듭할수록 학생들의 적극적이고 열정적인 참여로 그 의미가 더욱 깊어지고 긍정적인 효과를 내고 있다. 충일 월드컵은 학생들의 심신 건강은 물론 학급의 협동심과 단결력을 높여주고, 축구에 대한 공통의 화제로 서로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 계기가 되고 있다. 또한 충일 월드컵을 준비하며 자연스럽게 형성된 축구 동아리는 건전한 청소년 문화로 자리 잡아 '학교 폭력을 근절'하고 모두가 즐겁고 행복한 학교가 되고 있다. 충주 / 김주철기자…
최강희 감독이 이끄는 한국축구대표팀이 11월 호주와 평가전을 치를 예정이다. 김주성 대한축구협회 사무총장은 18일 "국제축구연맹(FIFA) A매치 데이를 맞아 호주와 11월 14일 평가전을 치르기로 하고 협의 중이다"며 "호주에서 리턴매치를 하는 방안도 함께 논의 중이다"고 밝혔다. 김 사무총장은 "호주와 1년 전부터 평가전을 치르기 위해 이야기가 오갔다. 리턴매치가 열리는 날짜에 대한 조율이 끝나는 대로 협약서를 체결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홈 경기 장소는 화성종합운동장이 유력한 가운데 고양종합운동장, 안양종합운동장, 수원월드컵경기장 등이 후보군에 올라 있다. 김 사무총장은 "양국 모두가 이동거리 등을 감안해 수도권에서 경기를 갖는 것을 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호주와의 평가전이 열리는 11월 14일은 FIFA가 인정하는 A매치 데이다. 하지만 공식적인 A매치 시간이 48시간으로 짧기 때문에 이동거리가 먼 유럽팀을 국내로 불러오기보다는 호주를 택했다. 강한 체력과 힘을 바탕으로 유럽식 축구를 구사하는 호주는 FIFA 랭킹 25위로 한국보다 두 계단 높다. 2006년 독일월드컵(16강)과 2010년 남아공월드컵에 이어 3회 연속 월드컵 본선진출을 노리는 아시
전국의 대학 축구클럽이 보은에서 최강자를 가리기 위해 한 판 승부를 겨룬다.9일 보은군에 따르면 오는 14일부터 17일까지 '2012 아디다스 전국 대학클럽 축구대회'를 보은 공설운동장을 비롯 구병산 천연잔디구장 등에서 개최한다.피파스포츠가 주최하고, 보은군이 후원하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 대학에서 축구를 좋아하고 즐기는 축구동아리 50개 팀, 1천여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한다.이번 대회의 경기장은 보은 공설운동장과 구병산 천연잔디구장, 생활체육공원 인조 A·B구장, 자영고등학교 인조구장에서 열린다.경기방식은 50개 팀을 1부, 2부로 구분해 토너먼트 경기를 치루고 1, 2부 최강자를 가린다.경기는 14일 50개 팀을 1, 2부로 나눈 후, 15일부터 본격적인 토너먼트 일정에 돌입한다.17일 오전에는 1부 리그 결승전을 보은공설운동장에서 개최하고, 구병산 천연잔디구장에서는 2부 리그 결승전이 펼쳐진다.한편, 보은군은 대회기간동안 참가 클럽들의 경기에 지장이 없도록 방송, 의료지원 등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보은/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박종우(23·부산아이파크)가 지난달 11일 2012런던올림픽 남자축구 일본과의 동메달결정전에서 '독도 세러모니'를 펼친 지 한달이 다가오고 있다. 아직 국제축구연맹(FIFA)의 상벌위원회 결과가 나오지 않았지만 국내 관련 단체들은 FIFA와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향후 결정에 대해 낙관적으로 전망하고 있다.대한축구협회(회장 조중연) 관계자는 6일 "아직 FIFA에서 상벌위원회가 열리지 않았다. 박종우 건 하나로 단독 상벌위원회를 열 수 없다. 이달 중순 열리는 FIFA의 상벌위원회 결과를 두고 봐야 안다"고 말했다.하지만 협회 차원에서도 징계로 인한 메달 박탈 등, 최악의 시나리오는 가정하고 있지 않은 분위기다. '만일에 FIFA에서 메달 박탈 결정을 내린다면 어떻게 되는가'에 대한 질문에 이 관계자는 "전례를 봤을 때 단체 종목에서 개인만 메달이 박탈된 경우가 없다. 