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화산초등학교(교장 류병섭) 게이트볼팀이 2008 회장기 국민생활체육 전국학생게이트볼대회에서 영예의 우승을 거머쥐고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화산초등학교 게이트볼팀은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천안시 상록리조트에서 열린 대회에 총 87개팀(일본팀 5개 포함)이 참가한 가운데 초등부 26개 팀 가운데 B조에서 4전 연승으로 우승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화산초등학교 게이트볼팀은 지난6월 5명으로 창단돼 유명상 감독의 지도아래 오전7시부터 2시간동안 연습을 하고 학교일과를 시작했으며 학교를 마치고 또 연습을 하는 등 '일찍 새(early birds)'라는 별명이 붙을 정도로 부지런히 연습한 결과 였다.선수들은 박영선, 이승민, 고영경, 송현호, 김재국 등 모두 6학년 학생들로 유명상 감독에 따르면 "게이트볼 운동을 하면서 어른들과 생활하다 보니 집중력과 논리학습 예절학습에 도움이 되었다고 학부모들이 만족해한다"고 밝혔다.제천 / 이형수기자 ho-do@hanmail.net
천안출신의 LPGA 스타 골퍼 '이선화' 선수가 지역의 체육 꿈나무 육성에 써 달라며 체육발전 성금을 쾌척해 화제다.'이선화' 선수는 지난 7일 오후 천안시 체육회 주관으로 열린 환영의 밤 행사에 참석하여 천안시민의 따뜻한 환영에 감사의 뜻을 표하고 성금 2천만 원을 체육회장인 성무용 시장에게 전달했다. '이' 선수는 LPGA에서 좋은 성적을 올릴 수 있었던 것은 고향인 천안 시민들의 성원과 격려가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어릴 때부터 자라며 꿈을 키워온 천안의 후배들에게 작은 용기와 희망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성금을 기탁 하게 되었다고 밝혔다.시 체육회는 이선화 선수가 맡겨온 체육발전 성금을 천안지역 골프 및 체육 꿈나무 육성 사업에 활용하기로 했다.이선화(22세) 선수는 천안 출신의 LPGA 프로골퍼로 초·중·고를 지역에서 나왔고 2000년 14세의 어린 나이에 최연소 여자 프로골프 선수가 되었다.2006년 미국무대 LPGA투어 숍라이트클래식을 비롯하여 2008년 까지 LPGA투어에서 4차례 우승하는 등 세계적인 골프 선수로 이름을 날리고 있다.천안/함학섭기자
'지존' 신지애(20.하이마트)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시즌 2승을 올렸다.신지애는 9일 일본 미에현 시마의 긴테쓰 가시고지마골프장(파72.6천506야드)에서 막을 내린 LPGA 투어 '미즈노클래식' 최종 라운드에서 5언더파 67타를 쳐 최종 합계 15언더파 201타로 우승을 차지했다.이로써 신지애는 비회원 자격으로 '브리티시여자오픈'에 우승에 이어 LPGA 투어에서만 시즌 2승을 올리는 쾌거를 이룩했다.비회원 자격으로 고우순(44)이 LPGA 투어에서 통산 2승을 올린 적이 있지만 한 시즌에 우승한 선수는 신지애가 처음이다.내년부터 LPGA 투어에 본격 진출하는 신지애는 이번 우승으로 데뷔 첫해부터 신인왕은 물론 상금왕을 넘볼수 있는 강자로서의 입지를 확고하게 다졌다.2타차 선두로 최종 라운드를 출발한 신지애는 2번(파4)홀과 3번홀(파4) 연속 버디에 이어 7번홀(파5)에서 이글을 잡아 일찌감치 추격자들의 의지를 꺽었다.독주에 나선 신지애는 13번홀(파5)에서 버디를 추가하며 2위와 6타 차이로 우승을 확정지었다.신지애는 오는 21일부터 미국에서 열리는 LPGA투어 시즌 최종전인 ADT챔피언십에 출전해 시즌 3승에 도전할 예정이다.핫토리 마
