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여왕' 김연아(19·고려대)가 고려대학교에 떴다.09학번 새내기 김연아가 입학 후 한달여만에 대학을 찾았다.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2009 세계피겨선수권에서 금메달을 수확한 뒤, 지난달 31일 입국한 김연아는 2일 오전 10시경대학 새내기의 신분으로 교정을 밟았다. 검정 자켓에 흰 티셔츠, 청바지 차림으로 여느 대학 새내기와 다름없는 모습을 한 김연아는 수많은 고대 재학생들의 환영을 받으며 학교에 들어섰다. 많은 취재진과 환영인파들에 휩싸인 김연아는 경호업체 직원들과 소속사 관계자들의 엄호아래 이기수 대학총장을 만나 '09학번 김연아'가 새겨진 학생증을 전달 받았다. 밴쿠버 동계올림픽을 1년 앞두고 있는 만큼 2009년 김연아는 대학을 자주 찾을 수 없는 여건. 이것은 고려대 역시 입학전 김연아의 특수한 상황을 양해하기로 한 것이다. 이총장과의 면담을 마친 김연아는 "반갑게 맞아주셔서 감사하다. 학교에 많이 나오지 못할 것 같은데 그래도 열심히 하겠다"고 첫 등교 소감을 밝혔다이후 이기수 총장의 동행하에 향한 곳은 바로 학교 도서관. 김연아는 이날 도서관을 찾아 책 3권을 대여했다. 김연아가 선택한 책은 스포츠 운동 심리학, 스포츠 과학 개론, 스
국제태권도연맹 최중화 총재가 세계태권도연맹(WTF)과의 통합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충청대학과 상호 협력을 체결한다. 충청대학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입국한 최중화 국제태권도연맹 총재가 충청대학을 방문해 2010년 개최되는 ITF세계선수권대회의 한국 개최 등 태권도 상호 교류 등 협력을 위한 협약을 맺는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식에서는 오는 2010년 개최되는 충청대학의 제11회 세계태권도문화축제와 제15회 ITF세계선수권대회를 동시에 열기로 합의하게 된다. 최 총재는 협약에 앞서 지난달 31일 2010년 개최되는 제15회 ITF세계선수권대회를 한국에서 개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내년 개최되는 제11회 세계태권도문화축제에는 외국인만 3천여명이 참가하는 국내 태권도대회 사상 가장 큰 규모의 대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충청대학 태권도조직위 관계자는 "지난 두 번의 대회에 ITF 선수단이 참가함으로써 태권도인들의 화합에 일조했다"며 "종주국 태권도의 위상이 한 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한편 최 총재는 이번 한국 방문에서 태권도의 발전을 위해 현재 양분돼 있는 WTF와 ITF 간의 통합을 제의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김병학기자
'피겨퀸' 김연아(19·고려대)가 그라운드에 들어서는 순간, 허정무호의 선제골이라도 터진 것 마냥 4만8천여 관중들의 뜨거운 환호가 터져 나왔다.김연아는 1일 2010 남아공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남북대결을 관전하기 위해 서울 월드컵경기장을 찾았다.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끝난 2009 세계피겨선수권에서 금메달을 들고 귀국한지 하루만의 나들인 만큼 여독도 채 풀리지 않았을 터였지만 김연아는 언제나처럼 발랄한 모습이었다.검은색 봄 자켓에 청바지를 받쳐 입고 온 김연아는 쌀쌀한 날씨로 인해 축구 대표선수들이 입는, 'KOREA'라는 마크가 선명하게 들어간 파란색 솜 점퍼를 걸쳐입고 하프타임을 이용해 그라운드로 걸어 나왔다. "축구장에 관람하러 온 건 처음"이라는 김연아는 "피겨 경기장도 크다고 느꼈는데 두 배 가까이 큰 거 같네요"라며 첫 축구장 나들이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이어 "남북한 모두 부상없이 좋은 경기 했으면 하고요. 선수들이 최선을 다해 끝까지 좋은 모습 보여줬으면 합니다"라며 남북 양팀 모두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날렸다.김연아는 이 자리에서 정몽준 국제축구연맹(FIFA) 부회장과 조중연 대한축구협회장으로부터 대표팀 유니폼과 사인볼을 전해받으며 수줍게
