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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 연기군 복사꽃 전국마라톤대회

고복저수지 일원에서 3개 종목

  • 웹출고시간2009.04.27 09:49:45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행정도시 건설의 고장이자 연기군의 대표적인 관광명소인 고복저수지 주변의 환상코스를 마라톤 동호인들과 함께 달린 기분 최고입니다."

화창한 날씨 속에 지난 26일 무릉도원 연기군에서 펼쳐진 제7회 복사꽃전국마라톤대회가 전국에서 모인 2천여 명의 마라톤 마니아들이 5㎞, 10㎞, 하프(22㎞) 코스에 각각 참여해 대 성황을 이루었다.

연기군민체육관에서 오전 10시 유한식 연기군수의 출발신호를 시작으로 2천여 마라톤 동호인들은 충남도내 유일의 군립공원으로 연기군의 대표적인 관광 명소인 고복저수지 주변을 힘차게 달리며 동호인간 우의 및 건강을 다졌다.

또한, 코스를 달리는 동안 선수들은 거리에서 환호하는 군민들의 성원을 받으며, 주변에 봄꽃의 아름다움을 만끽하며 연기군의 봄나들이 축제를 즐겼다.

특히, 이번대회에는 마라톤 매니아로 알려진 유한식 연기군수가 10km를 마라톤 동호인과 함께 완주했으며, 이종욱 연기경찰서장 및 군 의원 등 기관단체장 등도 함께 참여해 대회를 더욱 빛냈다.

또한, 이번대회 최고령자인 이면영(78세) 홍익대 이사장은 권명광 홍익대 총장, 부총장, 교수, 학군단 등 70여명과 함께 10km를 완주하였으며, 고려대 세종캠퍼스도 교수, 학생 등 150여명이 참여해 성황을 이루었다.

대회에 참가한 전원에게는 기념품(마라톤 T셔츠), 월드칩(5㎞제외)·배 번호·메달·기록증과 경품권뿐만 아니라 국수와 막걸리 등 먹을거리도 곁들여져 풍성한 잔치로 마무리됐다.

한편, 금번에 7회째를 맞는 연기군복사꽃전국마라톤대회는 배꽃이 어우러진 봄의 정취를 만끽하며 달릴 수 있는 전국 최상위의 코스로 인정받으며 많은 마라톤 마니아들의 사랑 속에 회를 거듭 할수록 지역 이미지와 대회 지명도가 높아지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위해 사전에 철저히 대비해 특별한 안전사고 없이 대회가 진행됐다며 고향의 인심을 느낄 수 있는 먹을거리, 볼거리가 풍성한 대회였다고 자평했다.

연기/함학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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