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마트·기업형 슈퍼마켓(SSM) 의무휴업으로 중소 소매업 및 전통시장 매출액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추가 보완대책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시장경영진흥원과 소상공인진흥원은 최근 공동으로 대형마트·SSM 주변 중소 소매업체 및 전통시장 점포 450곳을 대상으로 의무휴업일에 따른 효과를 조사했다. 대형마트·SSM 의무 휴업일인 지난달 22일을 기준으로 전국 중소 소매업체 266곳(동네슈퍼, 정육점, 야채·청과, 생선, 반찬, 떡집, 음식점)과 전통시장 184개(곡물·견과류, 과일·채소, 정육점, 생선·건어물, 빵·과자류, 반찬, 음식점) 등을 조사대상으로 했다. 먼저, 대형마트·SSM 의무휴업이 실시된 지난달 22일 평균매출은 전주인 4월 15일에 비해 13.9% 증가했고, 평균고객도 13.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청주지역 대형마트(롯데마트·홈플러스) 인근에 위치한 가경터미널시장, 복대가경시장, 육거리종합시장의 경우 전반적으로 고객이 증가하고 매출액도 15~30% 가량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런 가운데 매출상승 효과가 입증된 가경동 지역에는 하나로마트가 없는 지역으로 롯데마트와 홈플러스 휴업시 소비자들이 마땅히 방문할 시장이 없다
○…매월 둘째주와 넷째주 강제휴무를 실시하고 있는 대형마트와 기업형슈퍼마켓(SSM) 등이 공개적으로 지자체 조례를 비난하는 등 공개대응에 나서 주목. 이들은 매장마다 게시한 반박 홍보물을 통해 "주말 강제휴점은 서민들에게 큰 불편과 많은 부작용을 초래하고 있다"며 "특히 농축산, 어민들에게는 판매와 신선도 등 심각한 피해가 발생한다"고 주장. 이들은 이어 "슈퍼마켓 내 임대 자영업자와 중소기업 상품 공급에도 큰 타격을 준다"며 "또 생계형 근로자의 일자리 감소 및 소비감소에 따른 내수경기 침체도 우려된다"고 강조.
정부가 미국에 광우병 조사단을 보내 현지 조사를 벌였지만, 미국산 쇠고기 안전성에 문제가 없는 것으로 판단하고 검역 중단은 없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그러나 국민들의 우려가 많은 만큼 미국산 쇠고기에 대한 검역 강화 조치를 당분간 유지하기로 했다. 농림수산식품부는 11일 오후 정부과천청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미국 현지 조사와 가축방역협의회 논의를 바탕으로 "미국산 쇠고기는 국민의 건강과 안전에 문제가 없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서규용 농식품부 장관은 "미국산 쇠고기는 국민의 건강과 안전에 위협이 되지 않는다"며 "미국산 쇠고기를 수입하는 135개국 중 검역중단이나 수입중단을 실시한 나라는 없다"고 말했다.하지만 농식품부는 국민의 우려와 불안을 감안해 현행 검역강화 조치를 당분간 유지하기로 결정했다.농식품부는 지난달 24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의 한 젖소 농장에서 광우병이 발생하자, 다음 날 미국산 쇠고기에 대해 포장개봉 검사 비율을 늘리는 등 검역을 강화했다. 현행 검사 비율은 50% 수준이다.또 농식품부는 매년 정례적으로 실시하던 미국 현지에 있는 쇠고기 수출작업장에 대한 정기점검의 시기를 앞당기기로 했다. 농식품부는 현재 검사 시기를 놓고 미국 정부측
