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지존'신지애, LPGA 투어 시즌 2승

'미즈노클래식' 15언더파 201타로 정상 등극

  • 웹출고시간2008.11.09 16:36:1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지존' 신지애(20.하이마트)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시즌 2승을 올렸다.

신지애는 9일 일본 미에현 시마의 긴테쓰 가시고지마골프장(파72.6천506야드)에서 막을 내린 LPGA 투어 '미즈노클래식' 최종 라운드에서 5언더파 67타를 쳐 최종 합계 15언더파 201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신지애는 비회원 자격으로 '브리티시여자오픈'에 우승에 이어 LPGA 투어에서만 시즌 2승을 올리는 쾌거를 이룩했다.

비회원 자격으로 고우순(44)이 LPGA 투어에서 통산 2승을 올린 적이 있지만 한 시즌에 우승한 선수는 신지애가 처음이다.

내년부터 LPGA 투어에 본격 진출하는 신지애는 이번 우승으로 데뷔 첫해부터 신인왕은 물론 상금왕을 넘볼수 있는 강자로서의 입지를 확고하게 다졌다.

2타차 선두로 최종 라운드를 출발한 신지애는 2번(파4)홀과 3번홀(파4) 연속 버디에 이어 7번홀(파5)에서 이글을 잡아 일찌감치 추격자들의 의지를 꺽었다.

독주에 나선 신지애는 13번홀(파5)에서 버디를 추가하며 2위와 6타 차이로 우승을 확정지었다.

신지애는 오는 21일부터 미국에서 열리는 LPGA투어 시즌 최종전인 ADT챔피언십에 출전해 시즌 3승에 도전할 예정이다.

핫토리 마야(일본)가 1언더파 71타를 쳐 최종 합계 9언더파 207타로 단독 2위에 올랐고, 2타를 줄인 임은아(25)는 3위(8언더파 208타)를 차지했다.

준우승 경쟁을 벌였던 이지영은 7언더파 209타로 정일미(34.기가골프)와 함께 공동4위에 그쳤다.


기사제공:노컷뉴스(http://www.cbs.co.kr/nocut/)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조길형 충주시장 "부담 없는 시민골프장 추진"

[충북일보] 조길형 충주시장이 공익적 차원에서 시민골프장 조성 계획을 세우고 있다. 코로나19 이후 비싸진 골프장 요금과 관련해 시민들이 골프를 부담 없이 즐길 수 있게 하겠다는 취지인데, 갑론을박이 뜨겁다. 자치단체장으로서 상당히 부담스러울 수 있는 시민골프장 건설 계획을 어떤 계기에서 하게됐는지, 앞으로의 추진과정은 어떻게 진행되는지 여부에 대해 들어보았다. ◇시민골프장을 구상하게 된 계기는. "충주의 창동 시유지와 수안보 옛 스키장 자리에 민간에서 골프장 사업을 해보겠다고 제안이 여럿 들어왔다. '시유지는 소유권 이전', '스키장은 행정적 문제 해소'를 조건으로 걸었는데, 여러 방향으로 고심한 결과 민간에게 넘기기보다 시에서 직접 골프장을 만들어서 시민에게 혜택을 줘야겠다는 결론에 도달했다. 충주에 골프장 많음에도 정작 시민들은 이용할 수가 없는 상황이 안타까웠다." ◇시민골프장 추진 계획은. "아직 많이 진행되지는 않았지만, 오랜 기간의 노력을 들여 전체 과정에 있어서 가장 중요하다 볼 수 있는 시민의 공감을 확보했다. 골프장의 필요성과 대상지에 대해 시민들이 고개를 끄덕여 주셨다. 이제는 사업의 실현가능성 여부를 연구하는 용역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