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성대학 여자 유도팀이 전국 유도인들의 잔치이자 2009년 대회를 마무리하는 '제9회 탐라기 전국유도대회'에서 단체전 3위에 올랐다.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제주 한라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일본지역에서 남·여고부 및 여대부 선수들을 포함해 282개팀, 2천900여명의 선수와 임원이 출전해 대회사상 최대 규모로 치러졌다. 이 대회에서 주성대학은 단체전 3위, 개인전에서도 4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주성대학은 여자 대학부 단체전에서 일본 대학 선발팀에 연장 접전 끝에 아쉽게 패해 3위에 그쳤으나 개인전에서 70Kg급의 이혜민 선수가 준우승, 57Kg급의 조세민, 63Kg급의 이현수, 78Kg급의 홍민아 선수가 3위에 입상해 여자 대학부 유도 명문으로 급부상햇다. 지난 1월에 경호무도과 소속으로 창단한 유도팀은 3월 회장기 대회에 첫 출전해 단체전 3위에 입상하면서 존재감을 드러냈고, 연이어 출전한 5개 대회에서 모두 3위 이내에 입상(준우승 2회)하는 등 대학 1학년생으로만 구성된 팀으로는 경이적인 성과로 이뤘다. 박종혁 감독은 "신생팀으로서 올 한해는 단체전 시합을 통해 경기력 향상과 자신감 배양에 중점을 두고 내년부터는 개인전에 전력을 다 할 예정이었
2013 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가 22일 창립 총회를 갖고 본격 출범한다.조직위는 22일 라마다플라자 청주호텔서 창립총회를 갖는다고 21일 밝혔다.이날 창립총회에서는 유치 추진 결과 보고, 조직위원회 2010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승인, 조직위원회 위원 위촉과 조직위원장을 포함한 임원 선임 등을 할 계획이다.조직위는 중앙정부, 공안 및 안전관련 기관, 지방의회, 자치단체, 교육계, 언론계, 체육계, 경제계, 사회단체 관련 인사 94명으로 구성됐다. 조직위원장은 정우택 충북지사가, 집행위원장은 김호복 충주시장이 맡는다.조직위원회 준비단은 이번 총회를 계기로 대회유치를 위한 내부 정비를 마치고, 내년 1월 1단계 사무처 구성과 함께 본격적인 대회 준비에 나설 계획이다.충북도와 충주시는 지난해 10월 정부의 국제행사 개최 승인 이후 대한조정협회 등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하에 유치위원회를 발족한 지 10개월여만인 지난 8월31일 2013세계조정선수권대회 충주 유치에 성공했다./김정호기자
'32회 청주시장배 테니스대회'가 오는 20일 청주국제테니스장에서 개최된다.이번 대회 출정규정은 청주시와 청원군 거주자로 한정하며 참가 선수 연령은 신인부와 여성부는 만 20세 이상, 이순부는 만 60세 이상으로 하되 신인부의 우승자는 합산해 95세 이상이어야 한다.중·고교시절 선수 출신은 합산 100·105세 이상이어야 한다.예선경기는 조별 리그전으로 진행되며 1, 2위 팀은 결선 토너먼트 방식을 채택했다. 전 경기는 1세트 5:5 타이브레이크, NO-AD스코어방식을 적용한다.개회식은 이날 오전 10시 청주국제테니스장에서 남상우 시장과 유남수 청주시테니스협회장 등 지역체육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최대만기자
최지현(15.청주여중) 학생이 2010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 국가대표로 선발됐다.최양은 지난 12일부터 13일 태릉실내빙상장에서 열린 '2009 전국 남녀 주니어선수권 겸 2010 세계주니어 선수권대회'에서 500m 1위에 이어 1500m Super-Final에서 1위로 종합 2위를 차지했다. 최양의 이 같은 성적은 고교생들과 겨룬 경기에서 거둔 종합 2위(68점)의 성적이어서 더욱 값지다. 최양은 충북 유일한 쇼트트랙 선수로 지난 3월 전국남녀 학생종별종합 선수권대회에서 5관왕을 차지하는 등 차세대 한국 대표선수로 성장하고 있다. 2010세계주니어쇼트트랙선수권대회는 내년 1월 8일부터 10일까지 대만 타이페이에서 열린다./김병학기자
