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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 궁사 베이징올림픽 영광 잇는다

임동현·김우진 등 4차 대표 선발전 진출

  • 웹출고시간2009.03.29 15:44:12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청권 궁사들이 올림픽 영광을 재현하기 위해 똘똘 뭉쳤다.

베이징올림픽 양궁 금메달 리스트 임동현(청주시청)과 김우진(충북체고), 곽예지(대전체고), 김문정(청원군청)이 3차 양궁대표 선발전을 통과해 4차전을 앞두고 있다.

임동현과 곽예지는 지난 26일 대전 한국토지공사 국토도시연구원에서 열린 2009년도 세계양궁선수권대회 양궁 국가대표 3차 선발전을 각각 1위로 통과했다.

임동현은 5회전 합계 12.5점으로 1위, 김우진은 19.5점으로 2위에 올라 4차 선발전에 진출해 태능행 티켓을 예약했다.

곽예지는 여자부에서 10점을 받아 13점의 한경희(순천여고)와 28점의 주현정(현대모비스) 등에 앞섰고 김문정은 여자부 5위를 차지해 예비대표에 선발됐다.

최종 순위는 1~5차전 합계 종합배점이 낮은 순으로 상위부터 순위가 매겨져 충북출신 선수들의 선전이 기대된다.

그러나 베이징올림픽 남자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던 박경모(공주시청)는 아쉽게 탈락했다. 이날 박경모는 이창환(두산중공업)과 35점으로 동률을 이뤘지만 배점 동률 순위 규정에 의해 전체 기록합계에서 뒤져 9위로 탈락했다

이번 3차 선발전을 통과한 남·녀부 각각 8명은 4차 선발전(4월20~24일)과 5차 선발전(5월7~11일)을 거쳐 3명의 대표가 선발된다.

4차 선발전 진출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임동현(청주시청) △김우진(충북체고 2) △김성훈(한국체대 1) △오진혁(농수산홈쇼핑) △이승용(울산남구청) △이호준(국군체육부대) △장채환(순천고 2) △이창환(두산중공업) 이상남자선수.

여자선수로는 △곽예지(대전체고 2) △한경희(순천여고 2) △주현정(현대모비스) △윤옥희(예천군청) △김문정(청원군청) △박성현(전북도청) △김유미(한국토지공사) △이수지(여주군청) 등이다.

한편 2009세계양궁선수권대회는 울산에서 오는 8월30일부터 9월9일까지 열린다.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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