중고차 시장에서 가장 빨리 팔리는 중고차는 아반떼MD인 것으로 나타났다.국내 최대 중고차 업체인 SK엔카는 최근 2개월 동안 홈페이지에 100대 이상 등록된 모델을 기준으로 판매기간을 집계한 결과 제일 빨리 매각되는 중고차는 2011년식 아반떼MD였다고 9일 밝혔다.이 차량은 중고차 시장에 나오면 평균 9일이내에 매각됐다. 2위 역시 2010년식 아반떼MD가 차지했다. 평균 10.4일 안에 판매됐다.준중형차는 유가 부담도 적고 초기 구입비용도 상대적으로 저렴하기 때문에 중고차 시장에서 가장 거래가 활발하다고 SK엔카는 설명했다.판매기간 10.9일로 4위를 차지한 라세티 프리미어(2010년식)도 준중형급이었다.SUV(Sports Utility Vehicle)도 중고차 시장에서 많은 인기를 끌었다.스포티지R(2011년식)과 투싼ix(2011년식)도 3위(평균 10.7일)와 5위(11.4일)에 이름을 올렸다.SUV는 도심 주행은 물론 레저용으로도 적합해 실용적인데다 유지비도 저렴한 점이 장점이다. 성능이나 디자인면에서 만족도가 높아 중고차 시장에서 거래가 활발했다. 6위로 2009년식 NF쏘나타 트랜스폼이 선정됐다. 판매기간은 12.2일로 최신형 YF쏘나타보다 빨
한·일·중 자유무역협정(FTA) 연내 개시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한·중 FTA와 한·일·중 FTA 협상이 투트랙으로 이뤄질 가능성이 높아졌다.박태호 통상교섭본부장이 8일 언론사 경제부장단과 가진 오찬 간담회에서 "올해 안에 한국과 일본, 중국 3국간 FTA 협상을 개시하게 될 것"이라고 밝힌데 이어 9일에는 이시형 통상교섭조정관이 브리핑을 통해 "3국간 공감대가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다.이 조정관은 이날 서울 세종로 정부중앙청사에서 브리핑을 갖고 "올해 중 가급적이면 출발을 시키는 것이 좋지 않겠느냐는 3국간 공감대는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FTA 협상을 가급적 연내에 개시하자는 것은 한·중·일 3국이 대체로 동의할 수 있는 내용"이라고 밝혔다.이 조정관은 그러면서도 "한국의 경우에는 국내적으로 의견을 더 종합하고 법적인 절차를 밟아야 한다는 입장"이라고 덧붙였다.그는 한·중 FTA와 한·일·중 FTA 협상을 동시에 진행하는 것과 관련, "우리가 생각하기로는 한·중, 그리고 가능한 경우 한·일, 한·일·중 등 여러 트랙의 무역자유화 협상이 내용상 서로 충돌하지 않는다"며 "약간의 개방 정도의 차이는 있을 수 있겠지만, 서로 충돌하는 일은 없을 것"
증평토요장터 자치운영회와 증평군은 오는 12일 오전 10시부터 매주 토요일 증평읍 송산리 증평인삼관광휴게소 광장에서 '증평토요장터'를 개장한다. 증평토요장터에서는 계절별로 증평에서 생산되는 우수한 농·특산물을 직거래로 구입할 수 있다. 토요장터에 참여하는 지역 농업인들은 원산지표시, 자체 품질관리 등을 철저히 해서 소비자가 믿고 구매할 수 있도록 하는 동시에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게 된다. 또한 증평토요장터 및 휴게소를 방문하는 소비자 및 관광객들에게 농산물 천원코너 운영, 브라스밴드 공연 등 특색있는 이벤트를 실시해 먹거리, 볼거리, 놀거리 등을 함께 할 수 있는 장터 공간으로 만들어 갈 계획이다. 한편 증평토요장터는 2010년 6월에 처음 개장해 현재까지 2억여원의 판매고를 올렸다.