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경포중과 서울 잠신중이 청주야구장에서 열리고 있는 51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중학야구대회 이틀째 경기에서 각각 대승을 거두며 기분 좋은 출발을 했다.경포중은 13일 영남중을 맞아 4회초 상대투수의 제구력 난조를 틈타 대거 6득점을 획득하며 일찌감치 승부를 갈랐다.경포중의 두번째 투수 좌완 김강래는 5와 1/3이닝 동안 삼진 9개를 잡아내며 2실점만 내주고 승리투수가 됐다. 경포중 4번타자 주준혁은 이날 5타수 3안타 3타점을 기록하며 공격을 주도했다.이날 두번째 경기로 열린 서울 잠신중과 전북 군산남중과의 경기에서는 7회초 5안타를 집중시킨 잠신중이 군산남중을 8대0으로 대파했다.잠신중의 두번째 투수 한승택은 5이닝동안 무실점으로 상대 타자를 막으며 승리를 견인했으며 2번타자 조원빈은 4타수 2안타 3타점, 3번타자 김주현은 4타수 3안타 3타점으로 팀 타선을 이끌었다.이후 진행될 예정이었던 개성중과 양천중의 경기와 대구중과 대천중의 경기는 갑자기 내린 비로 14일로 연기됐다./최대만 기자
사흘만에 등판한 박찬호가 4타자를 상대로 1실점하며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박찬호(35, LA다저스)는 12일(이하 한국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LA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미 프로야구(MLB)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홈경기에서 7-2로 앞선 7회초 등판해 ⅔이닝 동안 2탈삼진 2피안타 1실점을 기록했다.이날 부진한 투구를 보인 박찬호는 승패를 기록하지는 않았지만 종전 2.61의 평균자책점이 2.70까지 높아졌다.박찬호는 지난 9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에 등판해 2⅔이닝 동안 무피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했지만 좋은 기운을 이어가지 못했다.이날 최고 94마일(151km)의 직구를 던진 박찬호는 공 13개 중 10개를 스트라이크존에 꽂아 넣고 2개의 탈삼진을 잡았지만 지미 롤린스에게 3루타를 얻어맞아 1실점하고 말았다.7회 1사 2루 상황에서 등판한 박찬호는 마운드에 오르자마자 제이슨 워스에게 3루 도루를 허용하며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카를로스 루이스를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안도의 한숨을 내 쉰 박찬호는 결국 2사 3루에서 제프 젠킨스에게 적시타를 내주며 득점을 허용했다. 이어 2사 1루에서 박찬호는 세 번째 타자 지미 롤린스에게 우측에 떨어지는 적시 3루타를 얻어맞으며…
전국 중학야구 최강팀을 가리는 51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중학야구대회가 오는 12일 청주야구장에서 개막된다.대한야구협회가 주최하고 충북야구협회(회장 박한석)가 주관, 청주시가 후원하는 이번대회에는 전년도 우승팀인 광주 무등주을 비롯해 준우승팀인 광주 충장중과 도내 세광주, 청주중 등 16개 시·도 야구명문중 26개팀 800여명의 선수·임원이 참가한다.이날 오전 9시30분부터 경포중과 영남중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오는 19일까지 8일간 모두 25경기가 펼쳐지며 토너먼트로 우승을 가리게 된다.이번대회는 중학야구의 활성화와 야구저변확대를 위해 청주시와 충북야구협회가 적극적인 대회 유치노력으로 전국야구대회를 처음 유치·개최하게 됐다.