세계무술축제의 개최지인 충주에 본부(사무국)를 두고 있는 세계무술연맹이 명실상부한 국제단체의 지위를 인정받았다. (사)세계무술연맹(WoMAU. 총재 소병용 전 유엔대사)은 지난 4일부터 8일까지 터키(이스탄불)에서 개최된 제3차 유네스코무형유산정부간위원회의에서 세계무술연맹이 유네스코무형유산정부간위원회 자문 NGO단체(이하NGO)가 됐다. 2010년 파리에서 개최될 제3차 유네스코 무형유산 당사국총회의 최종 인준절차가 남아있지만, 이번 후보인가를 계기로 (사)세계무술연맹(이하 연맹)은 2009년 상반기부터 세계 각 국이 자국의 전통무술을 유네스코 긴급보호 무형유산으로 등재하고 국제원조를 공식적으로 심의하고 유네스코에 자문을 할 수 있는 국제NGO로 활동할 수 있게 돼 이번 자문기구 후보목록 인가는 사실상 유네스코에서 연맹을 국제NGO로 승인한 셈이다. 이러한 성과는 연맹과 충주시가 긴밀한 공조체제하에 2006년부터 파리의 유네스코본부와 중앙부처를 수차례 방문해 당위성을 설명하는 한편 관련 국제회의에도 꾸준히 참석해 협약당사국 관계자들에게 유네스코 NGO지위획득을 위한 다각적인 지지활동을 펼쳐 얻은 값진 노력의 결과이다. 이번 유네스코 정부간위원회에서 연맹이 자
'피겨요정' 김연아(18 · 군포 수리고)가 그랑프리 시리즈 5개 대회 연속 우승을 향한 순항을 시작했다. 김연아는 6일 저녁 8시45분(이하 한국시간) 중국 북경 수도체육관에서 시작된 2008~2009 국제빙상경기연맹(ISU) 그랑프리 시리즈 3차대회 '컵 오브 차이나'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 경기에서 매끄러운 연기를 보여주며 63.64점을 받아 가뿐히 1위에 올랐다. 또 일본의 안도 미키는 59.30으로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죽음의 무도'에 맞춰 연기를 펼친 김연아는 세차례 예정되어 있는 트리플 플립-트리플 토 컴비네이션, 트리플 러츠,더블 악셀 점프를 모두 무리없이 성공시켰다. 그러나 기대했던 점수보다는 낮은 수준의 점수였다. 심판판정 결과 첫번째 점프였던 트리플 플립-트리플 토 컴비네이션 점프에서 '롱엣지' 판정을 받아 점수가 깎였다. 인엣지로 시도해야 하는 트리플 플립에서 아웃엣지로 도약했다는 것이 심판들의 판정. 또한 두번째 점프였던 트리플 러츠에서도 다운 그레이드 판정을 받아 다소 점수가 깎여 지난 1차 그랑프리 시리즈 쇼트프로그램에서 받은 69.50점보다 약 5.86이 낮은 점수다. 이날 김연아는 스파이럴 연기에서 다소 흔들리는등 긴장한듯한
신백초등학교(교장 강석주) 3학년에 재학 중인 이덕희 선수는 선천적 청력장애를 극복하고 국가대표 테니스 선수를 꿈꾸며 오늘도 라켓을 잡은 손에 힘을 불끈 쥐고 있다.이덕희 선수는 강한 서비스와 스트로크를 자랑하는 선수로 본인의 열의와 타고난 운동기능과 집중력으로 문제를 해결하며 특히 부모님의 남다른 관심과 뒷바라지, 학교와 지도자의 과학적 훈련으로 현재 전국랭킹 남자 10세부에서 1위에 오르는 쾌거를 이뤘다.이 선수는 2008년도에 제26회 충북종별테니스선수권대회 1위, 제12회 한국초등연맹회장기테니스대회 10세부 1위, 제63회 전국학생테니스선수권대회 10세부 1위, 제24회 교보생명컵 전국초등학교테니스대회 10세부 1위에 입상함으로써 10세부에서는 대적할 만한 상대가 없다.특히 지난달 29일 열린 제14회 한국초등연맹회장배 전국테니스대회에서는 10세부(4학년)로서 12세부에 출전해 전국 3위에 입상하는 기염을 토했다.이 선수는 국가대표 이형택 선수를 가장 존경하고 닮고 싶다며 차가워지는 날씨 속에서 오늘도 코트를 누비며 청력장애를 극복한 테니스 황제를 꿈꾼다.제천 / 이형수기자 ho-do@hanmail.net
