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농수산물도매시장은 동절기를 맞아 오는 6일부터 내년 2월까지 채소·과일류 경매시간을 각각 오전 4시, 6시로 변경한다고 1일 밝혔다.종전 하절기 동안은 각각 오전 3시와 5시30분에 시행됐었다. 시는 또 개장한 지 20년이 넘은 낡은 시설물에 대해 안전검검을 실시한다고 덧붙였다./ 임장규기자
괴산절임배추가 지난 배추파동을 시작으로 개시 3일만에 완판, 3일 동안 홈페이지 다운, 포털사이트 검색 1위를 기록하며, 농가소득 221여억원을 올리는 진기록을 세우면서 전국적인 명성을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단일품종으로는 언론에 가장 많이 노출 됐으며, 9월 30일부터 언론에 보도된 건수가 총 300여건이 넘었다. 이에 따른 홍보효과로 괴산군 농·특산물중 최고의 홍보기록을 세우기도 했다.괴산군청 전화기 불통이 군청 개청이래 처음 발생했고, 네티즌이 군 홈페이지 1분당 접속자수 2만3천여명 정도로 동시 접속자 수도 갱신하는 기록 세웠다.군 홈페이지 군 핫이슈 콘텐츠 클릭자수가 2만7천442명으로 모든 콘텐츠의 1일 접속자수보다도 수십배 이상의 접속자수를 기록 하는등 핫이슈 코너를 전국에 알리는 역할을 톡톡히 했다.또, 괴산군 농·특산물 중 처음으로 인터넷 포털 사이트 검색순위 1위를 차지했고, 괴산장터 쇼핑몰 오픈 이래 매진이라는 문구를 처음 사용하기도 했다.이러한 괴산절임배추의 효과 때문에 포털 사이트에서 괴산을 검색하면 연관단어로 괴산절임배추가 1번으로 나타나고 있을 정도다.군 관계자는 "소비자들의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대안을 마련하고, 지속적인 사랑을
충남도농업기술원은 충남도 작목별연구협의회와 함께 1~5일 천안 갤러리아백화점 센터시티점(천안아산KTX점)에서 '충남 우수농산물 홍보판매전'을 연다. 이번 판매전에는 아산,서산,금산,부여,청양,예산 등 6개 시·군 작목별 연구협의회가 참가해 사과,인삼,고구마 등 신선 농산물 15품목과 쌀찐빵을 비롯한 농산가공품 32품목 등 모두 47개 품목을 한 자리에서 선보인다. 농산물을 구입하는 모든 고객에게 경품 추첨권을 제공하고,추첨을 통해 100명에게는 친환경 쌀과 사과 등 농산물을 경품으로 준다.충남작목별연구협의회 김태훈 회장은 "충남지역 연고 기업인 천안 갤러리아백화점이 문을 여는 것을 계기로 도시 소비자들에게 우리 도의 우수한 농산물을 알리기 위해 행사를 열게 됐다"고 말했다. 문의 041-330-6357.
제천농협(조합장 이광진)이 지난 26일 의림동 농협 본점 내에 하나로마트를 개장했다. 제천농협 하나로마트는 농수산물, 축산물 등 1차 상품 위주의 매장 형태로 지역 우수농산물 판매 위주(60% 이상)로 운영된다.농협 하나로 마트의 개장으로 지역 대형유통매장과도 가격과 품질면에서 많은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제천농협은 농산물은 최대한 신선하고 우수한 친환경농산물과 지역농산물로 차별화를 유도하고 그동안 제천농협의 모든 사업부문에서 적극적인 지지와 성원을 보내주신 제천 시민과 함께하는 마트운영으로 각종 포인트제 및 이용고배당 등을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롯데영플라자청주점롯데영플라자 청주점은 26일부터 12월2일까지 유명브랜드 쇼핑 하이라이트, 12월5일까지 프리미엄세일 행사를 갖는다.행사에서는 청바지, 패딩점퍼 '진' 3대 브랜드 특집 이벤트가 4층 이벤트홀에서 열린다.이 곳에서는 게스 청바지 7만8천원, 캘빈클라인 패딩점퍼 19만8천원, 리바이스 청바지가 8만8천원에 판매된다이벤트홀에서는 또 스타일리쉬 방한의류 모음전이 열려, TATE 후드티셔츠 2만9천원, 크리스크리스티패딩점퍼를 4만9천원에 구입할 수 있다.2층 특설매장에서는 아니스 보니알렉스 상품전이 펼쳐져 아니스 재킷이 4만9천원, 보니알렉스 티셔츠는 2만9천원에 살 수 있다.