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겨울마다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꾸준히 연탄을 제공해온 사단법인 징검다리(대표 임동현)가 올해 14만장의 연탄을 공급하기로 해 더욱 뜨거운 사랑의 열기를 전달할 것으로 예상된다.더욱이 (사)징검다리의 ‘사랑의 연탄나눔’ 사업은 관의 도움을 일체 받지 않고 뜻있는 시민들의 기부금만으로 운영되는 순수 민간사업이어서 그 의미를 더욱 깊게 하고 있다.(사)징검다리는 다음달 12일부터 충북도내 600여 가구의 독거노인가정과 차상위계층 가정 그리고 3개 사회복지시설 등에 5천600만원 상당의 연탄 14만장을 전달할 예정이다.2차로 나뉘어 전달되는 사랑의 연탄은 독거노인과 차상위계층의 심리적·경제적 안정을 도모하고 향후 사회복지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올해 전달되는 연탄은 지난해까지 전달해온 10만장보다 무려 40%이상 늘어난 양으로 최악의 경제난으로 인해 어려운 환경에 처한 주민이 급격히 늘어난 때문으로 보이고 있다.(사)징검다리는 이 사업을 위해 뜻있는 시민들의 기부를 받는 기금모금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오는 12월 5일에는 연탄기금마련을 위한 일일호프도 개최할 예정이다.이 ‘사랑의 연탄나눔’ 행사에는 (사)징검다리는 물론 2천여명의 자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는 종합부동산세 완화 움직임과 관련해 성명을 내고 "종부세가 무력화될 경우 교부금이 많이 줄어들어 지방자치단체의 재정이 크게 악화돼 주민들이 큰 피해를 보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참여자치시민연대는 "현재 종부세 교부금이 재정상태가 열악한 지자체에 많이 배정됐던 만큼 종부세가 제대로 걷히지 않으면 이들 지자체가 더 큰 타격을 받게 될 것"이라며 "부유층의 세금을 깎아주고 지자체 재정을 어렵게 하는 종부세 무력화 방안은 즉각 철회돼야 한다"고 강조했다.이들은 또 "종부세 완화정책이 현실화되면 충북 지자체가 부동산 교부세로 받고 있는 760여억원 대부분이 감소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지역 주민의 이익을 대변해야 할 시장ㆍ군수와 지방의원 등은 침묵하지 말고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최대만 기자
아름다운 가게 청주신봉점은 오는 31일 탤런트 김소연을 초청한 가운데 ‘청주지방법원과 함께 하는 아름다운 하루’행사를 개최한다.지난해 유오성 팬사인회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드라마 ‘식객’의 여주인공역을 맡아 열연했던 김소연씨의 팬 사인회와 함께 ‘아름다운 가게’를 시민들에게 널리 알리고 동참을 유도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김소연은 SBS 드라마인 식객에서 운암정의 주인인 오숙수의 비서인 ‘주희’역을 맡아 열연했다. 이 행사에는 청주지방법원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해 법무업무에 대해 종합적이고 세부적인 정보를 신속히 제공해 시민들에게 각종 사법기능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열린 법원이 되기를 기대하는 청주지방법원의 의지를 밝힐 예정이다. 이 행사는 오전 10시30분부터 오후 6시가지 청주지방법원 민원동 앞에서 개최된다.한편 아름다운 가게 청주신봉점은 청주시 흥덕구 신봉동 (주)두진 사옥 1층에 위치하고 있으며 월~토요일 오전 10시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의류 등 재활용품 판매를 통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지속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김규철 기자