오는 23일 개막하는 2009 IPC 직지배 아시아오픈장애인사격대회가 참가 신청 기간을 연장하는 등 분주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청주시장애인체육회는 지난달 31일 대회 참가 접수를 마감한 결과 슬로베니아, 영국, 캐나다, 호주, 인도 등 16개국 12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 신청을 했다고 밝혔다. 올해대회는 지난 2007년 대회보다 참가국이 3개국이 늘었다. 이런 가운데 체육회는 IPC(국제장애인올림픽위원회)에 승인을 얻어 참가신청 기간을 오는 13일까지 연장했다.기간을 연장한 이유에 대해 체육회 관계자는 "오는 7월 폴란드에서 2009 유럽선수권장애인사격대회가 열릴예정이었으나 경제위기 등을 이유로 폴란드가 지난달 30일 IPC에 돌연 대회 개최 취소를 통보해 올림픽 출전 자격이 주어지는 직지배아시아오픈장애인사격 대회에 유럽 국가들의 참가 신청이 예상되기 때문이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참가규모가 늘어날 경우 대회 준비를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 하는데다 대회준비를 준비를 10일내에 마무리 해야 하는 부담감을 떠 안게 됐다.그러나 자원봉사자를 대학생으로 모집키로 했으나 중간고사 시험 기간과 대회 일정이 겹쳐 어려움이 예상된다. 이번에 경기가 열리는 청원종합사격장은
말 그대로 황제의 화려한 귀환이었다.'골프황제' 타이거 우즈(34. 미국)는 3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베이힐 클럽 & 롯지(파70. 7239야드)에서 막 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아놀드 파머 인비테이셔널에서 최종합계 5언더파 275타로 우승했다.3라운드까지 선두였던 션 오헤어(27. 미국)에 5타 뒤진 단독2위였던 우즈는 마지막 18번 홀에서 극적인 우승을 낚아챘다.사실 우즈는 지난해 6월 US오픈 우승을 끝으로 무릎 재수술로 인해 8개월 여 동안 필드를 떠나 있었다.지난 2월말 필드에 돌아온 우즈는 복귀 후 3번째 출전에서 막판 5타 차를 뒤집는 멋진 역전극으로 자신의 실력을 다시 한번 세상에 과시했다.이로써 우즈는 4월10일부터 13일까지 4일 동안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 내셔널GC에서 열리는 올 시즌 첫 번째 메이저대회인 마스터스 토너먼트에서의 우승까지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경기를 마친 뒤 가진 공식인터뷰에서 우즈는 "오거스타 내셔널GC에 가기 전 출전하는 대회에서 우승하는 것은 언제라도 기분 좋은 일이다. 올해에도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는 소감을 밝혔다.이어 "이번 대회를 통해 몸이 점점 나아지고 있다는 것을 확
