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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칠금중 김현식, 수상스키 '태극마크' 단다

KWWA 전국 종별 오픈대회 주니어종합1위, 국가대표 발탁

  • 웹출고시간2013.06.13 15:20:0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주 칠금중(교장 오억균) 김현식(3학년)군이 수상스키 국가대표에 발탁됐다.

김 현식은 지난 8~9일까지 전남 영광군 불갑 저수지에서 열린 2013 아시아선수권대회 국가대표 1차 선발전을 겸한 제26회 KWWA 전국남녀 종별 수상스키 오픈대회에서 주니어부 종합 1위를 기록, 국가대표로 최종 선발되었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300여명의 최정상급 선수들이 참가, 평소 갈고닦은 기량을 겨루었는데 김현식은 슬라룸(slalom)과 트릭(trick), 점프 등 3개 종목에서 3관왕을 차지하며 3천점으로 WS개인종합 1위에 올라 영광의 태극마크를 가슴에 달았다.

시종일관 침착하고 자신 있게 경기를 진행한 김현식은 슬라룸 부분에서 14.25m/58km의 중등부 한국 신기록을 수립하였을 뿐만 아니라 중등부 참가자 중에서 유일하게 점프 기술을 구사하며 압도적인 우위를 자랑했다.

김현식은 초등학교 2학년 때 취미로 수상스키에 입문, 6학년 때부터 선수생활을 시작했다. 그 후 선수생활 3년만에 2012 KWWA 전국남녀 종별 오픈대회 중등부 1위, 2012 KWWA 전국남녀 종별 수상스키 선수권 대회 중등부 1위를 차지하는 등 놀라운 성장세를 보이며 이번 국가대표 발탁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현 수상스키 국가대표 선수이자 김현식의 코치인 정지민 코치는 “김현식 선수는 승부욕이 강하고 목표의식이 뚜렷하며 끝까지 절대 포기하지 않는 끈기와 오기가 남다르다”며 “한국 수상스키 발전에 크게 이바지할 선수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시했다.

김현식은 “‘수상스키 하면 김현식’이름 세 글자가 떠오를 수 있을 만큼 누구보다 열심히 노력하는 프로선수가 되겠다”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

이번 국가대표 선발로 김현식은 좀더 체계적인 훈련과정을 밟으며 실력을 갈고 닦아 국제대회에서 세계적인 선수들과 어깨를 견줄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김현식은 대구 수상월드에 입촌, 강화훈련에 돌입하게 되며 오는 9월 인도네시아에서 개최되는 아시아권 친선대회에 태극마크를 달고 출전, 물살을 가르게 된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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