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물가가 올들어 4개월 연속 4%대 이상의 상승을 이어가고 있다.충청지방통계청이 2일 발표한 소비자물가 조사에 따르면 4월 충북 지역 소비자 물가지수는 120.8(2005년=100)로 지난해 같은 달 대비 4.1%가 상승했다.이는 지난 1월 4.3% 상승 이후 4개월 연속 4 ~5%대의 상승을 보인 것이라고 통계청은 밝혔다. 생활물가지수는 123.1로 전년동월대비 4.0% 상승하고 신선식품지수는 146.7로 전년동월대비 9.8% 상승했다. 주거와 수도·광열부문은 등유·전세 등이 올라 전월보다 0.5%, 교통부문은 승용차타이어, 자동차전문수리비 등이 올라 0.5% 올랐다.보건의료부문도 정장제, 한방약 등이 올라 전월보다 0.4%, 교육부문은 보습학원비, 대입학원비(단과) 등이 올라 전월보다 0.4% 상승했다.외식·숙박부문은 죽(외식), 된장찌개백반 등이 올라 전월보다 0.4%가 각각 올랐다.지난해와 비교하면 통신부문과 외식숙박부문만이 각각 1.1%, 0.9% 하락했다.이외 교통(9.3%), 기타잡비(8.2%), 식료품·비주류음료(7.2%), 주거 및 수도·광열(4.9%)이 각각 상승했다. 농축수산물도 전년동월대비 9.1%가 오른 것으로 파악됐다. / 이정
어린이날을 맞아 어린이들이 가장 받고 싶은 선물은 미취학 아동은 로보카폴리, 취학 아동은 닌텐도용 게임칩인 것으로 나타났다.청주 지역 유통업계 관계자들은 2일 로보카폴리와 닌텐도용 게임칩을 최근 어린이들이 가장 찾는 제품이라고 전했다.로보카폴리는 EBS에서 인기리에 방영하고 있는 변신 로봇 자동차 완구로 뽀로로를 제치고 '열풍'처럼 번지고 있다.청주 지역 대형마트에서도 로보카폴리는 이미 동이 나 추가 주문을 한 상태일 정도로 인기가 하늘을 찌른다. 로보카폴리는 리더인 '폴리(경찰차)'와 힘이 센 '로이(소방차)', 다친 자동차를 돌봐주는 '앰버(구급차)', 모험을 좋아하는 '헬리(헬리콥터)' 등 4종으로 구성돼 있다.로보카폴리는 온라인 매장에서도 제품 구하기가 힘들 정도로 압도적인 인기 품목이다. 가격은 7천~1만3천500원 정도다.취학 아동들이 가장 받고 싶어하는 선물은 닌텐도용 게임칩이다.이미 닌텐도DS는 어린이들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으며, 게임칩이 다양해지면서 구매욕을 자극하고 있다.취학 어린이들 사이에서는 경쟁적인 게임 분위기가 조성돼 닌텐도의 인기가 쉽사리 사그라들지는 않을 전망이다.가격은 2만9천~4만원대다.의류를 주로 판매하고 있는 백화점
지난해 김장철을 앞두고 폭등세를 보였던 채소값이 올 봄 들어 폭락세로 돌아섰다.이러한 채소값 폭락조짐은 4월 들어 본격적으로 시작됐고, 이미 전남지역 일부 산지에서는 생산비 마저 건지지 못하게 되자 농민들이 배추밭을 갈아 엎는 사태까지 발생하고 있다.이처럼 채소값이 폭락세를 보이고 있는 것은 배추 생산량이 늘어난데다 출하시기가 겹쳤기 때문으로 수급 안정책 마련이 시급하다.하지만 그동안 고물가에 시달리던 서민들은 채소값 하락이 싫은 표정은 아니다. ◇배춧값 반토막=채소값 폭락은 배추가 주도하고 있다. 지난 4월말 청주하나로클럽에서 거래된 배추(1통)는 2천380원으로 4월초 4천180원 보다 무려 43%나 떨어졌다. 배추뿐만아니라 얼갈이(1단)도 1천980원에서 1천500원으로 24% 하락했다. 대파(1단) 역시 1천780원에서 1천450원으로 19%가 떨어졌고, 열무(1단)는 1천950원에서 1천580원으로 19%가 하락했다. 계절적으로 산지에서 반입되는 물량이 적을 수 밖에 없는 감자 등 일부 농산물을 제외하곤 봄철 농산물 가격이 큰 폭으로 떨어졌다.일부 품목은 3월에 비해 가격이 반토막이 날 정도로 하락 폭이 컷다.◇가격 하락 당분간 계속=문제는 농산물…
