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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 장연면 직거래 장터 '대박'

서울 방배2동 등 자매결연지서 5천만원 소득

  • 웹출고시간2010.11.14 14:54:3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괴산군 장연면이 자매결인서 가진 절임배추, 장연사과 등 직거래 판매행사장에서 몇 시간 만에 동이 날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괴산군 장연면이 자매결연 자치단체에서 4일간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를 운영 5천여만 원의 농가소득을 창출했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장연면에 따르면 지난 11일 6일(서초구 방배2동), 8일(의정부시 호원2동), 9일·12일(의정부시 장암동) 장연면과 자매결연을 맺은 3개 자치단체에서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를 운영해 5천1백여만원에 달하는 직거래 판매액과 수천만 원의 사전주문을 받았다.

장연면은 사과 시식회와 함께 직거래 장터를 운영, 도시소비자들로부터 5백여 박스의 장연사과 사전주문을 받았으며, 올해 처음 절임배추 농사에 들어간 절임배추 10여 생산농가의 2천여 박스도 사전 주문을 받는 등 괴산 농·특산물의 실질적 판매뿐만 아니라, 홍보에도 크게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장암동 직거래 장터에 참여한 공무원 안동식(지방행정서기보·28)씨는 "운송의 제약으로, 많은 물량을 가지고 가지 못했지만, 괴산시골절임배추, 장연사과 등은 몇 시간 만에 동이 날 정도로 인기가 높았다."며 "농민들이 힘들여 재배 생산한 괴산 농·특산물이 도시 소비자들로부터 품질과 맛에서 인정을 받는 것 같아 가슴 뿌듯했다."고 말했다.

괴산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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