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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곶감 울트라마라톤대회 오는 10일 열려

전국서 마라톤마니아 275명 출전, 인간한계 도전

  • 웹출고시간2009.10.08 12:41:4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전국 마라톤마니아들의 인간한계에 도전하는 제3회 영동곶감 울트라마라톤대회가 오는 10일 영동에서 열린다.

제3회 영동곶감 울트라마라톤대회(대회장 김홍찬)가 오는 10일 전국에서 마라톤마니아 275명 이 출전한 가운데 영동군 일원에서 열린다.

영동군육상경기연맹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영동군민운동장을 출발해 심천면 고당리→양강면 묵정리→용화면→상촌면→황간면을 거쳐 출발지인 영동군민운동장으로 돌아오는 101km 코스에서 열린다.

대회종목은 101㎞ 단일종목이며, 제한시간은 16시간으로 53㎞ 통과시간을 8시간 30분으로 제한했다. 대회시상으로 남·여 각 1, 2, 3위 선수에게 상장과 트로피, 최고급 곶감선물세트가 주어지며, 모든 완주자에게는 완주메달과 완주기록증이 배부된다.

영동마라톤동호회는 대회구간 11개 지점에서 음료수, 과일, 어묵, 두부, 국밥, 미역국 등 간단한 먹거리를 제공하며, 영동경찰서와 모범운전자회는 참가선수들의 안전을 위해 구간 내 교차로에서 교통통제 및 안내활동을 벌인다.

또한 영동군보건소는 대회장 의료지원본부를 운영해 구급환자 응급조치 및 후송을 위해 구급차가 선수들의 후미를 뒤따르고, 신종플루의 집단감염을 방지하기 위해 본부에 손소독기 3대를 설치할 예정이다.

특히 이날 대회에 앞서 정구복 영동군수와 김홍찬 대회장을 비롯해 기관단체장과 대회 참가선수 등 3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곶감울트라마라톤 조형물 제막식을 갖는다. 조형물은 기념비와 완주자 명단을 새긴 감조형 석조물이다

한편 지난해 제2회 대회에는 전국에서 204명이 참가해 108명이 완주했으며, 최고기록은 남자가 10시간5분50초, 여자가 11시간3분57초 이다.

김홍찬 대회장은 "수려한 청정 자연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이번 영동곶감 울트라마라톤대회가 충북 영동을 널리 알리고, 오는 12월 열리는 2009영동곶감축제 홍보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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