청주 봉명중 김민수 선수가 제28회 전국종별 인라인 롤러대회에서 3관왕과 함께 3천mR에서 대회신기록을 수립했다.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전남 나주시에서 열린 제28회 전국 종별 인라인롤러대회 남중부에서 김민수(봉명중)가 3관왕과 3000mR 대회신기록을 세우며, 전국 최강의 자리에 올랐다.김민수(3학년) 선수는 첫날 타임300m에서 27초074의 기록으로 1위를, 다음날 1천m 경기에서 1분45초211기록으로 1위를 차지한데 이어 마지막날 3,000mR에서는 김지섭, 정병관, 이승권과 호흡을 맞춰 4분26초419의 대회신기록으로 결승선을 1위로 통과 하면서 3관왕을 차지했다.또 김지섭(3학년)선수가 300m경기에서 3위를, 이승권(3학년) 선수가 500m에서 2위를, 정병관(2학년) 선수가 E1만5천m에서 2위를, EP1만m경기에서 3위를 차지했다. /김병학기자
충북고 럭비팀이 2년 만에 춘계럭비대회 우승을 탈환했다. 충북고의 춘계럭비대회 우승은 지난 2007년 우승이후 2년만에 재탈환 한 것이다.충북고 럭비부팀은 29일 서울 오류동 럭비경기장에서 열린 결승전에서 서울사대부고를 짜임새 있는 조직력을 바탕으로 24대 10으로 승리를 거뒀다.전국에서 9개팀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이번 대회에서 충북고는 예선리그에서 대구 상원고( 29대16)와 경기 성남서고(41대 26)를 물리치고 준결승에서 경산고를 25대3으로 이겼다. 충북고 럭비부는 이번 대회를 위해 백성호 감독과 조성연 코치를 필두로 웨이트 트레이닝과 전술 훈련, 대학 팀과의 연습경기 등 힘든 훈련을 소화하며 전력을 보강했다.남중부 결승에 오른 청주남중은 대구 평리중에 15패 12로 패해 준우승을 차지했다/김병학기자
청주 남성중학교가 충북 회장기 사격대회 단체·개인전에서 각각 대회신기록를 세우며 우승을 차지했다. 남성중의 손영우와 강민지, 이슬이, 정연세조는 지난 28일 청원종합사격장에서 열린 '제34회 회장기 충북도내 사격대회'여중부 공기권총에서 모두 1천123점을 쏴 대회신기록(종전기록 1천116점)으로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손영우는 단체전과 1위와 함께 여중부 공기권총 개인전에서 381점(종전기록 377점)으로 대회신기록을 갈아치우며 2관왕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강민지(남성중)는 여중부 공기권총 개인전에서 모두 374점으로 2위에 올랐고 추혜진(단양중)는 372점으로 3위에 올랐다.또 충북체고의 김예지·박은진·민진영·박선화 조도 여고부 공기권총에서 1천126점으로 단체전 우승과 함께 여고부 최강자리에 올랐다. 대학부에서는 주성대학 이수정·장부경·오유나·박주희 조가 여대부 공기권총에서 1위를 차지했다./김병학기자 기사제공:이타임즈(http://www.etimes.net/)
충청권 궁사들이 올림픽 영광을 재현하기 위해 똘똘 뭉쳤다.베이징올림픽 양궁 금메달 리스트 임동현(청주시청)과 김우진(충북체고), 곽예지(대전체고), 김문정(청원군청)이 3차 양궁대표 선발전을 통과해 4차전을 앞두고 있다.임동현과 곽예지는 지난 26일 대전 한국토지공사 국토도시연구원에서 열린 2009년도 세계양궁선수권대회 양궁 국가대표 3차 선발전을 각각 1위로 통과했다. 임동현은 5회전 합계 12.5점으로 1위, 김우진은 19.5점으로 2위에 올라 4차 선발전에 진출해 태능행 티켓을 예약했다. 곽예지는 여자부에서 10점을 받아 13점의 한경희(순천여고)와 28점의 주현정(현대모비스) 등에 앞섰고 김문정은 여자부 5위를 차지해 예비대표에 선발됐다.최종 순위는 1~5차전 합계 종합배점이 낮은 순으로 상위부터 순위가 매겨져 충북출신 선수들의 선전이 기대된다. 그러나 베이징올림픽 남자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던 박경모(공주시청)는 아쉽게 탈락했다. 이날 박경모는 이창환(두산중공업)과 35점으로 동률을 이뤘지만 배점 동률 순위 규정에 의해 전체 기록합계에서 뒤져 9위로 탈락했다 이번 3차 선발전을 통과한 남·녀부 각각 8명은 4차 선발전(4월20~24일)과 5차
