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20일부터 대전에서 열린 제90회 전국체육대회에 아산시청 직장체육팀의 눈부신 활약상이 돋보였다.이번대회에 아산시청 직장체육팀은 수영, 역도, 하키 등 3개 종목에 출전하여 금메달 5개, 은메달 3개, 동메달 2개 등 총 10개의 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거두었다.수영(감독 : 이훈철)에서는 ▲ 평영 200m에서 신수종선수가 한국신기록을 수립하며 금메달을 거머쥐었고 ▲ 플랫폼싱크로다이빙에서 남지선·서나리선수역시 금메달을 목에 걸었으며, ▲ 평영100m에서는 신수종선수가 대회 신기록을 수립하며 선전하였으나 아쉽게 은메달을 ▲ 플랫폼다이빙에서 서나리선수 역시 은메달을 손에 쥐었고, ▲플랫폼다이빙에서 남지선 선수가 동메달을 획득했다.이와 함께 역도(감독 : 이흥직)에서는 ▲ 69kg급에서 베이징올림픽에서 투혼을 발휘한 이배영 선수가 인상, 용상, 합계에서 3관왕을 수립하며 건재함을 과시하였고, ▲ 105kg급 용상부문에서 고형국선수가 값진 동메달을 획득했다. 또한 여자 일반부하키(감독 : 유 덕) 역시 이번 전국체전에서 경기종료 마지막 5분을 버티지 못하고 1-0으로 패하며 아깝게 준우승에 머물러야 했다.아산시청 직장체육팀은 지난해 금1, 은4, 동4에 머
충북고(교장 김병연) 럭비부가 19년 만에 전국체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충북고는 26일 대전 동아공고 운동장에서 열린 90회 전국체전 고등부 럭비 결승전에서 경북 경산고를 38대 19로 누르고 정상에 우뚝섰다.지난 1974년 창단돼 35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충북고 럭비부는 지난 1990년 금메달 이후 19년간 전국체전과 인연을 맺지 못했다.지난해 전국체전에서도 동메달에 그쳤다.그러나 올해는 춘계리그 우승에 이어 전국체전까지 석권하는 기쁨을 누렸다.충북고럭비팀은 백성호 감독과 조성연 코치의 지도아래 오전 6시30분부터 밤 9시 30분까지 산악훈련과 웨이트 트레이닝, 전술훈련 등으로 구슬땀을 흘리며 훈련을 소화하며 전국체전에 맞춰 컨디션을 끌어 올렸다.백성호 감독은 "이번 체전을 위해 많은 지원과 관심을 가져준 학생과 학부모님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조 코치는 "학교·교육청·협회·체육회 등 많은 분들이 열정적으로 지원해줘 올해 전국대회에서 2번이나 우승하게 됐다"며 "내년에도 열심히 훈련해 좋은 성적을 이어 가겠다"고 덧붙였다.주장인 이진성은 "고등부 마지막 경기인 전국체전에서 우승해 너무 기쁘다"며 "자랑스런 충북고 선·후배들과 기쁨을 나누고 싶다"고 밝혔다
청주시청 세팍타크로가 메달 갈증에 빠져있는 충북선수단에 소중한 금메달을 선사했다.세팍타크로팀 김종훈(33) 감독 겸 선수는 지난 23일 대전 한밭중학교에서 열린 세팍타크로 남자일반부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청주시청은 이날 결승에서 올해 전적 1승2패로 열세였던 고성군청을 맞아 세트스코어 2대0 완승을 거두며 지난해 전국체전 동메달의 한을 풀었다. 올해 비인기종목의 설움 속에 해체위기까지 몰렸던 청주시청 세팍타크로팀은 이날 김 감독을 비롯, 국가대표 트리오인 고재욱(20), 전영만(25), 김영만(23)과 홍승현(25) 등 팀원들이 보여준 화려한 플레이로 이 같은 분위기를 잠재웠다. 지난 2002년 부산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이기도 한 김 감독은 "한때 위기를 겪기도 했지만 청주시가 지난 8월 태국에 전지훈련을 보내주는 등 전폭적인 지원으로 팀이 안정을 되찾게 됐다"며 "전국체전 우승의 여세를 몰아 청주시청 세팍타크로 팀이 꾸준히 전국 상위권팀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대전=최대만기자