총결산 세일 행사에서는 3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사은 선물을, 가전과 모피 구매 고객에게는 롯데상품권을 지급한다.아동복 블루독, 밍크뮤 등이 30%세일을, 탠디, 나이키, 닥스는 20%, 메트로시티는 10% 세일 행사를 실시한다.◇흥업백화점흥업백화점은 매장과 정문 행사장에서 유명브랜드 겨울 상품을 저렴하게 판매한다.까마종 스카프와 머플러는 1만~15만8천원, 앤클라인, 레노마 스카프와 머플러는 2만~7만9천원에 구매할 수 있다.가파치 핸드백이 5만~17만원, 루이까또즈 장
충북농협이 올해 운영한 금요장터 매출이 크게 늘어났다.충북농협에 따르면 올들어 39회에 걸쳐 금요장터를 운영한 결과 14억원의 판매실적을 올렸다.이는 지난해 7억원 보다 2배 가량 높아진 것이다.올 금요장터는 26일을 마지막으로 폐장한다.충북농협은 폐장 당일 고객사은 경품행사와 다과회를 실시하고, 불우이웃돕기성금활동도 벌일 계획이다./김정호기자
◇신세계 복합유통시설 충청권 진출 대전에 프리미엄아울렛 매장과 교육, 문화예술, 스포츠와 엔터테인먼트시설이 융합된 복합유통센터가 들어설 예정이어서 지역 상권에 적지않은 영향이 우려된다.지난 11일 대전시청 중회의실에서는 '대전 유니온 스퀘어 개발계획 보고회'가 열렸다.보고회에서는 2013년까지 대전 서구 관저동 일원 56만1천㎡에 4천500억원을 투자하는 프리미엄아울렛과 엔터테인먼트 시설이 합쳐진 복합유통시설 조성에 대한 설명이 있었다.이에앞서 지난 4월 대전시는 이 시설과 관련, 신세계그룹과 양해각서를 체결했으며, 그로부터 5개월여만에 청사진이 나온 것이다.정용진신세계부회장은 이날 염홍철대전시장과 충분한 교류를 나누고, 사업 추진을 재확인했다.'유니온스퀘어'는 56만1천㎡ 중 35만㎡를 2012년까지 복합유통시설 용도로 신세계가 설립한 외국인투자기업에게 매각해 추진된다.잔여 부지에는 11만6천㎡ 규모의 발전기술종합연수타운이 건립된다.이 복합유통시설은 중앙광장을 중심으로 복합엔터테인먼트 공간과 세계적 명품 브랜드를 저가로 판매하는 프리미엄아울렛 매장 100~150여개가 자리잡는다.이 중 복합엔터테인먼트 시설은 실내형 시설로 문화·위락·쇼핑·생활공간으로 배치된
한국농어촌공사 충주.제천.단양지사(지사장 이용대)가 과수재배농가의 경쟁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전 직원이 과원규모화(임대 및 임대차)사업에 발 벗고 나섰다.과원규모화사업은 낮은 가격의 외국 농산물의 국내시장 유입에 따라 젊고, 유능한 인력을 농촌에 유치해 규모화 및 전문화된 과수경영체로 육성하는 사업이다.과원매입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는 농가는 만 60세 이하 과수재배경력 3년 이상의 과수농가.농업법인이 해당되며, 기존 소유과원을 포함해 5ha까지 지원이 가능하다. 지원금액 상한은 3.3m²당 4만원이며, 융자금리는 연리 2.0%로 연령에 따라 15년에서 30년까지 원금균분상환 방법 등으로 상환하게 된다.임차 할 경우는 기존 임차과원을 포함해 5ha까지 공사에서 지원이 가능하며, 임차수수료는 매년 영농 후 무이자로 원금을 균등하게 상환하게 된다.23일 충주제천단양지사에 따르면 11월 현재 충북 북부관내 과원 매입자금으로 9억7천만원을 지원, 충북 북부지역 과수재배농가의 규모화.전문화를 위해 노력 해왔다.문대곤 농지은행팀장은 “연말 안에 과수재배를 임차하거나, 임대를 희망하는 농가에서는 충주제천단양지사에서 연중 신청 받고 있는 만큼 올해 안에 지원 받기위해서는 신청