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은 오는 11월4일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청주대학교 음악관 콘서트홀에서 ‘그래도 초록은 푸르다’라는 주제로 후원의 밤 행사를 갖는다.이날 행사에는 친환경 먹거리와 차를 곁들인 다과와 영상음악 ‘기적’의 연주 속에 환경운동연합의 ‘어제, 오늘, 내일’에 대한 소개와 WMF음악친구들의 공연이 마련됐다.나눔마당 시간에는 참가자들에게 소박한 선물이 제공되며 볼거리 등 다채로운 나눔 한마당 행사가 준비됐다.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 관계자는 “(환경연합은)회원들의 회비와 시민들의 자발적 후원금으로 운영해 나가는 순수 민간단체”라며 “이날 행사에 많은 시민들이 동참해 (환경운동연합이)더욱 건강하게, 더욱 성실하게 일할 수 있도록 힘을 더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최대만 기자
학교에 가는 것이 싫다.친구를 만나는 것도 싫다. 무엇보다도 날 구속하는 것은 싫다. 우리들은 cyber 공간을 통해 사람을 만나는 것을 좋아하고 어디론가 놀러 가기 보다는 컴퓨터가 내는 소리와 기호에 따라 춤을 추고 손을 움직이는 것을 더 좋아한다. 이러한 모습들은 기성세대의 행동이나 삶의 방식과는 상당한 차이가 있다. 흔히 말하는 세대 차이는 청소년과 기성세대 간의 단절감을 가져오며, 심화되면 갈등을 일으키기도 한다. 기성세대들은 이러한 갈등을 해소하기 위해, 또는 미리 예방하기 위해 여러 가지 노력을 하기도 한다. 그러나 이러한 갈등을 해소하기 위해, 또는 미리 예방하기 위해 여러 가지 노력을 하기도 한다. 그러나 이러한 세대 차이는 급속도로 발전하는 현대 사회 속에서는 필연적으로 나타날 수 밖에 없는 것이다. 이렇게 해결할 수 없는 문제를 해결하려는 기성세대들은 청소년들의 변화를 억압 하려는 잘못된 모습이 나타나기도 한다. 가장 큰 문제는 이 과정에서 청소년의 인권을 침해한다는 것이다. 또한 기성세대는 청소년을 보호한다는 명목으로 여러가 지 법을 제도화하였고 성인으로 인정하지 않고 미성년자로 분류하였다. 이것은 청소년을 단순한 행위 무능력자로 보고 상
충북지역 시민사회단체들이 쌀 직불금을 수령한 공직자에 대한 공동 조사를 요구하고 나섰다.전농 충북도연맹 등 시민사회단체들은 28일 충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정우택 충북지사는 쌀 직불금 수령자 조사를 시민사회단체 농민단체와 공동으로 실시하라”고 촉구했다.이들은 “3일 동안 1천562건을 확인 조사하는 것이 가능한가 묻지 않을 수 없다”며 “대충해서 면죄부를 주려하는 것은 아닌가하는 의혹을 제기하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또 “2006~2008년까지의 쌀 직불금 문제는 정우택 도지사의 재임기간내 벌어진 일로 도지사가 직접 나서서 풀어야 한다”며 “행안부에서 정한 시간에 얽매이지 말고 농민단체와 시민사회단체가 참여하는 조사단을 꾸려 공동조사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이들은 이어 “쌀직불금 문제는 현재 농민·농업·농촌 문제가 복합적으로 얽힌 복잡다단한 문제로 투기목적의 악질적인 가짜 농부들과 파렴치범을 솎아내는데 초점을 맞춰야 한다”며 “이번 문제가 농업파산시키기로 둔갑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했다./최대만 기자
