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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9.03.23 14:12:13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오는 4월 19일 음성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3회 반기문 전국마라톤대회 참가신청자가 1만3천206명으로 최종 집계됐다.

음성군에 따르면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의 출생지인 음성을 알리기 위해 2007년(6천300여명) 처음 시작된 이 대회는 지난해 1만1천여명이 참가한 데 이어 올해 1만3천206명이 참가를 신청, 당초 목표인원인 1만3천명을 넘어섰으며 해가 거듭될수록 마라토너들에게 큰 인기를 끌며 성공 가도를 달리고 있다.

이처럼 짧은 대회 경력에도 불구하고 지역을 대표하는 마라톤 축제로 자리 잡아 많은 인원이 참가하게 된 것은 풀코스, 하프코스, 10㎞, 미니코스 등 전국적인 대회로서의 규모와 마라톤 전 구간 꽃길 조성 및 플라타너스 가로수가 잘 정비돼 있는 등 수려한 코스가 전국의 마라톤 마니아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기 때문으로 군은 보고 있다.

또 다양한 기념품과 잔치국수, 삶은계란, 두부김치, 음성막걸리, 빵과 우유 등 전국 어느 대회보다 풍성한 먹을거리 제공으로 차별화를 시도한 것도 주요 이유로 꼽고 있다.

더구나 이번 대회에는 주한 외국 10개국 대사 부부 등을 포함한 외국인 230여명이 참가를 신청, 국제대회로 웅비하기 위한 초석을 다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품바축제 기간(4월16-19일)중 열리는 이번 대회는 음성청결고추, 햇사레복숭아, 다올찬수박, 음성인삼 등 음성지역 특산물과 흥을 더하는 다채로운 볼거리가 마련돼 있어 품바축제도 즐기고 마라톤 참가도 할 수 있는 종합적인 패키지 관광으로 주목되고 있다.

또 국민 마라토너 이봉주 선수와 유도 한판승의 사나이 최민호 선수도 대회에 참석해 팬 사인회도 가질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많은 마라톤 동호인들이 참가하는 대회인 만큼 행사장 안전문제와 시설물 정비 등 철저한 준비와 원활한 행사진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노광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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