음성청결고추배 생활체육 전국오픈볼링대회가 지난 12일과 13일, 금왕 크리스탈볼링장 및 우성볼링장에서 개최됐다.음성군생활체육회 및 음성군볼링연합회가 공동 주관한 이번 대회는 클럽대항 및 개인전으로 나뉘어 90개팀 700명이 넘는 전국의 볼링동호인들이 참가하여 성황을 이뤘다.이번 대회 단체부문에서 1위 핀브레이크(충북 음성), 2위 전주 유니온(전북전주), 3위는 음성드림(충북 음성)팀이 차지했으며, 개인부문은 김태균(충북 음성) 선수가 1위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기축년을 마감하는 즈음에 열린 이번 대회는 음성이 청결고추의 고장이자, 체육강군의 면모를 갖췄음을 전국 볼링마니아들에게 인식시켜준 계기가 되었다는 평이다.한편, 동호인구가 크게 증가하면서 대중적인 스포츠로 자리매김한 볼링은 음성군에 40여개 클럽과 800여명의 동호인이 활동하고 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교육청(교육장:유종렬) 육상선수단이 지난 11일 보은군 관내 도로 17개 구간 62km에서 개최된 제34회 충청북도육상경기연맹 회장기차지 시·군대항 중학교 구간경주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제39회 교육감기차지 시·군대항 초등학교 구간경주대회에서 종합3위를 차지했다.이번 대회는 충청북도육상경기연맹이 충북 마라톤 중흥을 위하여 개최한 대회로 음성교육청 선수단은 지난해에 초등부 5연패, 중등부가 종합우승을 차지하는 등 중장거리 육상에서 음성군의 명예를 떨치고 있다.유종렬 교육장은 9월1일자 취임 이후 꿈나무 육상 선수들의 육성을 위해 전폭적인 지원을 해 왔으며, 음성중 이주민 코치를 비롯한 관내학교 체육교사들의 헌신적 지도와 노력의 결실로 평가받고 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도내 실업팀 중 유일하게 사기업이 운영하고 있는 신한은행 수영부가 해체된다.신한은행에 따르면 올해까지만 수영부를 운영하고 내년 1월1일부터 충북도체육회에 운영권을 이임하기로 내부 방침을 결정했다.신한은행은 올해 1월 수영부 선수단 정원을 4명에서 2명으로 줄인 가운데 현재 조병태 감독의 지휘 아래 피승엽·기정환 선수가 활동하고 있다.수영부 예산도 지난해 3억원에서 올해 2억원으로 감소됐다.신한은행은 이달 안에 충북체육회와 구체적인 협의를 마치고 연간 1억5천만원을 수영부 운영비로 지급한다는 방침을 세운 것으로 전해졌다.이 소식이 알려지자 지역체육인들은 아쉬움을 마음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조 감독은 "수영부 운영권이 체육회로 넘어가게 돼 아쉽지만 선수들의 연봉 등이 보장돼 그나마 다행스럽다"며 "선수들의 소속감이 약해져 자칫 경기력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까 염려스럽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체육회 등과 잘 협의해 수영부 운영에 대해 최종 결정하겠다"며 "신규 선수영입은 사실상 불가능 하지만 내년 대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유경철 충북체육회사무처장은 "신한은행과 최종 협의를 거쳐 수영부 운영에 대한 입장을 공식 발표하겠다"며 "수영부 정상화를 위해
충북도청 소속 황성옥이 동아시안게임 볼링종목에서 2관왕에 올랐다.황선옥은 10일 홍콩 국제무역센터에서 벌어진 대회 엿새째 볼링 3인조 경기에 손연희(텔룩스), 전은희(한국체대)와 함께 출전해 합계 444점(에버리지 674.0)을 기록해 금메달을 차지했다.지난 7일 개인전에서 우승한 황선옥은 이날 금메달 획득으로 한국선수단 중 유일하게 2관왕에 등극했다.남자부 3인조에서는 최기봉(대전시청)- 서상천(제천시청)-장동철(경북도청)이 4천109점(에버리지 684.8)으로 2위에 올랐다./최대만기자