한·일 양국간의 우호와 협력을 증진시키는 2008 한·일 우수청소년 스포츠교류 배구대회가 오는 8일부터 28일까지 충주체육관에서 열린다. 대한배구협회가 주최하고 충청북도배구협회와 충주시배구협회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남녀 팀과 선수 64명이 참가하며, 양국의 청소년들이 스포츠 교류를 통한 미래지향적인 협력관계를 유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기일정은 10일 오후 3시 한국 여자팀과 일본 여자팀 경기를 시작으로 26일까지 남녀부로 나눠 각 3경기씩 모두 6경기를 치른다. 한편 시 관계자는 "충주를 찾는 선수단을 따뜻하게 맞이해 스포츠에 대한 충주시민의 수준 높은 역량을 보여줄 수 있도록 많은 관람과 응원이 필요하다"며 시민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 충주
영동의 소규모 면단위 학교인 황간고등학교(교장 전영학)가 도내 육상경기대회에서 종합우승을 해 관심을 모은다.이 학교 학생들은 전문 운동선수들이 아니고 학교 체육선생님(오광석)의 지도로 자율학습시간을 이용하여 틈틈이 체력을 향상시키고 있는데 이렇게 운동을 한 결과 면단위 도내 고등학교 고등학교부육상경기대회에서 9개 종목에 출전해 종합우승이라는 큰 성과를 이루었다. 육상은 모든 운동의 기본이 되고, 현대사회에서 현대인의 건강유지 증진을 위하여 기본으로 하는 유산소운동으로 생활의 일부분을 차지하는 현시점에 학생들의 건강증진을 위하여 방과 후 클럽활동시 육상경기 종목을 훈련해 지난 10월 27일부터 29일까지 진천종합운동장 육상경기장에서 제34회 교육감배차지 고등학교대항 육상경기대회에 5명(최현석, 이현수, 엄기용, 김한울, 조동욱)의 본교 학생들이 출전해 400m계주, 110m허들, 투포환에서 금메달, 높이뛰기와 멀리뛰기에서 은메달, 100m와 400m 그리고 투창에서 동메달을 획득 종합우승을 차지했다.전국소년체전에 허들선수로 출전했던 조동욱학생은 "황간고등학교는 교내에 강당이 없어 운동여건이 부족하지만 공기가 좋고 지도해주시는 선생님께서 전문적인 트레이닝을 시켜
주성대학 수영장팀이 ‘7회 청주시장배 마스터즈 수영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주성대학은 2일 청주실내수영장에서 개최된 이번 대회에서 396점으로 우승을 차지했으며 준우승은 충북학생 수영장(376점)이, 3위는 청주실내수영장(319점)이 각각 올랐다.남·여 최우수선수상은 주성대학 수영장의 서훈석과 충북학생수영장의 조금선이 각각 차지했으며 우수선수상은 극동대수영장의 권혁수와 청주실내수영장의 김희수가 각각 올랐다./최대만 기자
제천시가 국민 건강증진 및 청풍명월의 고장 제천을 널리 홍보하기 위해 내달 1일부터 2일까지 양일간 제3회 청풍명월 전국 족구 대축제 행사를 연다.스포츠마케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족구 인구의 저변 확대를 위해 올해 3번째 실시하는 청풍명월 족구대회는 제천시족구협회(회장 박오척)에서 주관하며 세명대학교 대 운동장에서 실시한다.현재 60여개 전국 클럽 팀이 접수해 800여명이 참가 할 것으로 예상되며 전체 500여 만원의 상금을 놓고 열띤 기량을 펼칠 것으로 전망된다.각 조별 우승팀에게는 100만원의 시상금이 주어지게 되며 지난해에는 청주의 천성팀이 우승을 차지했다.자세한 행사문의는 제천시족구협회(011-467-0204)로 문의하면 된다. / 제천시
제10회 옥천군태권도협회장기태권도대회가 오는 2일 옥천군생활체육관에서 개최된다.군내 총 250여명의 태권동자들이 참가한 가운데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맘껏 펼치며 자웅을 겨룬다.참가자격은 남녀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로 학년별로 태극품새 1~8장 중 지정품새와 자유품새 하나씩을 가지고 출전하며 시상은 개인은 학교별 1~3위로, 품새는 4명에게 시상한다. /옥천