북한의 연평도 도발로 일부지역에 생필품 사재기 현상이 나타난 것과는 달리 청주 지역은 특별한 변화가 없었다.23일 북한 포격이 있은 후 인천과 경기 북부 지역의 대형마트에서는 쌀과 라면, 생수, 즉석식품 등의 매출이 급등했다.연평도와 가까운 지역의 마트들에서는 이같은 현상이 더 심해 생필품 매출이 지난주에 비해 70~107%까지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그러나 청주 지역 대부분의 대형마트에서는 지난주와 비교해 생필품 매출 변화가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농협충북유통, 홈플러스, 이마트 등 대형마트 관계자들은 "그렇지 않아도 23일 오후부터 24일 오전까지 생필품의 다량 구입 현상이 나타나지 않을까 주의해서 지켜봤다"며 "아직까지 생필품 품목에 대한 매출 급상승은 보이지 않았다"고 전했다.이 관계자들은 또 "아무래도 도발 지역과 거리상 멀지 않은 곳에서는 주민들의 불안 심리가 증폭돼 사재기 현상이 벌이진 것 같다"고 덧붙였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가계부를 찾는 사람이 다시 늘어나고 있다.70~80년대까지만 해도 가계부는 새해 선물로 주부들에게 가장 큰 인기를 끌었다.당시 여성지는 거의 빠짐없이 1월호 별책부록으로 가계부를 발간할 정도로 서민살림에 없어서는 안될 목록이었다.하지만 빠르게 변모하는 IT정보화시대에 접어들면서 가계부는 세월의 뒤안길로 사라지는 듯 했다.바쁜 삶속에 일일이 손으로 써야 한다는 자체가 번거로웠기 때문이다.또 살림살이가 차츰 나아지면서 작고 소소한 지출까지 기록한다는 것에 별의미를 두지 않는 세태도 가계부를 멀리하게 된 동기가 됐다.때문에 어느순간부터 여성지 별책부록에서 가계부가 사라졌고, 금융권에서도 일부 금융기관만 발간하는 등 명맥을 유지하는 정도였다. 이러던 가계부가 최근들어 다시 각광을 받고 있다. 찾는 이들이 부쩍 늘었기 때문이다. 이유는 간단하다. 살림살이가 팍팍해지면서 가능한 규모있는 가정경제를 꾸리려는 사람들이 가계부를 찾고 있는 것이다.또 가계부의 괄목할만한 진화도 한 몫하고 있다. 단순하게 수입과 지출을 기록하던 과거 가계부와 달리 요즘 가계부는 종합정보지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계절별로 의식주와 건강에 관련된 정보가 소상하게 담겨 있어 구태여 다른 것을 찾아
천안시가 체계적 유통망을 갖추지 못해 경쟁력이 떨어지는 중소상인들을 위해 원가절감과 현대식 물류네트워크를 구축,자생력을 높이는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기업형 슈퍼마켓(SSM)으로부터 골목상권을 보호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천안중소유통물류센터를 건립한다고 밝혔다. 시는 국비 42억원,시비 21억원, 자부담 7억원 등 모두 70억원을 들여 서북구 신당동 441-1 일대 4천500㎡(1천363평)의 부지에 건물 면적 4천㎡(1천212평)규모의 중소유통물류센터를 2011년부터 착공,2012년 준공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시는 "그 동안 250여명으로 구성된 천안수퍼마켓협동조합(대표 유임상)가 지속적으로 유통물류센터를 건립해 주도록 시에 요청해 왔다"고 설명했다.시는 올해안에 기본계획 수립 및 충남도 지방재정 투융자 심사를 끝낸 뒤 국비확보, 중소상인 자부담 유치, 토지매입 등의 후속절차를 진행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중소유통물류센터는 골목상권에서도 신선하고 값싼 상품을 구입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는 사업"이라며 "중소상인은 물론, 소비자, 생산자 모두에게 이익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충남 / 최준호기자
