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성대학 사격부(감독 최송열)가 서울 태릉 종합사격장에서 오는 13일까지 열리고 있는 제5회 경호처장기 전국사격대회 25m 여자대학부 공기권총 단체전에 대회신기록을 세우며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디. 이 대회에서 주성대학(1천710점)은 대회신기록을 세우며 대구과학대학을 17점차로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또 개인전에서도 이수정(레저스포츠과 2학년) 선수가 2위(771.2점)를 차지했다. 여자대학부 10m 권총 단체에서는 한국체대에 이어 준우승을 차지했고 개인전에 출전한 이수정(레저스포츠과 2학년) 선수가 2위(4481.7점), 안효정(레저스포츠과 1학년)선수가 3위(478.3점)를 각각 차지했다. 주성대학은 현재 사격 국가대표 상비군에 4명(이수정, 박주희, 권미선, 김희진)이 활약하고 있으며, 주성대학을 졸업한 선수들이 각자의 실업팀에 진출해 각 대회마다 동문들 간 1, 2, 3위를 겨루고 있어 화제가 되기도 한다. 최송열 교수는 "학교 구성원들의 성원과 선수 개개인의 기술적인 장단점을 파악해 훈련한 것이 기록향상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며 "열심히 훈련을 실시해 전국체전에서도 금메달을 획득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병학기자
고 인산 남궁 윤 선생 추모 및 제35회 회장기 유도대회가 10일 고 남궁 윤 선생 11주기 추모에 맞춰 충북도내에서 20여개팀에 250여명의 선수가 참가한가운데 남궁유도회관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에서 충북체육고와 대성중. 영동이수초가 각각 단체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또 사설도장부는 아리랑체육관이 1위를 차지했다.2위는 심양초와 운호고, 3위는 흥덕초, 청석고와 충북공고가 각각 차지했다.개인전에서는 +100㎏급에서 조구함(청석고) 선수가 우승하는등 각체급에서 50명이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매년 지급되는 유도육성 장학금이 지난해보다 400여 만원이 늘어난 1천여만원을 지급해 주목을 받았다. 유재영 유도회장은 "올해부터는 사설도장대회를 개최해 생활체육 유도를 활성화를하고 유도발전을 물론 본대회에 출전하는 모든 선수들에게 골고루 장학금이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김병학기자
2009 생거진천쌀 전국 하프마라톤대회가 다음달 7일 진천군 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된다. 진천군이 주최하고 국민생활체육 진천군 육상연합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국민생활체육의 저변확대와 생거진천쌀의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오는 17일까지 참가신청 접수를 마감한다. 오는 6월 7일(일) 오전 10시 출발 총성이 울리는 이번 대회는 하프코스(21.0975km)와 10km, 5km로 나누어 열리게 되며 완주자 전원에게는 완주메달이 수여된다. 참가신청은 오는 17일까지 공식 홈페이지(http//www.jinma.or.kr)나 Fax(043-532-0889)를 통해서 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진천군 문화체육과(043-539-3611)나 국민생활체육 진천군 육상연합회(043-534-2020)로 문의하면 된다. 참가 자격은 남여 일반 제한이 없으며 최근 2년 내 등록선수는 시상에서 제외되며 참가비는 하프가 2만5천원, 10KM가 2만원, 5KM는 7천원이다. /진천