"나 반바지를 못입어서…"2008 KRA 슈퍼리그 개막 행사로 진행된 탁구 올림픽 메달리스트간 대결에서 현역 시절 못지 않은 '화끈한' 탁구 실력을 자랑한 현정화 감독(39,KRA)은 당초 이번 이벤트 참가를 고사했었다.많은 팬들이 왕년의 스타와 현역 스타가 호흡을 맞추는 혼합복식 이벤트 경기에 대한 기대감을 피력했지만, 현 감독은 "생각 좀 해볼께요"라는 말로 참가 결정을 차일피일 미뤘다.이유는 실력 때문도, 체력 때문도 아니었다. 다름 아닌 반바지 때문. 탁구 규정에 따르면 경기시 복장은 반소매 티셔츠와 반바지를 입어야 하며 긴바지를 입을 경우에는 미리 대회측에 허가를 받아야 한다.현 감독이 밝힌 이유는 경기를 할 때 입는 반바지 착용이 부담스럽다는 것. 물론 다리가 휜 것도, 굵은 것도 아니었다. "나 너무 말라서, 반바지 입기가 좀 그래요"라는 것이 현 감독의 다소 '황당한' 설명이었다. 그러나 그도 그럴것이, 168cm의 작지 않은 신장의 현정화 감독 체중은 45kg으로 마른 체형의 슈퍼 모델보다 더하면 더하지 결코 덜하지 않다. 선수 시절 55kg의 탄탄한 몸매를 자랑했으나 1994년 은퇴한 이후 지속적으로 체중이 감소, 현재는 바람만 불어도 쓰러
진천이월초·청주중·청주신흥고가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사흘간 괴산스포츠센터에서 개최된 ‘제35회 교육감기타기태권도대회’에서 초·중·고 각 부문에서 단체우승을 차지했다.준우승은 충주주덕초·청주남중·충북체고가, 3위는 충주목행초·음성무극중·청주기계공고가, 장려상은 진천만승초·청주서원중·제천고가 각각 올랐다.우수심판상은 임준오·윤병인씨가 수상했으며 우수지도자상은 남초부에 이용, 남중부에 김향수, 남고부에 김상래 코치가 각각 받았다./최대만 기자
"훈련이라 생각하고 연기했어요."김연아(18, 군포수리고)는 27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워싱턴 주 에버렛 캠캐스트아레나 빙상장에서 열린 2008~2009 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스케이팅 그랑프리 시리즈 '스케이트 아메리카' 여자 싱글 부문 프리 스케이팅에서 123.95점을 획득, 전날 쇼트프로그램(69.50)과 합쳐 193.45점으로 우승을 차지했다.피겨스케이팅 전문 웹사이트 '아이스네트워크'는 김연아와 가진 인터뷰를 게재했다.김연아는 "훈련 때 했던 대로 연기하려고 했다. 긴장됐지만 훈련이라고 생각했다. 곧 자신감을 찾을 수 있었고 결국 해낼 수 있었다"고 우승 비결을 설명했다.그는 첫 번째 과제 트리플 플립-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을 완벽하게 소화해냈다. 하지만 김연아는 이어진 트리플 루프에서 잠시 머뭇거려 1회전에 그쳤다.아이스네트워크는 "이날 심판들은 김연아를 제외한 모든 선수들에게 트리플 플립-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에서 감점을 줬다. 김연아가 범한 단 한 번의 실수는 이어진 트리플 루프에서 1회전에 그친 것"이라며 김연아의 연기를 칭찬했다.김연아는 "프로그램 2개가 다 만족스럽다. 좋은 흐름을 시즌 내내 이어가고 싶다"고 말했다.그는…
'피겨요정' 김연아가 압도적인 연기를 펼쳐보이며 시즌 첫 대회 쇼트프로그램에서 1위에 올랐다.김연아(18, 군포수리고)는 26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에버렛 캠캐스트 아레나 빙상장에서 열린 2008-2009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스케이팅 그랑프리시리즈 '스케이트 아메리카' 여자 싱글 부문 쇼트프로그램에서 종합 점수 69.50를 획득, 우승 목표에 한 걸음 다가섰다출전 선수 12명 가운데 마지막으로 연기를 펼친 김연아는 검은색 경기복을 차려 입고 무대에 나섰다. 