그렇기 때문에 위(협회 고위층)에서도 최악의 상황까지는 고려하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긍정의 입장을 보였다.박종우의 징계 여부가 관심을 갖는 이유는 바로 병역혜택과 연금문제에 직결되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병무청은 원론적인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병무청 곽유석 부대변인은 "박종우가 병
'캡틴' 박지성(31·퀸즈파크레인저스)과 기성용(23·스완지시티)이 나란히 2012~2013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25인 로스터에 등록됐다.EPL 사무국은 5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개 소속 클럽이 제출한 25인 등록 명단을 공개했다.'25인 로스터'는 각 구단이 시즌 초반에 발표한 25명의 1군 선수로 이듬해 1월까지 경기를 치르는 제도다. 지난 2010~2011시즌부터 영국 출신 선수를 보호·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각 구단은 25인의 명단 가운데 최소 8명은 잉글랜드 혹은 웨일스 클럽에서 3년 이상 활약한 21세 이하 선수를 포함시켜야 한다. 이 명단에 오른 선수들이 사실상의 1군이다. 매 경기마다 감독의 선택에 따라 자유롭게 그라운드를 누빌 수 있다.각 구단은 2013년 1월에 열리는 겨울이적시장을 통해 기존 선수를 내보내고 새로운 선수를 영입하는 등, 선수단 구성의 변화를 겪은 뒤에도 25인의 명단을 EPL 사무국에 다시 제출한다.그러나 25인 로스터에 포함되지 않은 선수의 경우 1군 선수의 부상 등, 불가피한 상황에 따라 추가 등록을 통해 대체 선수로 활약할 수 있다.올 시즌 퀸즈파크레인저스에서 8시즌 째 프리미어리그 무
단양군이 '13회 충북생활체육회장배꿈나무어린이축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이번 대회는 도내 12개 시·군에서 운영되고 있는 12개 축구교실 소속 300여명의 선수 등이 참가해 지난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영동군민운동장에서 개최됐다.단양군은 예선전 2승(승점6점)으로 준결승에 진출해 해트트릭을 기록한 장남혁 선수의 활약으로 음성군을 4대2로 누르고 결승전에 올랐다. 단양군은 결승에서 보은군을 1대1로 비긴 뒤 가진 승부차기에서 6대5로 따돌리고 극적인 우승을 차지했다. 청원군과 음성군은 공동 3위에 올랐다.이번 대회 최우수 선수상은 단양군의 김진우(6년) 선수가, 우수선수상은 보은군 김두호(6년) 선수가, 최다득점상은 단양군의 장남혁(6년) 선수가, 최우수 지도자상은 단양군의 이복필 감독이, 우수지도자상은 보은군의 김영규 감독이 각각 수상했다.번외경기로 열린 400m계주경기는 1위 영동군, 2위 제천시, 3위 옥천군이 각각 차지했다. 충북생활체육회 송명선 사무처장은 "이번 대회는 어린이들의 순수아마추어 축구동아리활동 활성화로 우수선수저변확대는 물론 유소년 축구꿈나무 발굴의 산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앞으로 대회가 더욱 발전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세계적인 축구선수와 지도자 양성을 목표로 지난2010년9월 설립된 한국축구학교(교장 최덕호)가 26일 충주 수안보축구장과 미덕중 축구장에서 일본 오사카선발팀과 시카현 선발팀을 초청, 충주미덕중과 수원율전중A·B, 경북풍기중 축구팀과의 'U-15 한·일친선축구경기'를 개최했다.26일오전9시 미덕중 축구장에서 오사카선발팀과 수원 율전중 A팀이 경기를 치르고, 오전10시10분 시카현선발팀과 율전중B팀,오후 3시 수안보축구장에서 오사카 선발팀과 미덕중 축구팀, 오후4시10분 시카현선발팀과 경북풍기중 축구팀이 경기를 치렀다.충주 / 김주철기자 kimjc@cb21.
