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이 스포츠마케팅을 통한 전국규모 체육대회 유치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하고 있다.군에 따르면 올해 2013 춘계 전국남녀중고배구연맹전 등 11종목 15개의 크고 작은 전국규모 체육대회를 열어 4만9천350명이 다녀갔다.이에 따라 대회기간 동안 선수단이 체류하면서 숙박비, 식비 등으로 지출한 비용만도 29억 원에 달한 것으로 군은 추산했다.연인원 1만5천여 명이 참가한 59회 전국남녀종별탁구선수권대회는 탁구인구 저변확대와 함께 탁구의 진수를 만끽할 수 있었다.단양군청 여자탁구단은 이번 대회에서 내로라하는 실업팀을 잇 따라 물리치고 단체전 우승을 거머쥐며 탁구 메카 단양을 전국에 알리기도 했다.2013 춘계 전국남녀중고배구연맹전과 2013 한국실업배구연맹전은 6·7일간 개최돼 스포츠를 통한 지역경제 효자노릇을 톡톡히 했다.군이 올해도 군 단위로는 드물게 총 15개의 전국규모 대회를 유치할 수 있었던 것은 지역 체육단체와 손잡고 스포츠마케팅을 활발히 펼친 결과다.현대시설의 경기장과 숙박, 교통 등 잘 갖춰진 스포츠인프라는 체육대회를 개최하는데 최적지라는 평가다.우레탄 트랙과 잔디축구장, 볼링장, 수영장, 대성산 체력장 등 각종 훈련시설과 단양8경 등 관광자원
○…모처럼 충북체육계에 반가운 소식이 잇따라 답지.꿈에도 그리던 대학·실업팀 창단이 연달아 이어지고 있기 때문.지난해 충북개발공사 우슈쿵푸팀 창단을 시작으로 중원대학가 6개팀(축구, 배구, 씨름, 골프, 태권도 카누)을, 한국교통대가 남자 검도팀, 제천 순복음총신대가 여대부 축구팀을 잇따라 창단해 육성.올 들어서도 2월 청원군청 남자권총팀, 5월 제천시청 남자 탁구팀·사격트랩팀이 창단. 오는 3일에는 충주시청 복싱팀이 창단 예정.대학은 충북보건과학대에서 여대부 10명으로 태권도팀을 창단해 올해부터 각종 전국대회에 출전하고 있고 2014년부터 서원대학에서 남자 복싱과 양궁, 청주대학에서 남자 탁구와 사격(권총)특기생을 선발, 육성한다는 계획.SFX홀딩스 럭비팀은 충북을 연고로 지난 5월 팀을 창단해 이번 전국체전에 충북대표로 출전.충북체육회는 2017년 충북체전을 대비해 진천군청 여자카누, 제천지역 하키 등의 팀 창단을 유도할 예정./최대만기자
영동대 여검객들이 '12회 회장기전국대학검도선수권대회' 대회 2연패를 차지했다.남자는 아쉽게 3위를 올랐다.영동대 여자 검도부는 지난 28일부터 30일까지 사흘간 전남 순창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8강에서 전북 호원대를 3-0 승, 준결승서 전남 초당대를 2-0승, 결승에서 최강 용인대마저 2-0으로 가볍게 누르고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영동대 여자부는 강새롬(4년)·이화영(2년) 등 2명의 국가대표와 그에 못지않은 실력을 갖춘 독고민수(4년), 박다영(1년)의 탄탄한 조직력을 자랑하고 있다. 시범경기이긴 하지만 올 전국체전에서 전년에 이어 우승을 목표로 하고 있다.장문혁·신광수·홍성보(4년), 오상현·송정훈·문웅섭·배형주(3년), 박헌성·김환희(2년) 등 9명으로 구성된 남자부는 예선에서 세한대(3-1승), 경운대(5-1승), 경성대(5-1승)를 차례로 누르고 본선에 진출했으나 준결승서 대구대에 2대3으로 패해 3위에 만족해야 했다.조재성 감독은 "남자부가 비록 3위를 기록했지만 선수들의 실력들이 날로 발전되고 있다"며 "올 전국체전에서 우승도 내다보고 있다"고 말했다./최대만기자
진천군청 태권도 실업팀이 지난 21일부터 27일까지 강원도 영월에서 열린 제43회 협회장기 전국단체대항 태권도 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서 밴텀급에서 김대협, 페더급 전재현, 웰터급 양근모가 각각 금메달을 휩쓸었다. 또 미들급 박정호도 동메달을 따 진천군 태권도 실업팀은 금메달 3개, 동메달 1개로 종합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진천군은 지난 5월 양근모의 국가대표 선발에 이어 다시 한번 태권도 강군으로서의 면모를 과시했다. 