국내 종합격투기의 대표 선수인 최무배(39·사진)씨가 대학 강단에 선다.충청대학은 9일 국내 종합격투기 선수인 최무배씨를 이 대학 무도경영과 초빙교수로 임용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종합격투기 선수인 최 씨를 대학에서 교수로 임용한 것은 다음 학기인 2010학년도부터 스포츠외교과가 무도경영과로 학과명이 바뀌면서 교육 커리큘럼을 개편, 태권도를 베이스로 한 격투기 선수도 양성키로 했기 때문이다.이 대학은 국내 대학 중 최초로 지난 1998년 국제적 안목을 갖춘 태권도 사범을 양성하기 위해 스포츠외교과를 개설했다. 무도경영과 교수로 임용된 최무배씨는 레슬링 기술을 기반으로 국내는 물론 프라이드 등 세계 종합격투기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 현역 선수다. 불혹을 바라보고 있는 나이지만 아직도 현역에서 녹슬지 않는 실력을 보여주고 있는 최 교수는 현재 체육관을 운영하며 후배를 양성하고 있다. 최 교수는 "국내의 무신을 비롯해 UFC, K1, 센고쿠, 무에타이, 영웅방 등 격투기 시장이 전 세계적으로 폭 넓게 형성돼 있다"며 "태권도 선수들도 실전을 병행한 체계적인 훈련만 쌓는다면 종합격투기 무대에서 충분히 성공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최 교수는…
세계 26개국 1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충주시 수안보 상록호텔에서 개최된 세계무술연맹(WoMAU, 총재 소병용, 이하 무술연맹) 제8차 정기총회가 성황리에 종료됐다. 지난 7일부터 3일간 열린 정기총회에서 참석자들은 1일차 각종 안건처리, 2일차 국내 주요 문화유적 및 산업시설 현장견학, 3일차 세계무술지도자 리더십 워크숍 등의 빡빡한 일정을 마무리했다. 첫날 총회에서는 김호복 충주시장의 환영의 인사말과 류호담 충주시의회의 축사에 이어 안건토의를 속개해 유네스코 NGO후보목록 선정, 신규 회원가입을 신청한 러시아무술연맹, 몽고레슬링협회, 세르비아 합기관, 우즈벡 장사나티협회, 중국 소림쿵푸 에 대한 가입을 승인했다. 둘째 날은 청원군 소재 청남대와 상수허브농장, 청주 한국도자기 및 고인쇄 박물관 등을 견학했으며, 셋째날인 9일은 지난해 회의 공식발언을 통해 충주대에 설립한 ‘세계무술 아카데미’에 대한 각국 무술단체들의 참여와 협조 요청에 따라 이뤄진 ‘세계무술지도자 리더십 워크숍’에서 유네스코의 무형유산, 전통스포츠, 현대사회와 무술에 관해 ‘무형유산, 무술 그리고 다음 세대를 위하여’란 주제의 리더십 프로그램 경험과 향후 발전 방안에 대한 토론과 논의를…
충북도청 소속 황선옥(22·사진)이 '5회 홍콩 동아시안게임' 볼링 여자부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황선옥은 7일 홍콩 국제무역센터에서 열린 이번 대회 개인전에서 1천405점(에버리지 234.2점)으로 정상에 올랐다.'2009 세계볼링선수권대회' 은메달리스트인 황선옥은 이날 4게임까지 합계 921점으로 선두 마쓰다 하루카(970점·일본)에 49점 뒤진 4위를 달렸다. 그러나 뒷심을 발휘해 5게임 285점을 올리면서 1위로 올라선 뒤 6게임에서도 226점으로 방어, 2위 신보현을 13점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섰다./최대만기자