세계적인 축구선수와 지도자 양성을 목표로 지난2010년9월 설립된 한국축구학교(교장 최덕호)가 26일 충주 수안보축구장과 미덕중 축구장에서 일본 오사카선발팀과 시카현 선발팀을 초청, 충주미덕중과 수원율전중A·B, 경북풍기중 축구팀과의 'U-15 한·일친선축구경기'를 개최한다.26일오전9시 미덕중 축구장에서 오사카선발팀과 수원 율전중 A팀이 경기를 치르고, 오전10시10분 시카현선발팀과 율전중B팀,오후 3시 수안보축구장에서 오사카 선발팀과 미덕중 축구팀, 오후4시10분 시카현선발팀과 경북풍기중 축구팀이 경기를 치른다.이번 친선대회에 참석하는 일본선수단 이와야 아쓰토 감독은 일본축구협회 고등부 기술지도원이자 세존풋볼클럽 총감독,야스고교 기술코치를 맡아 우수 선수들을 배출하고 있는 우수지도자다. 노다유지 기술지도원 등 27명의 선수단을 이끌고 이번 대회에 참석했다.또 김상익 감독은 재일교포들이 많이 사는 일본 오사카시 이쿠노구의 루이라모스베제트풋볼클럽 총감독으로 한국 U18대표인 김정훈, 일본대표인 스기모토 건용 선수를 배출하는 등 한일유소년축구대회에 기여한 감독이다.특히 이번대회에 U13한국국가대표로 활동한 홍용수(오사카 민족학교인 고리아국제학원 재학) 선수가…
대한축구협회(회장 조중연)가 2012런던올림픽 축구 한국과 일본의 동메달결정전에서 발생한 '독도 세러모니'와 관련해 일본축구협회에 '유감'을 표하는 e메일을 보낸 것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14일 김주성(46) 축구협회 사무총장은 "조중연 축구협회장 명의로 일본축구협회에 공식적인 해명 e메일을 보냈다. 박종우의 세러모니가 계획적인 것이 아니었음을 해명하는 내용이었다"고 밝혔다. 하지만 일부 일본 극우주의 언론들은 대한축구협회(KFA)가 일본축구협회(JFA)에 보낸 e메일을 '사과 메일'이라고 보도해 논란을 일으켰다. 산케이신문, 아사히신문 등은 "JFA가 KFA로부터 사과 e메일을 받았다. 이런 일이 재발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는 내용이었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JFA는 박종우의 '독도 세러모니'와 관련해 '정치적 의도나 계획성이 없는 우발적인 행동임'을 설명하기 위해 보낸 통상적인 문서였다고 설명했다. 특히 "'사죄' 운운한 것은 일본 언론의 명백한 오보다. '올림픽 축구대회 도중 일어난 사건에 대해 유감의 뜻을 전하고자 한다'는 통상적인 외교수사였다. 이를 일부 일본 언론이 확대해석한 것이다"고 분명한 뜻을 전했다. 김주성 KFA 사무총장
사상 첫 올림픽 결승 진출을 노렸던 일본 올림픽축구대표팀이 '북중미의 맹주' 멕시코에 발목을 잡혔다.일본은 8일 오전(한국시간) 런던의 웸브리스타디움에서 열린 2012런던올림픽 축구 준결승전에서 멕시코에 1-3으로 역전패했다. 결승 진출에 실패한 일본은 3·4위전에서 한국-브라질전 패자와 동메달을 놓고 격돌한다.일본은 지난 1968년 멕시코올림픽에서 거둔 올림픽 역대 최고 성적(동메달)을 넘어서기 위해 분전했지만 역부족이었다. 멕시코가 자국에서 열렸던 올림픽 패배를 44년 만에 설욕했다. 선제골을 내줬던 멕시코는 마르코 파비안(23·과달라하라), 오리베 페랄타(28·산토스), 하비에르 코르테스(23·푸마스)의 연속골에 힘입어 역전승했다.일본은 조별리그 D조에서 스페인(1-0), 모로코(1-0), 온두라스(0-0)를 제치고 1위로 8강에 올라 모로코까지 3-0으로 꺾은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다.4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을 달리던 일본의 수비진도 이날 만큼은 멕시코의 공격에 속수무책이었다. 전반전 중반까지는 일본의 분위기가 좋았다. 선제골도 일본이 먼저 기록했다. 전반 12분 오츠 유키(22·뮌헨글라드바흐)가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멕시코의 골문을 열었다.멕시코…