진천군 태권도 실업팀 윤정훈 코치는 "지역 주민들의 관심과 성원에 종합 우승으로 보답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명예를 높일 수 있게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청주동중이 67회 전국씨름선수권대회에서 단체전 3위에 올랐다. 지난 23일부터 27일까지 상주실내체육관에서 전국 107개 초.중.고.대학.일반부 씨름팀 1천200여명의 선수와 임원 등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청주동중이 단체전 3위를 차지했다. 대한씨름협회 주최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청주동중은 단체전 3위, 개인전에서 신희호(15)가 3위를 했다./김병학기자
옥천군청 소속 김준수(23)선수가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이틀간 열린 75회 싱가폴 오픈 육상선수권대회에서 1500m 은메달을 획득했다.김 선수는 싱가폴 CCK Stadium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3분36초37의 기록으로 1500m에서 2위를 차지했다.이 대회에는 일본, 홍콩, 싱가폴, 인도네시아 등 14개 나라에서 30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했으며 우리나라는 옥천군청 손문규 감독을 총감독으로 해 6명의 선수가 파견됐다.손 감독은 "최 정상급 선수들이 대거 참여한 국제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무척 기쁘고, 열심히 경기에 임해 은메달을 딴 김 선수들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한편, 김 선수는 지난 4월 대전에서 열린 제17회 전국실업육상경기에서 1만m 1위, 5천m 2위에 입상하는 등 두각을 나타내는 유망주다.옥천 / 손근방기자
보은군청 사격팀이 나주종합경기장에서 열린 제43회 봉황기 전국사격대회(21~27일) 10m 공기소총 단체전 금메달을 획득했다.보은군청 사격팀은 1천782점으로 1천778점의 IBK기업은행 사격팀을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특히 김상도(27)선수가 국가대표로 선발돼 오는 10월 중국 천진에서 열리는 제6회 동아시아경기대회에 출전해 우승에 도전한다.올해만 해도 김 선수는 4월 제10회 동해무릉기 전국실업단 사격대회와 5월 제9회 대통령경호처장기 전국사격대회에서 10m 공기소총 부문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는 등 뛰어난 실력을 지녔다.보은군청 사격팀은 양승전(40) 코치의 지도아래 공기소총을 주종목으로 이병철(28), 고훈(28), 이상경(28), 김상도(27) 선수로 구성돼 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도청 역도팀(감독 김학봉)이 '85회 전국남자역도선수권대회'와 '27회 전국여자역도선수권대회'에서 총 12개의 메달을 휩쓸었다.충북도청팀은 지난 19일부터 26일까지 8일간 부산시 요트경기장 임시경기장에서 개최된 남·여역도대회에서 남자부 김영준(22·국가대표)이 -62kg급에서 인상 1위(123kg), 용상 1위(155kg), 합계 1위(278kg)로 3관왕에 올랐다. 신동진(23·국가대표)은 -69kg급에서 인상 1위(155kg), 용상에서는 순위에 오르지 못했지만 합계 325kg으로 2위를 차지했다.+105kg급에 출전한 황인용(25)은 용상 3위(214kg), 합계 374kg을 들어 3위를 차지했다.여자부 대회에서는 장미란이 은퇴식을 갖고 누가 포스트 장미란이 될지 관심이 고조 된 가운데 박시현(19·국가대표)에게 관심이 집중됐다. 충북체고를 졸업하고 올해 충북도청에 입단한 박시현은 장미란과 같은 +75kg에 참가해 현재 주니어신기록 보유자인 장미란 선수의 인상 120kg을 경신하기 위해 121kg에 도전했으나 실패했으나 인상 117kg으로 1위를 차지했다. 용상에서는 142kg을 들어올려 2위, 합계 259kg으로 1위를 차지해 금메달 2개, 은메