영동의 영신중학교(교장 김동규) 역도부가 지난 4~5일 청주시 스포츠센터 역도장에서 열린 '제31회 이상덕배 충북역도대회(제36회 교육감기 역도대회 겸)'에서 9체급 중 7체급을 석권하며 3년 연속 종합우승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도내 중학교 역도부의 최강자임을 다시 입증한 이번 대회는 제 39회 전국소년체전 도 평가전을 겸해 열린 대회로 영신중 역도부는 총 7개 체급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는 발군의 실력을 발휘했다.이번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해 39회전국소년체전 충북 대표로 1차 선발된 선수들은 백창민(45kg급), 정창호(56kg급), 안영권(62kg급), 정만아(77kg급), 남지영(94kg급, ) 선수로 모두 1위를 차지했다.영신중 체육교사이자 감독인 이명재(39) 교사는 "전국소년체전 1차 평가전을 겸한 이번 대회에서 2년 연속 종합 우승을 하게 되어 기쁘며, 이번 영광을 물심양면으로 지원해주신 모든 분들과 함께 나누고 싶다. 또한 어려운 훈련과정을 잘 소화해낸 선수들이 고마우며, 불모지였던 영동 역도의 저력을 도내 전체에 널리 알리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김동규 교장(54)은 "이번에도 영신중 역도부가 좋은 성적을 거둔 것은 선수들도 열심히 하지만…
청각장애 3급의 11살 테니스 신동인 이덕희(제천 신백초5)가 미국에서 열린 국제테니스 에디허 대회에서 세계를 놀라게 했다. 이 군은 지난달 28일부터 지난 4일까지 미국 플로리다 마이애미에서 열린 국제테니스 에디허 대회에 한국 대표로 출전해 3위에 올라 테니스 신동이라는 이름을 얻었다. 에디허 대회는 1그룹 국제 테니스 대회로 전세계 주니어 테니스 꿈나무들의 세계무대 등용문으로 명망이 있다. 7살때부터 테니스를 시작한 이군은 국가대표 주니어 상비군에 선발되면서 출전권을 따내 이번 대회에서 국제대회 첫 출전이지만 32강전에서 아르헨티나 1위인 아구스틴 토레이노를, 16강전에서 미국 12세부 랭킹 1위인 토미 폴을 잇따라 누르는 기염을 토했다. 지난 3일(현지시간) 치러진 4강전에서 아깝게 패하면서 첫 국제대회 12세부 공동 3위를 달성했다. 세계테니스계가 이군을 주목하는 이유는 청각장애에다 11살인 어린나이에 12세부에 출전해 3위에 오른 것은 세계 테니스계 역사상 처음있는 일이라는 것이다.3일 열린 4강전에서는 이군과 토미폴의 경기를 IMG(미 테니스전문학교)의 담당자가 시합을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지켜볼 정도로 관심을 모았다. 이군은 지난해 1월 탐라배 우
단양 매포초등학교(교장 안효태) 수영부가 '32회 교육감기 학생수영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매포초 수영부는 단양청소년수련원의 실내수영장에서 지난 5일 열린 이번 대회에서 남초부 혼계형 200m와 계영 400m에서 각각 정상에 올랐다. 박기용(5년)도 접영 100m에서 1위를 차지한데 이어 접영 50m에서 2위에 올랐으며 김관영(5년)은 평영 100m 1위·평영 50m 2위를, 이수민(6년)은 자유형 100m 3위·50m2위를, 권태경(4는)은 배영 100m 3위를 각각 차지했다. 이에 따라 매포초는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4개, 은메달 3개, 동메달 2개로 모두 9개의 메달을 휩쓸어 종합우승을 거머쥐었다. 이번 대회는 도내 초중고 60개팀 300여명의 수영선수가 출전해 자유형, 배형, 평형, 접영, 개인혼영, 혼계형, 계영 등 7개 종목에서 개인전과 단체전으로 치러졌다. 매포초 수영부는 2007년 결성돼 낙후지역의 열악한 환경에도 길임성(46·여) 코치의 지도 아래 훈련을 하며 기량을 키워 창단 2년 만에 우승을 차지하며 주위를 놀라게 했다. 단양은 1970년대만 해도 많은 수영인구가 있었고 국가대표팀 2명 상비군 2명이 나올 정도로 수영에 대한 관심이…