국내 리듬체조 기대주인 손연재(15· 광장중)의 빛나는 외모가 온라인에서 화제다. 4일 손연재는 싸이월드 미니홈피에 ‘피켜퀸’ 김연아(19·고려대)와 함께 찍은 사진 2장을 게재했다. 같은 매니지먼트사 소속이자 선수 선배인 김연아와 나란히 서 있는 모습이다. 김연아 보다 네 살 아래인 손연재의 얼굴은 그야말로 앳되다. 단정한 피케 티셔츠에 청바지를 입고 머리를 모두 빗어 넘긴 채 환하게 웃고 있다. 그녀의 옆에 서 있는 김연아는 긴 머리를 늘어뜨려 상대적으로 성숙해 보인다. 손연재는 사진을 올리며 “(연아)언니랑도 이제 당분간 BYE∼ 언니 앞으로도 파이팅”이라며 선배를 응원했다. 김연아는 벤쿠버 동계올림픽 전지훈련을 대비해 오는 10일 캐나다로 출국한다. 해당 사진은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을 통해 상당히 퍼진 상태다.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국민여동생 김연아 옆에 서도 전혀 꿀리지 않는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제 2의 스포츠 미녀스타 탄생에 열광하고 있다. 기사제공:쿠키뉴스(http://www.kukinews.com/)
단양군이 3년 연속 투르드 코리아(Tour de Korea) 거점 지자체로 선정됐다.이에 따라 군은 7일 오전11시 서울 올림픽 파크텔에서 국민생활체육진흥공단과 이번 대회 거점 지자체 협약 및 조인식을 갖는다.도전과 감동의 은빛 페스티벌 투르드 코리아 2009는 아시아 최고의 사이클 대회이자 대중적 스포츠 문화축제로 내달 6일 충남 공주를 출발, 14일 서울 올림픽 공원에 도착하게 된다.군이 거점 지자체로 선정됨에 따라 이 대회 참가선수들은 내달 11일과 12일 이틀에 걸쳐 단성면에서 영춘면에 이르는 호반도로 약 35㎞를 질주한다.특히 이 구간은 남한강변을 따라 늘어선 아름다운 풍광과 구담봉, 옥순봉 등 수려한 관광경관이 자리해 인기코스로 꼽히고 있다.군에 따르면 이 대회에는 국내외 21개 팀에서 도로사이클(엘리트) 선수단 210명이 참가하며 10일 동안 10군데 거점도시를 거치면서 총 연장 1411.1㎞의 도로경주를 펼친다.군은 투르드 코리아 2009 선수단 방문을 통해 자전거를 교통수단으로 하는 녹색교통 문화가 정착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한편 군은 거점지자체 협약에 따라 사이클 경주운영 지원과 이벤트 행사를 개최하는…
'피겨 퀸' 김연아(19 · 고려대)가 어린이날을 맞아 소아암 환자들을 찾았다.김연아는 5일 어린이날 서울 송파구 풍납동 서울아산병원 소아청소년병원 소아암 병동을 방문, 소아암으로 투병중인 어린이 환자들에게 따뜻한 인사를 건냈다. 새 시즌 준비를 위해 오는 10일 출국할 예정인 김연아는 매일 매일이 빡빡한 일정으로 채워져 있어 숨돌릴틈 없이 바쁜 상황. 그러나 어린이날을 맞아 병마와 싸우고 있는 소아암 환자들을 찾는 따뜻한 마음씨를 보였다. 김연아는 이날 소아암 병동을 돌면서 어린이들의 손을 하나씩 잡아주고 사인을 해주는 등, 의미있는 시간을 보냈다. 기사제공:노컷뉴스(http://www.cbs.co.kr/nocut/)
주성대학 여자유도팀이 팀 창단후 두 번째 출전만에 전국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지난달 29일부터 지난 1일까지 전북 순창에서 열린 '제59회 전국대학 남녀단체 유도대회' 단체전에 출전해 준우승을 차지했다. 주성대 유도팀은 노영주와 조세민, 김근혜, 서보라, 이현수, 이혜민, 신혜 등 7명이 모두 경호비서과 1학년으로 구성됐다. 지난달 대전에서 열린 국가대표선발전 겸 회장기 유도대회에 처녀 출전해 단체전 3위를 차지했다. 박종혁 감독은 "이제 팀을 완성해가는 과정으로 선수들에게 자신감을 심어주고 있다"며 "하반기부터는 우수한 성적을 올릴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병학기자