충북출신 변경수(52) 사격국가대표 총감독이 아들과 함께 90회 전국체육대회에 소속지역은 다르지만 선수로 출전해 눈길을 끌었다. 충북 사격대표로 출전한 변 감독은 전남 대표로 출전한 아들 변창선(전남 나주 동신대학교 1년)과 나란히 같은 조에서 맞붙었다.결과는 변 감독의 승. 30년의 경력에 비해 아들 변창수는 사격을 시작한지 고작 1년이다.이들 부자는 22일 청원종합사격장에서 열린 남자 일반부 트랩 종목에 출전했다.변 감독은 트랩 종목에서 3조 1번, 아들 변창선은 같은 조 3번으로 출전해 변 감독이 4위, 아들은 등위 권 밖으로 밀려났다. 변 감독은 "아들과 같은 조에서 뛰면서 생애 최고의 부담되는 경기를 치른 것 같다"며 "아들도 마찬가지였겠지만 경기 도중 내가 쏜 총알보다 아들이 쏜 총알에 더 신경을 더 쓴 것 같다"고 크게 웃었다. 변 감독은 '2004년 아테네올림픽 사격대표팀'에서 금메달 3개 등 모두 11개의 메달을 따낸 최고의 국가대표 조련사다. 변 감독은 또 진종오가 지난 8월 베이징 올림픽 사격에서 16년 만에 금을 목에 걸게 한 숨은 주역이다. 변창선은 고교시절 태권도 선수로 뛰면서 사격에 빠져, 사격 선수로 전향했다./대전= 최대만기자
김연아(19·고려대)를 향한 ‘해바라기 테러’ 논란에서 비롯된 한국과 일본 피겨스케이팅 팬들의 신경전이 2라운드에 돌입했다. 이번에는 아사다 마오(19·일본)를 노린 ‘레이저 테러’가 있었다고 일본 팬들이 주장했다.일본 최대 커뮤니티사이트 ‘2채널(2CH.NET)’ 네티즌들은 18일 프랑스 파리 옴니스포르 드 파리 베르시 빙상장에서 끝난 2009∼2010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스케이팅 그랑프리 1차 대회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일부 한국 관중이 아사다를 향해 레이저 포인터를 발사했다는 의혹을 최근 집중 제기했다.일본 팬들은 아사다의 경기에서 관중석으로부터 정체를 알 수 없는 붉은 빛이 두 차례에 걸쳐 중계방송 화면에 잡혔다는 점을 근거로 제시했다. 실제로 관중석의 붉은 빛은 아사다가 연기를 시작하기 직전 타티아나 타라소바 코치와 대화를 하는 장면에서 처음 등장한다.붉은 빛은 아사다가 연기를 시작한지 2분20초쯤 뒤 세 번의 연속 점프를 하는 과정에서 한 차례 더 발견된다. 붉은 빛이 발견된 관중석 주변에는 태극기와 김연아 응원 플래카드가 걸려있어 한국 관중이 레이저 포인터를 발사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일본 팬들은 설명했다.아사다는 그러나 붉은 빛
'국민 마라토너' 이봉주(39. 삼성전자)가 생애 41번째 완주를 기록하며 마라톤 인생의 피날레를 장식했다.이봉주는 21일 오전 대전시 일원에서 펼쳐진 제 90회 전국체육대회(이하 전국체전) 남자 마라톤에서 2시간15분25초의 기록으로 1위를 차지했다.이로써 이봉주는 생애 41번째 완주를 기록하게 됐다. 이날 경기를 끝으로 이봉주는 만 20세이던 지난 1990년 충북 전국체전에서 마라톤 풀코스 데뷔(2위) 이후 19년 만에 선수생활을 마무리했다.다소 차가운 기운이 남아 있는 오전 8시 한밭종합운동장을 출발한 이봉주는 초반부터 선두그룹을 유지하다가 5km지점부터 선두로 나섰다. 이봉주는 줄곧 선두 자리를 유지했고, 35km 지점부터는 독주를 펼쳤다. 결국 이봉주는 출발점인 한밭종합운동장으로 들어와 한 바퀴를 돈 뒤 결승라인에 골인했다.결승테이프를 끊은 이봉주는 이완구 충남도지사 및 지인들에게 축하 꽃다발을 받았다. 아들 우석군과 어머니 공옥희 여사도 트랙 밑으로 내려와 마지막 도전에 성공한 이봉주를 축하했다.이봉주는 1996애틀란타올림픽 은메달을 차지해 1992바르셀로나올림픽 금메달리스트 황영조의 후계자로 주목받았고, 2000년 일본 도쿄마라톤에서 2시간7분2