내년 현대백화점의 개점을 앞두고 전통 상권인 성안길도 유명 브랜드 대형 매장이 들어서며 한판 승부를 예고하고 있다.성안길은 그동안 중심로를 두고 중·소형 매장이 밀집해 집객 효과를 거두는 형태였다.그러나 최근들어 대형(Mega) 매장이 속속 입점하며 신 로드숍맵을 그리고 있다.선두주자는 지난 2009년 4월 문을 연 세계적인 SPA 의류 브랜드인 유니클로다.유니클로는 일본과 한국, 홍콩, 중국, 미국, 동남아 지역에 매장을 둔 아시아 중심의 세계적인 브랜드다.남성과 여성, 어린이 의류를 중저가로 판매하는 유니클로는 패스트 패션매장으로 젊은층에게 인기가 높다.성안길에는 철당간 주변에 3층 규모의 대형매장을 꾸며 고객몰이에 한창이다.최근 성안길 입구에 문을 연 인터스포츠도 대형 매장 그림에 한 몫하고 있다.인터스포츠는 세계 37개국 5천 200여 개 매장을 가진 세계 최대 규모의 스포츠 멀티숍이다. 스포츠, 레저, 아웃도어 등의 의류 용품에서부터 헬스기구, 캠핑, 수상스키, 보드, 자전거 등 모든 스포츠 영역의 제품을 보유하고 있다. 가장 관심을 끄는 브랜드는 현 제일은행 청주점 건물에 입점 타진 중인 세계적 SPA브랜드인 'Z'사다.이 회사 관계자는 입점 여부
구찌, 프라다, 펜디, 페레가모 등 해외 명품 브랜드 상품을 청주에서도 구입이 가능하게 됐다.명품 브랜드 수입사인 '펠레즈'가 지난달 30일 롯데영플라자 청주점 3층에 오픈했기 때문이다.'펠레즈'는 세계적인 명품 병행 유통회사인 일본 액세스 재팬(access japan)과 한국 MKT가 합작한 회사다.이 회사는 구찌, 프라다, 펜디 등 명품 브랜드를 수입하고 있으며 롯데영플라자에는 10개 브랜드를 판매한다.핸드백, 지갑 등 잡화 중심 상품으로 구성된 이 매장은 명품 브랜드 구입에 갈증을 느꼈던 고객들이 몰릴 것으로 보인다.지금까지 청주는 명품 브랜드 부재로 수도권이나 대전, 천안 지역까지 가야 돼 쇼핑객들이 불편을 겪어왔다.더욱이 펠레스 매장에는 유명 브랜드가 한 곳에 밀집돼 있어 명품 선호 고객들이 애용할 것으로 예상된다.실제 오픈 첫 날 이 매장은 4천500만 원이 넘는 기록적 매출을 달성, 인기를 실감케했다.한편 롯데영플라자는 해외 명품관 오픈으로 규모에 비해 큰 경쟁력을 갖게 됐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대형마트와 백화점에 입점해 있는 푸드코트의 위생관리가 기대 이하인 것으로 나타났다.식품의약품안전청에 따르면 지난해 11월부터 12월까지 (사)소비자시민모임과 함께 서울시내 37개 백화점과 대형마트의 푸드코트에서 사용 중인 자외선 살균기 내 컵의 위생실태를 조사한 결과 21곳에서 미생물이 검출됐다.13곳은 일반세균만 검출되었고, 7곳은 일반세균과 대장균군이 나왔으며, 1곳에서는 일반세균과 대장균군 및 황색포도상구균이 동시에 검출됐다.이번 검출결과는 식중독 등을 일으킬 만큼 인체에 위해한 수준은 아니지만 푸드코트내에서 사용되는 컵에 대한 위생관리가 필요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간접지표이다.이와 함께 푸드코트의 위생실태에 대한 인식도 조사(소비자 500명, 푸드코트 종사자 245명)에서는 소비자와 푸드코트 종사자들 간에 서로 엇갈린 평가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소비자들은 푸드코트의 위생상태를 '보통~양호(3.33~3.73점, 5점 기준)'로 평가했으며, 물수건(2.79점)과 자외선 살균 소독기(2.60점)의 경우 신뢰하고 있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음용수 안전성, 물컵의 청결, 접시 등 식기류 청결 등의 평가항목에서 소비자는 푸드코트 종사자들에 비해 낮게 평가했