'피겨 요정' 김연아(19. 고려대)가 여자 피겨 사상 처음으로 200점을 돌파하며 세계선수권대회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김연아는 2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스태플스센터에서 열린 '2009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피겨선수권대회'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131.59점(기술점수 63.19, 프로그램 구성점수 68.40)을 얻어 전날 쇼트프로그램 점수(76.12점)와 합쳐 종합점수 207.71점으로 우승을 차지했다.이로써 김연아는 종전 자신의 최고기록인 197.20점을 뛰어 넘는 동시에 피겨 사상 첫 '꿈의 점수' 200점을 돌파한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여자 피겨에서 종전 최고점수는 김연아의 라이벌 아사다 마오(19. 일본)가 지난 2006년 12월 그랑프리 6차 대회 NHK트로피에서 기록한 199.52점이었다.시니어 데뷔 이후 그랑프리시리즈와 4대륙선수권대회 등에서 연달아 우승을 차지한 김연아는 이날 유독 인연이 없었던 세계선수권대회까지 제패해 명실상부한 은반 위의 퀸으로 거듭났다. 김연아는 2007도쿄와 2008예테보리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각각 3위에 그쳤다.24명의 선수 가운데 22번째로 빙판위에 선 김연아는 화려한 금빛 장
생애 첫 세계선수권 우승을 위해서는 방심은 독이 된다.28일(한국시간) 진행된 쇼트프로그램의 결과 김연아(19 · 고려대)는 세계신기록을 수립하며 76.12를 받았고 '라이벌' 아사다 마오(19 · 일본 주쿄대)는 66.06에 그쳤다. 격차는 10.06점. 그러나 여전히 아사다 마오는 김연아가 마음을 놓아서는 안되는 상대다.김연아는 29일 오전 미국 로스앤젤레스 스테이플 센터에서 열리는 2009 세계피겨선수권 프리스케이팅에 나서 우승 굳히기에 돌입한다. 쇼트프로그램에서 큰 점수를 벌어두기는 했지만 완벽히 안심하기에는 이르다. 시니어 무대에 들어선 이후 순위로 그동안의 우위를 따져보자면 아사다 마오와 김연아는 총 6번 격돌해 각각 3번씩 승리를 나눠가졌다. 그러나 여기에서 주목할 것은 아사다 마오가 김연아를 이긴 3차례의 승부중 2번은 쇼트프로그램에서의 불리함을 프리스케이팅에서 뒤집은 것이라는 사실이다.지난 2007년 3월 일본 도쿄에서 열린 세계선수권에서 아사다 마오는 10.63의 점수차를 프리스케이팅에서 역전한 바 있다. 당시 김연아는 '록산느의 탱고'로 완벽한 연기를 선보이며 세계신기록으로 71.95(쇼트 1위)점을 받았고 아사다 마오는 61.32(쇼트…
'피겨요정' 김연아(19. 고려대)가 환상적인 연기로 자신의 역대 최고점수를 받으며 생애 첫 세계선수권대회 우승에 한 걸음 바짝 다가섰다.김연아는 2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스태플스센터에서 열린 '2009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피겨스케이팅선수권대회'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76.12점을 받아 1위에 올랐다.이는 자신이 지난 2월 5일 캐나다 밴쿠버에서 열린 4대륙선수권대회에서 수립한 세계기록 72.24점을 무려 3.88점을 경신한 것이다.김연아의 '동갑내기 라이벌' 아사다 마오(19. 일본)는 66.06점으로 쇼트프로그램 3위에 머물렀다. 김연아는 이날 자신과 함께 이번 대회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로 손꼽힌 아사다 마오를 10점 이상의 점수차로 따돌리며 프리스케이팅에서 큰 변수만 없으면 금메달이 그의 몫이 될 전망이다.54명의 참가자 가운데 52번째로 연기에 나선 김연아는 은빛 장식이 박힌 단아한 검정색 드레스를 입고 카미유 생상의 '죽음의 무도'에 맞춰 연기를 시작했다.완벽한 연기였다.첫 번째 과제인 트리플 플립-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를 완벽하게 소화해 낸 김연아는 이어진 트리플 러츠 점프도 깔끔하게 소화하며 관