제20회 미스터 충북 선발대회가 지난 3일 영동군 영동읍 부용리 영동난계국악당에서 선수, 임원, 군민 등 500여명이 참석해 성황리에 개최됐다.충북도보디빌딩협회(회장 박정식)가 주최하고 영동군보디빌딩협회 주관과 충북일보 영동지사 후원으로 열린 이번 대회는 제90회 전국체전 충북 대표선수 1차 선발전을 겸했다.이날 대회에서 영예의 제20회 미스터충북선발대회 우승은 문선철(청주 충북스포츠센터, -80kg 체급)씨에게 돌아갔다.문 선수는 종합우승 자리를 놓고 심상명(단양 남여헬스, -60kg), 황해(청주 충북스포츠센터, -65kg)와 막판까지 치열한 경합을 펼쳐, 근육량과 노련미에 앞서 우승을 차지했다.특히 이번 대회에서 관심을 모았던 여자부 우승은 박복임(청원 내수 한마음핼스) 선수에게 돌아갔다.제 20회 미스터충북선발대회 각 체급별 우승자는 다음과 같다.◇학생부(-65kg) △1위 이영준(청주외국어고등학교) △2위 전진용(단양남녀헬스) 선수.◇학생부(-75kg) △1위 고우기(증평헬스)선수.◇중년부 △1위 박철용(영동아카데미헬스) △2위 김덕환(진천 광혜원헬스) △3위 유순상(단양남여헬스)선수.◇여자부 △1위 박복임(청원 내수 한마음헬스) △2위 류혜옥(청주
제64회 전국남녀종별배구선수권대회가 5일부터 옥천체육센터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사)대한배구협회 주최, 옥천군(체육회), 충북배구협회 주관, 금호아시아나 후원으로 전국의 초,중,고등학생, 대학부 그리고 일반부 선수 101개팀 3천여명이 참가하고 초.중.고, 대학부 경기는 5일부터 11일까지, 일반부는 16일부터 20일까지 열린다.이번대회에는 여자초 13, 남자초 15, 여자중 11, 남자중 14, 여자고 7, 남자고 15, 대학남 9, 일반여 6, 일반남 11 등이 참가해 격돌한다. 경기방식은 예선전 조별 리그, 결승전 토너먼트로 실시되며, 군은 선수팀과 가족 등 3천여명이 옥천군을 다녀갈 것으로 예상, 지역경제활성화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옥천군은 옥천삼양초등학교, 옥천고등학교 선수팀이 참가해 기량을 펼친다.남녀 고교 우승팀에게는 오는 8월 전남 목포에서 열리는 한국·중국·일본 주니어종합경기대회 참가권을 부여한다.대학부결승전은 11일 오후2시부터 SBS 방송국에서 생중계할 예정이다./옥천
황선옥(충북도청)이 지난달 27일부터 오는 4일까지 전북 익산 덕성볼링장에서 열리는 제28회 대한볼링협회장배 전국종별선수권대회에서 3위를 차지했다. 황선옥과 강현진은 여자일반부 2인조 경기에서도 2위에 올랐다. 또 충북도청의 유도팀은 강원도 철원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09 춘계 전국실업유도 최강전에서 단체 2위를 차지하고, 박이설이 -48kg에서 2위, 김진선이 -57kg에서 3위에 각각 올랐다. /김병학기자
제20회 미스터충북선발대회가 오는 3일 영동난계국악당에서 영동에서는 처음으로 개최될 예정이어서 관심을 모은다.충청북도보디빌딩협회(회장 박정식)가 주최하고 영동군보디빌딩협회(회장 김석열) 주관하며 충북일보 영동지사 후원으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선수층 저변확대를 위해 단양과 보은 등 지방을 찾아 열리게 돼 큰 기대가 되고 있다.제90회 전국체전대표선수 1차 선발을 겸해 열리는 이번 경기는 체급별로 학생, 여성, 중년, 일반부 등으로 나눠 최고를 가리게 된다.체급별로는 60㎏이하, 65㎏이하, 70㎏이하, 75㎏이하, 80㎏이하, 85㎏이하, 85㎏이상 등 7체급으로 분류해 기량을 겨루게 된다.특히 여성들의 참여도 해를 거듭 할수록 인기를 끌고 있으며 이번에 신청한 4명 모두 주부들로 50대도 있다.10년째 괴산군청 소속으로 선수생활을 하고 있는 국가대표 최재덕씨 등 우리나라 보디빌딩계에서 이름난 선수들도 대거 참여할 것으로 예상돼 이들 선수들의 연기가 관전 포인트다.영동의 경우 작년에 협회가 발족되면서 40여명의 회원들이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고 충북도보디빌딩협회는 지난 1987년 창립돼 올해로 22년을 맞고 있다.김석열 영동군보디빌딩협회장은 "충북선발대회를 통