노흥구 충북야구협회 전무이사는 “충북야구의 산실인 청주야구장이 올 4월 시설보완으로 좋아진 만큼 앞으로 청주시와 협의해 전국야구대회를 지속적으로 유치, 지역 야구발전 및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겠다”고 말했다.청주야구장은 지난해 총 사업비 50억원을 들여 전년도 6월 착공, 지난 4월15일 시설개선 및 확장사업으로 새롭게 개장했다.청주시는 이번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의료지원, 숙박·음식업소 점검 등을 마무리하는 등 대회준비에 만전
2008 베이징올림픽에 출전하는 야구대표팀이 아마야구 최강 쿠바를 완파하며 메달 전선에 청신호를 켰다.한국 야구대표팀이 6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쿠바와 두 번째 평가전에서 화끈한 타격을 선보이며 15-3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대표팀은 전날 2-6 패배를 완벽히 설욕하며 8년 만의 올림픽 메달 획득 전망을 밝혔다.아마가 아닌 프로로 구성된 대표팀이 쿠바를 이기기는 9경기 만에 처음. 올림픽을 앞두고 열린 3차례 평가전에서 2승1패를 기록한 대표팀은 아마최강 쿠바를 완파하며 '자신감'이라 큰 수확을 거뒀다. 이날 SBS 해설위원을 맡은 김성근 SK 감독도 "쿠바의 경기를 두 번째 보는데 그동안 들어왔던 것 만큼 강하지 않다. 충분히 해볼만한 상대"라고 말했다.선발 봉중근(LG)은 장타력을 보유한 쿠바 타선을 4이닝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81개의 공을 던지며 4피안타 2볼넷을 내줬지만 타자 앞에서 뚝 떨어지는 커브를 앞세워 탈삼진 7개를 솎아내며 위기를 벗어났다. 또 4회에는 1루 주자를 견제로 잡아내는 등 빼어난 위기 관리 능력을 선보였다.컨디션 난조를 보인 임태훈(두산)을 대신해 대표팀에 새롭게 합류한 윤석민(KIA)은 2이닝 동안 홈런 1개 포함, 3안타를…
박찬호(35 · LA 다저스)가 공 3개로 시즌 두 번째 세이브를 올렸다.박찬호는 3일(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애리조나와 홈경기에서 4-2로 앞선 9회 2사 후 마운드에 올라 크리스 영을 3루 땅볼로 돌려세우며 팀 승리를 지켜냈다.4-1로 앞서던 9회 궈훙즈가 1점을 내주자 조 토레 감독은 주저없이 박찬호를 마운드에 올렸다. 전날 0.1이닝 동안 2실점하며 패전 투수가 됐던 박찬호는 영을 3루 땅볼로 처리, 경기를 매조지으며 토레 감독의 믿음에 보답했다.이로써 박찬호는 지난 4월 22일 신시내티전 이후 103일 만에 세이브를 추가했고 평균자책점을 2.66에서 2.65로 조금 낮췄다.한편 다저스는 새로 영입한 매니 라미레스의 투런 홈런과 선발 구로다 히로키의 7.1이닝 1실점 호투를 앞세워 4-2로 승리, 선두 애리조나를 2경기차로 추격했다.기사제공:노컷뉴스(http://www.cbs.co.kr/nocut/)
불펜으로 돌아간 박찬호(35 · LA 다저스)가 붙박이 4선발을 놓친데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박찬호는 28일 자신의 공식홈페이지(www.chanhopark61.com)를 통해 "브래드 페니가 돌아오면 물러날 자리이긴 하지만 그때 까지 몇경기라도 더 선발등판하고 싶었다"며 선발 탈락에 대한 속내를 털어놨다.특히 박찬호는 조 토레 감독의 발언에 마음이 상했다. 