청원군청 사격팀과 양궁팀이 전국대회에서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양궁팀 최보민 선수는 지난 22일부터 26일까지 울산 문수 국제 양궁장에서 열린 컴파운드 2차 대회에서 5관왕을 차지했다.사격팀은 지난 21일부터 27일까지 전남 나주종합사격장에서 열리는 '43회 봉황기전국사격대회' 10m 소총 여일반부 단체전에서 염민지·구수라·정경숙·권나라가 출전해 1천186점으로 울진군청(1천183점)을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연민지는 IBK기업은행 김은혜에게 아쉽게 져 개인 2위에 올랐다.24일과 25일 열린 여일반부 50m 소총 복사와 50m 소총 3자세에서는 상무팀에 패해 준우승을 차지했다.50m 소총 복사에서 정경숙은 590점을 기록하며 개인3위를, 50m 소총 3자세에서 권나라는 581점으로 개인 3위를 각각 차지했다.양궁팀 최보민은 지난 22일부터 26일까지 울산 문수 국제 양궁장에서 열린 컴파운드 2차 대회에서 거리별 우승을 차지하고, 종합점수에서 1천414점을 기록해 개인종합 1위에 오르며 5관왕을 달성했다.최보민은 30m, 50m, 60m, 70m 거리별에서 울산남구청 김효선(1천396점)을 따돌리고 1위를 차지했다. 김효선은 60m에서 최보민과 동률이었지만…
충북도청 펜싱팀(감독 김영기)이 '15회 실업연맹회장배펜싱대회'와 '51회 전국남녀종별펜싱선수권대회'에서 은메달 2개와 동메달 2개를 획득했다. 충북도청 소속 유난지(23)는 지난달 16일부터 25일까지 경북 김천시 종합스포츠타운에서 열린 15회 한국실업펜싱연맹회장배 여자부 개인전 에페에서 2위를, 플뢰레에 출전한 노가람(27)은 3위를 각각 차지했다. 전희영(26)은 20일부터 25일까지 같은 장소에서 열린 51회 전국남녀종별펜싱선수권대회 에뻬경기에서 계룡시청 유진실에게 아쉽게 패해 동메달 획득에 만족해야 했다. 단체전 에빼에서는 강원도청에 패해 은메달을 차지했다. 김영기 감독은 "이번 대회를 통해 선수들은 자신감을 회복했다"며 "앞으로 남은 각종 전국대회에 출전해 기량을 다지고 하계강화훈련을 통해 94회 전국체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어 충북도의 명예를 드높이겠다"고 밝혔다./최대만기자
충북을 대표하는 6명의 장애인선수와 1명의 임원이 '22회 소피아농아인올림픽'에 출전한다.충북장애인체육회(사무처장 임헌택)에 따르면 오는 7월26일부터 8월4일까지 불가리아에서 모두 90개국 5천여명의 선수들이 출전하는 이번 소피아농아인올림픽에 한명진·하마태오는 유도, 이용진은 축구, 김명회는 싸이클, 김덕원·장경원은 수영종목에 각각 출전한다. 박빛나씨는 수화통역 임원으로 출전한다.임헌택 사무처장은 지난 24일 충북선수들이 막바지 훈련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이천장애인종합훈련원(수영·유도)과 안산시축구센터(축구)를 찾아 격려했다. 임 처장은 "무더운 날씨에 컨디션과 건강관리에 유념해 소피아올림픽에서 좋은 성적으로 충북의 명예를 높여 달라"고 당부했다. 지난 1985년 미국(LA)에서 개최된 15회 대회부터 참가하고 있는 한국은 21회 대회(3위)에 이어 이번 대회도 종합 3위(금 14, 은 12, 동 12)를 목표로 하고 있다. 농아인올림픽은 프랑스 루벤스 알카이스의 제창으로 지난 1924년 프랑스 파리(육상, 싸이클, 축구, 사격, 수영)에서 시작됐다. 세계농아인경기대회라는 명칭으로 불리다 국제올림픽위원회 요구로 19회 이탈리아 로마대회부터 농아인올림픽대회
보은 동광초등학교(교장 한응석)의 롤러부가 전국 최고에 올랐다.동광초 롤러부는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대전광역시에서 열린 제32회 회장배 전국 학교 및 실업팀대항 롤러경기대회에 13명의 선수가 출전해 금메달 7개, 은메달 9개, 동메달 4개를 획득, 종합우승을 차지했다.이번 대회에서 김태수(6년) 선수는 3관왕을 차지하며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했다.김 선수는 지난 5월 제42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도 3관왕을 차지해 전국 최고의 선수임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대전광역시 월드컵롤러경기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전국 초, 중, 고, 대학, 실업팀 등 486명의 선수가 함께 레이싱을 펼쳤다.