국민마라토너 이봉주 선수(40세·사진) 가 21일(수) 오전 11시 30분에 도청 대회의실에서 공식 은퇴식을 가졌다.충남 천안 출생인 이 선수는 마지막 경기는 고향을 위해 뛰고 싶다는 평소 바람에 따라 이 날 오전 8시부터 대전에서 열리고 있는 전국체전에 충남대표로 참가, 마지막 레이스를 펼쳤다. 이봉주 선수는 마지막 레이스에서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해 지난 7월부터 2개월 동안 구슬땀을 흘려왔다.은퇴식에는 최종준 대한체육회 사무총장, 오동진 대한육상경기연맹회장, 양승조 충남육상경기연맹회장 등 이 선수와 함께한 사람들이 같이 참석, 자리를 빛내주었다. 특히, 이 날 평생을 이씨의 선수 생활을 지켜본 모친 공옥희 여사도 이 선수의 마지막 무대를 함께 지켜보았다.이봉주 선수는 "마지막 경기를 고향에서 할 수 있게 되어 감회가 남다르다고 말하며, 빠른 시일 내에 거취를 결정하여 새로운 이봉주로 제2의 인생을 살 것"이라고 말했다. 이봉주선수는 2000동경국제마라톤 2위, 2001년 제105회보스톤마라톤 우승, 2001자황컵 체육대상 최우수선수상 수상, 2002 부산아시안게임 우승, 2007서울 국제마라톤 우승 등의 우수한 성적을 거둬, 한국대표 마라토너가 됐다.충
"대회 2연패를 달성해 너무 기쁩니다. 꾸준히 노력해 국가대표로 선발돼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는 것이 최종 목표입니다."남고부 중장거리 기대주인 신현수(충북체고·사진)는 20일 대전 한밭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남자고등부 5000m 결승에서 14분24초86의 기록으로 충북선수단에 금메달을 선사했다.신현수는 이날 경기에서 서울특별시 전종완(배문고)과 마지막까지 접전을 벌였으나, 마지막 400m를 남기고 저력을 발휘하며 여유 있게 골인했다.신현수는 "올해 체전을 앞두고 부상이 잦아 충분한 훈련을 하지 못했는데, 체전이 임박해 오면서 컨디션이 회복돼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 "오는 23일 열리는 1만m 경기에서도 꼭 금메달을 따내 대회 2연패를 달성하겠다"고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신현수는 지난해 전남에서 열린 전국체전 5000m와 1만m 경기에 출전, 2종목 모두 금메달을 획득하며 대회 2관왕에 올랐다./대전=최대만기자
육상에서 금메달을 기대했던 정복은(청주시청·사진)이 기대에 부응하며 충북선수단에 첫 금을 선사했다.정복은은 20일 대전 한밭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여자일반부 5000m에서 16분14초17로 결승점을 가장 먼저 통과했다.정복은은 "열심히 노력한 끝에 값진 메달을 따내 너무 기쁘다"며 "대회 2관왕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지난해 전국체전 5000m에서 아쉽게 은메달을 차지한 정복은은 올해 금빛 레이스를 펼쳐 최근 슬럼프에서 벗어나 예전의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했다.정복은은 23일 주종목인 1만m에서 출전해 지난해에 이어 대회 2연패에 도전한다.정복은의 이번 성적은 국가대표 마라톤 코치를 역임하고 현재 국가대표 마라톤 기술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엄광열 감독의 남다른 의지와 노력의 결실로 평가받고 있다./대전=최대만기자
술자리에서 여성을 폭행해 경찰 조사를 받은 유도 국가대표 왕기춘이 자신의 팬카페에 ‘유도판을 떠나겠다’는 내용의 글을 남겨 팬들의 아쉬움을 자아내고 있다. 왕기춘은 폭행 사건이 발생한 다음날인 18일 오후 7시쯤 자신의 팬카페에 ‘다들 아시다시피’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며 여성 폭행 사건에 연루된 사실에 대해 사과했다. 왕기춘은 평소 이 카페에 자신의 고유 ID(왕기춘)로 글을 남겨왔다. 그는 “변명을 안하겠습니다. 뭐 이유야 어찌됫든 공인으로서 경솔했고 하지 말아야 할 짓을 한거죠. 공인이 아니더라도 큰 죄였습니다. 여자한테 손을 댔으니까요. 죄송합니다.”라고 사과했다. 이어 “하지만 더 죄송한건 앞으로 매트에 서는 저의 모습을 못볼 듯합니다. 태어나서 처음으로 포기라는 걸 해 봅니다. 그동안 쌓이고 쌓인 스트레스와 감정이 폭발하고 답답한 유도판에 있기 괴롭습니다”고 복잡한 심경을 전했다. 그는 “정말 제가 유도하는동안 너무나 큰 힘이 되주신 팬 여러분께 감사다하는 말씀드리며 죄송하다는 말씀 드립니다”고 적었다. 이 글을 접한 왕기춘 선수의 팬들은 실수에 대해 자숙의 시간을 갖는 것은 당연하지만 이번 사건으로 인해 유도를 그만두는 것은 너무 경솔한 것 아니냐