"여기서 김장 배추와 무를 사시면 시중가보다 10% 싸게 구입할 수 있습니다"충북농협이 24일부터 농협 뒷마당에서 3일간 김장시장을 개설한다.사상 유래없는 배춧값 폭등으로 예년보다 전반적으로 김장비용이 20~30% 가량 오른 가운데 농협이 시중가 보다 10%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김장시장에 공급되는 물량은 배추 5천포기, 무개 3천개를 비롯해 갓, 대파 등 양념류와 젓갈류도 시판된다.소비자들이 원하는 만큼 구입할 수 있도록 물량제한을 두지 않기로 했다.충북농협 관계자는 "직거래를 통해 생산자에게는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해 주고, 소비자에게는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김장시장을 열게 됐다"고 말했다./김정호기자
충북도와 중소기업진흥공단(이하 중진공) 충북지역본부(본부장 정상봉)는 해외 10개국 38개 바이어를 초청, 충북도 업체와 수출상담을 주선한다.충북도가 주최하고 중진공이 주관하는 이 사업은 해외 유력바이어를 국내로 불러, 도내 중소기업과의 수출 상담이 이뤄지는 무역상담회다.인력 및 예산 문제로 직접적인 해외마케팅이 곤란한 중소기업은 이 상담으로 해외진출의 발판을 마련하고, 수출 확대의 기회가 된다.23일 라마다 호텔(청주) 그랜드볼륨에서 열리는 이 상담회는 수출 가능한 모든 품목에 대해 국내 180여개 업체와 약 300건의 상담이 진행된다.충북도에서는 해외 현지 KOTRA와 해외민간네트워크(95개국 115개)를 통한 일본, 중동, 동유럽, 동남아 지역의 해외 유력 바이어 38개사를 발굴했다.도는 또 해외바이어, 도내 중소기업간 1대1 매치메이킹(Match-Making) 상담 및 통역 등을 지원한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 롯데영플라자청주점롯데영플라자 청주점은 19일부터 25일까지 유명브랜드 쇼핑 하이라이트 행사를 갖는다.행사에서는 후드티셔츠+패딩점퍼 특집으로, 디키즈 후드티셔츠가 3만9천원, 팀스패딩점퍼 5만9천원, 엠폴햄 후드티셔츠가 3만9천원에 판매한다.5층 이벤트홀에서는 방한의류 모음전이 열려 앤듀티셔츠 1만9천원, 크리스크리스티 패딩점퍼를 4만9천원에 구입할 수 있다.이벤트홀에서는 또 도호 바지가 13만1천원, 캘빈클라인 브래지어 5만8천800원에, 버커루 청바지는 3만9천원에 판매 중이다.롯데카드 구매고객은 잡화상품군 10만원 이상 구매시 상품권 5천원, 1만원 이상 구매시에는 추첨을 통해 순금 24K골드카드를 증정한다.수험표를 소지한 고객 중 15만원 이상 구매시 롯데시네마 티켓 2매를 증정하고 유명브랜드를 10~20% 세일해 준다.MCM·루이까또즈에서는 21일까지 경품 대축제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홈플러스 성안점홈플러스성안점은 '고춧가루부터 신선한 배추까지 한자리에 김장, 한번에 끝내기'행사를 하고 있다.행사에서는 배추 1통 1천500원 (1인6통 한정), 알타리무(단) 3천980원, 동치미무(7㎏이상/단) 5천980원에 판매한다.통영 생굴(100g/중굴)
괴산농협(조합장 이도형)이 17일 농협폴(NH-OIL) 주유소 준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영업에 들어갔다.이 날 준공식을 축하하는 자리에는 괴산농협 조합원과 임각수 괴산군수, 정헌 도의원, 지백만 군의회 의장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농협폴(NH-OIL) 주유소는 시중 정유사가 아닌 농협중앙회가 직접 유류를 구입해 공급하는 주유소로, 정품 정량의 유류를 농업인에게 저렴한 가격에 공급하기 위해 '조합원 숙원사업'의 일환으로 실시된 것이다.이 자리에서 이강을 충북농협본부장은 "앞으로도 농협은 농업인들의 영농비 절감을 위해 양질의 유류를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하도록 전국 400여개 주유소를 점진적으로 농협폴 주유소로 전환해 농업인 실익증진에 기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충북농협은 올해 기존에 타 정유사와 계약을 맺고 운용하던 청주, 증평사리, 충주앙성, 제천송학, 제천백운, 단양소백농협 등 6곳을 농협폴 주유소로 전환했다.또 괴산, 서충주, 음성감곡, 청남농협 등 4곳을 신설할 계획이며 올해 괴산농협에 이어 나머지 3곳은 내년초에 개점할 예정이다./김정호기자