"우리나라의 전통문화중 가장 세계적인 것 중 하나가 씨름입니다. 충북의 씨름이 전세계를 장악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임웅기(62) 제16대 충북씨름협회 회장의 야심찬 포부다. 임 회장은 "지난 40여 년간 오직 씨름을 향한 열정을 가지고 살아왔다"며 "개인적인 기쁨과 영광에 앞서 무거운 중압감을 느낀다"고 말했다.임 회장은 "전통문화이자 민족 스포츠인 씨름의 보전과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모든 일에 소신을 갖고 주어진 소임에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충북 씨름의 미래인 학생들이 전국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나타낼 수 있도록 도민들의 지원을 부탁한다"며 "도민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 회장은 보은 출신으로 충북씨름협회 부회장, 대한씨름협회 부회장, 대한씨름협회 이사 등을 역임했다.취임식은 30일 오후 6시 청주시 명암타워 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김병학기자
브라운관 나들이가 독이 됐을까. '피겨 퀸' 김연아(19·고려대·사진)의 해외 안티 팬들이 최근들어 급증하고 있다. 방송 출연의 증가로 예전보다 많은 말들을 쏟아내는 과정에서 왜곡과 오역이 잇따랐기 때문이다.김연아는 최근 MBC 뉴스데스크와 인터뷰를 가진 데 이어 이 방송사의 간판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에 출연했다. 김연아는 여기서 라이벌 아사다 마오(19·일본)에 대한 언급으로 일본 팬들의 구설수에 올랐다.일본인으로 추정되는 한 네티즌은 지난 27일 세계적 UCC 사이트 유튜브(youtube.com)에 “김연아 폭소, 한국 TV에서 아사다 헐뜯는 콩트”라는 제목으로 김연아가 출연한 ‘무한도전 - 축제의 무도’편을 편집, 동영상을 게재했다. 일본 팬들은 아사다를 희화했다는 이유로 강하게 반발했다.“아사다가 넘어지면 기분 좋지 않느냐”는 무한도전 출연진들의 무리한 질문이 일본 팬들의 심기를 자극한 것이다. 여기에 “경기를 앞두고 긴장감 때문에 (아사다와) 말을 하지 않는다”는 김연아의 말까지 오역되면서 화를 키웠다.일본 팬들은 지난 22일 뉴스데스크를 통해 보도된 김연아의 인터뷰도 문제로 삼았다. 뉴스데스크 방송 이튿날인 23일 일본 방송 후지뉴스네트워크(F
오는 7월 세계선수권대회를 앞두고 미국에서 몸을 만들고 있는 박태환(20, 단국대)이 자넷에반스 인비테이셔널 (JEI : Janet Evans Ivitational) 수영대회에 참가한다.박태환 전담팀을 운영하고있는 SK텔레콤 스포츠단(단장 김성철)은 박태환이 다음 달 22일부터 24일까지 열리는 자넷에반스 인비테이셔널 수영대회 자유형 200m(22일), 400m(23일), 1,500m(24일)에 참가한다고 29일 밝혔다. 참가 신청을 완료한 박태환은 대회 일주일 전까지 몸 상태를 지켜본 뒤 최종 참가 종목을 확정할 계획이다.대회 참가는 박태환을 지도하고 있는 미국 남가주대학(USC) 데이브 살로 감독의 추천으로 이뤄졌으며 선수 본인이 직접 참가 종목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태환과 함께 훈련을 하고 있는 올림픽 1500m 금메달리스트 오사마 멜루니(튀니지) 역시 함께 참가해 기량을 겨룬다.박태환은 "7월 FINA 세계선수권대회를 목표로 몸을 만들어 가고 있다. 아직 몸상태가 완성된 것이 아니기에 기록보다는 훈련 과정의 일부라는 마음가짐으로 세계적인 선수들과 실전경험을 쌓는다는데 의미를 두고 싶다"고 밝혔다.오는 7월 로마세계선수권대회에서 400m 2연패와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양일간 청주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2회 스포츠토토와 함께하는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배 전국초등학교 체조대회에서 용두초등학교(교장 김준영) 체조부(지도 박영길, 이미애, 양윤철)가 또 다시 우승의 쾌거를 이뤘다.