충청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한장훈, 이하 충북공동모금회)가 27일 2차 홍보분과소위원회를 열고 각종 사업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다.충북공동모금회는 이 행사에서 오는 연말 실시되는 ‘희망2009 나눔캠페인’과 내년도 주요 홍보사업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다.위원들은 이 자리에서 학교별 모금 목표액을 지난해와 동일하게 정한 것과 관련해 학생들에 대한 홍보강화와 영수증 발급 및 기부명단 게재 등을 통한 참여 확대의 필요성을 강조했다.또 톨게이트 모금시 충북공동모금회로부터 사업비 등을 지원받는 사회복지시설·기관·단체 관계자들의 참여를 지양하고 가족단위의 자발적 모금 도우미 동참을 통해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모금행사를 전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위원들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대한 기본적인 상식조차 시민들이 갖지 못하고 있다며 이에 대한 기초적인 홍보부터 해야 한다고 밝히기도 했다.이에 대해 충북공동모금회 관계자는 “가족단위의 톨게이트 모금행사 참여는 공모를 하는 방안 등을 통해 활성화시키고, 사랑의 열매에 대한 의미 등 공동모금회에 대한 기본적인 홍보를 하는 등 홍보에 관한 방향을 전환하겠다”고 밝혔다.또 “미담사례 등 연말에 진행되는 나눔캠페
굿네이버스 충북아동보호전문기관(관장 김완진)은 지난 24일 충북일보 사회부 김규철 차장을 강사로 초빙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효과적인 보도자료 작성법에 대한 특강을 실시해 보도자료 작성능력을 함양했다.김 차장은 이 교육에서 기사의 정의, 기사의 특성, 기사를 쓰는 요령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해 그동안 단순히 읽기만 하던 신문에서 제대로 이해하는 신문이 되도록 했다.또 효과적인 사진촬영방법과 사진설명달기 등에 대한 교육을 통해 보도사진을 제대로 촬영하는 방법을 알 수 있도록 했다.김 차장은 신문제작 과정과 마감시간, 기사특성별 원고분량 등에 대한 자세한 교육도 함께 펼쳐 언론과 언론인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이 마련했다.교육을 진행한 김규철 차장은 “사회복지 기관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를 일부 주민들만 알고 있는 현실에서 진정으로 서비스가 필요한 지역주민이 이용하지 못하고 있는 점과 서비스의 이해 부족은 사회복지 기관의 적절한 홍보 미흡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김 차장은 또 “사회복지 기관의 프로그램을 제대로 알리고 지역주민들이 효과적으로 이용하기 위해서는 적절한 보도를 통해 알리는 것”이라며 보도의뢰에 대한 사회복지사의 노력을 강조했다.이번 교육에 참석한 김모 씨는…
청주서부복지관(관장 신숙희)가 저소득 노인 및 장애인들의 가정을 대상으로 월동준비 집고치기 사업을 시행해 따뜻하고 편안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청주서부복지관은 23일 사회복지법인 LG복지재단으로부터 ‘따뜻한 집 만들기’ 지원증서를 전달받았다.이에 따라 청주서부복지관은 수동시니어클럽 1가구, 청주복지관 1가구, 우암노인복지센터 1가구, 혜원장애인복지관 1가구, 청주노인복지센터 1가구, 서부종합복지관 2가구, 강서동주민센터 1가구 등 총8가구를 ‘2008년 따뜻한 집 만들기’ 사업대상으로 선정하고 공사를 벌여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해온 노인 및 장애인들에게 도움을 주게 될 예정이다. / 김규철 기자
‘2008충북경실련 후원의 밤’ 행사가 오는 28일 오후 6시30분부터 9시까지 청주리호관광호텔에서 농협중앙회충북지역본부의 후원으로 열린다.충북경실련 후원의 밤 행사는 1·2부로 나눠 만찬 및 축하공연과 활동보고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경실련 관계자는 “후원금은 수도권과밀집중을 해소하고 지방분권과 국가균형발전으로 전국이 골고루 잘사는 사회와 지역경제살리기, 충북지역내 균형발전, 지속가능한 도시만들기, 도농상생발전, 사회자본 확충과 지역공동체만들기 등에 소중하게 쓰일 것”이라고 설명했다./최대만 기자