마무리 사이토 다카시의 갑작스런 부상으로 인해 선발에서 탈락한 것도 억울한 데 자신을 조너선 브록스턴의 대체자로 여긴 것. "사이토의 상태가 나쁘다는 검사결과가 올스타 휴식후에 나왔고 후반 첫경기전에 다시 저를 불러 놓고 토레 감독은 중요한 셋업맨의 자리를 저에게 맞기고 싶다고 했다"는 박찬호는 "또한 몇일 브록스톤선수가 마무리 역활을 하는것을 보고 안되면 제게 마무리를 맞기고 싶다는 이야기를 했다. 순간 마음이 상했다"며 토레 감독에게 섭섭한 마음을 감추지 않았다.사실 전반기가 끝날 무렵 후반기 붙박이 4선발로 확정됐을 때 박찬호의 기분은 들떠있었다. "전반기 마지막 날 전 후반기 4번째 게임에 등판을 한다는 통보를 받고 아주 좋아했다"는 박찬호는 "물론 4번째든 5번째든 몇게임은 더 선발 등판을 할거
이승엽이 한국올림픽야구대표팀에 합류하기 전 오래간만에 1군 무대에서 5연전에 출격한다.한국 올림픽대표 사령탑 김경문 감독이 24일 이승엽(32,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1군 복귀 소식을 알린 뒤 일본 스포츠전문지 산케이스포츠도 이승엽이 25일부터 1군에 합류한다고 보도했다.지난 4월14일 2군으로 강등된 이승엽은 무려 103일 만에 1군 무대에 복귀해 그 동안의 울분을 토해낼 예정이다.이승엽은 8월1일 한국 올림픽대표팀에 합류할 예정이어서 5연전이 끝난 뒤 일본프로야구를 잠시 떠나게 된다.올림픽에 출전하기 전 자신의 컨디션을 시험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를 잡게 된 것. 25일부터 야쿠르트 스왈로즈와의 3연전, 28일부터 히로시마 도요 카프와의 2연전이 기다리고 있다.올 시즌 이승엽은 1군 무대에서 총 14경기 밖에 출전하지 못했다. 타율 0.135(52타수 7안타), 2타점에 그쳤고, 홈런은 단 1개도 없었다.이승엽은 올해 히로시마와의 경기에는 나서지 못했지만 야쿠르트전에는 6경기에 출전해 22타수 3안타를 기록했다.특히, 4월11~13일 야쿠르트와의 3연전에서 무안타의 부진이 이승엽을 2군으로 내려가게 한 계기가 됐다. 이번 기회에 팀 수뇌부에 확실한 눈도장
이승엽(32 · 요미우리)이 연일 장타를 뿜어내며 베이징올림픽 활약을 예고했다.이승엽은 23일 가와사키시 자이언츠 구장에서 열린 라쿠텐과 2군경기에서 1회 2루타 등 3타수 1안타 1볼넷 1타점을 기록했다. 0-0이던 1회 1사 1, 2루에서 좌익수 쪽 2루타로 타점을 올렸다. 이날 2루타로 이승엽은 지난 21, 22일 연속 홈런에 이어 3경기 연속 장타를 때려냈다. 특히 홈런과 이날 2루타가 모두 좌측으로 날아간 타구로 결대로 밀어치고 있는 고감도 타격감을 증명하고 있다. 이승엽은 시즌 타율을 3할2푼5리(117타수 38안타)와 타점 22개를 기록했다.기사제공:노컷뉴스(http://www.cbs.co.kr/nocut/)
한화이글스는 23일부터 열리는 두산베어스와의 대전 홈경기를 ‘한화이글스 회원의 날’로 정하고 입장하는 회원을 대상으로 입장료 할인 혜택과 함께 기념품 증정 이벤트를 실시한다.한화이글스는 23일과 24일 양일간에 걸쳐 실시되는 이번 회원의 날 행사는 한화이글스 회원만을 대상으로 야구장에 직접 방문한 성인회원과 동반 1인, 어린이 회원동반보호자 2명에게 일반석 1천원, 지정석 2천원 등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23일 입장하는 회원 1천명에게는 졸음 방지제와 24일 경기에는 1천명에게 생수를 선착순 증정한다./최대만 기자