동광초는 김태호·전현수·이해민(2년), 최장혁·지선화·이지현(3년), 이인혜·윤지원·김태완(4년), 조한희(5년), 김태수·우지호·신민준(6년)의 13명 선수가 출전해 총 20개의 메달을 획득했다.한응석 교장은 "이번 대회는 김태수 선수 하나가 아닌 롤러부 전체가 합심해 전국에서 최고의 자리를 차지한 것이 더욱 기쁘다"며 "항상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우리 학생들을 열심히 지도해준 오승영 감독과 김태우 코치의 노고에 감사한다"고 했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사)한국택견협회(총재 정우택) 가 주최한 ‘제15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타기 전국택견대회 및 제11회 송암배 전국택견한마당’이 지난 22~23일 충주 호암체육관에서 전국 30여개 전수관과 10개 생활체조팀 등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개막식에는 정우택총재를 비롯, 이시종충북도지사와 이종배 충주시장, 양승모 충주시의회의장, 김덕진도충주교육장,김동환·심기보충북도의원, 정경화 택견예능보유자 등 기관단체장과 선수 ·학부모 등 1천여명이 참여했다.특히 충북재활원의 장애인생활체조팀, 증평 문화원에서 참가한 70대로 구성된 어르신들의 생활체조팀과 충주 시민택견교실에서 운영되고 있는 충주어머니 택견체조팀, 금가초 방과후학교에서 갈고 닦은 초등학생팀 등 10개의 생활체조팀 선수들이 참가, 택견의저변확산에 기여했다.국가중요문화재 제76호인 ‘택견’을 보급·발전 시킨 고 신한승 선생을 기리기 위해 마련된 제11회 송암배 택견한마당에서 종합우승은 증평참전수관(관장 정구성)이 차지했으며, 2위는 경남 창원전수관(관장 심성현), 3위는 충주전수관(관장 한승길)이 차지했다.또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은 맞서기 남자 개인 고등부에서 증평참전수관 소속 정해솔 군이 ,충북도지사상으로 한
충북보건과학대학교(총장 박용석) 사격부(단장 최송열 레저스포츠과교수)가 '43회 봉황기 전국사격대회' 10m 권총 단체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충북보건과대는 지난 21일부터 27일까지 전남 나주종합사격장에서 진행되고 있는 이번 대회 여자대학부 10m 권총 단체전에서 동서울대학과 같은 1천140점을기록했으나 동점 분류방식에 의한 마지막 시리즈 합계에서 높은 점수를 기록해 우승을 차지했다.충북보과대 박예솔(레저스포츠과 2년)은 10m 공기권총 개인전 본선결과 387점으로 1위로 결선에 진출했지만 아쉽게 4위에 만족해야 했다.박예솔은 3일부터 9일까지 독일에서 열린 '쥴 국제주니어 사격대회'에서 국가대표로 출전해 25m 권총 단체전 2위, 10m공기권총 단체전 3위를 각각 기록했다. 박예솔은 다가올 7월10일부터 19일까지 러시아서 열리는 '27회 세계유니버시아드대회'에 국가대표로 출전한다.충북보과대 임봉숙 감독은 "다가 올 전국체전에서 반드시 금메달을 목에 걸어 지금껏 쌓아온 사격 명문의 자리가 지속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이사장과 총장을 비롯한 대학 구성원들의 관심과 사랑에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최대만기자
영동 심천중학교 골프부 박민지·안수빈·김유나(3년) 선수가 군산 컨트리클럽에서 21일 끝난 24회 스포츠조선배 전국 중.고등학생 골프대회 대회에서 여중부 단체전 준우승을 차지했다.곽정순 교장은 "심천중학교 골프부가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것은 교사들의 꾸준한 관심과 학부모들의 끈임 없는 후원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우수한 선수발굴과 체계적인 훈련으로 전국에서 최고의 골프 명문 중학교로 발전시키는데 최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영동 / 손근방기자
