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전국 교직원 배드민턴대회 및 제4회 사·제동행 배드민턴대회가 오는 16~18일까지 3일간 충주 호암체육관과 호암제2체육관에서 열린다.전국 교직원 배드민턴연합회(회장 조보성)가 주최ㆍ주관하고 충주시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전국 교직원 및 학생 등 총 2천여명이 참가해 평소 학업과 병행해 갈고 닦은 기량을 겨루게 된다. 2012년부터 올해로 4년째 연속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새해 충주에서 열리는 첫 전국단위대회로 올한해 충주시 체육행사의 시작을 알리는 의미를 갖고 있다. 이번 대회는 승부를 떠나 '셔틀콕'을 통해 친목을 도모하고 화합하는 자리로 전국 교직원 및 사제 간의 우정을 쌓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충주시는 대회기간 중 충주사과 특산품 판매부스를 설치 운영하는 등 이번 대회가 지역경제 활성화 및 충주 홍보와 농가소득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충주시 관계자는 "충주가 명실공이 스포츠 중심도시로 자리매김하는 첫 스타트로 배드민턴 대회를 개최하게 됐다"면서 "대한민국 최대의 스포츠 대제전인 2017년 전국체육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도록 전국단위 대회 하나하나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
충북도빙상연맹 이사회는 사회활동가인 장한성씨를 11대 충북도빙상연맹회장으로 만장일치로 추대했다. 이에 따라 신임 장한성 회장은 지난 7일 충청북도 체육회의 인준을 거쳐 본격적인 빙상경기연맹회장으로서 활동을 시작했다. 그는 회장에 취임하자마자 제천시교육장기배 빙상대회를 비롯해 오는 20일 제천 명암 특설 아이스링크 장에서 제천시장기 배 빙상대회를, 충북도교육감기배 및 충북빙상연맹 회장기 배를 24~25일 개최하는 등 발 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장한성 회장은 "선수육성과 지원 등 여러 가지 어려운 상황들을 해소하기 위해 빙상의 주춧돌을 놓는다는 심정과 각오로 아이스링크장 건립에 차근차근 기초부터 준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도내에서 우수 선수를 발굴해 훌륭한 선수들을 육성하는데 빙상인 들과 함께 머리를 맞대고 추진해 나가겠다"며 "스케이트에 대한 국민적 관심은 그 어느 때 보다도 높아져 있어 제천 지역에서 빙상의 저변을 확대하고 우수한 빙상인재들을 길러내기 위해서는 초·중·고·대학의 빙상부가 우선 창단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장 회장은 이어 "제천시에 우선 실외 아이스링크장이 건립되고 연맹과 시민이 함께 한다면 얼마든지 제2, 제3의 김연아,…
소한 추위가 벌써 며칠 째 맹위를 떨친다. 좀 과장하면 '혹한의 동토(凍土)'에 사는 느낌이다. 추녀마다 고드름이 커튼처럼 매달려 있다. 삭풍과 함께 하룻밤이 지나간다. 강물은 더 단단한 얼음장을 만든다. 겨울의 강원도 영월 청령포를 봤다. 여전히 아름다운 풍경을 내보인다. 생겨난 이력만큼이나 독특하다. 깎아지른 단애가 단종애사와 닮아 슬프다. 푹 꺼진 자리가 천혜의 유배지처럼 아득하다. 얼어붙은 청령포 강수면 위로 내려선다. 겨울 혹한기에 잠깐 허락되는 특혜다. 조심조심 협곡 아래로 내려간다. 강물에 닿기까지 적잖은 용기가 필요하다. 마침내 '콕'하고 눈 위에 발자국 점을 찍는다.