충청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한장훈)가 자영업자들의 매출액 일정부분을 기부하는 ‘착한가게’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어린이집까지도 동참해 어린이들에게 기부문화를 실제로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됐다.청주시 흥덕구 성화동의 행복한 어린이집(원장 유춘원)은 22일 충청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추진하고 있는 ‘착한가게’의 20호 점으로 등록했다.이에 따라 행복한어린이집은 매월 어린이집 원비의 일정액을 충청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 기부할 예정이다.그런데 행복한어린이집의 이같은 착한가게 참여는 충북도내 어린이집 중에서 최초로 실시하는 것으로 우리나라의 미래를 짊어질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기부의 중요성을 가르치고 진정한 기부문화의 의미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지난 1989년부터 20여년 동안 어린이집을 운영하며 영유아 교육에 힘쓰고 있는 유춘원 원장은 “평소 아이들의 나눔참여 교육에 관심을 가지고 있던 중, 착한가게에 참여함으로서 아이들에게 나눔에 대해 교육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더욱 많은 부분에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장훈 충청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은 “점차 착한가게 참여에 대한
청주YWCA여성종합상담소(소장 김미경)가 아동폭력 예방을 위한 다양한 시범사업을 전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여성종합상담소는 청주YWCA가 위치한 청주시 흥덕구 봉명동 지역을 우선 시범지역으로 선정, 지역 주민자치센터와 주민자치위원, 경찰봉명지구대, 자율방범대, 지역아동센터, 어린이집 등과 연계해 ‘아동폭력 없는 마을 만들기’ 운동을 펼치고 있다.지난 17일 봉명동 장터 일대에서 열린 아동폭력 없는 마을 만들기 캠페인에서는 동네에 아동폭력이 방치된 공간이 없는지 돌아보고, 주민자치위원과 동내 각 직능단체회원, 아동관련 기관과 함께 대처요령과 상담 안내 리플릿 등을 배포했다. 매주 목요일 센터에서는 아동폭력 예방 부모교육을 통해 아동폭력의 정의와 실태를 분석하고 폭력피해 아동의 마음을 치유하는 방법과 아동보호관련 법률을 이해하는 시간을 갖는다.또 아동폭력 근절과 예방 대책을 위한 주민활동가 양성사업으로 월 1회 워크숍을 개최하고 폭력으로부터 아동을 보호하기 위한 마을별 네트워크 구성, 아동성폭력의 특징과 피해 실태를 알리는 캠페인 등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아동폭력 없는 마을 만들기’ 캠페인은 이번 달에 이어 11월 중 시민들이 즐겨 찾는 봉명동 수요장터(아
충청북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소장 김양희, 이하 충북청소년활동센터)가 도내 청소년들의 창의적 활동을 돕기 위해 운영하고 있는 청소년참여기구들의 연합 워크숍을 개최할 예정이어서 청소년들에게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충북청소년활동센터는 오는 25일과 26일 양일간 청소년특별회의와 청주시 청소년수련관, 청원군 청소년수련관, 단양군 청소년문화의 집, 매포 청소년문화의 집 등에서 활동을 벌이는 50여명의 청소년이 참여한 가운데 단양군 소백산유스호스텔에서 ‘충북청소년참여기구 워크숍’을 개최한다.