서주은, 김은진, 송기빈, 박예선, 라수진 등이 참가한 이번 체조대회에서 용두초등학교는 단체 종합 부문(여자)에서 우승(2연패)의 영광을 차지했다. 서주은이 이단평행봉에서 1위의 영예를 안았으며 특히 김은진은 개인종합부문(여자)에서 2위를 차지한 데 이어 부문별로, 평균대(여자)에서 2위, 이단평행봉에서 3위, 도마에서 3위, 마루에서 3위를 하는 등 체조 전 부문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돌아왔다.이번 수상소식은 5월 30일~6월 2일 전남 일원(체조 영광군)에서 개최되는 제38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단체종합 우승 등 메달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학교 관계자는 "계속되는 훈련 속에서도 힘든 내색 않고 목표를 향해 끊임없이 도전하는 우리 용두초등학교 체조 선수들이 세계 속에 우뚝 서는 그 날을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제천 / 이형수기자
"파이팅! 오스트레일리아."IPC직지배 장애인사격대회가 열린 지난 26일 청원사격장. 청주시 직원들은 호주팀을 목이 터져라 응원했다. 이들이 이렇게 열렬한 응원을 보낸 이유는 호주팀이 자매결연 국가에서 온 선수들이기 때문.경기 내내 뜨거운 응원을 받은 호주 선수단은 경기가 끝난 뒤 자신들을 응원한 총무과 직원들을 찾았고 응원단은 직지넥타이를 선물하며 우정을 나눴다.뜻밖의 선물을 받은 호주선수단은 "고국에 돌아가서도 청주의 친절하고 따뜻한 마음을 잊지 않겠다"며 답례의 표시로 즉석에서 가지고 있던 캥거루 배지를 전달했다./ 임장규기자
충북도내 초중고학생 운동선수들이 각종 대회에서 신기록과 금메달을 획득하고 있다.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23일부터 26일까지 경북 영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38회 춘계전국중고육상경기대회에서 박용수(16.대소중3)군이 800m육상에서 1분58초11로 대회신기록을 세운데 이어 1천500m에서도 4분1초13로 금메달을 획득했다.또 김명식(16.백운중3)군도 창던지기에서 49.98m로 금메달을 획득한데 이어 신승찬(15.진천중)군이 원반던지기에서 53m, 이호정(16.옥천여중)양이 33.8m를 던져 각각 은메달을 획득했다. 지난 24일에서 26일까지 청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2회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배체조대회에서 신상근(13.내수초)군이 마루 남자초등부문에서 금메달, 서주은(13.용두초)양이 여자 초등부 이단평행봉 부분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용두초는 여자초등부 단체종목에서도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외에도 지난 24일과 26일 충주 탄금호 조정경기장에서 열린 제25회 대통령기전국시도대항 조정경기대회에서 남중부 더블스컬종목에서 김창섭(16.충일중), 원우석(16.충일중)이 금메달, 싱글스컬에서 진두화(16)이 금메달을 획득했다.이 대회에서 남자고등부 더블스컬에서 김병
충북도청 역도팀 한혜경(사진)이 '2009 전국 실업 역도 선수권대회'여자부 75kg 인상에서 98kg을 들어 올려 2위에 올랐다.한혜경은 지난 21일부터 27일까지 전북 순창체육관에서 막을 내린 이 대회에서 75kg 인상과 함께 용상에서도 135kg들어 3위를 차지했다. 또 인상과 용상 합계에서 모두 210kg을 들어 종합 2위로 오는 10월 전국체전 메달 전망을 밝게했다.한혜경은 지난 2007 전국 실업 역도 선수권대회 여자부 75kg 인상에서 98kg을 들어 금메달을 획득하기도 했다. 민창운 충북도청 역도팀 감독은 "현재 충북도청 역도팀은 전국체전 대비에 앞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며 "한혜경처럼 충북도청 역도팀 선수들도 전국체전에서 좋은 기록을 올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병학기자