김연아는 배경음악인 생상스의 교향시 '죽음의 무도(Danse Macabre)'에 맞춰 차분히 연기를 시작했다.트리플 플립-트리플 토우 콤비네이션(연속 3회전 연기)을 깔끔하게 소화해 낸 김연아는 자신의 장기인 트리플 러츠(공중 3회전)도 완벽하게 처리했다.이어진 연기에서 감미로운 표정을 지으며 스파이럴 시퀀스, 플라잉 싯스핀, 레이벡 스핀를 차례로 성공시키며 깨끗한 연기를 펼쳤다.이날 유일한 옥에 티는 더블악셀에서 착지 미스로 손을 빙판에 갖다 댄 것. 하지만 이에 주눅들지 않고, 완벽한 스텝과 스핀으로 관중들로부터 박수 세례를 받았다.연기가 끝난 뒤 김연아는 기술요소 점수 39.06점,
양궁 국가대표 1차 선발전이 오는 25일부터 29일까지 5일간 청주 김수녕양궁장에서 개최된다.이번 대회는 남자부, 여자부로 나눠 치러지며 고, 대, 일반부 250여명의 선수들이 출전, 각 부문 32명씩의 선수를 선발한다.국내 개인입상자 및 토너먼트 4강 진출자와 2008년 싱글라운드 기록이 남자 1천315점, 여자 1천340점 이상 획득한 선수들만 출전하는 이번 대회는 명실공히 대한민국 대표 궁사들이 총 출전, 자웅을 겨루게 된다.2008베이징올림픽 양궁 금메달리스트 임동현을 영입한 뒤 내년 남자양궁팀을 창단하는 청주시는 이번 대회에서 대한양궁협회와 타 시·도 양궁팀들과의 정보교류에 역점을 두겠다는 계획이다.청주시체육회 김완열 사무국장은 “청주시청 양궁팀 창단은 세계에서 알아주는 궁사들이 여럿 배출된 충북 양궁의 새로운 도약과 스포츠 마케팅을 통한 직지와 청주를 전국에 알릴 수 있는 홍보효과를 누릴 수 있으며, 경기력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라도 지속적으로 전통과 권위가 있는 전국양궁대회 유치에 힘쓰겠다” 고 말했다./최대만 기자
청주 은세계팀이 ‘1회청주시장기생활체육그라운드골프대회’에서 첫 대회 우승이라는 기쁨을 맛봤다.은세계팀은 23일 청주시노인복지마을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228점으로 직지팀(249점)을 누르고 정상에 올랐다.3위는 도복지회관(253점)팀이, 4위는 동백(254점)팀이 각각 올랐다.개인전은 장기협·박승직·정태면·송기찬씨 등 4명이 36점으로 공동우승을, 2위는 이종태씨(37점)가 차지했다./최대만 기자
청주시청 롤러부(감독 임재호)의 우효숙 선수가 2008 세계롤러스피드선수권대회 3관왕에 이어 아시아대회 5관왕에 오르는 새로운 기록을 작성했다.청주시는 지난 12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중국 하이닝에서 개최된 '제13회 아시아롤러스케이팅선수권대회'에서 국가대표로 출전한 우효숙이 대회 5관왕을 차지했다고 22일 밝혔다.우효숙은 시니어 여자부 트랙 제외포인트(EP) 1만m에서 24점을 획득, 21점을 획득한 김혜미 선수를 3점차로 따돌리며 우승했다.우효숙은 3천m 계주에서도 중국을 제치고 우승했다.우효숙은 로드경기 제외(E) 2만m에서도 대만의 판이친 선수를 제치고 우승한데 이어 포인트(P) 1만m와 5천m계주에서도 역시 우승하는 등 대회 5관왕의 대기록을 작성했다.우효숙은 지난 9월 스페인 히혼에서 개최된 '2008 세계롤러스피드 선수권대회'에서 한국선수로서는 최초로 대회 3관왕을 차지한데 이어 지난 '제89회 전국체전'에서도 대회 2관왕에 올랐다./최대만기자
충북 중장거리 육상선수들이 ‘2008한국그랑프리 육상경기대회’에서 상위입상을 하며 중장거리 부문에서 최강임을 재확인했다.대한육상경기연맹에서 주최한 가운데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22일 열린 한국그랑프리 육상경기대회에서 청주시청 백수인은 5천m에서 14분15초97로 자신의 최고기록(14분17초79)을 갱신하며 2위를 차지했다.영동군청 안다빈(여)도 여자일반부 800m에서 2분12초91로 2위에 올랐으며 청주시청 정복은 여일반부 5천m에서 16분21초17의 기록으로 3위에 랭크됐다./최대만기자