‘피겨 여왕’ 김연아(19·고려대)와 함께 올 시즌 첫 그랑프리 대회에 출전했던 키이라 코르피(21·핀란드·사진)가 국내 피겨스케이팅 팬들의 관심을 불러모으고 있다.코르피는 18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옴니스포르 드 파리 베르시 빙상장에서 막을 내린 2009∼2010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스케이팅 그랑프리 1차 대회에서 최종 합계 138.83점으로 총 10명의 출전 선수들 중 8위에 머물렀다.코르피는 비록 메달권 진입에 실패했으나 빼어난 외모와 자신감 넘치는 연기로 국내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금발 머리와 뚜렷한 이목구비로 북유럽 미녀의 전형적인 외모를 갖춘 코르피는 앞서 유럽과 미주 대륙은 물론 일본에서도 높은 인기를 누려왔다. 국내에서는 마니아가 아니라면 이름조차 생소한 코르피지만 뒤늦게 네티즌들의 관심을 받으며 주가를 올리기 시작했다.국내 피겨스케이팅 팬들이 운집한 디시인사이드 피겨스케이팅 갤러리 네티즌들은 대회직후부터 코르피 관련 게시글과 사진들을 올리며 애정을 드러내고 있다. 한 네티즌(보노**)은 “코르피라면 연예인을 해도 될 것 같다. 아쉬운 것은 실력보다 얼굴이 뛰어나다는 점”이라고 말했다.코르피는 김연아보다 1년 빠른 2
"난 아직 김연아의 점수에 근접 못한다. 굉장하다"시즌 첫 맞대결에서 김연아(19 · 고려대)에게 참패한 아사다 마오(19 · 일본)가 김연아를 향해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일본의 스포츠 전문지 '산케이스포츠'등은 19일 대회를 마친 아사다 마오의 반응을 전하며 현격히 벌어진 두 사람의 격차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를 높였다. 아사다 마오는 이번 대회에서 거둔 김연아의 고득점에 대해 "나와는 아직 먼 점수라 '아직이구나'하고 생각한다"며 솔직하게 패배를 인정했다. 그러나 아사다 마오는 애써 마음을 추스리고 2010 밴쿠버 올림픽까지 남은 기간동안 부족한 점을 채우겠다는 각오다. 아사다 마오는 "이번 대회에서 한 차례 트리플 악셀을 뛰었으니 이 감각을 유지해 다음에는 쇼트프로그램, 프리스케이팅 모두 실수 하지 않겠다"며 씩씩하게 말했지만 일본 언론들의 반응은 차갑다. 특히 이번 시즌 선보이고 있는 아사다 마오의 프리스케이팅의 선곡자체에도 문제를 제기하고 있으며 표현력이 결여된채 기술에만 매어 있는 상황에 대한 지적도 나오고 있다. 한 언론은 "아사다는 씩씩하게 말했지만 이대로라면 라이벌이 될 수 없다"며"무엇인가를 바꾸지 않으면 김연아에게 절대 이길 수 없다"고
단양노인들의 그라운드 골프실력을 겨루는 '제1회 단양군수배 그라운드골프대회'가 20일 단양공설운동장에서 열린다.단양군그라운드골프연합회(회장 노수웅)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관내에서 활동하는 15개 팀 110여명의 선수가 출전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겨룬다.경기는 개인전과 단체전으로 나눠서 치러지며 각 부문 3위까지 트로피와 상장이 주어진다.골프와 게이트볼의 장점을 모아놓은 그라운드골프는 비교적 체력소모가 적은데다 쉽게 배울 수 있는 게 특징이다.특히 코트의 크기가 특별히 정해져 있지 않아 좁은 장소에서도 홀 포스트와 스타트매트만 설치하면 어디서든 자유롭게 경기를 즐길 수 있다.연합회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생활체육 그라운드골프 인구의 저변확대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그라운드골프는 관절염이나 심폐기능에 탁월한 효과로 인해 최근 이용자는 점차 증가하는 추세"라고 밝혔다.단양 / 이형수기자