증평 / 김성훈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이희성)은 8일 혈압치료용 전문의약품인 '인데놀정40㎎'을 한약에 몰래 섞어 '상명탕'이라는 제품명으로 판매한 약사 장모씨(71)를 '보건범죄단속에 관한 특별조치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 이 제품은 항공사승무원 지망생 및 예능고 수험생 등에게 '면접 울렁증 특효약'인 것처럼 광고해 판매된 것으로 드러났다. 조사결과, 장씨가 제조·판매한 '상명탕'은 두통 및 소화불량 증상에 처방되는 한약에 혈압치료제인 '인데놀정40㎎'을 1포(60㎖) 당 12㎎씩 섞은 무허가 의약품인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제품은 지난 2003년 1월부터 올해 4월 24일까지 무려 10년 동안 13만9천261포(1포당 60㎖), 시가 7억 원 가량이 판매됐다. 특히, 장씨는 자신의 약사 신분을 악용해 속칭 '덴바이꾼'으로부터 '인데놀정40㎎'을 무자료로 다량 구매한 후 자신이 운영하는 약국에서 은밀히 제조에 사용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덴바이꾼'은 시중에 흘러나오는 약을 도·소매하는 무자격 의약품 판매상이다. 식약청 관계자는 "'상명탕'을 복용한 일부 구매자들이 '손마비 증상' 및 '정신몽롱 증상'을 느끼는 등 심각한 부작용을 경험한 것으로 조사됐다"며 "현재…
충북도와 한국무역협회 충북본부가 지난 1~5일 중국 광조우 국제전시장에서 개최된 '제111회 중국춘계수출입교역전(CANTON FAIR)'에 참가해 높은 성과를 거뒀다. 이 기간 중 '충북관'을 마련하고 ㈜이넥트론 등 지역 중소 수출기업 10개사(10개 부스)를 지원해 현장계약 9건에 9만8천 달러, 계약가능 81건에 359만5천 달러의 상담실적을 올렸다. 휴대폰 보호필름을 가지고 참가한 ㈜디에스코텍은 연간 20만 달러의 수출계약 상담을 진행하면서 샘플로 현장에서 2만 달러 계약을 체결했고, 건강용 액세서리를 수출하는 ㈜이넥트론과 와우무역도 이집트·싱가폴 등의 바이어들과 상담을 통해 현장에서 샘플로 5건 9만 달러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향후 지속적인 수출확대도 추진할 예정이다. 삼조실업은 목욕용품을 취급하는 일본 바이어와 미용실에서 취급하는 1회용 발각질 제거제품을 연간 10만 달러 이상 수출을 진행할 가능성을 보였다. 바이오식품 학교기업 법인은 중국 동관시 투자기업과 수출은 물론, 건강제품(발효홍삼) 합작생산에 대한 계약 의향서를 체결하는 등 성과를 올렸다. 이밖에 솔로몬글로벌비즈(화장품), ㈜제에스엠(휴대폰 고리), 준호코리아(밀폐용기), ㈜세기센추리(반
5월 들어 충북지역 주유소에서 판매되는 휘발유와 경유값이 내림세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 4월 중순까지 지속적인 상승세가 이어지다가 올 들어 처음으로 1주일 이상 내림세가 지속되고 있는 것이다. 한국석유공사의 유가정보 사이트인 오피넷에 따르면 7일 현재 도내 평균 ℓ당 휘발유 가격은 2천56.34원으로 내림세를 보였다. 지난 4월 23일 2천63.7원으로 정점을 찍은 뒤 같은 달 30일 2천58.09원까지 떨어졌다가 또 다시 2천60.23원(1일)까지 상승했다가 1주일째 내림세로 전환됐다. 1일 2천60.23원에서 3일 2천58.44원, 5일 2천56.73원 등에 이어 7일에는 2천56.34원을 나타냈다. 경유값도 비슷한 상황이다. 7일 현재 1천851.78원으로 1일 1천856.55원, 3일 1천854.12원, 5일 1천852.44원 등에 이어 지속적인 내림세를 보였다. 지난달 16일 1천862.85원을 정점으로 같은 달 30일 1천855.29원으로 내린 뒤 이달 1일 1천856원으로 올랐다가 또 다시 내림세로 전환된 것이다. 반면, LP가스는 지난달 30일 1천147.03원에서 이달 2일 1천174.17원, 7일 현재 1천175.13원 등으로 이달들어 지속