세계최고 금속활자본 '직지심체요절(直指心體要節)'이 소장돼 있는 프랑스 현지에서 직지를 알리는 합기도대회가 프랑스인들의 노력으로 무려 7년째 열리고 있는 것으로 본보취재결과 확인됐다.뜻 깊은 점은 이들 파랑 눈의 프랑스인들이 최근 청주를 방문, 앞선 기술의 한국합기도를 익히며 우의를 다지고 있다는 사실이다.티에리 뤼홍(50·Thierry Luron) 프랑스 합기도 검무관 연합회장을 비롯한 11명의 프랑스 합기도 수련생들은 지난 17일 청주에 도착해 오는 28일까지 머무르며 합기도기술 연마와 대회출전, 문화체험 등의 기회를 가질 예정이다.이들의 청주 방문은 이번만이 아니다. 10여년 전부터 격년제로 청주를 방문하고 있다.프랑스에 합기도가 뿌리내릴 수 있었던 이유는 강철구 박사의 노력이 컸다. 합기도 검무관 연합 회원이었던 강 박사는 지난 1992년 프랑스에서 경제·법률학 박사과정을 공부할 무렵 합기도를 전파했다. 96년부터 한완희(46·7단·청주 내덕동 검무관) 관장이 그의 뜻을 이어받아 2년에 한 번씩 현지를 직접 찾아 합기도 기술을 전파하며 그들과의 소중한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96년 한 관장의 지도를 받은 티에리 회장은 렌느시(Rennes)에 1호 검무
충북도가 '2013 충주 조정선수권대회' 지원에 시동을 걸었다.도는 신진선 행정부지사를 단장으로 대회지원본부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범도민·범국민적 참여 분위기를 조성해 대회를 성공으로 이끄는 것이 지원본부의 역할이다.지원본부는 대회 홍보활동과 예매권 판매 지원, 대회운영의 전반적인 업무를 맡는다. 공보지원반(언론홍보·프레스센터 운영), 의전·행정지원반(대회 개·폐막식, 주요인사 의전), 입장객지원반(입장권 예매·관람 유도), 위생·의료지원반(음식·숙박·의료), 교통지원반(주차·교통), 홍보반(도내외 홍보), 구조구급반(비상구조·구급) 등 7개 반으로 구성했다.대회지원본부장인 신진선 충북도 행정부지사는 "지난 5월에 열린 뷰티 박람회 행정 지원의 노하우를 살려 이번 대회가 반드시 성공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는 오는 8월 25일부터 9월 1일까지 8일간 충주 탄금호 국제조정경기장에서 개최되며, 80개국에서 2천3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할 예정이다. / 이주현기자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 조정코치로 알려진 김지호씨가 2013 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 광고모델로 발탁됐다. 2013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 조직위 조왕주 홍보부장은 "인지도가 낮은 조정경기를 홍보하기 위해서 조정 관련 예능프로그램으로 대중들에게 익숙한 김지호씨가 적격일 것으로 판단됐다"고 모델 선정 이유를 밝혔다.이번 조정선수권대회 광고는 일상 생활에서 탈출해 조정으로 사무공간을 함께하는 동료들과 단합하고 스트레스를 푼다는 내용이다. 이번 광고에서 회사원으로 변신한 김지호 코치는 사무실에서 반복적인 업무에 대한 지루함과 무기력을 조정을 통해 해소하는 모습을 보여준다.김 코치는 광고모델이 처음인데도 불구하고 회사원 역할을 맡아 익살스런 모습을 별 어려움 없이 소화해 관계자들을 놀라게 했다는 후문이다.최근 촬영을 마친 이번 광고는 TV광고와 조직위 홈페이지를 통해 만날 수 있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제11회 송암배 전국 택견 한마당이 오는 22일과 23일 양일간 충주 호암체육관에서 열린다. 이번 택견 한마당은 사단법인 한국택견협회 주관, '나는 택견인이다. 나는 세계인이다. 우리의 열정은 시작되다!' 라는 슬로건으로 개최된다.이번 대회에는 전국 택견전수관 수련생과 택견동호회에서 49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자웅을 겨룬다.택견 한마당은 고(故) 송암 신한승(1928~1987) 선생의 숭고한 택견 사랑 정신을 기리고 택견을 전승보급하기 위해 지난 2003년부터 매년 열리는 대회다.