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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8.07.13 17:05:2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박찬호(35 · LA 다저스)가 당분간 붙박이 4선발로 활약하게 됐다.

조 토레 감독은 12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19일부터 속개되는 후반기 5인 선발 로테이션을 발표했다. 홈페이지에 따르면 박찬호는 구로다 히로키, 데릭 로우, 채드 빌링슬리에 이어 4선발로 후반기를 시작한다.

토레 감독은 "구로다와 로우가 1, 2선발로 나서고 빌링슬리와 박찬호, 에릭 스털츠가 순서대로 선발 등판할 것"이라면서 "현재 로테이션이 유일한 선택"이라고 말했다. 로테이션에 따르면 박찬호는 22일 쿠어스필드에서 콜로라도를 상대로 선발 등판한다.

박찬호가 붙박이 선발로 활약하게 된 이유는 '에이스' 브래드 페니의 부상 회복이 더디기 때문이다. 현재 페니는 어깨 부상이 재발해 올스타 휴식기 이후에도 실전 등판이 어려운 상황. 빨라봐야 7월말에나 복귀할 전망이다. 또 시즌 전 야심차게 영입한 제이슨 슈미트가 부진에서 헤어나오지 못하며 박찬호에게 기회가 돌아갔다.

토레 감독도 'LA 타임즈'와 인터뷰를 통해 "박찬호는 스프링캠프에서부터 선발과 불펜 모두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줬다"면서 "박찬호의 활약에 만족했고 앞으로도 좋은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박찬호를 칭찬한 바 있다.

그러나 시즌 끝까지 붙박이 선발을 보장할 수는 없다. 올시즌 박찬호는 25경기(선발 5경기)에 등판해 4승 2패 2.63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며 부활을 신고했다. 그러나 11일 플로리다전에서는 4이닝 4실점으로 부진하며 남은 경기에서 호투를 펼치지 못할 경우, 토레 감독은 트리플A에 있는 클레이튼 커쇼에게 다시 기회를 줄 수도 있다.

붙박이 선발 기회를 잡은 박찬호가 다시 호투를 펼치며 토레 감독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 지 지켜볼 일이다.


기사제공:노컷뉴스(http://www.cbs.co.kr/noc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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