○…흥업백화점이 대기업인 LS네트웍스와 다시 한번 인연을 맺게 된 데 대해 직원들과 입점주들은 안도하는 모습이 역력.1차 매각 협상에서 LS네트웍스가 인수를 하지 못하자 실망했던 직원들은 두번째 도전이 성공적으로 이뤄지자 크게 환영.더욱이 고용 보장이 협상 내용에 포함되자 직원들은 향후 대기업 사원으로서 일하게 되었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평가.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삼성전자 디지털프라자 충청지점이 오는 5월2일까지 '직지사랑 대축제'를 전개한다.청주의 자랑스러운 문화유산인 직지를 홍보하기 위한 이번 이벤트는 청주지역 8개 삼성전자 디지털프라자에서 동시 진행된다.이 기간 매장을 찾은 고객에게는 직지 관련 사은품이 지급되며, 직지사랑운동에 서명할 경우 1명 당 1천 포인트가 적립된다. 포인트는 세계직지문화협회에 기부된다.5천명의 참여를 목표로 하고 있는 이번 이벤트에는 현재 2천여명이 동참한 것으로 집계됐다.삼성전자 충청지점 최성훈 차장은 "지역사회와 밀착된 'Area마케팅'으로 지역민들에게 더욱 다가갈 것"이라고 말했다./ 임장규기자
충주에서 생산되는 밤이 국내산 밤 중에서는 두 번째로 산림청의 '지리적표시 제품'으로 등록돼 지역특화산업 육성 기반을 갖추게 됐다. 산림청은 "사단법인 무주머루와인 생산자협회(대표 조동희)와 사단법인 충주밤 생산자연합회(대표 김의충)가 각각 신청해 온 지리적표시 등록에 대해 제37호와 제38호로 각각 인증했다"고 26일 밝혔다. 무주머루와인은 2009년 9월,충주밤은 지난해 7월 각각 등록 신청된 뒤 서류심사와 현지조사 등을 통해 세부 심사과정을 거쳤다.무주머루와인은 임산물 가공품으로는 국내 최초로 지리적표시에 등록됐다. 무주 머루는 이에 앞서 지난 2009년 1월 지리적표시 제20호로 등록됐다. 충주 밤은 '공주 정안 밤'에 이어 지리적표시 등록을 받았다. 이중락 산림청 산림경영소득과장은 "이번에 등록한 브랜드를 포함해 이미 등록된 임산물 품질관리를 철저히 하는 한편 지리적표시등록 임산물을 확대해 생산자 소득을 늘리고 소비자도 믿고 찾을 수 있는 청정 임산물 공급 체계를 확립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지리적표시제:농ㆍ임산물 및 그 가공품의 명성ㆍ품질 기타 특징이 해당 지역의 지리적 특성에 기인하는 경우 그 생산물이 그 지역에서 생산된 특산품임을 표시하는 제도
지난주 전국 주유소의 판매 가격이 전주보다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휘발유는 ℓ당 0.9원 오른 1천945.6원이고 자동차용 경유는 ℓ당 7.9원 오른 1천791.8원을 기록했다.석유공사는 24일 정유사들의 공급 가격 인하분 반영이 마무리되면서 하락 1주만에 다시 상승했다고 밝혔다.지역별 최고가격과 최저 가격 차이는 휘발유 88.2원/ℓ(서울-광주), 경유는 95.9원/ℓ(서울-대구)이다. 휘발유는 서울이 2천4.1원/ℓ, 인천 1천954.4원/ℓ, 경기 1천953.1원/ℓ순으로 높았다.가장 가격이 저렴한 곳은 광주로 1천915.9원/ℓ이고 이어 전남 1천925.2원/ℓ, 대구 1천932.3원/ℓ순이다.정유사 공급가격은 4주 연속 하락해 휘발유, 자동차용 경유는 4월 둘째주 기준 각각 2.2원, 0.1원 내린 903.5원/ℓ, 1천17.3원/ℓ을 기록했다.SK를 제외하고 휘발유, 자동차용 경유는 GS공급가가 가장 높았다. 가장 낮은 곳은 휘발유는 현대오일뱅크, 자동차용 경유는 S-OIL이다.석유공사는 지난 7일부터 시행된 정유사 공급 가격 인하분이 시장에 대부분 반영되고 최근 국제 제품 가격은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석유공사는 이에따라 향후 국내
