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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8.07.24 21:27:3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이승엽이 한국올림픽야구대표팀에 합류하기 전 오래간만에 1군 무대에서 5연전에 출격한다.

한국 올림픽대표 사령탑 김경문 감독이 24일 이승엽(32,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1군 복귀 소식을 알린 뒤 일본 스포츠전문지 산케이스포츠도 이승엽이 25일부터 1군에 합류한다고 보도했다.

지난 4월14일 2군으로 강등된 이승엽은 무려 103일 만에 1군 무대에 복귀해 그 동안의 울분을 토해낼 예정이다.

이승엽은 8월1일 한국 올림픽대표팀에 합류할 예정이어서 5연전이 끝난 뒤 일본프로야구를 잠시 떠나게 된다.

올림픽에 출전하기 전 자신의 컨디션을 시험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를 잡게 된 것. 25일부터 야쿠르트 스왈로즈와의 3연전, 28일부터 히로시마 도요 카프와의 2연전이 기다리고 있다.

올 시즌 이승엽은 1군 무대에서 총 14경기 밖에 출전하지 못했다. 타율 0.135(52타수 7안타), 2타점에 그쳤고, 홈런은 단 1개도 없었다.

이승엽은 올해 히로시마와의 경기에는 나서지 못했지만 야쿠르트전에는 6경기에 출전해 22타수 3안타를 기록했다.

특히, 4월11~13일 야쿠르트와의 3연전에서 무안타의 부진이 이승엽을 2군으로 내려가게 한 계기가 됐다. 이번 기회에 팀 수뇌부에 확실한 눈도장을 찍어둘 필요성이 있다.

이승엽이 야쿠르트와 히로시마와의 5연전에서 부진을 말끔하게 씻어낼 지 관심이 집중된다.

특히, 야쿠르트 '수호신' 임창용과의 맞대결도 기대된다.

이승엽은 올해 임창용과의 첫 번째 맞대결에서는 삼진을 당했지만 두 번째 대결에서는 안타를 뽑았다. 두 선수의 자존심 대결도 흥미거리다.

이승엽이 이번 5연전에서 자신감을 회복한다면 한국 올림픽대표팀 전력에도 큰 보탬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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