청소년 참여기구간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상호 교류를 통해 청소년활동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이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열리는 이 행사에서는 그동안 자신들이 해온 활동을 소개하고 공유함으로써 각자 벌여온 활동에 대한 객관적 평가와 정보교류의 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또 내년부터 통합되는 청소년특별회의와 청소년참여위원회의 통합에 따른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고 토론을 통해 바람직한 방향을 제시하게 된다.특히 충북청소년활동센터는 ‘청소년참여활동의 중요성과 리더쉽’이라는 제목의 특강을 통해 청소년기에 적합한 활동과 이를 통한 리더쉽의 배양 등에 대한 강의를 펼칠 예정이다. 이번에 워크숍을 갖게 되는…
충북지역아동청소년권리센터(소장 김완진)는 도내 중·고·교를 대상으로 ‘청소년을 위한 찾아가는 권리교실’을 개최해 청소년들의 인성개발과 관계형성 도움을 주고 있다.충북지역아동청소년권리센터는 지난 17일부터 다음달 25일까지 미원초교와 수곡중, 청주기계공고 등 도내 7개 초·중·고교에서 ‘청소년을 위한 찾아가는 권리교실’을 개최한다.이 행사는 청소년에게 기본적이고 보편적인 자신의 권리와 인간의 존엄성에 대한 이해를 시키고 다양한 인간집단에 대한 이해와 관용 그리고 평등의식을 높여 모든 사람과 집단이 인간의 존엄성이 보장되는 사회에서 바른 생각과 행동을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진행되고 있다.충북지역아동청소년권리센터는 이 행사를 통해 ‘권리’에 대한 올바른 의식을 갖도록 하고 권리연대표 만들기를 통한 다양한 사례 가운데 권리와의 관련성을 탐색하고 권리감수성을 키우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또 권리가치관 경매활동 경험을 통한 자유권 알기, 자유권의 범위와 한계점 토론해 정리하기 등 자유권에 대해 바로 알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퀴즈를 통한 차별과 평등의 의미 재정립, 권리선언문 만들기 등 다양한 활동을 벌여 권리지킴이로서의 자부심을 갖도록 하고 있다.충북지역아동청소년
절대 권력이 지배하던 시대에 모든 권리는 왕에게 있었다. 권리 유무에 대한 판단 주체도 당연히 지배자인 왕이었다. 예외적으로 베풀어졌던 권리 또한 왕의 시혜 의지를 통해서만 가능했다.대한민국 헌법에는 국가의 주인은 국민이며, 지위 고하를 막론하고 법 앞에서 평등하고, 기회의 균등한 보장이 이루어지는 것으로 명시되어 있다. 그러나 실제로는 아니다. 현실의 대한민국은 그리 될 수 없는 사회구조다. 시장의 가치, 즉 자본이 지배하는 사회에서의 평등이란 가진 자가 더 우월한 권리를 획득할 수 있고, 더 많은 기회를 확보할 수 있다. 출발선에서부터 이미 불평등 하다는 것은 명약관화하며 부와 가난은 대물림 될 수밖에 없다.현 정부가 최고의 모델로 삼고 있는 자유와 자본주의의 대명사 미국은 어떨까? 세계의 자본이 몰려들고 세계 최고의 부자들이 살고 있는 땅이다. 그러나 미국의 빈곤층은 미국인구 3억 중, 6분의 1인 4천7백만 명에 육박한다. 남한 인구에 버금가는 사람들이 빈곤선(poverty line)인 하루 2천원으로 생활하는 사람들이다. 미국의 사회복지 지출이 GDP 대비 15% 인데도 말이다. 그것은 바로 지금의 우리 정부가 시행하는 무한 경쟁만이 선이라고 인식하
(사)대한주부클럽연합회 충북지회·청주지부(회장 전혜정)가 주관하는 소비자정보전시회가 21일 충북도교육과학연구원 전시실에서 개막돼 24일까지 계속된다.올해로 18회 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주부클럽 활동관을 비롯해 식품안전 소비관, 어린이·청소년 보호관, 에너지 안전관, 환경호르몬 정보관, 웰빙 체험관 등 6개 소비자 전시관이 운영된다.