‘피겨 여왕’ 김연아(19·고려대)가 2009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피겨선수권대회 쇼트프로그램 역대 최고점으로 1위를 차지, 한국인 사상 첫 우승을 눈 앞에 두게 됐다.김연아는 28일(한국시간) 오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치러진 대회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 43.40점과 예술점수 32.72점을 받아 합계 76.12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달 4대륙선수권대회에서 자신이 세웠던 여자 싱글 역대 최고점(72.24점)을 3.88점이나 올린 점수다.김연아의 라이벌인 일본의 아사다 마오는 66.06점에 그치면서 3위로 밀려났다.한편, 김연아는 29일(한국시간) 오전 8시부터 시작하는 프리스케이팅에서 자신의 세계선수권대회 첫 우승을 노릴 전망이다. 기사제공:쿠키뉴스(http://www.kukinews.com/)
'꿈'이라 하기에는 너무 성큼 다가온 점수 200점이다. '피겨요정' 김연아(19 · 고려대)가 피겨 역사를 향해 정면으로 돌진한다. 김연아는 28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스테이플센터에서 열린 2008~2009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피겨선수권대회 여자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한치의 어긋남이 없는 완벽한 연기를 선보이며 무려 76.12(기술점수 43.40,프로그램 구성점수 32.72)로 1위에 올랐다. 이는 지난 2월 캐나다 밴쿠버에서 열린 4대륙피겨선수권에서 자신이 세운 쇼트프로그램 신기록 72.24를 무려3.88이나 경신한 것이다. 이제 남은 것은 29일 열리는 프리스케이팅이다. 김연아는 점수 배점이 높은 프리스케이팅과의 점수를 합산, 대회 첫 우승을 노리게 된다. 2위 조애니 로셰트(캐나다)의 67.90이나 3위 아사다 마오(일본)의 66.06과는 큰 차이를 보이고 있는 까닭에 이제 관심사가 된 것은 꿈의 200점 돌파 여부다. 어떤 빼어난 여자 피겨선수도 200점을 돌파한 선수는 없다. 현재 이에 가장 근접한 점수를 지니고 있는 것은 바로 아사다 마오다. 아사다 마오는 지난 2006 NHK트로피에서 199.52를 기록하며 200점에 0.
○28일(한국시간) 2009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피겨선수권대회 쇼트프로그램에서 김연아에게 뒤진 아사다 마오가 경기 직후 열린 프리스케이팅 조 추첨 및 프레스 컨퍼런스에서도 시종 굳은 표정이었다. 아사다는 경기 직후 열광적인 일본 관중들로부터 기립박수를 받았으나 심판들은 아사다의 고질적인 트리플 러츠 점프(후진하는 상태에서 왼발 바깥 에지로 점프해 세 바퀴를 돈 뒤 오른발 바깥 에지로 착빙하는 기술)에서의 실수를 놓치지 않았다. 트리플 러츠의 기본점수는 6.0점이지만 아사다는 회전수 부족으로 다운그레이드되며 단 0.9점을 받는데 그쳤다. 거기에 수행평가점수마저 감점을 당해 같은 기술을 선보인 김연아(7.6점)에 비해 6.7점을 뒤지고 말았다. 아사다는 지난 시즌부터 트리플 러츠 점프를 할 때 바깥 에지가 아니라 안쪽 에지를 쓰는 ‘롱 에지’를 교정하기 위해 애써왔으나 이번에 다시 또 실패했다.믹스드 존에서 일본 언론과 인터뷰를 하던 아사다는 김연아의 연기 직후 터져나온 관중의 환호에 김연아의 선전을 직감했으며, 일본피겨연맹 관계자로부터 김연아의 점수를 듣고는 얼굴이 바로 굳어졌다. 그리고 다음날 열리는 프리스케이팅 조 추첨 및 1∼3위 프레스 컨퍼런스