충북지역 대형소매점 판매액이 또 다시 증가세로 전환됐다. 충청지방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3월 중 도내 대형소매점 경상판매액은 764억6천600만 원으로 2월 696억4천만 원보다 9.8%인 68억2천600만 원 늘었고, 지난해 3월과 비교할 때는 3.7% 증가했다. 대형소매점 중 대형마트 경상판매액은 669억5천만 원으로 지난 2월의 609억8천100만 원보다 9.8%, 전년 동월 641억100만 원보다 4.4% 각각 늘었다. 통신기기(14.4%), 가전제품(3.5%), 의복(19.0%), 운동·오락(11.6%), 신발(10.4%), 서적·문구(22.8%), 음식료품(9.1%) 등 내구재와 준내구재, 비내구재 등 모든 품목에서 상승세를 보였다. / 김동민기자
충북도내 일선 기초단체가 잇따라 대형마트·SSM 강제휴무를 시행하고 있는 가운데 농협 하나로마트가 제외된 것을 놓고 지역 중·소 상인들이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고 있다. 청주시와 청원군은 지난달부터 대형마트와 기업형수퍼마켓(SSM)에 대해 매월 2번째와 4번째 일요일 영업을 하지 못하도록 하고 있다. 제천시도 오는 7월부터 강제휴무를 시행할 예정이다. 하지만, 이들 지자체의 영업제한 조례는 대형마트·SSM은 물론, 보호 대상인 전통시장 상인들로부터도 '불공정 시비'를 불러오고 있다. 지식경제부 지침에 따라 영업제한 대상에 포함되는 대형마트와 SSM 등에 농협중앙회와 지역 단위조합이 운영하는 하나로마트 등은 90% 이상 제외되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농산물유통 및 가격안정에 관한 법률(농안법) 적용을 받는 곳은 청주시 용암동 물류센터는 강제휴무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다. 또 농협 물류센터가 직영하면서 체인점으로 볼 수 있는 청주시내 하나로마트 4곳(분평·율량·산남·봉명점) 중 농수축산물 판매비중이 51%를 넘기지 못한 분평점만 강제휴무 대상에 포함됐다. 용암동 물류센터는 유통산업발전법이 아닌 농안법 대상이기 때문에 빠졌고, 율량·산남·봉명동 하나로마트는 농산물 판
○…청주지역 상당구 전통시장 내 중·소 상인들이 대형마트·SSM 강제휴무에서 농협 하나로마트가 빠진 것에 대해 강한 불만.청주 육거리시장 한 상인은 "매월 2·4주 일요일 대형마트·하나로마트가 문을 닫으면 전통시장 매출이 올라갈 것으로 기대했다"며 "하지만, 대형마트·SSM 이용고객들이 전날 장을 보거나 일요일에도 농협 물류센터와 하나로마트를 이용하는 사례가 많다"고 지적.전통시장연합회의 한 관계자도 "대형마트·SSM 강제휴무는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살리기 취지에서 시작된 것"이라며 "다소 어렵더라도 농협 물류센터와 하나로마트 영업도 하지 못하도록 해야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주장.