쇼트프로그램에서 2위에 머물렀던 '피겨여왕' 김연아(19. 고려대)가 역전 우승을 일궈냈다.김연아는 일본 도쿄의 요요기 제1체육관에서 열린 2009~2010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 시니어 그랑프리 파이널 대회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123.22점을 얻어 전날 쇼트프로그램(65.64점)과 합산, 총점 188.86점으로 우승을 거머쥐었다.김연아는 전날 쇼트프로그램에서 66.20점을 얻어 1위에 올랐던 안도 미키(일본. 총점 185.94점)를 2.92점차로 제치고 역전 우승을 차지했다.김연아는 쇼트프로그램에서 트리플 플립을 한 바퀴밖에 돌지 못하고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에서 석연치 않은 다운그레이드 판정을 받는 등, 2위에 그쳤으나 흔들리지 않는 모습을 보이며 '여왕'의 위엄을 뽐냈다.그랑프리 1차 대회와 5차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김연아는 마지막 그랑프리 대회마저 휩쓸며 올 시즌 그랑프리 대회 전 대회를 석권하는 쾌거를 이뤘다. 내년 2월 열리는 밴쿠버 동계올림픽 금메달에도 파란불이 켜졌다.또, 김연아는 지난 2006-2007시즌 그랑프리 4차 대회부터 이어온 연속 우승 기록도 '8개 대회'로 늘리며 현 시대 여자 피겨스케이팅의
32회 충북도교육감기 학생 수영대회가 5~6일 양일간 단양실내수영장에서 개최된다.단양군수영연맹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도내 초·중·고교 60개 팀 300여명의 수영선수가 출전해 갈고 닦은 기량을 겨룬다.대회는 자유형, 배영, 평형, 접영, 개인혼영, 혼계영, 계영 등 7개 종목에서 개인전과 단체전으로 치러진다.시상은 개인과 종합부문으로 구분돼 시상되며, 1~3위에게는 상장과 트로피가 주어진다.한편, 대회가 열릴 단양실내수영장은 50m 규격 공인 8레인과 스쿼시장, 헬스장 등 부대시설이 잘 갖춰져 있다.수영연맹 관계자는 "참가하는 선수들이 최고의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모든 준비를 마친 상태"라며 "이번 대회를 통해 도내 수영선수들의 화합과 친목을 다지는 수영축제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단양 / 노광호기자
천안시청 검도팀이 전국 대회 단체전 준우승을 차지하며 전국 최고 수준의 실력을 입증했다.천안시는 지난달 28일~29일 서울 올림픽공원 펜싱경기장에서 열린 대통령기 제31회 전국일반검도선수권대회에서 천안시청 검도팀이 단체전 준우승을 차지했다고 밝혔다.전국 18개 팀이 출전해 기량을 겨룬 이번 대회에서 천안시청팀은 오재현, 이현권, 이성진, 박민수, 서성광, 배환진, 김윤중, 선수가 팀을 이뤄 달서구청, 부산체육회 광명시청을 차례로 물리치고 결승에 올랐다.결승에서 천안시청팀은 노키아티엠씨팀과 치열한 접전을 벌여 5명이 출전 1승 1패 3무승부를 기록했으나 점수 득실에서 뒤져 아쉽게 우승을 놓쳤다.천안시청 검도팀은 올 4월 제13회 전국실업검도대회에서 단체 3위에 올랐으며, 6월 봉림기 전국실업검도대회에서 개인전에 서성광 선수가 준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천안/함학섭기자
6회 정현숙배 단양오픈탁구대회가 5~6일 이틀 동안 단양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다.한국여성탁구연맹이 주최하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 남여 탁구동호인 250개 팀 6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겨룬다.경기는 개인단식과 복식전으로 나눠서 예선리그를 거쳐 결선토너먼트 방식으로 우승팀을 가리게 되며, 1~3위에게는 입상 트로피와 부상품(운동용품)이 주어진다.이와 함께 남자부는 실력 수준에 따라 부별 핸디를 적용하면서 통합 경기로 진행되고, 여자부는 무궁화부와 장미부, 국화부와 개나리부 등 4개부로 나눠서 치러진다.특히 여자부 개인단식과 복식 각부 우승팀은 2010 한·중·일 친선탁구대회 출전권이 제공된다.한편, 올해 6회째를 맞는 이 대회는 생활체육 탁구인구 저변 확대와 스포츠경기를 통한 관광단양을 전국에 널리 알리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단양 / 노광호기자