농협 금요장터 개장충북농협 금요장터가 지난 22일 이시종 지사, 이기용 교육감, 한범덕 청주시장 등 각계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개장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금요장터는 오는 11월18일까지 30차례에 걸쳐 매주 금요일 오전 8시부터 농협충북지역본부 뒷마당에서 운영된다.금요장터는 1992년 처음으로 개장해 지금까지 19년 동안 지속적으로 운영해 오면서 이제는 고향의 정취를 한껏 느낄 수 있는 도심 속의 장터로 자리잡았다.특히 각종 농산물의 홍수출하로 농산물 가격이 하락할 때에는 우리농산물 팔아주기 운동을 적극 전개해 농업인의 어려움을 도시민들과 함께 나누는 도·농상생의 장으로써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왔다.충북농협 관계자는 "금요장터에 오면 신선한 우리농산물과 한우 등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며 "많은 분들이 오셔서 시골의 5일장 분위기를 느끼며 먹을거리도 구입해 달라"고 주문했다./김정호기자
충북한우자조금대의원협의회(회장 진항구·이하 협의회)는 20일 살처분된 한우가 전체 살처분 가축 중 3.2%에 불과하다고 밝혔다.그러나 일반 소비자들이 살처분 가축을 모두 한우로 오해해 한우가 대량 살처분된 것으로 알고 있다는 것이다.협의회는 농식품부가 발표한 가축별 살처분 두수 현황을 보면 살처분된 가축은 모두 346만8천735마리라고 전했다. 이 중 한우는 11만890마리, 젖소는 3만6천397마리, 육우는 3천584마리, 돼지가 331만7천864마리로 파악됐다.실제 매몰두수 대부분을 차지하는 것은 돼지로 이에 비해 한우는 상당히 적은 편이다.이에따라 협의회는 한우가 모두 구제역에 감염돼 살처분된 것이 아닌만큼 소비자들의 '한우사랑'을 부탁했다.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는 이를 위해 전국적으로 한우 소비촉진 행사를 갖기로 하고 블로거·트위터·스마트폰을 통한 홍보도 지속할 계획이다.충북지역도 다음달 어버이날을 전후로 '한우사랑 이벤트', 특별 할인 행사를 열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한우 농가들은 구제역으로 출하가 금지됐던 한우가 구제역이 종식되면서 물량이 한꺼번에 몰려 가격이 폭락, 시름을 겪고 있다.구제역 발생 전과 비교해 도매시장 가격 기준 한우지육이 ㎏당 1만6
충북농협은 22일 이시종 지사, 이기용 교육감 등 각계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2011년 농촌사랑 농산물직거래 금요장터 개장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농업인과 도시민간의 농산물직거래를 통해 경제적 효용을 나누는 동시에 농촌과 도시와의 소통을 증진하기 위해 지역본부 후정에 마련한 농산물직거래장터는 오는 11월18일까지 30차례에 걸쳐 매주 금요일 오전 8시에 문을 연다.이날 금요장터 개장식에서는 도내 30여농가가 직접 생산한 신선 농특산물과 보은농협의 한우고기를 판매한다.이와함께 평동떡마을의 전통떡, 우암시니어클럽의 전류와 만두·칼국수면, 청주YWCA 국산토종살림관의 올리버거와 두부, 각종 화훼류등이 선보인다.특히 이날 개장식에는 대한민국 최초로 미국으로 첫 수출길에 오른 충북사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한 충북우수 명품사과 브랜드 전시와 할인판매가 이뤄지며 5월 가정의 달을 앞두고 장미소비촉진을 위해 일본 수출장미 홍보캠페인도 펼쳐진다.또 토양과 수질 등을 정밀검사해 유해요소를 차단하고 엄격한 생산 관리단계를 거쳐 위생기준에 적합한 시설에서 재배해 우수농산물로 인증받은 GAP농산물도 전시하며 3만원이상 구매고객에게는 GAP인증 청원생명애호박을 증정