'충신·열사의 고장' 충남도가 다시 한 번 "대한독립만세!"를 외쳤다. 충남에서 개발된 딸기 신품종이 일본 품종을 누르고 전국에서 가장 많이 재배되는 품종이 됐다.충남도 농업기술원은 14일 "충남도가 육성한 신품종 딸기가 올해 전국 딸기 재배 면적의 61%를 차지했다"며 "이에 따라 신품종 보급 확대 및 고품질 딸기 생산을 위해 조직 배양한 설향, 매향, 금향 등 3개 신품종 우량묘 5만 7천그루를 이달 하순 시·군 농업기술센터를 통해 분양한다"고 밝혔다.이번에 분양하는 조직 배양 딸기묘는 바이러스가 감염되지 않은,생장점만 배양해 증식한 건전한 묘다. 농업기술원은 "장기간 '자가육묘(自家育苗)'를 했기 때문에 토양 전염병 감염 및 생산력 저하 문제를 해결할 수 있고,생육이 왕성해 수확량도 기존 품종보다 20%정도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설향 품종은 초세(草勢·잎과 줄기)가 왕성하고 대과(大菓·열매가 굵음)인데다 수확량이 많고 재배도 쉬워 일본품종인 '레드펄(red pearl)' 에 비해 20~30%의 소득향상을 가져왔다고 한다. 충남도 관계자는 "앞으로도 우량묘를 지속적으로 공급해 국산 딸기 품종 보급율을 80%이상으로 높이겠다"고…
괴산군 장연면이 자매결연 자치단체에서 4일간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를 운영 5천여만 원의 농가소득을 창출했다고 지난 12일 밝혔다.장연면에 따르면 지난 11일 6일(서초구 방배2동), 8일(의정부시 호원2동), 9일·12일(의정부시 장암동) 장연면과 자매결연을 맺은 3개 자치단체에서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를 운영해 5천1백여만원에 달하는 직거래 판매액과 수천만 원의 사전주문을 받았다.장연면은 사과 시식회와 함께 직거래 장터를 운영, 도시소비자들로부터 5백여 박스의 장연사과 사전주문을 받았으며, 올해 처음 절임배추 농사에 들어간 절임배추 10여 생산농가의 2천여 박스도 사전 주문을 받는 등 괴산 농·특산물의 실질적 판매뿐만 아니라, 홍보에도 크게 기여했다고 평가했다.장암동 직거래 장터에 참여한 공무원 안동식(지방행정서기보·28)씨는 "운송의 제약으로, 많은 물량을 가지고 가지 못했지만, 괴산시골절임배추, 장연사과 등은 몇 시간 만에 동이 날 정도로 인기가 높았다."며 "농민들이 힘들여 재배 생산한 괴산 농·특산물이 도시 소비자들로부터 품질과 맛에서 인정을 받는 것 같아 가슴 뿌듯했다."고 말했다. 괴산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올 김장비용이 지난해보다 55.7%나 올라 주부들에게 큰 부담이 될 것으로 보인다.11일 농협충북유통이 조사한 4인 가족 기준 2010년 김장소요비용에 따르면 올 김장비용은 23만845원으로 파악됐다.이는 지난해 김장 비용 14만1천806원에서 8만9천39원이 많아진 금액이다.김장 비용은 전 품목에서 모두 올랐으며, 재료별로 적게는 9.1%에서 많게는 157.7%가 비싸졌다.배추는 20포기 기준으로 5만원이 소요돼 지난해 1만9천400원에서 157.7%가 올랐다.무는 10개가 2만5천원으로 전년 9천800원에서 155.1%나 상승했다.건고추(3㎏)는 5만3천580원으로 11.6%가 많아졌고, 마늘(3㎏)도 3만2천100원으로 137.8%가 뛰었다.부재료인 파(1.2㎏)도 3천125원으로 126.4% 상승했고, 생강(0.6㎏)은 7천500원으로 92.3%가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당근(1.2㎏)은 3천360원으로 41.4%가, 젓갈(2.9㎏)은 3만4천800원으로 9.1%가 각각 올랐다.굴(0.6㎏)은 8천880원으로 23.4%가 상승했으며, 소금(5㎏)은 2천500원으로 김장재료 중 유일하게 지난해보다 42%가 내렸다.김장비용이 이처럼 수직 상승한 것은 배추와