보은군 보은국민체육센터에서 제28회 전국실내양궁대회가 오는 11일부터 15일까지 5일간 열린다.한국양궁지도자협의회(회장 홍승진)에서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12일 낮 12시 보은국민체육센터에서 개회식을 개최하며, 전국 최고의 궁사들이 보은에서 열전을 벌이게 된다.이번 대회는 동호인부,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대학부, 일반부 등 전국 140여 개팀, 40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하여 기량을 선보일 예정이다.12일부터 초등부, 중등부, 리커브 남·녀 고등부, 청년부 및 컴파운드 남·여부, 올림픽 라운드 남·여 리커브 고등·청년부 경기가 진행된다.14일부터는 남·여 초등, 중등, 고등, 청년부 개인·단체전 결승전 등이 개최되며 시상을 하게 된다.군은 이번 대회를 통해 양궁인의 저변확대와 2015년 보은대추축제 홍보, 보은군 청정 농특산물, 및 보은의 관광명소 등을 전국에 널리 알려 나갈 계획이다.군 관계자는 "경기장 시설물을 철저히 점검하고 정비해 선수들이 최고의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대회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도장애인체육회는 오는 23일까지 도내 각시군 장애인의 체육활동 참여기회 제공 및 장애인생활체육활성화를 위해 각종 프로그램을 공모한다. 공모사업 참여대상은 시군장애인체육회, 가맹경기단체 및 체육단체, 특수학교(학급), 동호인클럽, 장애인시설, 복지관 등 기타 장애인체육 관련단체에서 할 수 있다. 이번 공모사업에는 교실형(장애청소년체육활동, 생활체육교실, 동호인클럽) 1억7천800만원과 대회형(어울림대회, 동호인대회) 3천100만원 등 총 2억9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 자세한 사항은 충청북도장애인 생활체육팀(043-284-3960∼2)으로 문의하면 된다. / 윤기윤기자 jawoon62@naver.com
제천 남천초등학교가 지난 6일 청주 용암동 선플라자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올 한 해 충북 체육을 빛낸 2014 충북체육상 시상식에서 '우수단체상'과 '지도자상'을 수상했다.충북체육회는 2014년도 각종 국내외대회에 참가해 우수한 성적을 거둔 선수(팀)와 지도자 등을 대상으로 가맹 경기단체, 시·군체육회, 지역교육청의 추천을 받아 심의한 결과 8개부문 개인 59명과 단체 6팀을 충북체육상 수상자로 선정했다.이날 시상식에서 남천초는 전통의 배구부가 '제19회 재능기전국배구대회 3위', '코보총재배전국배구대회 준우승', '제47회추계배전국배구대회 준우승'의 놀라운 성과를 올리며 충북 체육 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적으로 지난해에 이어 우수단체상, 지도자상(지도교사 송준호) 2개 부문에서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남천초 배구부는 선수들의 고른 기량과 탄탄한 조직력을 바탕으로 체계적이고 강도 높은 동계훈련에 매진하고 있어 2015년도 전국소년체전 및 각종 전국대회에서 메달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제천 / 이형수기자
제10대 제천시축구협회장에 안성국씨(43)가 선출됐다.신임 안성국 회장은 앞으로 4년간 제천시축구협회와 생활체육축구연합회를 이끌게 된다. 안 회장은 "침체된 엘리트 축구의 활성화를 위해 1인1구좌 갖기 운동을 전개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또 그는 "뜻이 통하는 사람끼리 동행할 때 더욱 빛이 난다"며 "제천의 자랑, 제천의 미래를 이끌어갈 제천시 축구인재를 후원하는 길에 동반자가 돼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이어 "작은 정성이 모여 큰 힘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이번 기회에 꼭 보여드리겠다"고 약속했다.(주)제천환경개발, 태영건설을 운영 중인 안 회장은 제천시축구협회 도민체전단장, 홍보분과위원장, 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신임 안 회장은 가족으로는 김홍희(37)씨와 3남이 있으며 취미는 각종 스포츠.제천 / 이형수기자