'피겨 여왕' 김연아(19. 고려대)가 경쟁자들이 대거 출전한 2009-2010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 시니어 그랑프리 1차 대회에서 또 한번 세계신기록을 세우며 우승, 2010밴쿠버 동계올림픽 금메달 전망을 밝게 했다.김연아는 18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팔레 옴니스포르 드 파리-베르시' 빙상장에서 열린 올 시즌 피겨 시니어 그랑프리 1차 대회 '트로피 에릭 봉파르'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133.95점을 받아 전날 쇼트프로그램(76.08)과 합산, 종합점수 210.03점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3월 열린 2009 세계피겨선수권에서 여자 피겨 싱글 사상 최초로 200점(207.71점)을 돌파하며 세계챔피언에 오른 김연아는 이날 210점대 벽마저 무너뜨리며 '피겨여왕'의 면모를 과시했다.또, 올림픽시즌 첫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김연아는 지난 2006-2007시즌 4차대회부터 시작된 연속대회 우승행진을 '6개 대회'로 늘렸다. 전날 쇼트프로그램에서 1위를 차지해 이번 대회 출전선수 10명 가운데 가장 마지막에 출전한 김연아는 이번 시즌을 위해 준비한 파란색 드레스를 단아하게 차려입고 빙상장에 나섰다.조지 거쉰의 '피아노 협주곡
유도 국가대표 선수 왕기춘(21 · 용인대)이 20대 여성을 폭행한 혐의로 입건됐다. 경기도 용인경찰서는 왕기춘이 17일 새벽 1시 20분쯤 용인시 처인구 김량장동의 한 나이트 클럽에서 시비 끝에 22살 홍모씨(여)의 뺨을 때린 혐의로 입건해 조사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왕기춘은 자신의 지인 4명과 나이트클럽의 한 룸에서 홍씨 일행 2명과 합류, 술을 마시던 중 홍씨의 친구 한명을 룸 밖으로 데리고 나가던 왕씨는 홍씨가 이를 만류하며 화장실까지 쫓아와 욕을 하자 시비끝에 뺨을 한차례 때린 것으로 드러났다. 왕기춘은 "홍씨의 친구가 몸을 가누지 못할 정도로 술이 취해 원래 있던 자리로 데려다 주려했는데 홍씨가 이를 만류하며 욕설을 해 뺨을 때렸다"고 진술한 것으로 밝혔다. 경찰은 "단순 폭행사건이지만 피해자측이 처벌을 원해 불구속 기소될 것"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사건 조사를 마친뒤 오전 5시 30분경 왕기춘을 귀가 조치했다. 지난해 베이징올림픽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고 지난 8월 열린 세계유도선수권대회 남자 73㎏급에서도 금메달을 따내 2연패의 위업을 달성하는 등 한국 유도의 간판스타로 군림하고 있다.기사제공:노컷뉴스(http://www.cbs.co.
'피겨여왕' 김연아(19 · 고려대)가 넘을 존재는 김연아 자신뿐이었다. 김연아가 2010 밴쿠버 올림픽을 앞둔 2009~2010 시즌 첫 대회에서 타 선수들과 압도적인 기량차이를 보이며 쇼트프로그램 1위에 올랐다. 김연아는 17일 새벽 프랑스 파리 '팔레 옴니스포르 드 파리-베르시' 빙상장에서 진행된 국제빙상경기연맹(ISU) 2009~2010 그랑프리 시리즈 1차 '트로피 에릭 봉파르'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 경기에서 완벽한 연기를 선보이며 76.08점(기술점수 43.80, 프로그램 구성 점수 32.28)을 받아 모든 경쟁자들의 추격을 뿌리쳤다. 이날 받은 점수는 자신의 기존 쇼트프로그램 최고점이자 세계기록에 단 0.04점 모자란 점수로 기존 기록은 2009 세계피겨선수권 당시 기록한 76.12점이다. 쇼트프로그램에서 76점.08을 받음으로써 김연아는 18일 새벽 열리는 프리스케이팅과의 합산 점수에서 또 한번 꿈의 200점 돌파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전체 10명의 선수중 9번째로 빙판에 오른 김연아는 새 시즌 프로그램 음악 '007 메들리'에 맞춰 한치의 오차도 없는 완벽한 모습으로 모두를 압도했다. 화려한 장식이 가득 달린 검정색 의상을 입고 신비한…