◇롯데영플라자청주점롯데영플라자 청주점은 12일부터 18일까지 창립축하 유명브랜드 쇼핑 행사를 갖는다.5층 이벤트홀에서는 영패션 겨울 베스트 상품 제안 행사로 라인원피스가 7만9천원, 케네스레이디원피스가 7만9천원, 쿠아패딩점퍼가 5만9천원에 판매한다.이벤트홀에서는 진캐주얼 3대 브랜드 인기상품 모음전도 열려 게스청바지가 7만8천원, 리바이스청바지 5만9천원, 캘빈클라인 진청바지가 8만9천원에 진열된다.2층 특설매장에는 영캐주얼 방한의류 특집으로 베네통티셔츠 4만9천원, 온앤온가디건이 5만9천원, 올리브데올리브 패딩점퍼가 9만9천원에 구입이 가능하다.영플라자 청주점은 14일까지 창립 31주년 행사로 롯데카드 50만원 이상 구매시 6개월 무이자 할부를 제공한다.창립 사은선물은 10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롯데상품권 5만원, 60만원 이상은 3만원, 40만원 이상은 2만원, 20만원 이상은 1만원권을 증정하며 사은품도 준비했다.14일까지는 또 창립축하 화장품 기획세트 상품으로 헤라 에이지 어웨이 모디파이어 세트가 13만원, 설화수 슈퍼콜라겐 세트가 9만원, 오휘 에이지 리커버리 셀렙 아이크림 세트를 8만원에 판매한다.각층 브랜드 매장에서는 일변 브랜드별 선착순…
금값이 연일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다. 하지만 오히려 거래는 한산하다. 왜 이런 현상이 나타날까.통상적으로 금값이 오르면 사는 사람 보다 파는 사람이 크게 늘어나기 마련인데 금값이 폭등하고 있는데도 금을 팔려는 사람들이 거의 없는 기현상이 벌어지고 있다.10일 청주시내 한 대형 금은방. 이날 금한돈(3.75g) 거래가는 도매가격(살 때)은 22만5천원, 소매가격(팔때)는 18만5천원으로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다.하지만 파는 사람이나 사는 사람 모두 거의 없었다. 금값이 비싸기 때문에 당연히 사는 사람은 없을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소매가의 경우 올 초보다 3만원 이상 올랐는데도 파는 사람이 없었다.하지만 이유는 간단했다. 금값이 더 오를 것이라는 기대심리 때문에 팔려는 사람이 없었던 것이다.이 매장 관계자는 "금값은 오르고 있지만 파는 사람과 사는 사람이 없는 상황이 몇개월째 계속되고 있다"며 "금을 재테크의 수단으로 여겨 팔려는 사람이 많은 것 같다"고 말했다.금값시세를 관망하고 있는 주부 A(45)씨는 "애들 돌반지와 결혼패물 등 금이 100돈 가량 있는데 이를 내다 팔아야 할 지 좀더 기다려 봐야 할 지 고민"이라며 "앞으로도 당분간 금값이 오른다고 하
청주지역의 김장용 농산물 도매가격이 지난해보다 최고 340%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시는 지난 1~3일 청주시농수산물도매시장에서 거래된 김장용 농산물 7개 품목의 최고 경락가격을 분석한 결과, 모든 품목이 대폭 상승했다고 10일 밝혔다.쪽파(1㎏ 기준)는 2천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450원)과 비교해 무려 344% 뛴 것으로 분석됐다.무(20㎏ 기준)는 233%(6천→2만원), 배추(10㎏ 기준)는 112%(3천300→7천원), 알타리무(1㎏ 기준)는 146%(1천340→3천300원), 대파(1㎏ 기준)는 55%(1천240→1천930원) 각각 올랐다.그러나 '배추 파동'을 겪었던 지난달보다는 대부분 품목이 30~60%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임장규기자