홍명보 감독의 올림픽축구대표팀이 영국과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짜릿한 승리를 거두고 사상 처음으로 올림픽축구 4강에 진출했다. 홍명보(43)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5일 오전 3시30분(한국시간) 카디프의 밀레니엄스타디움에서 열린 개최국 영국과의 2012런던올림픽 축구 8강전에서 연장전을 포함한 120분 동안 1-1로 승부를 가리지 못한 뒤 승부차기에서 5-4로 신승했다. 한국은 오는 8일 3시45분 온두라스를 힘겹게 꺾고 올라온 브라질과 결승행 티켓을 놓고 한 판 승부를 벌인다. 1승2무 B조 2위로 8강에 오른 한국은 2승1무, A조 1위로 토너먼트에 진출한 영국을 맞아 대등한 경기를 펼쳤다. 이날 개폐식 돔 경기장인 밀레니엄스타디움은 지붕을 덮어 홈팬들의 응원소리를 더욱 크게 했다. 7만45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경기장은 매진됐다. 대부분 영국 팬들이었다. 한국은 경기 외의 변수들과도 힘겨운 사투를 벌였다. 홍명보 감독은 김보경(23·세레소 오사카) 대신에 지동원(21·선더랜드)을 처음으로 선발로 내세웠다. 결과적으로 지동원의 선발 카드는 적중했다. 지동원은 전반 28분 그림 같은 선제골로 기대에 부응했다. 경기 시작 7분 만에 오른쪽 풀백…
2012년 런던올림픽 남자 축구에서 한국에 패한 뒤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로 한국인에게 폭언한 스위스대표팀 수비수 미첼 모르가넬라(23·사진)가 결국 퇴출됐다.31일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등에 따르면 스위스 축구대표팀은 지난 30일 기자회견을 열고 자신의 SNS 트위터 계정(@morgastoss)을 통해 ‘한국인을 때리고 싶다’는 트윗(트위터 글)을 작성한 모르가넬라를 퇴출했다고 밝혔다. 모르가넬라의 트위터 계정은 31일 현재 삭제된 상태다.스위스는 지난 29일 영국 시티 오브 코번트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남자 축구 조별리그 B조 2차전에서 한국에 1대 2로 졌다. 당시 모르가넬라는 우리 공격수 박주영과 가벼운 신체 접촉에 과도한 동작으로 넘어졌다. 심판은 박주영에게 옐로카드를 꺼냈다.우리나라 네티즌들은 “모르가넬라가 박주영의 장풍을 맞았다”고 조롱하며 모르가넬라의 트위터에 항의 멘션(트위터 대화)을 퍼부었다. 모르가넬라는 폭언으로 응수했으나 결국 자신을 향한 역풍만 불러오고 말았다.런던올림픽에서 SNS 폭언으로 선수가 퇴출된 사례는 처음이 아니다. 지난 25일에는 그리스 여자 육상의 파라스케비 파파크리스토가 트위터를 통해 아프리카계 이민자를 조롱
스위스 올림픽 축구대표팀의 미첼 모르가넬라(23·팔레르모)가 한국인을 모욕한 행위로 선수단 퇴출이라는 중징계를 받았다.AP통신은 31일(한국시간) 인종 차별적인 메시지를 자신의 트위터에 올린 모르가넬라가 선수단에서 퇴출됐다고 보도했다.기안 길리 스위스 올림픽선수단장은 "인종 차별적 발언으로 물의를 빚은 모르가넬라가 멕시코와의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 출전 정지를 비롯해 선수단에서 퇴출될 것"이라고 말했다.모르가넬라는 지난 30일 오전(한국시간) 한국과의 남자 축구 B조 조별리그 2차전 경기에 나섰던 선수다. 