‘피겨 여왕’ 김연아(19·고려대·사진)의 명품 연기가 은반 위를 수놓았지만 ‘승냥이(김연아의 팬덤)’들은 브라운관에서 고개를 돌렸다. 아이스쇼 ‘페스타 온 아이스(Festa On Ice·이하 FOI) 2009’의 주관 방송사 MBC가 허술한 제작으로 김연아 팬들의 심기를 자극했기 때문이다.지난 26일까지 사흘간 고양 킨텍스서 열린 FOI를 직접 관람하지 못하고 TV로 지켜본 김연아의 팬들은 MBC 인터넷 홈페이지에 마련된 김연아의 스페셜 페이지(yuna.imbc.com)에서 방송 영상과 해설에 대한 비난 릴레이를 펼치고 있다.당초 500건도 채 되지 않았던 이 스페셜 페이지의 게시글은 FOI가 방송됐던 26일부터 오후 6시부터 27일 오전 11시 현재까지 1000건 이상으로 늘어났다. 게시글의 대부분은 영상과 해설에 대한 비난이다. 피겨스케이팅을 예능프로그램, 또는 드라마 영상처럼 제작했다는 게 시청자들의 불만이다.시청자들은 “얼굴과 상반신을 클로즈업하느라 중요한 안무를 다 놓치고 이동 방향을 파악하지 못해 선수를 놓치기 일쑤였다(택근*)”거나 “얼굴이 중요한 예능과는 다르게 피겨스케이팅은 스포츠다. (MBC가) 중계한 경험이 거의 없었으니 너그럽게 이해하
지난 22일부터 25일까지 경상북도 영주시 시민운동장에서 개최된 제38회 전국 중고육상경기대회 투창 부문에서 백운중학교(교장 김영기) 김명식(3학년)군이 49.15m를 던져 금메달을 획득했다.김 군은 전국 16개 시ㆍ도 대표선수들이 기량을 겨루는 가운데 손에 부상을 입은 상태에서도 1위를 해 매우 고무적이었으며 육상 꿈나무 유망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농산촌학교로 환경이 열악하지만 선수를 지도한 지도교사 민성식 교사의 남다른 열정과 헌신, 선수학생에 대한 자상한 지도와 격려로 유망주를 키워내고 있어 지역과 학생 학부모에 감동을 주고 있다.백운중학교는 사랑이 넘치는 학교, 꿈을 실현하는 행복한 학교, 능력과 품성을 겸비한 세계인을 육성하고자 전 교직원이 혼연 일체가 돼 교육과정 운영 내실화와 방과후 학교, 방과후 영재교실 운영에 힘을 쏟고 있으며 농산촌의 모델학교로 발돋움하고 있어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제천 / 이형수기자
캐나다 출신의 남자 피겨스타 조니 위어(25)가 지난 3월 열린 세계선수권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김연아 (19. 고려대)의 프리스케이팅 프로그램에 대해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위어는 지난 25일부터 사흘동안 일산 킨텍스 특설링크에서 열린 'KCC 스위첸 페스타온아이스'를 마친 뒤 기자회견에서 "세계선수권에서 김연아의 롱프로그램을 보고 눈물이 났다. 김연아가 얼마나 열심히 준비를 했는지 볼 수 있었다"고 감탄했다.이어 위어는 "그녀는 특히 긴장을 하지 않고, 완벽한 연기를 펼쳤다. 정말 준비를 많이 했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덧붙였다.위어는 이번 아이스쇼 공연에서 성시경 '넌 감동이었어'의 선율에 맞춰 매혹적인 연기로 국내 피겨 팬들을 유혹했다.이에 대해 위어는 "한국 가요로 연기를 해 특별한 기분이 들었다. 한국 팬들의 성원에 감사드린다"고 설명했다.위어는 "이번 아이스쇼는 정말 흥미로웠고, 선수와 관중 모두가 하나돼서 즐거웠다. 매번 한국에 올때마다 느끼는 것이지만 더 자주 오고 싶다"고 공연을 마친 소감을 밝혔다.위어는 내년시즌에도 아이스쇼에 초청을 받으면 올 것이냐는 물음에 "당연히 초청에 응할 것이다. 나의 연기를 많은 사람들과 함께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원점으로 돌아가 다시 시작하겠다"사흘 동안 진행된 아이스쇼 공연을 성황리에 마친 '피겨 여왕' 김연아(19. 고려대)가 다가 올 새 시즌을 맞는 각오를 밝혔다.