한화가 4연승을 질주했다.한화 이글스는 17일 대전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불방망이 타선을 앞세워 11-7로 승리했다.한화는 이날 승리로 시즌 51승째(40패)를 올리며 4연승을 질주했다. 반면 LG는 3연패의 늪에 빠지면서 시즌 59패째(31승)를 기록했다.한화의 2번째 투수 최영필은 4회 마운드에 올라 2⅔이닝 동안 4피안타(1피홈런)로 2실점했지만 타선의 지원을 받아 시즌 6승째(7패)를 수확했다.LG 선발투수 심수창은 2이닝 동안 7피안타로 5실점하고 패전의 멍에를 써 시즌 4패째(2승)를 기록했다.한화 김태균은 이날 만루홈런을 비롯해 3타수 3안타 6타점의 눈부신 활약으로 팀 타선을 이끌었다.1-4로 뒤진 3회 한화는 반격을 시작했다.한화는 3회말 무사 만루의 찬스를 잡은 뒤 이범호의 2타점 좌전 적시타와 김태완의 적시 2루타, 신경현의 우전 적시타를 잇따라 터뜨리며 대거 4득점, 5-4로 승부를 뒤집었다.한화는 이어진 무사 1, 3루 상황에서 한상훈이 좌익수 희생플라이를 쳐 6-4로 리드를 잡았다.한화는 4회초 LG에 1점을 내줬지만 4회말 무사 1루에서 김태균의 좌전 적시 2루타로 1점을 추가해 7-5로 점수 차를 벌렸다.5회 한화
다저스 홈페이지가 박찬호를 전반기 가장 놀라운 활약을 펼친 선수로 선정했다.다저스 담당의 켄 거닉 기자는 17일(한국시간) 전반기를 돌아보는 '다저스 중간 보고서'에서 박찬호를 '가장 깜짝 활약을 한 선수(Biggest surprise)'로 선정했다.거닉 기자는 "3루수 블레이크 드윗에게는 미안하지만 박찬호를 택했다"면서 "예전의 기량을 되찾은 박찬호는 어느 보직에나 쓰일 수 있는 가치있는 스윙맨으로 맹활약했다"고 칭찬했다.마이너리그 계약으로 팀에 합류한 박찬호는 올 시즌 25경기에 등판 4승2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2.63으로 다저스에 없어서는 안 될 존재로 자리잡았다.전반기의 맹활약으로 후반기 제4선발을 내정받은 박찬호는 오는 22일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출격한다.한편, 거닉 기자는 전반기에 가장 눈부신 활약을 펼친 최우수선수(MVP)로 러셀 마틴을 꼽았다. 다저스 안방마님 러셀은 전반기에 타율 0.294 10홈런 45타점으로 제 몫을 다해냈다.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만취 상태서 민간인 및 경찰을 때린 혐의로 프로야구 롯데 정수근(31)이 무기한 실격의 중징계를 받았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7일 오전 서울 도곡동 야구회관에서 상벌위원회를 열고 "정수근에 대해 규약 제 146조(마약 및 품위손상 행위) 2항에 근거, 무기한 실격선수 제재를 부과했다"고 밝혔다. 무기한 실격은 선수자격을 정지한다는 의미로 구제 가능성이 있지만 영구제명 다음으로 강력한 처벌이다. 이로써 정수근은 소속팀 롯데에서 임의탈퇴 신청의 자체 중징계를 받은 데 이어 선수생명이 사실상 끊길 위기에 놓였다. 정수근은 지난 16일 새벽 부산 수영구 모 아파트 주차 관리원을 말다툼 끝에 때린 데 이어 연행된 지구대에서도 경찰관을 폭행했다. 구속 영장이 청구된 정수근은 17일 오전 영장 실질 심사를 받고 있는 상황이다. 정수근의 폭행 사건은 이번이 세 번째다. 두산 시절인 지난 2003년 하와이 전지훈련 중 폭행사건에 연루돼 현지에서 벌금형을 받았다.롯데로 이적한 2004년에도 물의를 일으켰다. 당시 정수근은 올스타전 MVP에 뽑힌 7월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에서 시민들에게 방망이를 집어던지는 등 폭력을 행사했다. 때문에 KBO에서 벌금 500만원, 무기한…