가운데 머리카락만 남긴 채 주변 머리를 모두 삭발한 '모히칸 스타일'의 머리 형태를 해 경기 당시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에 오를 만큼 화제가 되기도 했다.무엇보다 거친 몸싸움을 마다하지 않으며 기성용(23·셀틱)과의 신경전을 벌여 눈길을 끌었다. 김보경(23·카디프시티)이 역전 골을 넣자 고의로 김보경의 발목을 밟는 비신사적인 행동으로 경고를 받았고 이를 본 기성용과 날선 대립을 했다.이후 박주영(27·아스날)과의 몸싸움 과정에서 과도한 할리우드 액션으로 박주영에게 경고를 안기는 등 다혈질적인 면을 보였다.경기 후 한국 네티즌들이 모르가넬라의 페이스북을 방문
사상 첫 올림픽 메달을 노리는 축구대표팀이 유럽의 복병 스위스를 꺾고 첫 승을 신고했다.홍명보(43)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30일 오전 1시15분(한국시간) 영국 코번트리의 코번트리스타디움에서 열린 스위스와의 런던올림픽 남자축구 B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후반 18분에 터진 김보경(세레소오카사)의 결승골에 힘입어 2-1로 승리했다.이로써 한국은 앞서 가봉을 꺾고 첫 승을 올린 멕시코(1승1무 승점 4)에 골득실(멕시코 +2 한국 +1)에서 1골 뒤져 B조 2위에 올랐다.귀중한 승점 3점을 챙기면서 8강 진출 가능성도 더욱 높아졌다. 마지막 가봉과의 경기에서 비기기만 해도 8강에 오를 수 있다.홍 감독은 "기쁘다. 우리 선수들의 노고가 아주 많이 있지 않았나 생각한다. 선수들이 오늘 경기의 중요성을 인식했고 이기려는 강한 마음이 결과로 이어졌다고 생각한다"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이어 "오늘 승리는 오늘까지만 즐기고 내일부터 철저하게 가봉전을 준비할 것이다"고 더했다.가봉과의 B조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는 한국시간으로 다음달 2일 오전 1시15분에 런던 웸블리스타디움에서 열린다.◇홍명보 감독의 일문일답- 스위스전 승리 소감은."결과적으로 우리가 승리를 얻은 것
충주시(이종배 시장)와 충주 험멜축구단(구단주 변석화)이 2013년 프로축구 2부리그 가입을 위해 준비단계에 들어갔다.26일 충주시와 험멜축구단은 이종배 시장과 양승모 충주시의회 의장, 험멜축구단 변석화 구단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충주험멜의 2013년 프로축구 2부리그 가입을 위한 상호간 협력관계 유지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한국프로축구연맹이 2013년 프로축구의 활성화를 통한 승강제를 통한 1, 2부 리그 운영계획을 발표한 가운데 이루어진 이번 협약은 양 측의 그 간의 논의과정에 대한 입장을 정리 표명한 것이다.시 관계자는 "충북은 전국 광역자치단체 중 프로축구단이 없는 유일한 지역으로 충주험멜의 프로 2부리그 가입은 충북도민의 상실감을 해소하고 지역 유소년 축구 육성과 도시 브랜드 가치 제고 등의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프로축구 2부리그 가입을 위한 향후 일정은 7월말 한국프로축구연맹에 가입신청서를 제출하게 되며, 2개월의 자격심의를 거친 후 프로축구연맹 이사회 및 총회를 거쳐 년말 최종 가입 승인 여부가 결정된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2012 챌린저스 컵대회'가 28일부터 8월 4일까지 제천종합운동 장과 제천축구센터 인조구장에서 8일간 열린다.