전산장애로 고객들이 불편을 겪게 된 것과 관련 농협하나로클럽이 사과 차원의 특별 사은 행사를 준비했다. 농협청주하나로클럽은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본점(용암동)과 4개 직영점에서 동시에 행사를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하나로클럽은 범 농협 차원에서 사은 행사를 준비, 소비자 인기품목 위주로 행사상품을 선정해 대폭적인 할인행사를 펼친다.이번 행사에는 사과·양파·배추·한우등심 등 대표적 농·축산물과 식품·생활용품 10여개 품목 등 14개 품목을 최대 50%수준으로 판매한다.주요 농·축산물은 사과(2kg)는 3천700원, 배추(3포기·1망)는 5천800원, 햇양파(3kg·망)는 2천200원, 한우등심(1등급·100g당)은 4천500원이다.식품·생활용품으로는 태양초골드고추장(2.8kg)이 9천900원, 오뚜기옛날당면(1kg) 6천490원, 사조마일드참치(250g) 1천190원, 햇살담은양조간장(1.7ℓ) 4천990원에 판매한다. 오뚜기고소한참기름(500L)도 4천580원, 하기스매직팬티는 1만8천800원, 향균트리오(3ℓ) 4천290원, 샤프란(2.5ℓ+2.5ℓ)도 4천980원이다.크리넥스데코&소프트(35m·24롤)도 1만4천900원, 옥시크린(2.1kg) 8천
서민들의 밥상를 책임져 온 고등어가 봄철 금어기를 맞으면서 물량 확보에 ‘빨간불’이 켜졌다.매년 금어기에는 일본산 생물 고등어를 수입, 국산을 대체해 왔으나 최근 일본 대지진과 원전사고 여파로 수입이 어려워 물량이 크게 부족해졌기 때문이다.17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국내 대형선망은 산란기 어족자원 보호를 위해 해마다 봄철이 되면 한 달여간 고등어 금어기를 자율적으로 지정, 운영하며 올해 금어기는 지난 16일부터 내달 21일까지다.금어기에 일본산 생고등어를 수입해 판매해온 각 대형마트는 올해 국산 생고등어 가격이 치솟은데다 일본산 수입마저 어려워지자 국산 냉동이나 일본 외 지역산 확보에 일제히 나섰다.이마트는 18일부터 급속 동결한 뒤 은박 보냉 비닐로 감싸 해동 시 일반 냉동 고등어보다 신선도가 높은 국산 냉동 고등어를 30t 이상 마련해 1마리(450g 안팎)당 3580원에 판매한다.특히 국산 생물 고등어 중 400g 이상 대(大) 상품은 어획량 비중이 3%가량에 불과할 정도로 귀해 이를 확보하려 사전 기획 물량을 현금으로 매입했다.유통업체가 현금 매입으로 사전 기획을 하는 것은 드문 일이다. 대형마트가 이렇게까지 나선 것은 어획량 부족과 일본 대지진이 겹치
우리나라 사람이 가장 선호하는 건강기능식품은 뭘까.정답은 홍삼으로 나타났다.식품의약품안전청에 따르면 지난해 건강기능식품 생산실적을 분석한 결과 홍산제품 생산액이 5천817억원으로 전체 건강기능식품의 55%를 차지했다.홍삼제품은 2009년에 비해 무려 16%나 늘어나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선호도 1위의 건강식품으로 자리잡았다.홍삼에 이어 두번째로 선호도가 높은 건강기능식품은 고시된 품목 이외에 안전성과 기능성을 개별로 인정받은 기능성 원료로 제조한 이른바 개별인정형제품으로 조사됐다.