한국야구위원회(KBO)와 롯데가 폭행 사건에 연루된 외야수 정수근(31)의 징계 수위를 놓고 목하 고심 중이다. 하일성 KBO 규칙상벌위원장 겸 사무총장은 16일 "(구속 영장 신청 등) 상황이 진행 중이기 때문에 뭐라 얘기할 수 없다"면서 "사법 처리 등의 결과와 구단 자체 징계가 나오는 대로 징계 수위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수근의 소속팀 롯데도 이상구 단장 주재로 징계위원회를 열 예정이지만 사법처리 여부에 촉각을 세우고 있다. 일단 이날 1군 명단에서 정수근을 빼고 사태 추이를 지켜본다는 입장이다. KBO와 롯데의 고민 이유은 자칫 이번 사태가 올시즌 부산발 야구열풍에 찬물을 끼얹을 수 있다는 것이다. 구도(球都)인 롯데 연고지 부산은 올시즌 롯데의 선전으로 11년만에 홈 100만 관중을 눈앞에 두고 있다. 롯데는 이번 주 KIA와 3연전에서 100만 돌파에 맞춰 기념 행사와 릴레이시구 등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한 터였다. 이런 상황에서 프로야구 최고 인기선수 중 하나인 정수근의 공백은 아쉬울 수밖에 없다. 날다람쥐 같은 플레이와 재치있는 입담이 장기인 정수근은 지난 2005년 당시 올스타전 역대 최다득표를 얻기도 했다. 올시즌 올스타전도 베스트1
부산남부경찰서는 16일 만취상태에서 경비원 2명과 경찰관을 폭행한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정수근 선수(31)를 폭행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정씨는 16일 새벽 3시20분께 부산 수영구의 한 주상복합건물 주차타워 앞에서 건물 경비원 신모씨(54)와 시비를 벌이다 주먹과 발로 신씨의 얼굴 등을 때린 혐의다.경찰에 따르면 정씨는 폭행을 말리던 동료 경비원 김모씨(30)도 폭행하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광안지구대에 연행된 뒤에도 욕설을 하며 경찰을 폭행했다.정씨에 대해 경찰은 "폭행을 당한 경비원들이 전치 2주의 상해를 입었고 반성의 태도를 보이지 않은데다 피해자들이 처벌을 요구하고 있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한화이글스는 오는 17일 LG트윈스와의 대전 홈경기를 한화이글스 ‘성인회원(Miters Club)의 날’로 정하고 입장하는 성인 회원을 대상으로 입장료 할인혜택과 함께 기념품 증정 이벤트를 실시한다.이번 행사는 성인 회원과 동반 1인에게 일반석 1천원, 지정석 2천원 할인혜택을 제공하며 회원에 한해서 선착순 1천500명에게 한화이글스 로고가 새겨진 스프링 노트를 증정한다./최대만 기자
역시 이승엽(32 요미우리)은 세계 아마야구 최강 쿠바대표팀에게도 경계의 대상이었다. 안토니오 파체코 마소 쿠바대표팀 감독은 15일 인천공항에서 가진 사상 첫 내한 기자회견에서 인상적인 한국선수에 대해 묻자 “이름은 기억이 나지 않지만 월드리그에서 홈런을 많이 쳤던 왼손타자가 놀라웠다”고 밝혔다. 마소 감독이 지칭한 선수는 다름아닌 이승엽이다. 이승엽은 지난 2006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메이저리그 선수들이 주축이 된 미국과 멕시코, 아시아최강 일본전 등에서 장타를 뿜어냈다. 5홈런 10타점을 몰아친 이승엽은 대회 홈런, 타점왕에 오르며 한국의 4강 신화를 이끌었다. 비록 한국이 결승에 오르지 못했지만 이승엽의 맹활약에는 주목을 했던 셈이다. 특히 쿠바는 이번 베이징올림픽 본선 풀리그에서 한국과 메달 경쟁을 해야 하는 상황이다. 이승엽에 대한 견제가 예상되는 부분이다. 이승엽은 올시즌 소속팀에서 2군 강등되는 등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지만 대표팀 참가를 고심 끝에 결정했다. 타격감을 다소 끌어올렸다고는 하나 컨디션 회복과 함께 상대팀의 견제 역시 이승엽이 넘어야 할 과제인 셈이다.감독 · 주장, "한국 투수진 훌륭하다" 평가 WBC 4강 신화의 원