'2009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에서 박점복 (주)조원 대표이사와 박문자 토템사무용가구 대표이사가 각각 남녀 우승을 차지했다.224명의 충북경제인들이 참가한 이날 대회에서 박점복 대표는 아마추어라고 보기 힘들 정도의 기량을 보이며 최종 69타로, 박문자 대표는 81타(H.D 10.8점)로 각각 정상에 오르며 우승트로피와 부상을 수상했다.박점복·박문자 대표는 경기 내내 호쾌한 장타와 함께 그린 위 적중률이 타 참가자에 비해 월등히 우수한 데다 프로선수 못지않은 기량을 보이며 대회 관계자들을 놀라게 했다. 준우승은 박승희 (자)우신엔지니어링 대표가 67타(H.D -2.4점)로, 메달리스트는 윤정용 (주)청암창호 대표이사가 67타로 각각 차지했다.특히 메달리스트상을 수상한 윤정용 대표의 이날 기록은 프로선수도 기록하기 힘든 성적으로 평가받으며 대회 참가자들로부터 부러움을 샀다.근접상에는 1m09cm를 기록한 오영식 리드산업개발 회장이, 장타상에는 270m를 보낸 정성택 (주)풀잎라인 대표가 각각 올랐다.남녀베스트드레스상에는 지걸수 한성종합건설 대표와 김상순(여) 대영산업 대표가 각각 선정돼 기쁨을 만끽했다.김귀학 홍해초F&C대표는 이날 대회에 개인적인 이유로 늦
-시타와 함께 경기 시작○…김현배 충북일보 이사((주)중부건설 대표)와 변근원 충북일보 대표, 이태호 청주상공회의소회장, 신권식 (주)쓰리에스케미칼 대표이사의 '시타'로 '2009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시작.224명의 참가자들은 모세, 여호수아, 갈렙 등의 3개 코스로 나뉘어 4인 1조 신페리어 방식으로 경기를 소화.-각 부문 수상 선정. ○…이번 대회에서 우승자 외에 모두 5개 부문에 주인공이 선정.최저타를 기록한 참가자에게 주는 메달리스트상에는 윤정용 (주)청암창호 대표이사가 67타로 영예를 안았으며 준우승은 박승희 (자)우신엔지니어링 대표가 67타로 차지.근접상에는 1m09cm를 기록한 오영식 리드산업개발 회장이, 장타상에는 270m를 보낸 정성택 (주)풀잎라인 대표가 각각 선정.남녀베스트드레스상에는 지걸수 한성종합건설 대표와 김상순(여) 대영산업 대표가 각각 선정돼 기쁨을 만끽.-늦었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은 김귀학 대표에게 충북일보상 수여. ○…김귀학 홍해초F&C대표는 이날 대회에 개인적인 이유로 늦게 도착. 그러나 김 대표는 포기하지 않고 대회에 참가, 끝까지 투혼을 발휘. 이런 이유로 김 대표는 이번 대회 충북일보상을 수상. 충북일보상은 어
충북경제인들의 자긍심을 북돋아주고 충북경제를 더욱 발전시킬 에너지를 충전하기 위해 충북일보가 15일 마련한 '2009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는 지역경제인들의 힘으로 경제회복을 이룰 수 있다는 희망을 확인한 자리였다.충북일보가 주최하고 충청북도골프협회와 떼제베CC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224명의 충북지역 경제인 등이 참가, 이날 낮 12시30분 '시타'를 시작으로 대단원의 막이 올랐다.충북일보는 이번 대회 개막에 앞서 변근원 대표이사를 대회장으로, 오석송 오창산업단지관리공단이사장을 추진위원장으로 하는 대회추진위원회를 구성, 품격 있고 수준 높은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준비했다. 또 간사장에는 정윤숙 충북도의회의원을 비롯해 이상훈 충북지역개발회장, 이태호 청주상공회의소회장, 류인모 충주상공회의소회장, 이승진 진천상공회의소회장, 전영우 청주산업단지관리공단 이사장, 이재춘 충북도골프협회장을 고문으로 각각 추대했다.이 밖에도 18명의 지역경제대표 등이 간사장에 내정됐고 20여개 경제단체 및 기업대표가 후원단체로 위촉됐다.신페리어 방식으로 진행된 이날 대회는 224명의 참가자들이 모세, 여호수아, 갈렙 등의 3개 코스로 나뉘어 4인 1조로 18홀을 돌았으며 모든 참가자
