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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무술연맹 정기총회 성료

충주서 3일간… 각종 안건처리·리더십 워크숍 등 마쳐

  • 웹출고시간2009.12.09 13:52:1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지난 7일부터 3일간 충주시 상록호텔에서 제 8차 세계무술연맹총회가 열렸다.

세계 26개국 1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충주시 수안보 상록호텔에서 개최된 세계무술연맹(WoMAU, 총재 소병용, 이하 무술연맹) 제8차 정기총회가 성황리에 종료됐다.

지난 7일부터 3일간 열린 정기총회에서 참석자들은 1일차 각종 안건처리, 2일차 국내 주요 문화유적 및 산업시설 현장견학, 3일차 세계무술지도자 리더십 워크숍 등의 빡빡한 일정을 마무리했다.

첫날 총회에서는 김호복 충주시장의 환영의 인사말과 류호담 충주시의회의 축사에 이어 안건토의를 속개해 유네스코 NGO후보목록 선정, 신규 회원가입을 신청한 러시아무술연맹, 몽고레슬링협회, 세르비아 합기관, 우즈벡 장사나티협회, 중국 소림쿵푸 에 대한 가입을 승인했다.

둘째 날은 청원군 소재 청남대와 상수허브농장, 청주 한국도자기 및 고인쇄 박물관 등을 견학했으며, 셋째날인 9일은 지난해 회의 공식발언을 통해 충주대에 설립한 ‘세계무술 아카데미’에 대한 각국 무술단체들의 참여와 협조 요청에 따라 이뤄진 ‘세계무술지도자 리더십 워크숍’에서 유네스코의 무형유산, 전통스포츠, 현대사회와 무술에 관해 ‘무형유산, 무술 그리고 다음 세대를 위하여’란 주제의 리더십 프로그램 경험과 향후 발전 방안에 대한 토론과 논의를 끝으로 2박3일간의 일정을 마쳤다.

무술연맹 관계자는 “이번 총회를 통해 연맹의 현안사안이 해결돼 앞으로 안정적인 연맹운영 및 유네스코 NGO지위획득 준비를 위한 회원국들 간 유대 강화와 2013세계조정선수권대회 충주개최, UN평화공원 조성 등 충주시 역점사업에 대해 국제적으로 홍보할 수 있는 기회였다”고 밝혔다.

한편 세계무술연맹은 지난 2002년 10월 무술을 통해 세계의 평화에 기여하고 무술단체 간 인적.물적 교류를 촉진하기 위해 창립한 국제무술기구로서 33개 나라의 34개 무술단체가 회원으로 가입해 있으며, NGO지위를 획득하기 위해 지난 9월 27일부터 10월 3일까지 U.A.E(아부다비)에서 열린 제4차 유네스코 정부간 위원회에 업저버 자격으로 참석해 각국 대표단을 대상으로 홍보활동을 전개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충주 김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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