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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9.04.02 21:36:2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피겨여왕' 김연아(19·고려대)가 고려대학교에 떴다.

09학번 새내기 김연아가 입학 후 한달여만에 대학을 찾았다.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2009 세계피겨선수권에서 금메달을 수확한 뒤, 지난달 31일 입국한 김연아는 2일 오전 10시경대학 새내기의 신분으로 교정을 밟았다.

검정 자켓에 흰 티셔츠, 청바지 차림으로 여느 대학 새내기와 다름없는 모습을 한 김연아는 수많은 고대 재학생들의 환영을 받으며 학교에 들어섰다. 많은 취재진과 환영인파들에 휩싸인 김연아는 경호업체 직원들과 소속사 관계자들의 엄호아래 이기수 대학총장을 만나 '09학번 김연아'가 새겨진 학생증을 전달 받았다.

밴쿠버 동계올림픽을 1년 앞두고 있는 만큼 2009년 김연아는 대학을 자주 찾을 수 없는 여건. 이것은 고려대 역시 입학전 김연아의 특수한 상황을 양해하기로 한 것이다.

이총장과의 면담을 마친 김연아는 "반갑게 맞아주셔서 감사하다. 학교에 많이 나오지 못할 것 같은데 그래도 열심히 하겠다"고 첫 등교 소감을 밝혔다

이후 이기수 총장의 동행하에 향한 곳은 바로 학교 도서관. 김연아는 이날 도서관을 찾아 책 3권을 대여했다. 김연아가 선택한 책은 스포츠 운동 심리학, 스포츠 과학 개론, 스포츠 사회 심리학이었다. 체육교육과인 김연아는 자신의 전공을 살린 책 3권을 직접 대여, 대학생으로서 해봐야 할 일 하나를 했다.

기사제공:노컷뉴스(http://www.cbs.co.kr/noc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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