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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9.03.28 15:49:33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꿈'이라 하기에는 너무 성큼 다가온 점수 200점이다.

'피겨요정' 김연아(19 · 고려대)가 피겨 역사를 향해 정면으로 돌진한다. 김연아는 28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스테이플센터에서 열린 2008~2009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피겨선수권대회 여자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한치의 어긋남이 없는 완벽한 연기를 선보이며 무려 76.12(기술점수 43.40,프로그램 구성점수 32.72)로 1위에 올랐다.

이는 지난 2월 캐나다 밴쿠버에서 열린 4대륙피겨선수권에서 자신이 세운 쇼트프로그램 신기록 72.24를 무려3.88이나 경신한 것이다.

이제 남은 것은 29일 열리는 프리스케이팅이다. 김연아는 점수 배점이 높은 프리스케이팅과의 점수를 합산, 대회 첫 우승을 노리게 된다. 2위 조애니 로셰트(캐나다)의 67.90이나 3위 아사다 마오(일본)의 66.06과는 큰 차이를 보이고 있는 까닭에 이제 관심사가 된 것은 꿈의 200점 돌파 여부다.

어떤 빼어난 여자 피겨선수도 200점을 돌파한 선수는 없다. 현재 이에 가장 근접한 점수를 지니고 있는 것은 바로 아사다 마오다. 아사다 마오는 지난 2006 NHK트로피에서 199.52를 기록하며 200점에 0.48점이 모자랐다.

지난 4대륙 피겨선수권 쇼트프로그램에서도 김연아는 72.24를 받아 합산 점수 200점 돌파여부가 주목됐지만 당시에는 프리 스케이팅 점수116.83을 받아 합계 189.07로 200점 돌파에는 실패했다.

그러나 이번 세계피겨선수권의 경우 꿈의 200점 돌파 가능성이 더욱 높게 점쳐지고 있다. 우선 4대륙 선수권보다도 높아진 쇼트프로그램 점수 탓에 200점까지 필요한 점수는 123.88에 불과하게 됐다.

이번 시즌 김연아의 프리스케이팅 최고점은 그랑프리 3차 시리즈인 컵오브 차이나에서 받은 128.11이며 최저점은 4대륙 피겨선수권의 116.83이다.

현재 김연아의 컨디션은 최고다. 이번 대회를 앞두고 "훈련도 잘되고 컨디션도 아주 좋다"며 자신감을 보였던 김연아는 28일 실전에서도 자신의 몸상태가 최상에 이르렀음을 증명해보였다.

쇼트프로그램에서 보여준 최상의 컨디션대로라면 프리스케이팅에서도 좋은 연기를 기대해봄직하기에 여성 피겨선수 최고의 200점 돌파에 큰 관심이 쏠린다.

기사제공:노컷뉴스(http://www.cbs.co.kr/noc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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