'하루 스윙 600번 이상, 하루에 2시간 이상 실전 연습, 한 달에 한 번 이상 교류전 참석, 매 주말 전국탁구대회 빠짐없이 참석해 기량연마.' 본인 스스로도 탁구환자라고 말한다. 환자도 이쯤 되면 중증의 환자다. 심지어 아내조차 "탁구가 그렇게 좋으면 탁구랑 결혼하지 그랬느냐."고 타박할 정도다. 그는 바로 지난달 30일, 충주에서 열린 제 8회 2014 전국장애인탁구 종합선수권대회 TT9부에서 충북에 금메달을 선물한 청주운호중학교 수학교사 최기흥(54)선수다. 어린 시절 앓은 소아마비로 다리가 불편한 그였지만, 일반인 대회 개인전에서도 우승을 할 정도로 기량이 출중하다. 현재 장애인탁구 TT9부 전국랭킹 1위이며 탁구국가대표로 활동하고 있다. 그의 일상은 아주 단조롭지만, 이십여 년째 지속되는 꾸준한 탁구 열정이 하루하루의 일과를 성실히 떠받치고 있다. 학교 수업이 끝난 퇴근 후의 하루 탁구 연습량은 3시간을 족히 넘긴다. 그가 그토록 탁구에 빠진 이유가 무엇일까. "90년도 중반, 우연히 탁구장을 갔는데 탁구를 잘하는 선수가 있었다. 그런데 옆에 있던 친구에게서 '넌 죽었다 깨도 저 선수를 이기지 못해!'라는 말을 들었다. 오기가 생겼다. 정말 죽었다
올 한해 '여자축구 WK리그', '제53회 충북도민체전' 등 전국 단위 체육행사를 성공리에 마치며 명실상부한 '스포츠의 메카' 의 중심지로 발돋움한 보은군에 전국 태권도인의 발길이 이어진다.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제2회 세계유소년태권도연맹 회장기 전국태권도 대회'가 보은국민체육센터에서 개최된다. 세계유소년태권도연맹(대표 박병철)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태권도 선수 및 지도자·임원 등 2천여명이 참가해 한국 태권도의 진수를 보여준다.개막식은 오는 27일 오전 11시에 열리고 공인 품새·어머니 품새 경연·겨루기 등의 종목으로 경기가 진행된다.군 관계자는 "제2회 세계유소년태권도연맹회장기 전국태권도대회를 통해 우리 태권도의 진수를 느끼길 바란다"며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많은 군민의 성원 및 관람을 바란다"고 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대중이 이용하는 민간체육시설이 내년 6월23일부터 더욱 안전하고 더욱 위생적인 시설로 바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2일 '체육시설의 안전 및 안전·위생 기준' 개선을 내용으로 하는 '체육시설의 설치·이용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 개정안을 공포했다. 개정, 공포하는 내용에 따르면 '체육시설의 설치·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등록, 신고한 모든 체육시설은 화재와 같은 재난에 대비해 업소 내에 피난 안내도를 부착해야 한다. 또한 이용자를 위해 피난 방법도 고지해야 한다. 체육시설업소 내에서 사망사고가 발생한 경우, 체육시설업자가 등록 또는 신고한 지방자치단체장에게 보고해 관할 행정청에서 즉각적인 대처가 가능하도록 했다. 2013년 말 기준으로 체육시설업으로 등록, 신고하여 영업하고 있는 전국의 5만6천124개 민간체육시설업소가 이번 개선대상이다. 스키장 이용자의 안전을 위해 스키장의 안전시설인 안전망은 지면으로부터 1.8m 이상의 위치에 설치해야한다. 안전매트의 두께는 50㎜ 이상이 되도록 하는 등, 시설 기준을 구체화했다. 이전까지는 스키장의 안전망과 안전매트를 구체적 기준 없이 설치만 하도록 규정해 사업자가 임의적으로 안전 기준에 미달하여 설치했을 경우에는 안전사