청주남중과 충북고가 2009년 춘계럭비리그전대회서 나란히 4강에 진출했다.예선전서 1승1패로 조2위로 6강 토너먼트에 진출한 청주남중은 26일 서울럭비경기장에서 개최된 대회에서 전남 진도중 맞아 33대17로 승리하며 4강에 진출해 27일 성남서중과 결승 진출을 놓고 한판 대결을 펼친다.또 충북고는 예선서 대구상원고(29대16)와 성남서고(41대26)를 차례로 물리치고 조1위로 8강 토너먼트에 올랐으며, 이날 경산고와의 경기에서 월등한 체력과 기술을 앞세우며 25대3으로 물리치고 4강에 진출했다.충북고는 오는 28일 양정고 대 사대부고 승자와 결승진출을 놓고 경기를 펼친다./김병학기자
충주시가'2013 세계조정선수권대회'의 성공적 유치를 위해 시민 360명을 홍보요원으로 위촉했다.26일 충주시와 이 대회 유치추진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충주시청 대회의실에서 생활체육조정인 23명, 학생 5명, 시민 332명 등 360명을 홍보요원으로 위촉했다.이날 위촉된 홍보요원들은 "세계조정선수권대회 충주 유치 분위기 확산과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통해 충주가 세계 조정의 메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을 결의했다.특히 자발적인 신청을 통해 선발된 이들 홍보요원들은 앞으로 대 내외적으로 열리는 각종 행사에 참여해, 유치에 대한 강한의지를 담은 홍보 전단을 배포하는 등 유치 열기를 고조시키는 활동을 전개하게 된다.또 인터넷 포털사이트와 인터넷 까페 등을 통한 온라인 홍보와 함께 각종 조정경기 행사에도 참여해 충주 유치 분위기를 확산시킬 계획이다.한편 이날 홍보원 위촉에 앞서 충주시는 지난 2월16일부터 3월 15일까지 1개월 동안 홍보요원 신청을 받았으며 이중 360명을 최종 선발 했다. 충주 / 조항원기자
음성 수봉초등학교(교장 박종복) 정구부가 지난 18일-24일까지 전남 순천시에서 열린 30회 회장기 전국정구대회에서 여자초등부 단체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30회 회장기 전국정구대회 겸 17회 한·중·일 주니어대회 파견 대표선수 예선 1차 선발을 위해 열린 이번 대회에서 여자초등부 단체전에 참가한 수봉초 김수빈(6년), 김민선(6년), 이경미(6년), 이혜원(6년), 반솔아(5년), 이은주(5년)등 6명의 선수는 예선전을 거쳐 4강에 먼저 안착한 후 치밀한 경기전략을 세워 결국 결승전에 올라온 대구 효목초등학교를 2대 1로 누르고 영광스러운 단체전 우승의 영광을 않았다.특히 이번 경기는 38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전초전 성격을 띠는 큰 경기로 수봉초 선수들에게 자신감을 심어주는 계기가 됐다. 수봉초 정구부 김병근 감독은 "이번 대회를 통해 전국 정구 선수들의 수준을 파악할 수 있었다"며 "우리 학교선수들의 단점을 알고 이를 보완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고 말했다.수봉초 정구부는 오는 4월에 열리는 충북소년체전 우승과 5월 30일에 개최되는 38회 전국소년체전 금메달을 목표로 선수, 코치, 감독 및 학교가 혼연일체가 돼 혼신의 노력을 다하며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단양군에서는 오는 29일 문화체육센터에서 '단양군탁구협회장기 탁구대회'가 열린다.올해로 11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우수선수 발굴 및 경기력 향상과 함께 탁구인구 저변확대와 탁구동호회 간의 친목 및 화합을 도모키 위해 마련됐다.이날 대회는 관내 탁구동호회 10개 팀과 전국 동호회 6개 팀 등 모두 16개 팀 200여명이 출전한 가운데 단체전과 개인단식, 개인복식으로 치러진다.경기는 실력수준에 따라 1~5부로 나뉘어 진행되며 예선리그를 거쳐 결선 토너먼트 방식으로 우승자를 가린다.이날 단체전 우승팀에는 우승기와 상패, 상장이 수여되고 2~3위 팀은 상패와 상장이 주어진다.또 개인단식과 복식 1~3위는 상장과 상품이 마련된다. / 단양군