26살 동갑내기 '거포' 이대호(롯데)와 김태균(한화)의 희비가 엇갈렸다.김경문 야구대표팀 감독은 14일 오후 3시 야구회관에서 2008 베이징올림픽에 참가할 24명의 최종 명단을 발표했다. 이번 최종 명단은 투수 10명, 포수 2명, 내야수 7명, 외야수 5명으로 구성됐으며 해외파로는 이승엽(요미우리)가 유일하게 포함됐다. 이승엽의 합류가 결정되면서 대표팀 4번 타자는 포화상태가 됐고 결국 김태균이 대표팀 탈락의 쓴 잔을 마셨다. 이미 이대호와 김태균, 둘 중 한 명은 탈락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온 상태에서 김경문 감독이 3루 수비까지 가능한 이대호의 손을 들어준 것.김경문 감독은 "내부에서도 많은 얘기가 있었다"면서 "김태균의 타격감이 최고인 건 맞지만 대표팀에 4번 타자가 여러 명 필요하지는 않다"며 이승엽의 합류가 결정된 상황에서 김태균까지 선발할 수 없는 상황을 밝혔다.이어 "이대호가 1, 2차예선에서 팀에 공헌한 게 많다. 특히 일본전에서 몸에 맞고도 나가려는 정신을 높게 샀다"면서 "또 1루 외에 3루 수비를 소화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이대호를 선택했다"고 덧붙였다.2001년 프로 입단 동기이자 절친한 친구인 김태균과 이대호는 지금껏 엇갈린 운명을…
'빅초이'가 돌아온다.KIA 타이거즈는 내야수 최희섭(29)과 이재주(35)를 15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벌어지는 롯데 자이언츠전부터 1군에 등록한다고 14일 전했다.요통으로 인해 지난 5월 12일 엔트리에서 말소됐던 최희섭은 약 2달 만에 다시 1군에 복귀한다. 그 동안 재활치료와 훈련, 실전경기를 병행하며 컨디션을 끌어 올리는데 주력했다.이재주 역시 지난 6월 26일 컨디션 난조로 말소됐다가 이날 최희섭과 함께 1군에 복귀할 예정이다.최희섭은 올시즌 총 33경기에 출장해 25안타(4홈런) 14타점 타율 0.208를 올렸고, 이재주는 51경기에서 45안타(8홈런) 36타점 타율 0.294를 기록 중이다.두 거포의 복귀로 KIA는 7월 들어 6승 4패로 시즌승률(39승 46패 0.459)보다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상황에서 더욱 큰 힘이 얻게 될 것으로 판단된다.또 삼성 라이온즈(40승 47패 0.460)에게 승률에서 0.001만큼 밀려 6위를 기록 중인 KIA에 5위, 나아가 4위를 탈환하는데도 탄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한편, KIA 타이거즈는 14일 외야수 최경환(36)과 내야수 김형철(28)을 1군 엔트리에서 말소했다.기사제공:뉴시스(http://w
박찬호(35 · LA 다저스)가 당분간 붙박이 4선발로 활약하게 됐다.조 토레 감독은 12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19일부터 속개되는 후반기 5인 선발 로테이션을 발표했다. 홈페이지에 따르면 박찬호는 구로다 히로키, 데릭 로우, 채드 빌링슬리에 이어 4선발로 후반기를 시작한다.토레 감독은 "구로다와 로우가 1, 2선발로 나서고 빌링슬리와 박찬호, 에릭 스털츠가 순서대로 선발 등판할 것"이라면서 "현재 로테이션이 유일한 선택"이라고 말했다. 로테이션에 따르면 박찬호는 22일 쿠어스필드에서 콜로라도를 상대로 선발 등판한다.박찬호가 붙박이 선발로 활약하게 된 이유는 '에이스' 브래드 페니의 부상 회복이 더디기 때문이다. 현재 페니는 어깨 부상이 재발해 올스타 휴식기 이후에도 실전 등판이 어려운 상황. 빨라봐야 7월말에나 복귀할 전망이다. 또 시즌 전 야심차게 영입한 제이슨 슈미트가 부진에서 헤어나오지 못하며 박찬호에게 기회가 돌아갔다.토레 감독도 'LA 타임즈'와 인터뷰를 통해 "박찬호는 스프링캠프에서부터 선발과 불펜 모두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줬다"면서 "박찬호의 활약에 만족했고 앞으로도 좋은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박찬호를 칭찬한 바 있다.그러나