'55회 부산-서울 대역전경주대회'에서 우승과 함께 대회 4연패를 차지한 충북의 중·장거리대표 선수들이 금의환향했다.충북체육회는 30일 오전 11시30분 충북체육회관 대회의실에서 이번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충북선수단 환영식을 가졌다.이날 환영식에는 이기용 충북도교육감을 비롯해 이대원 충북도의회의장, 박경배 충북도 행정부지사(도체육회 부회장), 이규문 상임부회장, 신동삼 육상경기연맹회장 등 각계인사와 체육회 임원, 원로, 선수단 등이 참석해 선수단을 환영했다.선수소개와 우승기 및 우승패 봉정, 상장전수, 꽃다발 및 포상금 전달 등의 순으로 진행된 환영식에서 엄광열 감독(충북육상연맹 전무이사)은 전적보고를 통해··출전선수 중 일부가 감기와 신종플루 때문에 합류치 못해 오더구성에 어려움이 많았지만 특별관리를 통한 빠른 회복과 완치로 후반부에 합류하면서 선수운영이 원활히 이루어졌고, 전 선수들이 투지와 강인한 정신력으로 경기에 임한 결과··라면서··성대한 환영행사를 해준 도민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철저한 선수관리와 훈련으로 내년에도 우승을 이루겠다··고 말했다.박경배 부지사는 치사에서··많은 어려움을 딛고 불굴의 투지로 4연패의 위업을 달성한 선수단에 도민과 함께 진
충북장애인펜싱협회(회장 최충진) 소속 선수들이 '5회 전국장애인펜싱선수권대회'에서 고른 성적을 거뒀다.충북협회 소속 11명의 선수들은 27일부터 29일까지 사흘간 홍성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사영철 선수가 샤프르·에뻬에서 동메달을, 이선미 선수가 플러레에서 동메달을, 이원선 선수가 에뻬에서 동메달을, 정일권선수가 샤프르에서 동메달을 각각 획득했다.또 강만규, 이재인, 신웅식, 임은정, 윤월재, 조문재 선수 등 6명은 아쉽게 메달은 따내지 못했지만 모두 8강전 진출을 해 내년 전국체전에서의 상위성적이 기대된다./최대만기자
영동 이수초등학교(교장 김철호)가 지난달 27-28일까지 이틀간 청주 유도회관에서 개최된 제35회 초등학교 교육감기 유도대회, 제52회 추계 도내 개인유도선수권대회, 제39회 전국 소년체전 1차 평가전에 출전해 총 6개의 메달과 단체전 우승이라는 쾌거를 낳았다. 이날 충북의 유도 꿈나무가 모두 모인 가운데 이수초등학교가 김기병 코치와 길태영 코치의 지도 아래 제35회 초등학교 교육감기 유도대회에서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같은 날 치러진 제52회 추계 도내 개인유도 선수권 대회에서는 6학년 이태진 (-53kg), 백정현(-65kg) 선수가 1위를 5학년 송화섭(-65kg)선수가 2위를 차지했으며 역시 같은 날 제39회 전국 소년체전 1차 평가전에서는 4학년 성웅제(-43kg)선수와 5학년 배재원(-53kg), 송화섭(-65kg)선수가 모두 1위를 차지하는 등 이날 치러진 모든 대회에서 메달을 차지해역시 이수초등학교가 유도 명문학교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이 55년의 역사를 자랑하고 있는 '부산-서울 대역전경주대회'의 역사를 새롭게 작성하고 있다. 대역전경주대회는 한국 중·장거리선수들의 '등용문'이기도 하다.충북을 대표하는 17명의 중·장거리선수들로 구성된 충북은 지난 22일부터 28일까지 7일간 열린 이번 대회에서 7구간 중 1개의 구간에서도 우승을 놓치지 않는 놀라운 기량을 보여줬다.충북은 우수선수 제조기 엄광렬 감독을 필두로 맏형 유영진(30·청주시청)을 중심으로 모두 17명의 선수들로 구성됐다.이중 13명이 중심선수로 팀을 이끌고 있다. 그런데 대회시작부터 충북선수단에 비상이 걸렸다. 13명의 에이스선수 중 3명이 신종인플루엔자에 걸려 출전을 포기하는 상황을 맞은 것. 엎친데 덥친격으로 1명의 선수는 대회에 앞서 열린 마라톤대회의 여독이 풀리지 않아 출전을 하지 못했다. 충북은 결국 9명의 선수로 대회를 치러야만 했다. 팀 전력이 노출될까봐 이 같은 사정을 밖으로 알리지도 못했다. 엄광렬 감독은 "신종플루 등으로 에이스선수들이 대회에 출전하지 못한다는 소식을 듣고 하늘이 무너지는 것 같았다"며 "그러나 남은 선수들이 똘똘뭉쳐 기량 이상의 성적을 거둬 너무 기쁘고 고맙게 생각한다"고 말했다.충북은 대