35회 충북도 교육감기타기 태권도대회가 오는 25-27일까지 괴산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다.충북도태권도협회(회장 전종윤)이 주최하고 괴산군태권도협회(회장 이시용)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학생, 학부모 등 2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그동안 갉고 닦은 기량을 펼치게 된다.한편, 괴산에서 처음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괴산을 알리는 계기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많은 보탬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 괴산
'탄탄하고 업그레이드된 연아를 기대하세요' '정석' 김연아(18 · 군포 수리고)답다. 2008~2009 시즌 시작을 일주일여 앞두고 있는 김연아가 그녀다운 출사표를 던졌다. 오는 26일 오전 11시(이하 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에버렛에서 열리는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스케이팅 그랑프리 시리즈 1차대회 '스케이트 아메리카'에 여자 싱글에 출전하게될 김연아는 21일 소속사인 IB스포츠를 통해 새 시즌을 시작하는 각오를 알렸다. 김연아는 "대회를 앞두고 언제나 긴장된다. 하지만 지난 시즌보다 더 열심히 준비한 새로운 프로그램을 빨리 선보이고 싶다"며 설레임을 드러낸 뒤 "특별히 새로운 기술을 더하지는 않았지만, 나만의 연기를 통해 더욱 업그레이드 된 모습을 보이겠다"고 말했다. 이번 시즌 김연아는 특별히 새로운 기술을 보태거나 빼지는 않았다. '라이벌'인 아사다 마오(18 · 일본)가 하는 '트리플 악셀'을 하기 위해 연습을 하지도 않았다. '점프의 정석'으로 불리우는 김연아는 이번 시즌에 무리해 욕심을 내기보다는 자신이 잘하는 것에 더욱 역점을 두고 완성도를 높이겠다는 계산을 한 것이다. 자신의 점프만으로도 충분히 가산점을 받고 있는 만큼 가지고 있는…
'2008 영동 전국체급별 장사씨름대회'가 오는 22~25일까지 4일간 일정으로 영동체육관에서 열린다.대한씨름협회 민속씨름위원회(회장 최창식) 주최하고 영동씨름협회(회장 정진규)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국내 유일의 현대삼호중공업을 비롯해 수원시청, 용인백옥쌀, 연수구청, 기장군청 등 전국 씨름단 14개 팀이 출전한다. 이번 대회는 14개 팀에서 백마급(80kg 이하) 31명, 거상급(90kg 이하) 33명, 백호급(105kg 이하) 31명, 청룡급(105?1kg 이상) 19명 등 총 114명이 참가해 체급별 장사를 가린다.경량급인 백마급에는 올해 치러진 안동장사 이진형(울산동구청), 문경·수원추석장사 김수호(연수구청), 설날통합장사 한승민(수원시청) 등 대회 우승자가 총 출전해 박빙의 접전이 예상되며, 거상급에서는 문경장사인 이용호와 안동장사인 이승호 형제, 수원추석장사 이주용 등 장사들의 대결이 관심을 모은다.백호급은 안동장사 김용대(현대삼호), 문경장사 김기태(현대삼호), 수원추석장사 이영호(기장군청)를 비롯해 모제욱(마산시체육회) 등 강호들이 맞붙는다.최중량급인 청룡급은 설날통합장사에 이어 수원추석장사에 오른 윤정수(수원시청), 용인백옥쌀의 유승록