이들 개별인정형 제품가운데 생산액이 가장 큰 제품은 간건강 관련 제품으로 505억원을 기록했고, 이어 관절·뼈건강제품(13%), 면역기능제품(8%), 눈건강제품(6%) 순이었다.개별인정형 제품에 이어 비타민과 무기질이 991억원으로 3위를 나타냈고, 알로에 584억원, 오메가-3 지방산 348억원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그동안 우리나라 사람들의 대표적인 건강기능식품으로 여겨졌던 인삼은 341억원으로 전체 6위에 머물렀고, 2009년 364억원 보다도 생산액이 줄어들었다.건강기능식품을 가장 많이 생산한 업체는 KT&G로 지난해 4천166억원의 생산액을 기록해 전체 생산액의 40.2%를 점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일본 후쿠시마에서 생산되는 버섯류에 대해 14일부터 잠정 수입 중단한다고 17일 밝혔다.후쿠시마현에서 생산된 농산물의 잠정 수입 중단 조치는 3월 25일에 이어 두번째로 대상 품목이 결구 엽채류, 엽채류, 순무에 이어 버섯류로 늘어나게 됐다.식약청은 "일본 대지진 이후 지금까지 후쿠시마에서 수입된 농산물은 없다"며 "잠정 수입 중단된 식품이외에 일본에서 수입되는 식품등에 대해 수입때마다 방사능 검사를 실시해 검사결과를 홈페이지(www.kfda.go.kr)를 통해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김정호기자
국세청이 15일 '한 눈에 보는 국세통계'란 자료를 내놨다. 이에 따르면 2009년 기준으로 우리나라 전체 근로자 1천429만5천명 중 이른바 '꿈의 연봉'이라 불리는 1억원 이상(비과세 제외 총급여액)을 받은 사람은 19만7천명이었다. 전체 근로자 1천429만5천명 가운데 1.4%에 해당된다. 전년보다 2천명 늘었다. 충북의 경우 1천8백명으로 전체의 0.9%였다. 전국에서 차지하는 인구 비중(3.1%)에 비해 상당히 낮은 셈이다. 충남은 3천명으로 1.5%(인구비중 4.2%),대전은 4천9백명으로 2.5%(인구 비중 3.1%)였다. 충청 3개 시·도를 합치면 4.9%로 인구 비중(10.4%)에 비해 크게 낮은 셈이다. 아직도 충청권에 대기업 본사가 크게 부족함을 나타내는 대표적 통계다. ◇고임금 근로자는 역시 서울에=고임금 근로자는 역시 서울에 대부분 몰려 있었다. 전체의 47.7%인 9만3천명이 서울에 살고 있었다. 전국에서 차지하는 인구 비중은 경기가 23.4%로 서울(20.1%)보다 높았으나,1억이상 연봉자는 서울이 경기(4만8천200명)의 약 2배에 달했다. 고액 연봉자의 수도권 집중 현상은 인구 집중도보다 더욱 두드러졌다. 통계청 인구센서스 결
지난 7일부터 내리기 시작했던 기름값이 12일부터 오름세로 돌아서 운전자들을 당혹스럽게 만들고 있다.충북 지역은 휘발유 가격이 지난 6일 리터당 1천968.34원에서 정유사별 가격 인하를 실시한 7일 1천955.60원으로 12.74원이 떨어졌다.이후 휘발유 가격은 매일 인하됐다. 8일 1천949.47원, 9일 1천947.24원, 10일 1천945.78원, 11일 1천943.84원으로 하루 약 2원씩 내려갔다.그러나 12일 충북 지역 휘발유 평균 가격은 리터당 1천943.94원을 기록, 오름세로 반전됐다. 다음날인 13일에도 휘발유 가격은 리터당 1천944.02원으로 상승 기조를 보였다.경유(자동차용)도 휘발유와 같은 양상이다. 지난 6일 충북 지역 경유 평균 가격은 리터당 1천795.45원이었는데 인하 시행일인 7일 1천785.01원으로 10.44원이 내렸다.8일에는 1천781.91원, 9일 1천781.07원, 10일 1천779.70원, 11일 1천778.56원으로 경유 가격은 내림세를 이어갔다.하지만 12일 경유값은 1천780.49원으로 오르더니 13일에도 1천781.45원으로 상승세를 유지했다.휘발유와 경유는 가격 인하 시행일인 7일 이후 불과 5일만에…