이번 대회는 성인축구 중 최대 규모 리그인 챌린저스리그팀컵 대회로 대한축구협회가 주최하고 제천시축구협회(회장 이강윤)가 주관하며 제천시 후원으로 열린다.2012 다음 챌린저스리그 17라운드 경기결과 포천 시민축구단과 청주 직지FC가 A조와 B조 선두로 상반기 리그를 마무리 했다.청주 직지FC 는 지난 7일 청주용정축구공원에서 벌어진 2012 DAUM 챌린저스리그 17라운드 경기에서 전남 영광FC를 3대2로 눌렀으며 10승 4무 2패로 승점 34점을 기록한 청주는 이날 승리로 그간 선두를 지켜오던 양주를 제치고 B조 1위에 올랐다.역전승을 거둔 이천은 포천, 춘천과 더불어 승점 37점으로 동률을 이뤘지만 골득실에 의해 A조 2위를 지켰으며 춘천은 파주에게 1대2로 패하며 조 3위에 머물렀다. 이번 제천경기에서 상반기 리그를 마친 챌린저스리그 18개 팀들은 3주간의 휴식기를 가진 뒤 챌린저스리그팀 18개 팀이 예선리그 후 8강 토너먼트로 진행된다. 건강휴양도시 제천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28일 오후 4시 제천종합운동장에서 청주직지FC와 디펜딩 챔피언
몸은 불편해도 축구에 대한 열정은 그 누구보다 강했다. 현역 군인을 능가할 정도였다.뇌성마비 장애인들로 꾸려진 '곰두리 축구단'은 25일 공군사관학교 성무종합운동장에서 공사 지휘관·참모팀과 친선 시합을 했다. 지난 2006년부터 매년 열리는 경기다.양 팀 선수들은 30도가 넘는 불볕더위 속에서도 그라운드를 누비며 우정의 땀을 흘렸다. 경기 후에는 김영민 공군사관학교장이 200만원의 격려금을 전달했다.곰두리 축구단 김형수(38) 주장은 "워낙 즐겁게 뛰어 더운 줄도 몰랐다"며 "연습장소를 제공해주는 공군사관학교 측에 항상 감사하다"고 말했다./ 최대만기자
'17경기 무패의 상승세, 런던에서 잇는다.' 사상 첫 올림픽 메달을 노리는 한국 올림픽축구대표팀이 세네갈과의 마지막 평가전을 완승으로 장식하며 청신호를 밝혔다.홍명보(43)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축구대표팀은 20일 오후 10시30분(한국시간) 영국 스티브니지 라멕스스타디움에서 열린 세네갈과의 올림픽축구대표팀간 평가전에서 기성용 박주영 구자철의 연속골에 힘입어 3-0 완승을 거뒀다.이날 평가전은 한국이 조별리그 B조 3차전에서 맞붙게 될 가봉에 대비한 최종 모의고사였다.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28위 한국은 아프리카의 강호 세네갈(61위)을 압도하는 경기력을 선보이며 본선에서의 활약을 기대하게 했다.이날 승리로 한국은 최근 17경기(12승5무) 무패행진을 내달린 상승세를 이어 가벼운 마음으로 26일 열리는 조별리그 B조 첫 경기 멕시코전에 임할 수 있게 됐다. 홍 감독은 지난 14일 서울에서 가진 뉴질랜드와의 평가전과 달리 지동원(선더랜드)을 대신해 남태희(레퀴야SC)를 선발출전시켰다. 나머지 선발 출전 선수는 그대로였다.박주영(아스날)이 최전방 공격수로 나섰고, 양 측면에서 남태희와 김보경(세레소 오사카)이 공격을 지원했다. 구자철(아우크스부르크)은 공격
'제13회 오룡기 전국 중등 축구대회'가 20~31일 천안축구센터 5개 구장에서 열린다.이번 대회에는 전국 8개 시·도, 42개 팀이 출전,24일까지 조별 리그를 거쳐 26일 시작되는 16강전부터는 토너먼트 방식으로 기량을 겨룬다. 개막 경기는 20일 저녁 7시 30분 축구센터에서 주요 내빈과 축구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선언, 선수단 격려,시축,기념촬영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이어 저녁 8시 천안중-강원 갑천중 경기를 시작으로 총 78개 경기가 열리게 된다.☏041-521-5754.
