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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행복한어린이집, 사랑나눔 동참

충북도공동모금회‘착한가게’20호 등록

  • 웹출고시간2008.10.23 05:29:3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청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한장훈)가 자영업자들의 매출액 일정부분을 기부하는 ‘착한가게’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어린이집까지도 동참해 어린이들에게 기부문화를 실제로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됐다.

청주시 흥덕구 성화동의 행복한 어린이집(원장 유춘원)은 22일 충청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추진하고 있는 ‘착한가게’의 20호 점으로 등록했다.

이에 따라 행복한어린이집은 매월 어린이집 원비의 일정액을 충청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 기부할 예정이다.

그런데 행복한어린이집의 이같은 착한가게 참여는 충북도내 어린이집 중에서 최초로 실시하는 것으로 우리나라의 미래를 짊어질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기부의 중요성을 가르치고 진정한 기부문화의 의미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1989년부터 20여년 동안 어린이집을 운영하며 영유아 교육에 힘쓰고 있는 유춘원 원장은 “평소 아이들의 나눔참여 교육에 관심을 가지고 있던 중, 착한가게에 참여함으로서 아이들에게 나눔에 대해 교육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더욱 많은 부분에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장훈 충청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은 “점차 착한가게 참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이러한 계기를 통해 앞으로도 도민 누구나 쉽게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나눔문화가 확산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편 ‘착한가게’란 중소규모의 자영업자가 매출액의 일정액을 사랑 나눔을 위해 사회에 환원하는 기부사업으로서 지난해부터 지역사업으로 전환된 이후 충북에서는 총20호 점이 참여하고 있다.


/ 김규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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