개막식에서 전혜정 지회장은 “최근 멜라민 등 기망적인 상행위로 소비자들의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며 “이에 대처할 수 있는 안전한 구매거래 상식을 공유하고 전반적인 안전을 점검하는 기회로 보다 유익한 정보와 안전한 소비생활을 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대행사로 수돛물 등 음용수 수질검사와 계란등급 판정, 음주·흡연 자가측정, 축산물 육질등급 시연, 쌀빵·요구르트 시음 등 소비자 참여마당과 물가와 경제를 주제로 한 비디오 상영, 환경사진 전시 등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김수미 기자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는 21일 충북도선거관리위원회가 청원시 시승격을 놓고 1박2일 버스투어를 한 것과 관련해 성명을 내고 “청주지검은 김재욱 청원군수의 선거법위반 등 일련의 모든 의혹에 대해 철저히 수사하라”고 촉구했다.충북참여연대는 “최근 충북도 선관위는 김 군수를 현행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며 “청원군은 청원시 승격을 홍보하기 위한 타 지역 사례 견학이라는 변명으로 일관하고 있으나, 청원군의 이번 행위는 일상적인 행정행위의 범위를 벗어난 관광성 버스투어로 명백한 공직선거법 위반”이라고 주장했다.참여연대는 또 “이번 사건은 청원군민 70%이상이 찬성하는 청주·청원 통합이라는 대세를 거스르고 자신의 생각을 지역 유권자에게 확산시키기 위해 계획적으로 선진지 견학이라는 명분을 가지고 기부행위를 했다는 점에 그 심각성이 있다”며 “지금이라도 청원군수는 지방행정의 미래지향과 국가정책 방향에 맞지 않는 청원시 승격이라는 헛된 꿈을 꾸기보다 지역민의에 순응하는 자세를 보여줘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븐데일 골프장 인허가 과정에서 불거진 전방위 금품로비 의혹에 대한 청주지검의 수사지체가 결국 대검의 내사를 통한 수사지시로 이어지는 계기가 됐다는
국민연금 보험료 인상이나 급여 수준 조정이 2013년도에나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21일 국무회의를 열어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제2차 국민연금 종합운영계획안'을 의결했다.'국민연금 종합운영계획'은 5년마다 국민연금의 재정수지를 계산하고, 연금보험료 조정 등 국민연금 운영 전반에 관한 계획을 수립하도록 규정된 국민연금법 제4조에 따라 2003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마련됐다. 계획안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정부는 지난해 국민연금개혁으로 인해 기금소진시기가 기존 47년에서 60년으로 13년 연장돼 재정화 안정대책을 2013년도에 다시 검토하기로 했다. 정부는 이와함께 기금운용체계를 개편, 가입자 대표와 정부가 직접 참여하고 있는 기금운용위원회를 전문가 중심으로 개편·상설화해 여유자금을 독립적으로 운용하도록 했다. 기금운용계획 심의 등 여유자금 운용과 관련되지 않은 기능은 국민연금심의위원회로 이관하기로 했다. 가입자 대표와 정부는 기금운용위원회 위원을 추천하고, 위원장은 현 차관에서 장관으로 격상시키기로 했다. 이날 의결된 제2차 국민연금종합운영계획안은 대통령의 승인을 받아 10월말까지 국회에 제출될 예정이다.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
물품의 재사용을 통해 나눔과 순환 운동을 펼치고 있는 ‘아름다운가게’가 오는 11월 1일까지 12차 정기수익 나눔 희망나누기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지난 4월부터 9월까지의 ‘아름다운가게’ 전국 매장의 수익금으로 진행되는 이번 정기수익 나눔을 통해 총 7억여 원을 소외된 이웃과 나눌 계획이다.이번 정기수익 나눔은 ‘아름다운가게’ 전국 74개 매장(별도 수익 나눔을 진행하는 논현점, 헌책방 3곳과 일부 신규매장은 제외)에서 동시에 실시되는 것으로, 매장이 위치한 지역의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또는 풀뿌리 시민단체 및 민간복지시설을 지원 대상으로 한다.