영·유아 시신으로 만드는 이른바 '인육 캡슐' 이 국내에 밀반입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캡슐은 출산 과정에서 죽은 시신을 잘게 절단,가스레인지에 2일 정도 건조시킨 뒤 가루로 만들어 캡슐에 넣는방법으로 제조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관세청은 "반인륜적이고 국민건강을 해칠 수 있는 인육 캡슐이 자양강장제 등으로 위장돼 최근 지속적으로 밀반입되고 있다"며 "이를 차단하기 위해 여행자 휴대품,국제 택배물품과 우편물 등에 대한 수입 통관관리를 대폭 강화하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 관세청에 따르면 캡슐은 국내 수요자의 요청에 따라 옌지 등 중국 동북부지방 조선족 등이 여행자휴대품속에 숨겨 들여오거나,국제우편물 등의 간이 통관 절차를 악용해 밀반입하고 있다. 특히 캡슐에는 수퍼박테리아 등 인체에 치명적인 내용물이 함유돼 있는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국민건강 보호를 위해 국경에서 우선 차단할 방침이라고 관세청은 덧붙였다. 이런 가운데 최근에는 적발을 회피하기 위해 캡슐의 색상과 냄새를 식별할 수 없도록 생약 등 식물성 물질을 혼합한 인육캡슐이 등장하고 있다는 것이다. 또 정상적인 의약품 포장 속의 내용물을 꺼낸 후 인육캡슐로 바꿔치기하는 일명 '통갈이' 수법도 쓰이고 있
농식품 분야에 대한 수출물류 컨설팅이 실시된다. 농림수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6일 농식품 수출 물류효율화를 위해 물류비 과다소요로 수출에 애로를 겪고 있는 농식품 수출업체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컨설팅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컨설팅 분야는 수출물류비 절감방안, 운송·통관, Cold-chain 구축방안, 재고·창고관리, 물류 IT·설비 등으로 구성된다. 컨설팅은 물류 전문 컨설팅사가 수출업체의 물류 흐름 전과정을 심층 분석해 문제점 및 이슈를 도출한 후 실질적인 물류개선 솔루션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추진한다. aT 박종서 수출이사는 "이번 사업을 통해 농식품 소량·다품목 특성으로 인한 물류의 비효율성을 해결함으로써 우리 농식품의 수출경쟁력 강화와 농가 소득 향상을 도모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컨설팅사 및 수출업체의 사업 참가신청과 관련한 세부 사항은 aT 홈페이지(www.at.or.kr) 공지사항에 공지되어 있으며, 신청서 접수기한은 오는 23일까지다. / 김동민기자
기름값 고공행진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NH농협이 ℓ당 최고 200원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채움 알뜰주유카드'를 출시해 화제다. NH 농협카드는 6일 쇼핑·통신에 이어 생활비를 내리는 NH 농협카드 컨셉을 기름값에서 구현할 수 있는 '채움 알뜰주유카드'를 지난 4월 말 출시했다고 밝혔다. NH농협 '채움 알뜰주유카드'는 NH-Oil 주유소 등 알뜰주유소에서 ℓ당 최고 200원 혜택을 제공하는 카드다. 농협은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알뜰주유소에 유류 도매유통 사업자와 350여 NH-Oil 주유소도 일괄적으로 알뜰주유소로 참여하고 있다. 알뜰주유소란 석유공사와 농협중앙회 가 유류를 공동 구매해 공급하고 셀프화·사은품 미지급 등으로 가격거품을 제거한 석유제품을 판매하는 주유소다. '채움 알뜰주유카드'는 NH-Oil을 포함 점차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는 알뜰주유소에서 ℓ당 최대 200원, 일반 주유소에서도 ℓ당 80원이 적립된다. 또한 적립형이 아닌 할인형으로 선택할 경우에 알뜰주유소에서 ℓ당 최대 150원 할인, 일반 주유소에서 60원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이는 업계 최고 수준의 적립 및 할인 혜택으로 높은 유가로 고통 받고 있는 서민들에게는 반가운 소식이다