지난 해 세계피겨 선수권을 제패하고 '피겨 여왕'에 등극한 김연아(19. 고려대)가 2010년 밴쿠버 올림픽을 앞두고 2009~2010시즌 첫 그랑프리대회에 출격한다.김연아는 15일(한국시간)부터 18일까지 열리는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 시니어 그랑프리 1차 대회인 '트로피 에릭 봉파르' 여자 싱글에 출전해 올림픽을 앞두고 금빛 기량을 점검한다.지난 14일 파리에 도착한 김연아는 15일과 16일 공식연습을 갖은 뒤 17일 오전 쇼트프로그램과 18일 오전 프리스케이팅에 나선다. ▲김연아의 새프로그램 관심 집중김연아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올림픽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쇼트프로그램에서는 영화 007 테마곡 묶음에 맞춰 연기를 하고, 프리스케이팅에서는 배경음악인 조지 거슈인 피아노 협주곡에 맞춘다.김연아는 새 프로그램의 기술 요소와 세부 내용에 대해서는 철저히 보안을 유지했다. 따라서 이번 대회는 김연아가 올림픽에서 사용할 프로그램을 처음 공개하는 자리여서 특히 관심을 끌고 있다. 또, 지난 시즌 약점으로 지적돼 온 트리플 플립 점프를 단독 점프로 바꿨고,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를 이번 시즌 주력 기술로 내세운 김연아가 첫 대회에서 세계 최
2009~2010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스케이팅 시니어 그랑프리 1차대회 에릭 봉파르대회(16일~19일) 출전을 앞둔 김연아(19. 고려대)가 대회를 앞두고 올 시즌 사용할 의상 색깔을 공개했다.김연아의 매니지먼트를 맡고 있는 IB스포츠는 12일 "쇼트프로그램에는 '본드 걸'의 이미지에 맞는 검정색 계통의 모노톤 의상을 사용한다. 또 프리스케이팅에는 모던하고 세련된 느낌을 살리는 푸른색 톤의 의상을 마련했다"고 밝혔다.김연아는 올 시즌 쇼트프로그램 곡으로 영와 007 테마곡 묶음을 선택했고, 프리스케이팅은 조지 거쉰의 피아노협주곡 F장조에 맞춰 연기한다.지난 5월 10일 캐나다 토론토로 떠난 김연아는 현지 훈련장인 '토론토 크리켓 스케이팅 & 컬링 클럽'에서 약 5개월 동안 순조롭게 새 시즌을 준비해 왔다.김연아는 브라이언 오서 코치와 데이비드 윌슨 안무가의 지도 아래 새 프로그램인 쇼트프로그램 007 시리즈 편집곡과 프리스케이팅 조지 거쉰의 '피아노 협주곡 바장조'의 안무를 완벽하게 익혔다.김연아는 IB스포츠를 통해 "이번 시즌 프로그램이 정말 마음에 든다. 올림픽 시즌이라고 특별히 다를 건 없다. 최고의 경기를 보여주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올…
제3회 영동곶감 울트라마라톤대회(대회장 김홍찬)가 오는 10일 전국에서 마라톤마니아 275명 이 출전한 가운데 영동군 일원에서 열린다.영동군육상경기연맹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영동군민운동장을 출발해 심천면 고당리→양강면 묵정리→용화면→상촌면→황간면을 거쳐 출발지인 영동군민운동장으로 돌아오는 101km 코스에서 열린다. 대회종목은 101㎞ 단일종목이며, 제한시간은 16시간으로 53㎞ 통과시간을 8시간 30분으로 제한했다. 대회시상으로 남·여 각 1, 2, 3위 선수에게 상장과 트로피, 최고급 곶감선물세트가 주어지며, 모든 완주자에게는 완주메달과 완주기록증이 배부된다.영동마라톤동호회는 대회구간 11개 지점에서 음료수, 과일, 어묵, 두부, 국밥, 미역국 등 간단한 먹거리를 제공하며, 영동경찰서와 모범운전자회는 참가선수들의 안전을 위해 구간 내 교차로에서 교통통제 및 안내활동을 벌인다.또한 영동군보건소는 대회장 의료지원본부를 운영해 구급환자 응급조치 및 후송을 위해 구급차가 선수들의 후미를 뒤따르고, 신종플루의 집단감염을 방지하기 위해 본부에 손소독기 3대를 설치할 예정이다.특히 이날 대회에 앞서 정구복 영동군수와 김홍찬 대회장을 비롯해 기관단체장과 대회 참가선수