충북이 '55회 부산-서울 대역전경주대회'에서 전 구간 우승과 함께 대회 4연패의 위업을 달성했다.충북은 지난 22일부터 28일까지 7일간 부산~서울간 521.3㎞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1~7일차까지 전 구간 1위를 차지하며 27시간21분51의 기록으로 대회우승을 거머쥐었다.종합2위는 27시간48분59를 기록한 경기도가, 3위는 27시간53분06의 서울이 각각 차지했다.충남은 28시간38분40으로 7위에 올랐고, 대전은 29시간56분25의 기록으로 이번 대회에 출전한 10개 시·도 대표팀 중 최하위를 기록했다.충북의 건각들은 지난 28일 대회마지막 날 서울~임진각 구간에서 4~7소구간 우승을 차지하며 마지막 주자인 류지산(22·청주시청)이 두 주먹을 불끈쥐고 결승선을 통과하며 우승트로피를 충북선수단에 안겼다.충북은 이번 대회 우승으로 엄광열 감독(청주시청 감독)이 지도자상을 받은데 이어 신현수(18·충북체고3)가 최우수신인상을, 유영진(30·청주시청)이 우수선수상을, 손명준(15·충북체고1)이 우수신인상을 각각 수상했다./임진각= 최대만기자
충북 음성군 대소면에 소재한 충북의 대표 골프용품 업체이면서 국산 골프볼의 대표업체인 (주)볼빅이 KLPGA 상금 왕 출신이자 LPGA에서 활약하고 있는 배경은(24) 프로골퍼와 지난 25일 서울 임페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스폰서 계약 체결식을 가졌다.아마추어 선수 때부터 눈부신 활약을 해온 배경은 프로는 2000년 프로 데뷔 후 2005년 한국 여자오픈 대회 등에서 우승하면서 상금왕이 되었고, 2006년 미국으로 건너가 지난 5년간 LPGA 투어에서 풀 시드권을 갖고 270야드 이상의 장타력과 정교한 아이언 샷으로 경기하면서 내내 상위권에 오르고 있는 유망 선수이다.그동안 후원업체 없이 힘든 LPGA 투어생활을 해 온 배경은 프로는 "이번 스폰서 계약 체결이 큰 힘이 되었다"며 "내년 LPGA 투어 뿐만 아니라 KLPGA 투어에서 최고의 성적을 내겠다"는 각오을 밝혔다.(주)볼빅으로부터 후원을 받아 온 배경은 프로는 얼마 전 제주 롯데스카이힐CC에서 열린 KLPGA투어 ADT캡스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4피스 골프볼인 볼빅 비스타iV 볼을 사용해 17번홀(파3)에서 생애 첫 홀인원(부상 1억 8천만원 상당의 BMW750Li)을 기록했다. 이로 인해 배경은 프로
'로즈란' 장미란이 아쉽게 3관왕 달성에는 실패했지만, 용상 세계신기록 작성과 함께 세계선수권대회 4연패에 성공했다.장미란(26. 고양시청)은 28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09 세계역도선수권대회 9일째 여자 +75kg급에서 인상 136kg 용상 187kg 합계 323kg을 들었다.인상에서 은메달에 그친 장미란은 용상 마지막 시기에서 187kg을 성공, 세계기록을 갈아치움과 동시에 용상과 합계 부문 대회 4연패에 성공했다.2008 베이징올림픽에서 인상 140kg 용상 186kg 합계 326kg을 성공해 세계기록을 경신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던 장미란은 예상하지 못했던 인상 1차 시기의 실패로 3관왕을 차지하지 못했다. 앞선 대회에서도 인상에서는 금메달을 목에 걸지 못했던 장미란은 뒤이어 열린 용상에서 자신의 강점을 100% 발휘하고 187kg을 들어 자신이 지난해 베이징올림픽에서 세웠던 세계기록을 1kg을 높였다.경기장을 가득 메운 팬들의 뜨거운 환호 속에 등장한 장미란은 인상 1차 시기에서 바벨이 왼쪽으로 기운 탓에 131kg을 성공하지 못했다.짧은 기합과 함께 2차 시기에 나선 장미란은 131kg을 가뿐히 성공했고, 3차 시기에서 136kg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