청주직지FC(감독 김종현)가 내셔널리그 충추험멜을 꺾고 '93회 전국체육대회' 축구 일반부 충북대표로 출전한다. 청주직지FC는 지난 14일 보은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전국체전 지역 결선에서 전반과 후반 각각 한 골씩 득점하며 충주험멜을 2대1로 눌렀다. 이날 승리로 청주직지FC는 5년 연속 충북대표로 전국체전에 참가하게 됐다. 청주직지FC는 지난 4월 열린 FA CUP 2라운드에서 내셔널리그 안산 H FC(할렐루야)를 꺾은데 이어 같은 리그 충주험멜까지 꺾으면서 내셔널리그 킬러라는 명성도 얻게 됐다. 김 감독은 "청주직지FC가 내셔널리그 팀을 상대로 승리를 거둘 수 있던 이유는 선수들이 하나돼 이기자는 마음과 더불어 어려운 여건 속에도 할 수 있다는 열정과 집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말했다./최대만기자
'93회 전국체육대회' 충북축구대표 선발전이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사흘간 보은에서 개최된다.충북축구협회(회장 강성덕)는 이번 선발전은 대학부 4개팀(건국대, 영동대, 청주대, 충북대)과 일반부 2개팀(청주직지FC, 충주험멜FC) 등 6개팀이 전국체전 진출권을 놓고 경합한다고 9일 밝혔다. 선발전 참가팀에게는 충북축구협회에서 지원금으로 각 50만원 씩 총 300만원과 우승 2팀에게 각 50만원 등 총 400만원이 지원될 예정이다. 또 참가팀 6개팀에게 사용구(390만원)가 지원된다. 충북축구협회는 결승전이 열리는 오는 14일 도내 12개 시·군협회장을 초청해 경기를 관전하며 격려하는 자리를 마련했다.식후행사에서 충북축구협회는 충북 유소년 발전 지원금으로 각 100만원씩 총 1천200만원과 유소년 볼 10개씩 총 120개(840만원)를 각각 전달할 계획이다.유소년 축구발전을 위해 2천800만원을 내놓은 강성덕 회장은 "선발전을 통해 그동안 노력한 모든 것을 아낌없이 보여줄 수 있는 경기가 되길 바란다"며 "이번 대회에서 모두가 하나 돼 충북축구 발전을 위해 노력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최대만기자
보은에서 도내 직장인 축구팀 최강자를 가린다.군은 5일 '제5회 CJB 충청북도 직장축구대회'가 오는 7일부터 8일까지 보은에서 열린다.이번 대회는 충북도 내 직장 축구동호인의 화합과 우의를 다지고 직장내 생산성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도내 직장 축구팀 36개팀, 8백여명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보은공설운동장을 비롯해 A, B 인조구장, 자영고에서 열띤 경기가 치러진다.각 경기는 1부 10개팀과 2부 26개팀으로 나뉘어 토너먼트로 진행해 각 부 우승팀을 가리며 보은군에서는 2부에 보은군청과 보은경찰서 축구팀이 참가한다. 보은/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청주직지FC(이하 청주)가 30일 오후 1시 서울 중랑구립잔디구장에서 열린 '2012 Daum 첼리저스리그' 16라운드 경기에서 중랑 코러스무스탕(이하 중랑)을 상대로 전후반 7골을 떠뜨리며 7대0으로 크게 승리했다. 지난 15라운드에서 통합 1위 포천시민축구단을 제압하며 상승세를 탔던 청주는 중랑을 경기 초반부터 강하게 몰아붙이며 압박했고 전반에만 3골을 뽑아냈다. 청주의 창 끝은 후반에 더 날카롭고 예리했다. 수비라인과 미드필더에서 공격으로 두입되는 크로스는 빠르고 정확했으며 공격의 발끝에서 골대를 향한 슈팅은 매우 위협적이었다. 이날 경기에서 청주의 공격을 이끈 김희중은 3골을 성공시켜 헤트트릭, 박대송과 신강선이 각 각 2골, 성한웅이 어시스트 2개 기록했다. 청주의 다음 경기는 오는 7일 오후 3시 청주 용정축구공원 1구장에서 전남영광FC와 치룬다./최대만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