충북도와 서울메트로가 협약을 체결해 지난 1월부터 운영하고 있는 서울지하철 직거래장터가 서울 도시민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3일 도에 따르면 지난 4월까지 2억4천만원을 판매했고, 이번 5월 직거래 장터는 길음역(1~18일)과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21~31일)에서 운영될 계획이다.주요 판매 품목은 친환경 잡곡, 청국장, 고추장, 약초 젤리 등이다.도는 지난해 서울도시철도공사와 서울지하철 7호선 청담역 예비열차에서 운영한 '5678 장터열차'의 성공적인 운영을 계기로 이번 서울메트로와의 직거래 장터까지 확대하게 됐다고 설명했다.서울메트로 농특산물 직거래장터는 충주, 제천, 진천, 괴산, 단양 등 5개 시·군의 15개 업체가 참여하고, 공휴일을 제외하고 7개역을 2주 단위로 순회하면서 운영된다.농산물이 집중 출하되는 하반기에는 더욱 신선하고 우수한 품질의 농특산물이 공급될 계획이다.도 관계자는 "서울메트로 및 서울도시철도공사와 긴밀히 협의해 산지와 소비자 간 직거래를 확대하겠다"며 "수도권을 중심으로 충북의 청정 농특산물 홍보는 물론 안정적인 판로확대와 농가소득증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청주지역 서부상권의 핵심인 가경동 메가폴리스가 지난 4년 간 리모델링을 거쳐 4일 그랜드 오픈한다. 충북 출신의 김병찬 아나운서가 참여한 메가폴리스는 지난 4년 간 45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대대적인 리모델링을 추진했다. 기존 560개 점포를 40여 개로 줄여 개별 매장면적을 넓히는 등 전혀 새로운 모습으로 탈바꿈했다. ㈜SMG(회장 심두진·대표 김병찬)가 리모델링에 주력한 것은 폐쇄적인 건물 외형을 개방형으로 바꾸고 유럽풍 테라스형으로 건물 외관을 바꿨다. 또 유명브랜드를 유치해 분양 방식이 아닌 수수료 임대 방식으로 운영하고, 입점 점포도 패션의 비중을 20% 선으로 낮추고 외식과 여가 관련 사업 비중을 높였다. 주요 입점 브랜드는 국내 최대 규모의 '영풍문고', 중부권 최대 규모의 키즈 테마파크 '디보빌리지', 세계적 SPA 브랜드 'UNIQLO', 청주권 최대 규모의 프리미엄 뷔페 '다이너 프랜들리' 등이 들어섰다. 세븐스프링스 , 스타벅스 , 올리브영 , 스무디킹 , 파스쿠치 , 본정 등도 입점했다. 최근 국내에서 최고의 브랜드로 각광 받는 브랜드들이어서 경쟁력이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도심속 복합 생활 문화 공간 (Total life-styl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농식품산업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높이고 우수 인재를 발굴·육성하기 위해 대학생 우수논문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농식품산업에 대한 참신한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전공 학과에 관계없이 전국의 대학(원)생이라면 모두 참가 가능하며, 개인 또는 3인 이하의 팀을 구성해 응모할 수 있다. 공모주제는 △농식품 수출 확대 방안 △식품산업 발전 방안 △직거래 모델 구축 방안 △기타 농식품 유통발전 방안 가운데 선택해 작성하면 된다. 접수기간은 오는 21~31일이며, 수상작은 오는 6월 22일 발표 예정이다. 시상은 대상 1팀에 300만 원, 최우수상 1팀 200만 원 등 8팀에 총 900만 원의 장학금이 지급되며, 특히 채용과 연계하여 입상자 전원에 대해 정규직 지원 시 서류전형 면제 및 우수상 이상 수상자 청년인턴 채용 등의 특전이 부여될 예정이다. aT 충북지사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 개최를 통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지닌 창의적 인재들을 적극 발굴하고 향후 aT를 비롯한 농식품 산업의 핵심일꾼으로 키워가는 기회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 김동민기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충북지원(지원장 최흥보)은 최근 미국의 BSE(소뇌해면상뇌증) 발생으로 원산지 거짓표시가 우려되는 미국산 쇠고기와 어버이 날 등으로 유통량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중국산 카네이션에 대해 원산지표시 특별 단속을 실시한다. 