혹한을 즐기려는 전국 건각들로 매년 초만원을 이루는 제11회 제천의림지 알몸마라톤대회를 앞두고 신청자 모집에 들어갔다.제천의림지 알몸마라톤대회는 이번에 열한 번째를 맞고 있으며 전국에서 내로라하는 건각들이 대거 참가하는 행사로 2015년 1월 18일 오전 10시 제천시 모산동 의림지 쉼터 광장에서 집결해 오전 11시에 출발한다.제천마라톤조직위원회 주최하고 제천시 육상연합회, 제천마라톤조직위원회, 금수산마라톤클럽이 공동주관하는 이 대회는 매년 전국에서 1천여명의 건각들이 참가하는 정평 있는 마라톤 대회다.참가종목은 5㎞와 10㎞ 2개 종목으로 운영하며 5㎞는 의림지쉼터를 출발해 의림대로 교차로를 지나 풍년분식 앞을 돌아 다시 의림지 쉼터로 돌아오는 코스이고 10㎞는 의림지쉼터-의림대로 교차로-현대병원사거리(우회전)-제천우체국-하소하나로쇼핑(우회전)-신월교차로(우회전)-북부순환로-의림대로 교차로(좌회전)-의림지쉼터 도착하는 코스다.참가 자격은 남녀 일반 제한 없으며 복장은 남자의 경우 상의만 탈의하고 하의는 반바지 또는 타이즈를 착용해야하며 여자는 가능한 탱크탑, 스포츠브라, 민소매 및 반바지 또는 타이즈차림으로 제한했고 노출이 많을 시 포토제닉상에 우선권을 부
올해로 창단 2년차를 맞는 충주시청 복싱선수단이 국가대표 1차 선발대회에서 금메달1, 동메달1개를 획득하며 존재감을 과시했다. (사)대한복싱협회가 주관, 지난 11~16일까지 6일간 양구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 '제68회 전국복싱선수권대회(남,여) 겸 2015 국가대표선수 1차 선발대회, 2015 국가대표 Youth(남,여)·Junior 선발대회'에는 전국에서 선수 관계자 등 2천여명이 참가, 열띤 경쟁을 펼쳤다.충주시는 제95회 전국체육대회 금메달을 획득한 백호준(-60kg급) 선수를 비롯해 6명의 선수가 출전해 기량을 펼쳤다.초반 남자부 선수들이 16강, 8강에서 연달아 국가대표 및 전국체전 메달리스트와의 대진과 경기 중 부상으로 부진한 성적을 보였으나, 여자부 -60kg급 최진선(24) 선수가 투혼을 발휘하며 금메달 획득한데 이어, -51kg급 김하율(20) 선수가 동메달을 획득하며 '복싱도시 충주'의 위상을 높였다.예선전부터 월등한 기량으로 준결승전에 오른 최 선수는 준결승전에서 대전체육회 소속 강선희 선수와 접전 끝에 우세승을 거두고 결승에 올라 용인대 소속 박지혜 선수와 선전을 펼친 끝에 2대1 판정승을 거두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지난 1월 충주시청
진천상산초등학교 핸드볼부가 15일 경상북도 영주에서 열린 2014 전국꿈나무핸드볼대회에서 우승했다.
청주시가 올 한해 열심히 땀 흘려 우수한 성적을 낸 직장운동경기부 선수단을 포상 및 격려했다. 청주시는 지난 1일 오후 6시 30분 청주예술의전당 내 파모소 식당에서 청주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선수와 관계자 등 90여명이 함께한 가운데 포상 및 격려 행사를 개최했다. 시는 이날 전국체전 MVP 김우진 선수 등 45명에게 포상금 1억1780만원을 전달했다. 특히, 국내 최초로 APC 선수위원장에 선정된 장애인사격부 유호경 선수에게 청주시를 빛내 준 것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고 영광의 기쁨도 함께 축하했다. 또한, 각종 대회에서 입상한 선수 및 감독에게 그간의 노고에 대하여 포상하고 내년에도 우수한 성적을 내주길 기대하면서 다함께 축하하는 만찬의 자리를 만들어 격려했다. 윤재길 부시장은 선수들에게 "앞으로 훈련에 더욱 매진해 아시아를 뛰어넘어 2016년 브라질 올림픽 등 각종 세계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둬 청주시의 위상과 시민의 자긍심을 높여주길 바란다" 며 "앞으로도 선수들 모두가 자기 기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최고의 훈련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양궁, 사격, 세팍타크로 등 모든 운동 경기부 종목들이 우리시에서 국제대회…
충북도장애인체육회는 지난달 30일 충북학생수영장에서 열린 5회 충북도지사배 전국장애인수영대회 겸 2015 수영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충북이 금메달 8, 은메달 1, 동메달 1개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충북장애인체육회 수영 실업팀 김경현 S4(자유형 50m·배영 50m), 민병언 S3(자유형 50m·배영 50m), 임우근 S6(접영 50m·평영 50m) 은 출전종목을 모두 석권하며 각각 2관왕에 올랐다. 이강선수는 S8 접영 50m 금메달과 자유형 50m 동메달을 땄다. 충북일반 박우진도 S10 평영 50m에서 금메달을 획득했고, 정규순은 S10 자유형 50m에서 은메달을 추가했다. 특히 김경현은 2관왕과 함께 최우수선수로 선정되는 영광을 얻었다. 한편 충주 호암 제2체육관에서 열린 8회 충북도지사배 전국장애인탁구대회(11.29∼30)에서 최기흥은 TT9 단식 금메달을 획득했다. 손영진은 TT9 단식 동메달, 안남진 TT8 단식 동메달을 획득했다. / 윤기윤기자 jawoon62@naver.com