대회와 함께 22일 저녁 8시부터 호암체육관에서는 국악 락그룹 '훌'과 한국택견협회 중앙시범단 '활개'가 함께 하는 콘서트도 진행된다.이 콘서트를 통해 국악과 택견의 역동적인 동작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이번 대회에 참여하는 택견인과 충주시자원봉사센터 봉사자들은 호암지공원 환경정화활동도 펼칠 계획이다.협회 관계자는 "올해가 택견의 무형무화재 지정 30주년을 맞는 해인만큼 이번 대회를 통해 택견의 보급과 육성은 물론 택견이 전 국민의 사랑을 받는 전통무예로 거듭날 수 있도록 대회 진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충북 유일의 국제대회인 '직지컵 청소년국제유도대회(이하 직지컵)'가 더 이상 청주에서 열리기 어려워졌다. 지금이라도 청주시가 종전 입장을 바꿔 개최의사를 밝힌다면 직지컵 대회의 명맥을 이어갈 수 있지만 실현 가능성은 적어 보인다.18일 '2013청풍기 전국유소년 유도대회' 개회식에 참석한 진천 출신의 남종현(사진) 대한유도회장은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직지컵 유도대회는 청주시가 개최의사를 밝히지 않는다면 타 지역에서라도 대회가 열려야 한다"며 "7월까지 대회 개최에 대한 마무리를 져야 한다. 그래야 국제연맹과 협의를 통해 대회를 열 수 있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청주시가 유치 의지를 보이지 않는다면 다른 지역에서 열릴 수밖에 없다"며 "국제적 대회인 만큼 시간을 끌 수가 없다"고 말했다.직지컵 유도대회는 현존하는 세계 최고의 금속활자본 '직지'와 청주·충북을 세계에 홍보하기 위해 지난 2005년부터 2010년까지 청주시의 예산 지원을 받아 청주에서 열렸다.그러나 민선 5기 들어 청주시의 예산 지원이 중단되면서 2011년과 지난해 용인대와 충주에서 열렸다.청주시가 개최 의지를 보이지 않는 이유는 지난 2007년 충북유도협회 임원의 보조금 횡령 사건과 투자대비
4천여명의 대한민국 유도인들이 청주, 청원지역을 찾는다.충북유도회는 전국 유도꿈나무선수들의 기량을 겨루는 '2013청풍기 전국 초·중·고등학교 유도대회'가 18일부터 21일까지 나흘간 청주체육관에서 개최된다고 17일 밝혔다. 대한유도회 주최, 충북유도회 주관, 충북도와 청원군이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지난 2008년부터 매년 충북에서 개최되는 상설대회로, 해를 거듭할수록 참가규모가 늘어나고 있다.충북유도회는 지난달 27일 참가신청마감 결과 개인전 236개교 1천600여명, 단체전 126개교 784명이 출전하는 가운데 초등부에서만 75개팀 500여명이 참가한다고 밝혔다.아울러 이번 대회에는 선수, 학부형, 유도관계자 등 약 4천명의 유도인이 찾을 것으로 예상돼 침체된 지역경제는 물론 주변 관광활성화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그동안 실력이 부진한 도내 선수들에게는 이번 대회로 통해 경기력 향상 등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18일 오전 11시 청주체육관에서 열리는 개회식에는 김정행 대한체육회장, 이시종 충북도지사, 이기용 도교육감, 남종현 대한유도회장, 정우택 국회의원, 한범덕 청주시장, 이종윤 청원군수 등 각급 기관단체장들과 각 시·도 유도인, 학부
청주상당고(교장 이평복) 볼링부가 최근 각종 전국대회에서 잇단 우승을 차지하며 올 전국체육대회 메달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청주상당고는 '27회 대한볼링협회장배 전국남녀학생볼링대회'에서 박상미(3년)가 주축으로 금메달 3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획득하며 여고부 종합1위를 차지했다.박상미는 지난 6일부터 12일까지 7일간 전북 익산 남부탑볼링장에서 열린 이 대회 여고부 개인전에서 합계 1천401점으로 우승을 차지한데 이어 개인종합에서도 5천351점으로 1위에 올랐다.2인조전에서 박상미(3년)·김현아(2년)조는 2천650점을, 김민지·김은지(이상 2년)조는 2천600점을 각각 기록하며 나란히 금메달과 은메달을 획득했다. 