특별단속은 특별사법경찰관 및 명예감시원 등 20개반 40명을 동원해 실시하게 된다. 식육 판매업체 및 음식점 등을 대상으로 무기한 단속을 실시해 소비자의 불안을 해소하고 안정적인 쇠고기 소비를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쇠고기 원산지단속은 DNA검사는 물론, 수입쇠고기 검역 및 통관정보를 활용한 유통경로 추적 등 모든 수단을 동원해 집중단속을 벌이게 된다. 또 가정의 달인 5월은 카네이션 등 화훼류의 수요가 많아 저가인 중국산 카네이션 등 수입산 화훼류의 원산지 둔갑이 많을 것으로 예상돼 화훼류 원산지 특별단속도 병행·실시한다. / 김동민기자
청주지역 골목슈퍼가 대형마트와 SSM(기업형 슈퍼마켓)에 대응하기 위해 똘똘 뭉친다.청주시슈퍼마켓조합(이사장 원종오)은 청주시내에서 중소규모 슈퍼를 운영하는 점포주를 대상으로 2일부터 회원을 모집한다. 접수처는 청주시농수산물도매시장이며, 별도의 회비는 없다.슈퍼마켓조합원이 되면 올해 하반기에 완공되는 중소유통도매물류센터(청원군 남일면 송암리)를 이용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물품 공동구매에 따라 10%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문의 043-297-2285~6)/ 임장규기자
통계청이 매월 발표하는 소비자 물가와 소비자들이 직접 체감하고 있는 물가 간 격차가 심각한 것으로 드러나면서 '불신 풍조'가 확산되고 있다. 충청지방통계청은 지난 4월 중 충북지역 소비자물가지수가 106.4를 기록해 지난해 같은기간 대비 2.4% 상승하는데 그쳤다고 1일 밝혔다. 또 소비자들이 피부로 느끼는 생활물가지수도 107.0으로 전년 동월 대비 2.3% 상승하는데 그친 것으로 발표했다. 식품이 4.6% 상승한 반면, 식품외에서 1.4% 상승하는데 그쳐 전체적으로 2.3% 상승하는데 그쳤고, 채소와 과일 등 신선식품지수는 117.9로 전년 동월 대비 6.1% 올랐다고 분석했다. 식료품과 비주류음료부문 4.9%, 의류와 신발부문 4.2%, 주택·수도·전기 및 연료부문 3.9%, 교통부문 3.7%, 가정용품과 가사서비스 3.6%, 음식과 숙박 3.0% 등 상승했지만, 통신부문(-3.3%), 기타상품과 서비스(-3.3%) 등은 하락했다고도 했다. 하지만, 소비자들의 입장에서 볼때 오르지 않은 품목보다 대폭 오른 품목이 훨씬 많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고춧가루 77.8%, 사과 31.8%. 오이 24.9%, 미나리 10.8% 등으로 농수산물 물가상승세를 주도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이희성)은 1일 미국산 드레싱 제품 뚜껑(재질-알루미늄)에서 용출된 디이소데실프탈레이트(DIDP)가 제품 내용물로 이행된 제품을 유통·판매 금지 조치하고 긴급 회수에 나섰다. DIDP는 합성수지인 PVC의 원료로 사용되는 물질로 PVC 재질 중 DIDP 용출규격은 9mg/ℓ이하로 관리되고 있으며, 식품에는 사용할 수 없는 물질이다. 해당 부적합 제품은 홀썸플레이스코리아가 미국 'Tulocay & Co사'로부터 수입한 드레싱 4개 제품으로, DIDP가 42~123 ppm 검출됐다. 이에 따른 부적합 제품은 이탈리안 발사믹 드레싱, 허니 레몬 디죵 드레싱, 베이컨향 드레싱, 갈릭 허브 발사믹 드레싱 등이다. 부적합 제품은 총 1천713kg이 수입됐으며, 이 가운데 1천151kg을 회수했다. 또 인터넷 쇼핑몰(1곳·Funshop)을 통해 판매된 제품 562kg은 현재 회수를 하고 있다. 식약청 관계자는 "이번에 검출된 DIDP의 경우 알루미늄 뚜껑내부에 밀봉을 위해 PVC 가스킷을 사용해 DIDP가 제품에 용출돼 제품으로 혼입된 것으로 추정된다"며 "국내 판매 드레싱류의 뚜껑은 재질이 주로 PE(내부)와 PP(외부)로 되어 있어 해당 부적합…