영동대학교 경찰경호무도학과 학생들이 13회 대통령상 전국청소년무예왕선발대회에서 왕중왕에 등극했다.이 대학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원주 상지대학교 실내체육관에서 1천여명의 선수 임원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됐다.이번 13회 대통령상 전국청소년 무예왕선발대회에 참가한 영동대학교 경찰경호무도학과 학생들은 대학·일반부 남자 7체급중 5체급에서 금메달을 획득했고 연무대회에서도 2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쏟아 냈다.5체급 금메달 획득자 경찰경호무도학과 우명기(밴텀급 1년·20), 김찬식(라이트급 1년·20), 문상윤(웰터급 3년·23), 박경수(미들급 2년·21), 박상훈(헤비급 2년·22) 등이다.특히 라이트급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김찬식(경찰경호무도학과 1년·20) 군은 고등부 7체급, 대학·일반부 7체급중 금메달을 획득한 선수들이 체급 관계없이 승부를 가리는 왕중왕전에서 1위를 차지해 올해의 화랑에 등극했다. 김찬식선수는 2013년 고교 3학년이었을 당시에도 이 대회 왕중왕전에서 1위를 한 바 있다.이외에 영동대 경찰경호무도학과 문상윤(3년·23) 군이 2위를, 박상훈(2년·22)군이 각각 3위를 차지해 영동대가 왕중왕전을 제패했다.영동 / 손근방기자
충주시청 장은영(여자·23) 선수가 여자마라톤 전국대회를 제패했다. 지난달 29일 경북 구미에서 열린 ‘2014 구미새마을하프마라톤대회’에서 충주시 소속 장은영 선수가 1시간 18분 46초로 여자 일반부 1위를 차지했다.초반부터 선두그룹을 형성하며 달리던 장 선수는 15km부터 선두로 치고 나갔으며, 이후 약 6km 정도를 독주한 끝에 가장 먼저 결승테이프를 끊었고, 2위와는 48초 차이를 기록했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남·여 실업팀 39개 팀(남자 22, 여자 17팀)에서 327명의 선수들이 참여, 명실 공히 국내 최고수준의 대회로 2015년 전국체육대회 여자일반부 마라톤 메달 획득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이에 앞서 장 선수는 지난 11월 16~22일까지 부산~서울~임진각 간 도로에서 개최된 제60회 부산-서울대역전경주대회에서 5구간을 완주해 2위 4번, 3위 1번을 기록, 충북 육상 경부역전 9연패 신화창조에 기여했다.충주시청 육상팀 안경기 감독은 “장은영 선수는 상반기에는 부상으로 운동을 제대로 하지 못했는데, 약 4개월여의 재활 끝에 좋은 성적을 거뒀다”며“앞으로 동계훈련을 착실히 준비해 2015년 전국체전에서 메달을 획득, 시의 명예를 드높이겠다”고
청주시청 검도부가 대통령기 36회 전국일반검도선수권대회에서 단체전 우승을 안았다. 전국 17개 실업팀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달 29일과 30일 양일간 서울 홍익대체육관에서 개최된 대회에서 청주시청은 경기부천시청을 물리치고 정상에 올랐다. 지난 2000년 창단이후 대통령기대회 첫 우승의 감격을 맛봤다. 광주서석고OB(2:1승)와 남양주시청(본수 3:2승)을 누르고 준결승전에 오른 청주시청은 금년도 전국체전 우승팀인 인천광역시청을 2:1로 누르고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전에서 부천시청과 막판까지 우열을 가리기 힘든 팽팽한 접전을 벌여 1:1(본수3:2)로 힘겹게 이기고 대통령기를 품에 안았다. 청주시청은 그동안 전국체전 및 실업대회에서는 우승을 많이 차지했으면서도 유독 대통령기 대회와는 인연이 없었다. 마침내 대통령기도 거머쥐면서 명실상부한 실업팀 최강자임을 확인시켜줬다. 박상섭 감독은 "그동안 팀 창단이후 청주시청과 충북검도회의 적극적인 지원과, 열심히 따라준 선수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싶다" 면서 "내년도 전국체전 등 각종 대회에서 더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 윤기윤기자 jawoon62@naver.com