지원신청 분야는 개인의 경우 주거비, 학비, 의료비, 취업교육비 등이며, 단체의 경우에는 해당 단체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을 심사해 지원받게 된다. 도움을 받고자 하는 개인은 ‘아름다운가게’ 전국 매장을 직접 방문하거나 홈페이지(www.beautifulstore.org)를 통해 신청서를 받아 작성하고, 이를 해당 매장으로 제출하면 된다. 지원을 원하는 단체의 경우는, 인근 매장을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접수된 신청서는 ‘아름다운가게’ 각 매장별로 운영되는 수익 나눔 위원회를 통해 서류 심사와 실
꽃동네현도사회복지대학교(총장 유광호)는 20일 개교 10주년 기념식과 학술회의를 개최했다. 1부에서는 학교법인 꽃동네 현도학원 이사장이자 설립자인 오웅진 신부의 주례로 기념미사를 봉헌했고, 이어 2부 개교 10주년 기념식이 거행됐다. 이날 기념식에는 청주대 김윤배 총장, 청주성모병원장 이현로 신부, 전 보건복지부 장관 차흥봉 교수(한림대학교 명예교수), 대한노인회충북연합회 전대식 회장,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사회재정센터 유근춘 소장 등이 참석했다.유광호 총장은 “꽃동네현도사회복지대학교가 걸어온 지난 10년은 믿음 소망 사랑이라는 교육이념과 이웃의 행복과 복지를 함께 생각하는 ‘꽃동네 정신’을 배우고 실천하기 위해 기초를 다지는 시간들이었다”며 “앞으로 국내는 물론 전 세계에서 모범이 될 수 있는 사회복지 특성화 대학이 될 수 있도록 구성원 모두가 매진하자”고 말했다.기념식에 이어 열린 학술회의는 ‘고령화 사회의 노인부양문제’란 주제로 보건복지분야에 대한 여러 편의 학술 논문이 발표됐다. 기조강연에서 차흥봉 한림대 명예교수는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의 도입에 따른 사회적 부담 문제는 국민적 동의와 함께 사회공동체로서 국민들과 함께 풀어나가야 할 과제”라고 말했다.꽃동
충북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소장 김양희, 이하 충북청소년진흥센터)는 ‘제11회 충북우수자원봉사자 시상’을 위한 신청을 받는다.이번 우수자원봉사자 시상은 지난해 10월부터 2008년 9월까지 벌인 봉사활동 사례를 공모해 우수봉사자, 단체, 지도자 등에 대한 포상을 하는 것이다.참가신청은 충북청소년진흥센터 홈페이지(www.youth04.net)에서 신청서 양식을 다운로드 후 작성해 직접 방문, 우편, 이메일(youth04@naver.com)로 오는 27일까지 접수해야 한다.당선자는 다음달 3일 충북청소년진흥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되며, 시상은 12월5일 선플라자 컨벤션센터에서 전달할 예정이다. 시상 부문은 보건복지가족부장관상, 충청북도지사상, 충청북도교육감상, 충북청소년활동진흥센터소장상으로 개인 9개 부문, 단체 8개 부문 총17개 부문의 시상이 이뤄진다. 우수자원봉사자 시상은 봉사활동의 홍보와 필요성에 대한 인식을 확산시키고, 봉사활동을 통해 아름다운 참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청소년과 지도자들을 발굴해 격려·포상하며, 청소년자원봉사활동이 올바르게 정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매년 마련되고 있다.참가를 희망하는 도내 청소년(초·중·고·대학생) 및 일반성인(교사, 지