충북지역의 백화점과 대형마트 판매가 호조를 보이고 있다.7일 충청지방통계청이 조사해 발표한 9월 충청지역 대형소매점 판매동향에 따르면 전체 판매액은 전월보다 21.9%가 늘어났다.백화점을 포함한 대형소매점 전체 판매액은 9월 803억400만원으로 8월 658억6천만원에 비해 144억4천400만원이 증가했다.이는 전년 동월 경상판매액과 비교해 백화점을 포함한 대형소매점 전체 판매액이 24.3%가 오른 수치다.충북 지역의 사업체당 대형소매점 평균 판매액은 61억8천만원, 전국 평균 판매액은 103억6천만원으로 조사됐다.대형마트의 경우 경상 판매액이 전월비 20.1%, 전년동월비는 26.4% 각각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삼성테스코가 지난달 홈플러스 SSM 용암점을 기습개점한 데 이어 지난 2일 개신동점까지 공사를 강행해 시민단체가 비난.개신동SSM입점저지 주민대책위원회와 충북청주슈퍼마켓조합,재래시장협의회,충북경실련 등은 삼성테스코가 충북도의 사업일시정지 권고를 무시하고 있다고 성토.이들 단체들은 "청주가 영국 기업인 삼성테스코의 먹잇감이냐"면서 "홈플러스 3곳도 모자라 홈플러스 SSM을 6개째 출점을 시도하고 있다"고 일침.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충북의 수출이 100억달러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현재의 추세로 본다면 연말에 달성 가능성이 높다.10월말 현재 수출액이 80억달러를 훌쩍 넘을 것으로 추산되고 있기 때문에 100억달러 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예상된다. 수치적인 의미로 100억달러 달성은 큰 의미가 없다. 하지만 다른 지역에 비해 수출여건이 어려운 충북에서 100억달러 수출은 40년 수출사의 기념비적인 사건이라는 게 무역업계의 평가다.또 다른 의미로는 이를 계기로 충북의 수출이 본격적으로 탄력을 받을 것이라는 관측이다. 100억달러 달성이 어렵지 그 이후는 관성에 의해 수출액이 더욱 크게 늘어날 것이라는 것이다.이처럼 충북 수출역사에 있어서 새로운 이정표를 새기게 될 100억달러 수출의 견인차는 무엇보다 청주산단과 오창산단에 있다.이들 두개 산단이 축이 돼 수출을 주도하면서 100억달러 고지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는 것이다.지난 8월말 현재 청주산단의 수출액은 31억5천만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20억9천488만달러보다 무려 40% 가까이 늘어난 것이다. 두말할 것없이 청주산단의 수출액이 이처럼 늘어난데에는 반도체산업 호황에 힘입어 하이닉스가 2분기 연속 최고 매출을 기록한데
충북 물가가 심상치 않다.올들어 6월 한달만 제외하고 내림세로 들어선 적이 없기 때문이다.충청지방통계청이 조사한 10월 중 충북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10월 충북 지역 소비자 물가지수는 117.9로 전월과 동일했지만, 지난해보다 3.8%가 올랐다. 세부적으로 보면, 지출 비중이 높은 품목을 조사한 생활물가지수는 전월보다 0.1%, 전년동월보다는 4.4%가 상승했다.신선 어개나 채소, 과실 등 장바구니 주요 품목인 신선식품의 지수는 전월대비 1.9% 소폭 하락해 그나마 다행이었으나, 지난해 비해서는무려 48.7%가 오른 수치다.농축수산물은 전월보다 1.0%하락했지만, 전년 동월보다는 21.1%가 상승했다.공업제품도 전월비 0.3%, 지난해비 3.1%가 각각 올랐으며, 서비스 품목은 전월비 0.2%, 전년비 1.7%가 각각 상승한 것으로 파악됐다.소비자 물가는 올들어 계속 오름세를 유지하다 지난 6월 0.2% 하락한 것을 제외하면 7월부터 9월까지 오름세를 꾸준히 보여왔다.10월들어 전월과 동일한 지수를 기록했지만, 여전히 물가가 내리지 않고 있어 서민들을 불안케 하고 있다.통계청 관계자는 "물가 상승이 지난해에 비해 많이 오른 양상을 보이고 있으며, 아직까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