‘테크노 골리앗’ 최홍만(29)이 ‘공룡 센터’ 샤킬 오닐(37·클리블랜드)의 도전장을 받아들였다.미국 스포츠전문 사이트 ‘팬하우스(FANHOUSE.COM)‘ 는 회사 관계자가 최근 일본에서 최홍만을 만나 오닐과의 대결 여부를 묻자 “기회가 된다면 하겠다”며 나중에 이메일을 통해 답변했다고 5일(이하 현지시간) 전했다.오닐은 6월 종합격투기 전문 사이트 ‘식스레벨스(the6levels.com)’에 공개된 동영상을 통해 “어느 누구와 싸워도 상관 없다. 호세 칸세코를 이긴 ‘거인’ 최홍만과 싸우고 싶다”며 도전장을 내민 바 있다.오닐은 신장 216cm에 몸무게 147kg의 거구로 10여년 전부터 복싱과 레슬링, 무에타이, 주짓수 등을 훈련해왔으며 최근에는 종합격투기 데뷔를 준비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최홍만(신장 218cm·몸무게 140kg)과 오닐의 맞대결이 성사될 경우 사상 최고의 ‘자이언트 매치’로 화제를 불러 모을 전망이다.한편 최홍만은 6일 일본 요코하마에서 열렸던 종합격투기 ‘드림11 페더급 그랑프리 2009 결승전 & 슈퍼헐크 토너먼트’에서 일본의 베테랑 파이터 미노와맨(33·본명 미노와 이쿠히사)에게 2라운드 TKO로 졌다.기사제공:쿠키뉴스(ht
큰 체격을 앞세워 손쉬운 승리가 예상됐던 최홍만이 키가 43cm 작은 미노와맨에 무릎을 꿇었다.'테크노 골리앗' 최홍만(29)은 6일 일본 요코하마 아레나에서 열린 '드림11' 슈퍼 헐크 토너먼트 준결승에서 일본의 미노와맨(33)에 2라운드 1분 27초 만에 힐훅(발목꺾기)으로 TKO패했다. 1라운드에서 미노와맨의 잇단 태클을 적절하게 방어해낸 최홍만은 후반 무렵 태글을 시도하는 상대에게 펀치를 서너차례 적중시키기도 했다. 그러나 2라운드 초반 기습적인 테이크다운을 허용한 후 이어진 힐훅 공격에 항복하고 말았다. 경기 전 "1분 안에 끝내겠다"고 호언장담한 최홍만이지만 결국 미노와맨의 장기인 하체관절기에 무너지고 말았다. 종합격투기 전적 2승 3패. 그는 지난 5월 메이저리그 홈런왕 출신 호세 칸세코(45)를 1라운드 TKO로 누르고 슈퍼 헐크 토너먼트 4강에 진출한 바 있다. 한편 또 다른 4강전에서는 라몬 티에리 소쿠주(26, 카메룬)가 밥 샙(35, 미국)을 1라운드 1분 30초 만에 파운딩으로 눌렀다. 12월 31일 K-1 다이너마이트에서 열리는 슈퍼 헐크 토너먼트 결승전은 소쿠주와 미노와맨의 대결로 확정됐다. 기사제공:노컷뉴스(http://www.c
‘피겨 여왕’ 김연아(19·고려대·사진)가 올 시즌 첫 대회를 열흘여 앞두고 화려한 등장을 예고했다.김연아는 6일(이하 현지시간) 자신의 싸이월드 미니홈피 배경화면에 “상상, 그 이상을 보게 될 것이다. Coming Soon”이라는 문구를 삽입, 오는 15일부터 나흘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2009∼2010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스케이팅 그랑프리 1차 대회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겠다는 각오를 드러냈다.김연아는 이 대회와 더불어 다음달 12일 미국 레이크 플래시드에서 열리는 그랑프리 5차 대회에도 출전한다. 김연아가 두 대회에서 상위 입상할 경우 오는 12월3일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그랑프리 파이널 대회에 출전할 수 있다.김연아는 지난 시즌 그랑프리 파이널 대회에서 라이벌 아사다 마오(19·일본 주쿄대)에 밀려 은메달에 머물렀다. 김연아는 그러나 지난 3월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렸던 2009년 ISU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여자 싱글 사상 최고점수인 207.71점으로 우승했다.올 시즌에도 금빛 연기를 펼칠 것으로 기대를 모으는 김연아는 내년 2월 캐나다 밴쿠버에서 열리는 동계올림픽에서 한국 피겨스케이팅 사상 첫 금메달까지 겨냥하고 있어 그랑프리 1차 대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