김연아는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고양시 일산서구 대화동 킨텍스 특설링크에서 열린 'KCC 스위첸 페스타 온 아이스 2009'에서 매회 환상적인 공연을 펼치며 아이스쇼장을 찾은 2만여 피겨 팬들의 마음을 사로 잡았다.김연아는 사흘 동안의 아이스쇼를 마친 뒤, "오랜만에 한국에서 너무 좋은 경험을 했다. 챔피언이 된 이후 성원해 주신 팬들에게 좋은 공연을 보여 드려 기쁘다. 다른 선수들도 다 준비를 잘 해서 멋진 공연이 된 것 같다"고 공연을 마친 소감을 전했다.김연아는 이번 공연이 성황리에 마칠 수 있던 비결로 "초청된 모든 선수들이 톱클래스 수준을 가졌다. 모든 선수들이 긴장을 하지 않고, 즐겁게 공연을 했다"고 꼽았다. 지난 해 아이스쇼 공연과 비교해 달라는 질문에는 "그때 보다 많이 성장했다. 지난 해보다 업그레이드 된 공연을 보여드려 기쁘다"고 전했다. 아이스쇼 일정을 모두 끝낸 김연아는 5월10일 캐나다 출국 전까지 국내에서 충분한 휴식을 취하면서 다음 시즌 구상에 나설 계획이다.김연아는…
지난 27일 영동군청 소회의실에서 정구복 영동군수와 선수, 임원 등 40여명이 모인 가운데 제20회 도지사기차지 시, 군대항 역전마라톤대회에 출전하는 영동군선수단이 필승을 다짐하는 결단식을 가졌다.영동군 선수단은 이번 대회에 선수 20명이 출전해 단양에서 영동까지 294.4km구간을 3일동안 달리게 되며, 대회우승을 목표로 하고 있다. / 영동
"행정도시 건설의 고장이자 연기군의 대표적인 관광명소인 고복저수지 주변의 환상코스를 마라톤 동호인들과 함께 달린 기분 최고입니다." 화창한 날씨 속에 지난 26일 무릉도원 연기군에서 펼쳐진 제7회 복사꽃전국마라톤대회가 전국에서 모인 2천여 명의 마라톤 마니아들이 5㎞, 10㎞, 하프(22㎞) 코스에 각각 참여해 대 성황을 이루었다. 연기군민체육관에서 오전 10시 유한식 연기군수의 출발신호를 시작으로 2천여 마라톤 동호인들은 충남도내 유일의 군립공원으로 연기군의 대표적인 관광 명소인 고복저수지 주변을 힘차게 달리며 동호인간 우의 및 건강을 다졌다. 또한, 코스를 달리는 동안 선수들은 거리에서 환호하는 군민들의 성원을 받으며, 주변에 봄꽃의 아름다움을 만끽하며 연기군의 봄나들이 축제를 즐겼다. 특히, 이번대회에는 마라톤 매니아로 알려진 유한식 연기군수가 10km를 마라톤 동호인과 함께 완주했으며, 이종욱 연기경찰서장 및 군 의원 등 기관단체장 등도 함께 참여해 대회를 더욱 빛냈다. 또한, 이번대회 최고령자인 이면영(78세) 홍익대 이사장은 권명광 홍익대 총장, 부총장, 교수, 학군단 등 70여명과 함께 10km를 완주하였으며, 고려대 세종캠퍼스도 교수, 학생 등
'2013세계조정선수권대회' 유치를 열망하는 충주 시민들의 확실한 의지가 실사단에게 긍정적 평가를 이끌어 냈다.지난 23일부터 26일까지 국제조정연맹(FISA)의 현지 실사단은 그동안 대회 유치에 대한 충주시민들의 염원과 소망을 직접 피부로 느끼고, 처음부터 끝까지 환대 해준 유치추진위원회 관계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마음에 담고 돌아갔다.이에 앞서 충주시와 유치위, 시민들은 '2013세계조정선수권대회'유치를 위해 처음부터 서두르지 않고 착실하게 사전 준비를 철저히 했다.시와 유치위는 실사단이 도착하기 전 행여 약간의 실수라도 생기지 않게 하기 위해 십여 회에 걸친 사전 리허설을 갖는 등 대회 유치에 사활을 걸었고, 21만 충주 시민들도 30여만명의 유치의지를 담은 서명부를 실사단에 전달했으며, 실사단 도착 전 깨끗한 충주 이미지를 보여주기 위해 자발적으로 주변 환경 정비 등을 실시하는 등 남다른 동참의지를 보였다.이 같은 민, 관 노력의 결과로 국제조정연맹(FISA) 실사단은 실사를 마친 26일 "대체적으로 만족했다"는 총평을 내놨다.매트 스미스 FISA사무총장은 이날 "실사 기간 중 탄금호 주변의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유치위원회의 의지와 열정을 새삼 느꼈다."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