영동 이수초등학교(교장 민찬식) 유도부가 도 및 전국단위 유도대회에서 연이어 우승을 하며 학교의 명예를 크게 빛내고 있다. 이 학교에 따르면 지난주 21일 청주 유도회관에서 개최된 제38회 충북소년체전 및 전국소년체전 최종평가전에서 초등부 5체급 출전선수 선발에 있어 이수초등학교가 4체급을 석권하는 쾌거를 올려 전국소년체전에서의 좋은 성적을 기대되고 있다.또한 지난 24일부터 27일까지 대전광역시 도솔 다목적체육관에서 열리고 있는 제35회 회장기 전국유도대회 초등부 단체전(성웅제 35, 이태진 43g, 백정현 53g, 송화섭 -65g, 김관태+65kg)에서 우승해 유도 명문학교임을 전국에 널리 알렸다.이렇게 좋은 성적을 거둔 데에는 교육청 및 학교의 아낌없는 지원과 유도부 학부모들의 적극적인 관심, 이수초등학교 김기병 코치와 길태영 코치의 헌신적인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것으로 분석된다.학교 관계자는 "앞으로도 이수초등학교 유도부에 군민들의 보다 많은 관심과 격려를 보내줘 학교의 명예와 우리고장 영동의 명예를 드높일 수 있도록 아낌없는 성원을 당부한다"고 말했다.영동 / 손근방기자
양 국의 고질적 앙숙관계에도 불구하고 유난히 온기가 넘쳐 흘렀던 한국과 일본의 은반 위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최근 김연아(19·고려대)의 ‘연습 방해’ 파문 이후 한·일 피겨스케이팅(이하 피겨) 팬들이 상대 국가 선수들을 헐뜯는 데 열을 올리고 있기 때문이다.SBS는 지난 14일 김연아가 경쟁자들, 특히 일본 선수들로부터 연습 방해를 받았다고 보도하면서 “4대륙 선수권에서는 심했다. 꼭 그렇게까지 해야할까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는 김연아의 말을 전했다. 이로 인해 일본 피겨계는 크게 요동쳤다. 일본빙상경기연맹은 진상조사에 나섰고 한국 측에 사실 확인을 요청했다.당시 김연아는 특정 국가, 또는 선수를 지목하지 않았다. 대한빙상경기연맹도 이 점을 일본 측에 확인해줬다. 그러나 현지 언론들은 연일 김연아의 말에 반박하는 형태의 기사들을 쏟아내며 아사다 마오(19) 등 경쟁자들까지 수면 위로 떠오르게했다.아사다는 지난 23일 일본 언론들과의 인터뷰에서 “의도적인 진로 방해는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못을 박았다. 일본의 피겨 스타 아사다가 해명 아닌 해명을 하고 나서자 현지 팬들은 격하게 분노했다. 이는 고스란히 김연아에 대한 원망으로 이어졌다.포털사이트 ‘
제천시가 유치 신청한 2010년 제16회 아시아 산악자전거 선수권대회가 확정됨에 따라 2010년 9월 중에 박달재가 있는 봉양읍 일원에서 대회를 개최한다.아시아 산악자전거연맹은 지난 19일 개최된 총회에서 40명의 이사 중 35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한민국 제천시에서 대회를 치르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시가 천혜의 조건을 갖추고 있는 박달재 일원 산악자전거 코스를 활용해 아시아선수권 대회를 개최함으로써 제천국제한방바이오엑스포의 성공적인 추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한 몫 할 것으로 기대된다.이번 아시아 산악자전거 선수권 대회는 아시아지역 19개국에서 선수와 임원 1천2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며 아시아 주니어 선수권 대회도 같은 기간에 개최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이 두 대회를 동시에 제천에서 개최하기 위해 연맹과 협의 중에 있다아시아 산악자전거 선수권 대회는 지난 1997년 부산시 기장군에 이어 2001년 전북 무주군에서 개최된 이후 3번째로 대한민국 제천시에서 개최가 이루진다.시는 2010제천국제한방엑스포 개막식을 3일 앞두고 개최할 수 있도록 기간을 조정함으로써 대회 참가자들이 한방엑스포에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함은 물론 전국의 동호인들이 함께 참여하는 행사