내년 충북도민체육대회부터 통합 청주시 선수단을 구(區)별로 구성하자는 의견이 나왔다.이렇게 되면 기존 12개 시·군 대항에서 15개 시·군·구 대항 경기방식으로 바꾸자는 얘기인데, 실현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이런 논리라면 매년 열리는 전국체육대회에서 종합 1, 2위를 독식하는 경기도와 서울의 선수구성도 분리하자는 것과 다를게 없기 때문이다.29일 청주시청 대회의실에서 충북도체육회가 주최한 2014충북도민체전 운영개선 평가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서 행정구역 통합으로 매머드급 지자체로 부상한 청주시의 도민체전 선수단 '분할'을 요구하는 각 시·군 체육회 대표자들의 목소리가 이어졌다.시·군 체육단체 대표들은 "충북 인구의 50%가 넘는 청주시가 단일팀으로 출전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면서 "도민체전 선수단을 청주 4개 구와 10개 시군 등 14개 선수단으로 재편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지난 7월 옛 청주시와 청원군 행정구역 통합으로 청주시는 인구 84만명의 광역시급 지자체가 됐다. 충북 인구 160만명 중 절반(52.7%)이 넘는 규모다.청주지역 4개 구 인구는 상당구 18만, 서원구 22만, 흥덕구 25만, 청원구 17만으로 도내 나머지 10개 시·군 인구와…
2014년 충북도민체육대회 운영평가회가 27일 오전 10시 청주시청 4층 대회의실에서열렸다. 이승훈 청주시체육회장(청주시장), 홍승원 도체육회 사무처장, 김성용 도교육청 체육보건급식과장을 비롯, 시·군체육회 임원, 종목별 경기단체 전무이사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내년도 개최지인 이승훈 시장의 환영사, 홍승원 사무처장의 개회사, 지난 8월 53회 충북도민체전 개최지인 보은군의 개최결과보고, 내년도 개최지인 청주시의 54회 도민체전 개최 계획발표 등으로 진행됐다. 시군체육회 및 경기단체에서 제출된 도민체전 개선안을 심도 있게 논의 했다. 주요개선(안)은 종목별 참가자격 및 경기방법에서 태권도 학생부 체급조정(2체급 추가), 수영 개인혼영 추가, 정구(장년 1, 2, 3부) 토너먼트방식에서 예선리그전으로 변경, 그라운드골프 여자부 추가 등이 개선안으로 상정됐다. / 윤기윤기자 jawoon62@naver.com
충주대원고(교장 이성호) 빛솔반 1학년 학생들이 지난22~23일까지 경남 합천 합천군민체육관에서 열린 ‘2014 전국학교스포츠클럽검도대회’에서 전통검법(본국검법) 종목에서 남자고등부 1위를, 단체전에서 고등부 3위에 입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전국학교스포츠클럽검도대회는 교육부와 문화체육관광부, 대한체육회, 대한검도회가 주최하는 전국적인 대회로 이번이 제3회 대회다.이번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것은 1인 1기(一人一技)를 통해 전인교육을 강조하는 이성호 교장의 투철한 교육철학과 스포츠클럽에 남다른 열정을 갖고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김유식 체육부장, 열과 성을 다해 학생들을 지도하는 검도부 코치, 그리고 매주 목요일 야간에 교내 체육관에서 2시간씩 땀 흘려 기량을 갈고닦은 학생들의 노력 등의 결과로 얻은 것이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옥천국민체육센터에서 훈련중인(코치 김성현) 선수들이 '34회 도교육감배 학생대회 겸 44회 전국소년체육대회 2차 평가회서 수영불모지인 옥천에서 6명이 출전해 금2, 은4, 동3개를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지난 21일 충북학생수영장에서 열린 이번대회에 총 6명(장야초 수영부5명, 옥천중 1명)이 출전해 5명이 메달을 따내는 저력을 보였다.유년부는 신지후(금 1,동 1), 초등부는 김선우(금 1,은 1), 김규빈(은 1,동 1), 이용연(동 1), 중등부는 정세욱(은 2) 등이 메달을 땄다.김성현 코치는 "수영의 불모지인 옥천에서 6명이 출전, 5명이 메달을 획득 할 수 있게 도와준 옥천군과 장야초등학교에 감사한다"고 했다.이번 대회는 금메달과 은메달 획득자는 내년 4월경 개최되는 최종 선발전에 2위만 통과해도 전국소년체전에 도 대표로 출전 할수 있지만, 이번 2차평가전 통과점수로 실질적 도 대표 확정이다.옥천 / 손근방기자