청주지역 적십자 기동봉사회(회장 성철제)는 17일 청주·청원지역 장애인들을 위한 ‘2008 희망나눔, 장애우 나들이’를 개최한다.청주지역 개인택시 운전자 150명으로 구성된 적십자 기동봉사회는 나들이 기회가 적은 재가 장애인 50명을 초청해 대전동물원을 관람한다.이날 행사에서는 휠체어 이동 등 원활한 행사진행을 위해 비장애인이 장애인을 맨투맨 방식으로 지원할 예정이며, 일부 장애인은 봉사자의 개인택시 20대가 참여해 이동하게 된다.이번 행사에는 적십자여성봉사특별자문위원회(위원장 김승희) 위원들과 김경옥 청주시장 부인이 1일 봉사도우미로 참여해 기동봉사회원과 함께 참사랑 봉사를 실천할 예정이다.적십자기동봉사회는 문화의 달 10월과 대한적십자사 창립기념일(10.27)을 맞이하여 매년 희망과 사랑을 나누는 나들이 행사를 마련하여 오고 있다.이를 위해 장애인에게 일상생활의 활력을 심어주고 지역의 다양한 문화적 체험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혜원장애인종합복지관과 함께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을 대상으로 참가자를 모집해왔다.한편 25년 동안 적십자 활동에 적극 참여해온 기동봉사회는 재해시 재해재역 상황파악과 긴급구호물자의 전달, 복구활동을 담당해 왔으며, 평시에는 저소득층 밑반
국민건강보험공단 대전지역본부(본부장 이수태, 이하 건보)는 16일 청주박물관 대강당에서 활기찬 노후를 위한 노인건강운동 경진대회를 개최해 자신감과 만족감을 동시에 갖도록 했다. 충북도내 경로당과 노인복지시설의 노인건강운동교실 수강생 2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이번 경진대회에서는 실버댄스 등 10개 종목에 걸쳐 기량을 겨루었다.이 대회 참가자들은 3~7개월 동안 건강운동교실에서 운동을 한 순수 아마추어 노인들로 순위경쟁보다는 축하공연 등 시종 흥겨운 잔치분위기로 분위기를 살려 황혼기에 접어든 노인들에게 자신감과 즐거움을 선사했다.건보는 고령화로 의료비 절감 등 여러 사회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지난 2005년 10월부터 노인건강운동사업을 적극 운영하고 있다.올해에도 178개 지사에서 경로당을 중심으로 4천575개 시설을 대상으로 총 16만4천711회 의 강습을 실시하는 것을 목표로 건강운동교실을 열고 있으며 운동을 통한 의료비 감소는 물론 신체와 정신겅강 향상 등 긍정적인 결과로 나타나고 있다.건보는 노인장기요양보험 관리운영기관으로서 향후 노인건강증진을 위한 사업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공단 관계자는 “이번 노인건강운동발표대회를 계기로 어르신들이 건강운동생활
꽃동네현도사회복지대(총장 유광호)가 20일 개교 10주년 기념식을 갖는다.현도사회복지대는 이날 오전 10시 개교10주년 기념미사를 시작으로 각계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갖는다.기념식 후에는 개교 10주년 기념 학술회의가 컨벤션홀에서 열린다.‘고령화 사회의 노인부양문제’란 주제로 열리는 학술회의에서는 차흥봉 한림대교수(전 보건복지부장관)가 ‘고령사회와 노인장기요양보험’ 제하의 기조강연을 실시한다.또 1회의는 일본 독일 미국의 노인요양제도를 비교하는 순서가 마련되고, 2회는 고령화시대, 다문학적 접근의 가능성과 과제로 학술토론을 벌인다.현도사회복지대는 1999년 꽃동네 사랑의 정신을 바탕으로 설립된 학교로 국내 유일의 사회복지특성화대학으로 발돋움하고 있다./김정호기자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지회(모자보건센터회장 박세근)에서는 난치성질환을 앓고 있는 지연우 어린이 (여ㆍ11개월 / 제천시)에게 300만원의 아가사랑 후원금을 전달했다.이에 따라 15일 종합보건복지센터 보건소장실에서 홍사명 본부장이 아이의 부모에게 직접 후원금을 전달했다.출생당시 미숙아(체중830g)로 태어난 연우는 기관지폐혈증 등 모는 기능이 원활하지 않아 출생 후부터 2차례의 수술로 의료비 지출이 많아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아가사랑 후원금은 뜻있는 후원자와 협회 임직원, 병원 간호사 등이 은행 농협 등에 설치된 모금함을 통해 조성하고 있으며 제천시보건소의 추천으로 이뤄졌다.인구보건복지협회 아가사랑후원회는 지난 97년부터 매년 저소득층의 정신지체아, 미숙아, 소아암, 희귀난치성질환 치료를 위해 도움을 주고 있으며 지금까지 68명에게 총 2억2천500만원의 후원금을 지원한바 있다. / 제천시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