이승엽(32, 요미우리 자이언츠)이 고심 끝에 베이징올림픽 야구대표팀 합류를 결정했다.한국야구위원회(KBO)는 12일 "이승엽이 이날 오전 요미우리 구단의 시마자키 국제부장과 만나 베이징올림픽 참가를 허락받고 이 내용을 통보해 왔다"고 밝혔다. 이로써 이승엽은 해외파 가운데 유일하게 김경문호에 합류하게 됐다.그 동안 이승엽은 대표팀 합류를 놓고 고심해왔다.KBO는 이승엽의 대표팀 합류를 위해 이상일 총괄본부장을 일본으로 파견하는 등, 적극적인 구애에 나섰지만 정작 이승엽 본인은 "조만간 입장을 정리해 알려주겠다"고 한 걸음 물러나는 듯한 제스처를 취했다.또 타격부진으로 2군에 머무르고 있다는 점도 대표팀 합류를 불투명하게 했다.하지만 이승엽은 팀보다 국가를 택했고, 김경문호에 승선하게 됐다. 한국야구를 대표하는 간판타자 이승엽의 합류로 대표팀 타선은 더욱 짜임새가 갖춰졌다.이승엽이 과연 2000년 시드니올림픽에 이어 올림픽 역사상 두 번째 금메달을 노리는 대표팀에 메달을 선사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한화가 '이글렛 데이(Eaglet Day)' 행사를 실시한다.한화 이글스는 12일 우리 히어로즈와의 대전 홈경기를 '한화이글스 어린이회원(Eaglet)의 날'로 정하고 입장하는 어린이 회원과 동반 보호자를 대상으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어린이회원만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한화는 야구장을 직접 방문한 어린이회원 선착순 500명에게 한화 마스코트가 그려져 있는 버튼 콜렉션을 증정한다.또 동반 보호자 2명까지 현장에서 티켓 구매시 일반석에 한해 1000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2008시즌 동안 총 3차례에 걸쳐 진행될 '이글렛 데이' 이벤트는 지난 5월11일 1차로 진행됐으며 이번 2차 행사에 이어 9월 중 3차 '이글렛 데이'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전성기 구위를 회복한 '코리안 특급' 박찬호가 시즌 5승 사냥에 나선다. 박찬호(35, LA 다저스)는 11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11시10분 홈구장인 다저스타디움에서 플로리다 말린스를 상대로 선발 등판한다.이날 경기는 무엇보다 박찬호가 후반기에 '붙박이' 선발을 할 수 있느냐를 가리는 중요한 잣대가 될 경기여서 야구팬들의 눈과 귀가 쏠려 있다.LA타임스 등, 지역언론이 선발로테이션에 박찬호를 밀고 있는 상황에서 만약 그가 다시 한 번 역투를 펼친다면 후반기 선발 합류의 가능성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관측된다.박찬호는 그 동안 플로리다전에서는 재미를 보지 못했다. 플로리다를 상대로 통산 14경기(선발등판 12차례)에 등판한 박찬호는 4승을 올렸지만 3패 평균자책점 5.04로 부진했다.특히 지난해 뉴욕 메츠에 입단한 박찬호는 스프링캠프 후 마이너리그로 강등되는 등, 우여곡절 끝에 5월 1일 플로리다를 상대로 등판했지만 4이닝 동안 6안타 7실점으로 무참히 두들겨 맞았다.결국 박찬호는 이날 경기를 마지막으로 메츠에서 지명양도 선수로 공시된 후 방출 조치됐다. 따라서 이번 등판은 박찬호에게는 지난해 당한 수모를 복수할 수 있는 설욕전인 셈이다.박찬호는 젊고 어린…