물가가 고삐 풀린 듯 오르고 있다. 4·11 총선을 앞두고 정부가 억눌렀던 가공식품 가격이 줄줄이 인상되는가 하면 배추, 사과, 갈치 등 농수산물 가격이 계속 상승세다. 30일 농수산물유통공사와 대형마트 등에 따르면 봄 배추 1포기 전국 평균 가격(상품 기준)은 지난 27일 기준 3461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1650원에 비해 109.8%나 올랐다. 서울 가락동 시장의 봄 배추 1망(10㎏, 상품 기준) 도매가격은 1만2100원으로 1년 전의 3300원에 비해 3배 이상 급등했다. 지난해 봄 햇배추 가격이 폭락했기 때문에 상승폭이 큰 탓도 있지만 예년과 비교해도 40%가량 높은 수준이다. 양파(3㎏)와 대파 역시 일주일 새 2.7%, 13.5%씩 비싸졌다. 사과 가격도 10개(후지사과, 상품 기준)가 3만1072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2만6251원에 비해 18.4%, 한 달 전의 2만8047원보다 10.8% 각각 올랐다. 배 가격(신고 배, 상품 기준)도 10개가 3만2023원으로 1년 전보다 11.2%, 한 달 전보다 3.3% 상승했다. 갈치 1마리 가격(중품)은 9800원으로 1년 전의 6807원보다 44.0%, 한 달 전의 6472원에 비해서는…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발견된 광우병으로 미국산 쇠고기에 대한 우리 국민의 기피현상이 확산되면서, 대형마트의 미국산 쇠고기의 판매량이 급감하고 있다. 미국산 쇠고기를 사용하지 않는 외식업체들도 불똥이 튈 것을 우려해 이를 적극 알리는 등 대책마련에 분주한 모습이다. 3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미국 광우병 발생 소식이 전해진 다음날인 지난 26일과 27일 홈플러스의 미국산 쇠고기 매출은 전주(19~20일)보다 40% 가량 감소했다. 대신 같은 기간동안 호주산 쇠고기 매출은 10% 늘었다. 이마트에서도 지난 26일 미국산 쇠고기 판매량이 전주(19일) 대비 52% 가량 줄어든 반면 호주산 쇠고기 매출은 46% 크게 늘었다. 롯데마트의 경우 소비자들의 불안을 감안해 25일부터 판매를 중지했다. 이처럼 미국산 쇠고기에 대한 소비자들의 거부감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외식업체들은 불똥이 튈 수 있어 불안에 떨고 있다. 롯데리아는 지난 29일 보도자료를 통해 자사의 햄버거는 '한우'와 '호주 청정우'만 사용한다고 밝히고, 전국 1000여개 매장에 '호주 청정우' 사용 고지물을 부착했다. 롯데리아 관계자는 "전세계 자연환경 중에서도 청정지역으로 유명한 호주에서 자란 소 중 엄격
미국 젖소의 광우병 발병에 따른 미국산 수입 쇠고기에 대한 수입금지, 검역중단 여부 등을 놓고 청와대·정부와 여야 정치권 간 이견차가 크다. 청와대와 정부는 "문제 없다"는 입장인 반면 새누리당은 "검역중단"을, 민주통합당은 "수입중단"을 각각 촉구하는 등 팽팽히 맞선 형국이다. 오는 12월 대선에까지 적잖은 영향을 미칠 수도 있는 이 문제에 대한 해법에 관심이 쏠린다. 청와대는 지난 27일 관계참모들이 대책회의를 열고 대응방안을 집중 논의했지만, 결론을 맺지 못했다. 김황식 국무총리는 같은 날 국가정책조정회의에서 "정부는 국민의 건강과 안전이 최우선이다. 과학적이고 합리적인 근거에 기초해 대응할 것"이라고 했다.청와대 최금락 홍보수석은 28일 "청와대가 쇠고기 검역 중단을 검토 중이라는 보도가 나왔는데 이는 사실무근"이라며 "정부는 현재의 조치로도 국민건강 안전에 특별한 문제가 없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서규용 농림수산식품부 장관도 27일 경기 용인시의 쇠고기 검역장을 방문, "미국 측 답변서를 검토한 결과, 검역 중단 조치를 내릴 이유가 없다"며 "미국산 쇠고기 개봉검사 비율을 50% 이상으로 늘려 소비자들을 안심시키겠다"고 했다. 농림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