고교배구 왕중왕을 가리는 ‘2008 전국 남여고교배구 최강전’이 22일 단양문화체육센터에서 개막돼 3일간의 열전에 들어간다.한국중고배구연맹이 주최하고 충북배구협회와 단양군배구협회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올해 전국규모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고등부 8개 팀 200여명의 선수와 임원들이 참가해 학교의 명예를 걸고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선보이게 된다.남자부에는 남성고와 영생고, 옥천고, 경북사대부고 등 4개 팀이 참가하고 여자부는 세화여고, 목포여상, 대구여고, 한일전산여고 등 4개 팀이 출전한다.예선전은 풀리그 방식으로 진행돼 남여 각각 2개 팀이 결선에 오르게 되며 대회 마지막 날인 24일 최종 우승자를 가리게 된다.특히 올해 마지막으로 치러지는 이번 대회는 대학팀과 프로팀 스카우트 관계자들이 대거 참관할 예정이어서 어느 대회보다도 화려한 동작과 테크닉을 뽐낼 것으로 전망된다.한편 군은 선수들의 안전을 위해 보건소 의료진을 경기장에 배치할 예정이며 단양군어머니배구단은 자원봉사자로 나서 급수 및 경기진행을 돕는다.단양 / 이형수 기자
정부국제행사심사위원회가 2013년 세계조정선수권대회 충주유치를 최종 승인했다. 이에 따라 2013년 세계조정선수권대회 충주유치에 청신호가 켜진 가운데 충주시의 유치 준비도 본격적으로 진행될 전망이다. 특히 정부가 이번에 세계조정선수권대회 충주유치를 최종 승인한 것은 아름다운 내륙의 호수를 이용해 세계적인 조정의 메카로 성장해 나가려는 충주시의 노력을 국가차원에서 높이 평가하고 적극 지원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에 따라 충주시는 정부의 이번 승인을 계기로 중앙정부, 충북도, 대한조정협회 등과 유기적인 공조체계를 구축해 2013년 세계조정선수권대회 유치에 총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이미 지난 14일 유치위원회 창립총회를 갖고 위원장에 정우택 충청북도지사와 소병용 전 UN대사, 부위원장에 정몽선 대한조정협회장과 김선미 대한장애인조정연맹회장, 류호담 충주시의회의장, 집행위원장에 김호복 충주시장을 각각 선임했다. 또 위원에는 이시종 국회의원을 비롯한 28명의 위원, 집행위원에 진용남 충북조정협회장을 비롯한 7명의 위원, 명예위원에 이대원 충청북도의회의장을 비롯한 23명의 위원, 그리고 사무총장에 우건도 충주시 부시장을 선임하는 등 앞으로 유치
이지영이 카팔루아 클래식 셋째날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이지영(23.하이마트)은 19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마우이 섬의 카팔루아 리조트 베이코스(파72, 6600야드)에서 열린 미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카팔루아 LPGA 클래식' 3라운드에서 2언더파 70타를 기록, 중간합계 5언더파 211타로 공동 선두에 올랐다. 올 시즌 톱10만 세 차례 기록했을 뿐 우승컵과는 인연이 없었던 이지영은 시즌 첫 승의 절호의 기회를 잡았다.공동 3위로 3라운드를 시작한 이지영은 라운드 초반 파세이브 행진을 이어가며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보였다.9번홀에서 버디로 한 타를 줄이는데 성공한 이지영은 15번홀에서 또 다시 버디를 잡아내며 상승세를 타는 듯 했다.하지만, 이어진 16번홀에서 보기를 범해 잠시 주춤하는 모습을 보인 이지영은 마지막 홀에서 버디를 솎아내며 공동 선두로 4라운드를 맞게 됐다.이지영은 지난해 나비스코챔피언십 우승자인 모건 프레셀(20, 미국) 등 3명의 선수와 선두 그룹을 형성해 남은 라운드에서 치열한 접전을 예고했다. 전날까지 이지영과 함께 공동 3위였던 유선영(22)과 정일미(34, 기가골프)는 선두에 한 타 뒤진 4언더파 212타로 공동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