'1-1로 팽팽하게 맞선 연장 15회초 이치로는 자신이 등판하겠다고 주장했다.'스즈키 이치로(35, 시애틀 매리너스)가 지난 7일(한국시간)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불펜 투수로 등판을 자청했다는 사실이 알려졌다.일본 스포츠전문지 닛칸스포츠는 8일 이치로의 첫 등판 계획이 무산됐다고 전했다.7일 시애틀과 디트로이트의 경기는 14회까지 1-1로 팽팽하게 전개됐다.그런데 문제가 발생했다. 시애틀이 불펜 요원을 모두 소진시킨 것. 브랜든 모로우는 최근 5경기에서 4경기에 등판해 지친 모습을 보였고, 아서 로즈는 어깨 부상을 당해 있었다.이 때 이치로는 짐 리글맨 감독에게 자신의 등판을 요청한 것.이치로는 메이저리그에서도 손꼽히는 강견 외야수이며, 고교 때 고시엔을 밟은 투수 출신에다가 일본프로야구 오릭스 시절에는 올스타전에서 투수로 출전한 바 있다.그러나 리글맨 감독은 15회초 이치로 대신 포수 제이미 버크를 등판시켰고, 이치로는 버크가 결승점을 내주는 것을 뒤에서 지켜봤다.이날 15회말 마지막 타자 이치로는 좌익수 플라이로 물러나면서 6타수 1안타에 그쳤고, 팀은 1-2로 패했다. 빅리그 첫 등판 기회를 눈 앞에서 날려버려서일까?기사제공:뉴시스(http:
'코리안 특급' 박찬호(35, LA 다저스)가 시즌 4번째 선발 등판에서 위력적인 투구를 선보였지만 불펜의 난조로 승수 추가에 실패했다.박찬호는 6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AT&T 파크에서 열린 미프로야구(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동안 7개의 삼진을 솎아내며 3피안타 1실점의 호투를 선보였다.그러나 그 동안 견고함을 자랑했던 불펜투수들이 뒷문을 잠그지 못하고 역전을 허용해 뛰어난 피칭에도 불구하고 시즌 5승 달성에 실패했다.이 날 박찬호의 투구는 완벽함 그 자체였다.6이닝 동안 24명의 타자를 상대로 91개의 공을 던진 박찬호는 57개의 공을 스트라이크로 만들어냈고 90마일 이상의 강속구를 뿌려내며 샌프란시스코의 타선을 막아냈다.비록 승리를 따내는 데는 실패했지만 종전 2.45였던 평균자책점은 2.36으로 끌어내렸다.박찬호는 LA 타선이 1회 선두타자 맷 캠프와 안드레 이시어의 연속 안타와 앤드루 존스의 유격수 땅볼로 2점을 선취한 상황에서 마운드에 올라 한결 가벼운 마음으로 공을 던졌다.1회 첫 타자 프레드 루이스를 삼진으로 돌려세운 박찬호는 3번타자 랜디 윈에게도 삼진을 뽑아내며 쾌투의 시
'코리안 특급' 박찬호가 행운의 구원승을 챙겼다.박찬호(35, LA 다저스)는 2일(이하 한국시간) 미 텍사스주 휴스턴의 미닛메이드파크에서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경기에서 6-6으로 맞선 9회말에 구원 등판, 1⅓이닝을 2피안타 무실점으로 막고 시즌 4승째(2패)를 수확했다.이날 박찬호의 투구수는 17개였으며, 스트라이크는 12개를 기록했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종전 2.52에서 2.45로 낮아졌다.지난 달 6월 28일 LA 에인절스와의 경기에서 선발승을 거둔 박찬호는 4일만의 구원 등판에서 행운의 구원승을 챙기며 빅리그 통산 승수도 117승(90패)으로 늘렸다.박찬호는 6-6으로 팽팽히 맞선 9회말 2사에서 팀의 6번째 구원투수로 마운드에 올랐다.첫 타자 헌터 펜스에게 2루수 앞 내야안타를 내준 박찬호는 후속 랜스 버크먼을 중견수 플라이로 요리하고 9회를 실점 없이 마쳤다.연장 10회말에도 박찬호는 선두타자 카를로스 리에게 중전안타를 내줬으나 이어 나온 세 타자를 모두 범타로 막고 무실점 행진을 이었다.박찬호는 연장 11회초 공격, 자신의 타석에서 대타 제이슨 렙코와 교체돼 이날 등판을 마쳤고, 다저스는 11회초에 제프 켄트의 솔로 홈런으로 경기를 뒤집으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