박상미는 마스터즈에서도 2천126점으로 동메달을 따냈다.상당고는 지난 4월 열린 '32회 대한볼링협회장배 전국종별선수권대회' 여고부 5인조 단체전서 박상미·김아리·김민지·김현아·김은지·김효리가 고른 활약을 펼치며 우승을 차지하는 등 최근 잇따른 전국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올 전국체전 전망을 밝게 했다. 김덕기 지도교사와 임동현 코치는 "선수들이 어려운 여건에도 꾸준히 땀 흘려 경기력을 높여온 결과, 올해 각종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52회 충북도민체육대회의 출발을 알리는 신호탄이 음성군 전역에 울려 퍼졌다.13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12개 시·군간 손에 땀을 쥐는 3일간의 열전이 시작됐다.이번 체전은 도내 12개 시·군 26개 종목(정식 24개·시범 1개·시연 1개)에 4천5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음성종합운동장을 비롯해 음성체육관, 금왕생활체육공원, 전천후 돔구장 등 음성군 곳곳에서 진검 승부가 펼쳐진다.이번 체전에 인라인 롤러가 시범종목으로 치러지고 육상·축구·씨름·태권도 등 4개 종목은 일반부와 함께 학생부 경기가 별도로 열린다.13일 열린 개회식은 음성종합운동장 특설무대에서 1만여명의 충북도민이 참석한 가운데 사전행사, 식전행사, 축하공연 등으로 도민의 열화와 같은 성원속에 성대하게 열렸다.특히, 성화봉송 최종주자인 음성군청 사이클 최선애 선수와 무극중학교 노제영 학생이 이시종 지사와 이필용 군수에게 성화를 인계, 이 지사와 이 군수가 종합운동장 벨로드롬에 설치된 성화대에 성화를 점화했다. 점화된 성화는 160만 충북도민과 12개 시·군의 화합과 함께하는 충북을 상징하는 14개의 LED 라인이 하나로 합쳐져 음성군 솔라산업을 상징하는 솔라거북이 조형물에 다다르자 음성군의 미래를…
이제영(청주동주초 6년)이 전국대회 첫 우승의 주인공이 됐다.이제영은 '1회 ONOFF배 전국초등골프대회'에서 2일 합계 145타(73, 72타)를 기록, 경남 신다인(승주초)의 146타(76, 70)와 경기 서어진(화중초)의 147타(75, 72)를 따돌리고 대회 첫 우승을 차지했다.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간 충남 부여 롯데스카이힐C.C에서 전국시도 초등부를 대표해 380여명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이제영은 안정된 기량과 대범한 경기운영으로 초등부 최강자에 올랐다.초등학교 2학년 때부터 골프를 시작한 이제영은 지난해에도 여초부에서 상위 5위안에 들정도로 꾸준한 성적을 기록하며 국가대표로 성장 할 인재로 평가받고 있다.박서현(청원 비봉초 6년)은 합계 152타를 기록, 8위를 차지했다./최대만기자
충주 칠금중(교장 오억균) 김현식(3학년)군이 수상스키 국가대표에 발탁됐다.김 현식은 지난 8~9일까지 전남 영광군 불갑 저수지에서 열린 2013 아시아선수권대회 국가대표 1차 선발전을 겸한 제26회 KWWA 전국남녀 종별 수상스키 오픈대회에서 주니어부 종합 1위를 기록, 국가대표로 최종 선발되었다.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300여명의 최정상급 선수들이 참가, 평소 갈고닦은 기량을 겨루었는데 김현식은 슬라룸(slalom)과 트릭(trick), 점프 등 3개 종목에서 3관왕을 차지하며 3천점으로 WS개인종합 1위에 올라 영광의 태극마크를 가슴에 달았다.시종일관 침착하고 자신 있게 경기를 진행한 김현식은 슬라룸 부분에서 14.25m/58km의 중등부 한국 신기록을 수립하였을 뿐만 아니라 중등부 참가자 중에서 유일하게 점프 기술을 구사하며 압도적인 우위를 자랑했다. 김현식은 초등학교 2학년 때 취미로 수상스키에 입문, 6학년 때부터 선수생활을 시작했다. 그 후 선수생활 3년만에 2012 KWWA 전국남녀 종별 오픈대회 중등부 1위, 2012 KWWA 전국남녀 종별 수상스키 선수권 대회 중등부 1위를 차지하는 등 놀라운 성장세를 보이며 이번 국가대표 발탁이라는 쾌거를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