금값에 이어 은값도 하늘 높은줄 모르고 오르고 있다.11일 현재 금값 시세는 소비자가 살때 20만8천원(3.75g기준, 1돈), 소비자가 팔때는 18만8천500원을 기록했다. 약간의 차이가 있지만 1년전에 비해 대략 3만원 가량 올랐다.본격적으로 금값이 오르기 시작한 2008년 보다는 거의 2배 가까이 급등했다.그야말로 금값이 '금값'이 된 것이다.순금보다는 가격대가 낮지만 18K와 14K도 값이 만만치 않다.18K의 경우 소비자가 살때 17만1천400원, 소비자가 팔때 13만5천800원에 거래되고 있다.14K는 소비자가 살때 13만4천원, 소비자가 팔때 10만4천700원을 기록했다.금값이 오르자 금관련 재터크 상품도 인기를 끌고 있다.펀드평가사에 따르면 금펀드의 1주일 평균 수익률은 3.66%를 기록, 같은 기간 주식형펀드 평균 수익률(3.26%)과 국내 주식형펀드 평균수익률(1.63%) 보다 높았다.이에 따라 투자자문회사에는 각종 금관련 상품의 수익성에 대해 문의하는 고객이 늘어나고 있다.금값에 이어 은값도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다.금값은 4월 중순 접어들면서 오히려 보합세를 보이고 있는데 반해 은값은 크게 올랐다.11일 현재 3.75g당 은 시세는 소비자
일본에서 방사성 오염 물질을 바다에 방출했다는 소식 이후 청주에서도 대용량 소금 사재기 조짐이 일고 있다.또 방사능 오염 예방 효과가 알려진 요오드 식품인 미역과 다시마도 역시 대용량 제품이 날개돋친 듯 판매되고 있다. 12일 농협충북유통(청주 하나로클럽) 등 지역 유통업계에 따르면 소금과 미역·다시마 대용량 상품이 내놓기가 무섭게 동이 나고 있다.사재기 조짐을 보이는 소금의 경우 일반 가정에서 소량만 필요한데도 천일염, 굵은소금 제품 중 20㎏, 10㎏ 등 대용량 제품 구매가 늘고 있다.그나마 이 용량대를 구매하지 못한 소비자들은 3㎏짜리까지 사들이면서 매장에는 소포장 상품(1kg)만 남아있는 상태다.더욱이 최근들어 소금 산지에서도 생산량이 줄면서 매장에 공급하는 물량이 부족해져 수요자들의 경쟁을 치열하게 만들고 있다.소금은 이외에도 사업자를 회원제로 운영하며 도매가로 판매 중인 식자재 매장에서도 귀하기는 마찬가지다.식자재 매장에서 전에는 많이 판매되지 않았던 30㎏ 소금이 불티나게 팔려 현재 실수요자들을 구하지 못하게 만들고 있다.소금을 이처럼 사들이는 이유에 대해 청주 용암동 이모(37)씨는 "바다가 오염되면 앞으로 김장을 담글 때 오염된 소금을 먹게되
청주지역 대형 매장들이 농·수산식품에 대한 방사능 검사를 시작했다.이는 일본 원전폭발로 인한 대기오염과 방사성 오염수가 바다에 방출되면서 고객들의 불안감이 증폭된데 따른 것이다.방사능 검사를 처음 시행한 매장은 농협충북유통(청주하나로클럽)이다.농협충북유통은 지난 1일부터 전 농·수산물에 대해 표본추출(샘플링)한 뒤 대전 식품안전연구원으로 보내고 있다.식품안전연구원은 농협충북유통으로부터 매일 이 표본물을 받아 방사능 오염 여부를 검사하고 있다.또 방사능 검사에 대해 가장 적극적인 곳은 롯데마트다.롯데마트는 11일부터 오산·김해 물류센터와 서울역점에서 휴대용 방사능 측정기를 도입해 방사능 검사를 시작했다. 청주 가경동 청주점과 용암동 상당점 등 2개 매장에 들어오는 모든 농·수산식품은 오산물류센터를 통해 반입되고 있다.따라서 청주 지역 롯데마트도 이날부터 방사능 검사를 사전에 실시하고 있는 것이다.점검 대상 상품은 동해와 남해산 생물 수산물 6개 품목과 채소류 7개 품목 등 13개 품목이다.수산물로은 동해와 남해에서 어획된 생물고등어, 생물오징어, 생물삼치, 생물아귀, 생물갈치, 생물가자미 등 6개 품목이다.채소류는 바다에서 자라는 해초류인 다시마, 미역줄기,…