“‘더러운 스케이터’ 김연아가 오히려 일본 피겨 선수들을 방해했다!”최근 김연아(18·고려대)와 일본 선수들 간 진로 방해 논란이 불거지자 혐한(嫌韓) 성향의 일본 네티즌들이 오히려 김연아 선수가 평소 일본 선수들을 상대로 노골적인 진로 방해를 일삼았다는 억지를 부리고 있다.24일 일본의 ‘톤카몬’ 등 혐한 성향 블로거들은 ‘한국의 더러운 스케이터 김연아가 2008 스케이트 아메리카에서 워밍업하는 모습(Yuna Kim(dirty Korean skater ) 2008 Skate America Warm up)’ 등의 자극적인 제목으로 된 동영상들을 퍼트리고 있다.이들이 퍼올리고 있는 동영상들에는 김연아가 다른 일본 선수 등과 함께 연습을 하면서 충돌할 뻔한 장면들이 담겨 있다.동영상 중 일본 선수들을 중심으로 촬영된 부분에서는 마치 일본 선수가 연습에 열중한 사이 김연아가 옆에서 갑자기 튀어나오는 것처럼 보이는 것도 있다.실제 혐한 네티즌들이 올린 동영상에는 국내 한 방송사가 지난해 12월 경기도 고양 어울림누리에서 열린 그랑프리 파이널의 연습장면을 찍은 것이 있다. ‘김연아 안도 미키 나카노 유카리 '08 그랑프리파이널 연습장면(Yuna Kim Miki And
스피드스케이팅의 여왕 최지현(청주여중3·사진)이 제23회 전국남녀 학생종별 쇼트트랙스피스스케이팅대회에서 5관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최양은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1,500m에서 2분26초862로 우승을 차지했고, 500m에서도 45초237초 1위, 1,000m 결승에서도 1분32초913으로 1위를 차지했다.또 여중부 종합에서도 136점으로 1위, 3,000m에서도 1위에 올랐다. 충북 유일의 쇼트트랙 선수로 뛰어난 기량을 갖고 있는 최지현 선수는 타시도 선수의 견제와 도내 빙상장이 없는 환경을 극복하고 지난 동계체전 및 성남시장배 전국대회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올린데 이어 이번 대회에서도 5관왕을 차지하는 등 국내 여중부 쇼트트랙 최강자임을 다시한번 보여주었다. /김병학기자
오는 4월 19일 음성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3회 반기문 전국마라톤대회 참가신청자가 1만3천206명으로 최종 집계됐다.음성군에 따르면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의 출생지인 음성을 알리기 위해 2007년(6천300여명) 처음 시작된 이 대회는 지난해 1만1천여명이 참가한 데 이어 올해 1만3천206명이 참가를 신청, 당초 목표인원인 1만3천명을 넘어섰으며 해가 거듭될수록 마라토너들에게 큰 인기를 끌며 성공 가도를 달리고 있다.이처럼 짧은 대회 경력에도 불구하고 지역을 대표하는 마라톤 축제로 자리 잡아 많은 인원이 참가하게 된 것은 풀코스, 하프코스, 10㎞, 미니코스 등 전국적인 대회로서의 규모와 마라톤 전 구간 꽃길 조성 및 플라타너스 가로수가 잘 정비돼 있는 등 수려한 코스가 전국의 마라톤 마니아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기 때문으로 군은 보고 있다. 또 다양한 기념품과 잔치국수, 삶은계란, 두부김치, 음성막걸리, 빵과 우유 등 전국 어느 대회보다 풍성한 먹을거리 제공으로 차별화를 시도한 것도 주요 이유로 꼽고 있다. 더구나 이번 대회에는 주한 외국 10개국 대사 부부 등을 포함한 외국인 230여명이 참가를 신청, 국제대회로 웅비하기 위한 초석을 다질 것으로 기대되고…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