10회 '대한민국 스포츠산업대상'에서 우수 지방자치단체에 충북 보은군이 충남 아산시와 함께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 이하 문체부)는 '10회 대한민국 스포츠산업대상' 수상자를 확정, 발표하고 26일 오전 11시 30분 서울 삼성동 코엑스 4층 컨퍼런스룸에서 시상식을 개최한다. 제주유나이티드FC㈜가 스포츠산업 분야 최고 영예인 스포츠산업대상(대통령 표창)을 차지했다. 최우수상(국무총리 표창)은 ㈜컬처메이커가, 우수상(장관 표창)은 ㈜케이엘에스, 디스커버리씨에스㈜가 각각 수상의 주인공이 되었다. 우수 프로스포츠단에는 창원 LG세이커스 농구단이 선정됐다. 대상을 수상한 제주유나이티드FC㈜(대표 장석수)는 지난해 케이리그(K-리그) 클래식 6위, FA컵 공동 3위의 성적을 거두었다. 언론사 투표로 2013년'팬 프렌들리 클럽상'을 최초로 수상한 바 있다. 특히 독창적인 마케팅 기법으로 지역민과 유대감을 형성하고 경기장 내 다양한 볼거리들을 제공해, 가족나들이 문화를 형성하는 등 스포츠를 통한 또 다른 문화를 선도해 나가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대한민국 스포츠산업대상은 스포츠산업 발전에 기여한 우수 스포츠산업체의 사
충북대 검도부가 45회 추계전국대학검도연맹전에서 창단 5년만에 우승했다. 지난 23일 경북 김천시 실내체육관에서 전국 20개 대학팀이 참가한 가운데 막을 내린 대회에서 충북대는 단체전과 개인전을 모두 우승, 충북도의 명예를 한껏 과시했다. 충북대는 단체전서 용인대, 영산대, 대전대를 차례로 물리치고 결승에 진출, 전통의 강호 대구대를 2대1로 꺾고 감격의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충북대의 이대영(2학년)은 총 79명이 참가한 개인전에서 우승, 대회 2관왕에 올랐다. 이대영은 4강전서 이윤표(국민대)를 2대0으로 꺾었고, 결승서 박종호(목포대)를 2대0으로 누르고 정상에 올랐다. 백두환코치는 우수지도자상을 받았다. 충북대는 백두환 코치의 지도하에 고른 실력을 발휘해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2010년 창단이후 5년 만에 전국대회 단체전에서 우승을 차지한 충북대는 대학부 최강자로 올라섰다. / 윤기윤기자 jawoon62@naver.com
전국 규모의 장애인 탁구대회가 오는 29일부터 30일까지 충북 충주시 호암 제2체육관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8회 충북도지사배 겸 2014 전국장애인탁구종합선수권대회를 겸한다. 장애인탁구경기를 통해 장애인스포츠의 환경조성과 탁구활성화를 꾀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이번 경기를 통해 탁구인구의 확대를 유도해 신인선수 발굴 및 우수선수의 경기력 향상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충북장애인탁구협회 신영식 전무이사는 "이번 대회를 통해 지역적 특성을 살려 관광자원 홍보 및 활용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꾀할 것" 이라며 "아울러 신인선수 발굴 및 우수선수 발굴에도 힘쓸 계획이다. 또한 지역사회에서의 장애인스포츠에 대한 인식정립과 함께 상징성 확보하는데 그 의의를 둔다"라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장애인탁구 전임 심판을 배치해 공정하고 원활한 경기운영 실시할 예정이다. 경기 규정은 국제 탁구연맹(I.T.T.F) 규정을 준수한다. 이번 대회 참가인원은 총 530여명으로 예상된다. / 윤기윤기자 jawoon62@naver.com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