끝없이 떨어지던 쌀값이 오르고 있다.오름세도 가파라 이미 2009년 시세를 회복했다.현재의 쌀값 상승세를 고려하면 가마당 16만원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충북농협에 따르면 올들어 4월 현재 80㎏기준으로 쌀값은 15만2천248원을 기록하고 있다.지난해 13만6천555원 보다 무려 1만6천원 가량 오른 것이다. 이는 2008년(15만7천164원)과 2009년(15만7천16원) 시세에 육박하는 것으로 수확철 이전까지는 쌀값이 계속해서 오름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쌀값이 오름세를 보이면서 쌀재고도 빠르게 줄고 있다.3월말 현재 도내 쌀 재고물량은 3만1천601t으로 지난해 이맘때 5만8천501t 보다 1만7천t이 적다.이처럼 쌀값이 빠르게 오르고 있는 것은 무엇보다 지난해 쌀생산량이 크게 줄었기 때문이다.수확철에 잦은 비와 일조시간 부족으로 쌀생산량이 22만5천500여t에 그쳐 목표치 25만4천56t에 비해 11.2% 감소했다. 또 쌀값이 오를 것이라는 기대심리로 일부 농가에서 물량을 내놓지 않는 것도 쌀값 상승의 원인으로 분석되고 있다.산지 쌀값이 오르면서 대형마트에 납품되는 쌀도 20㎏ 기준으로 2천원이 오른 가격에 형성되고 있다.충북농협 관계자는 "지난…
건강기능식품 GMP 지정 1호 기업인 오창과학산업단지 내 네추럴F&P가 방사능 방지 식품인 'NFP 스피루리나'를 재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네추럴F&P에 따르면 스피루리나는 체내 방사능 물질이 쌓이는 것을 방지함은 물론 체외로 방사능을 배출하는 역할을 하는 것으로 열대지방의 염호에 자생하며, 생체활력의 자양분을 공급해 주는 식물성 미세 해조류다.또한 단백질 함유량이 높고 각종의 비타민으로 영양소가 균형 있게 조화되어 있어 흡수가 매우 용이한 식품이라는 업체의 설명이다.이 같은 재출시 결정은 일본 후쿠시마 원전의 방사선 유출사태에 따른 결정으로 방사선 오염 공포에 따라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업체는 전망하고 있다.네추럴F&P의 스피루리나 재출시 결정이 알려지면서 코스닥상장업체로 모 회사인 엔알디의 주가도 연일 상한가를 기록하며 급등하고 있다. 네추럴F&P 관계자는 "현재 제품 생산을 위한 준비 작업을 진행 중으로 5월 초쯤이면 제품 출하를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한편 전문가들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스피루리나는 보통 감마선에 대한 방어효과가 있어 방사선 치료 시 체중을 감소시키거나 위험 질환을 유발하는 방사능 등을 체외로 배출 시키고 암 치료…
구제역으로 일시 폐장됐던 충북도내 가축시장이 지난 9일 음성축협 감곡가축시장을 시작으로 다시 개장된다.충북농협은 도내 8개소의 전 가축시장에 대해 청소, 세척, 소독작업을 실시한뒤 순차적으로 가축시장을 열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지역별 가축시장 재개장 일자는 청주가 12일이고 제천과 단양이 13일, 음성이 14일, 옥천·영동·충주가 15일이다.보은은 16일 개장하고 괴산과 증평은 18일은 진천은 20일 재개장한다.충북농협은 "구제역 발생으로 그동안 가축시장을 통한 가축거래가 중단돼 양축농가의 출하 및 입식의 어려움이 많았으나 이번 가축시장 재개장으로 가축거래가 활성화 될 것"이라고 밝혔다./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