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둡고 그늘진 곳의 이웃을 위한 참된 봉사를 실천해 회원 모두가 국가와 지역에서 필요로 하고 귀감이 되는 라이온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15일 괴산 청천라이온스클럽 29대 회장으로 취임한 허상(59)씨는 이 같이 밝히고 "신입회원 확장 및 회원 상호간의 화합을 도모해 활력 넘치는 조직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괴산 청천면 송면리 출신으로 2001년 청천라이온스클럽에 입회한 허상 회장은 현재 송면발전협의회장과 송면초 총동문회장을 맡고 있으며 자연보호활동과 소외된 이웃을 위한 참 봉사를 실천해 오고 있다.가족으로는 부인 박월선 씨(55)씨와 1남 3녀의 자녀를 두고 있다. 괴산 / 노광호기자
국제로타리클럽 제3740지구 제11지역 장뜰로타리 클럽 제23대 회장에 정성기(42)씨가 취임했다. 정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아직 부족하지만 회원들의 아낌없는 성원과 숭고한 로타리 정신을 바탕으로 클럽을 역동적으로 이끌어 가겠다"며 "역대 회장님들의 뜻을 이어받아 낮은 자세로 회원들과 더불어 봉사에 임하겠다"고 다짐했다.정 회장은 지난 1999년부터 장뜰로타리클럽 회원으로 사랑의 집짓기 봉사, 장애인 시설 봉사, 장학생 육성 등 왕성한 활동을 펼쳐왔으며, 지난 2002년에 로타리클럽 모범회원패 및 3704지구 총재 공로패, 2004년에 로타리클럽 모범회원패 등을 수상한 바 있다. 정 회장은 현재 삼보강화유리·자동문을 운영하고 있으며, 부인 송혜란(41)씨와의 사이에 2남을 두고 있다. 증평/김규철기자
청주시노인종합복지관(관장 김상수 신부)과 홈플러스 동청주점이 초복인 14일 복지관을 이용하는 노인들에게 삼계탕과 수박 등을 제공해 즐거움을 선사했다.특히 홈플러스 동청주점은 50여만원 상당의 수박 후원에 그치지 않고 직접 식사 준비에서부터 설거지, 음식쓰레기 분리 등 자원봉사활동을 벌여 더욱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노인들을 위한 자원봉사를 한 이동성(홈플러스동청주점) 대리는 "지금 내가 하는 일은 식판 닦는 일에 불가할지 모르지만 내가 닦은 식판으로 여러 어르신들이 깨끗한 식판에 식사를 하실 수 있을 것이란 생각에 기분이 좋아진다" 며 "앞으로 일 때문에 자주는 못 오지만 시간 될 때 찾아와 계속 하고 싶다"고 말했다.홍플러스동청주점 관계자는 청주시노인종합복지관에 설거지 전용세제를 지원해 주겠다는 약속을 했다.한편 홈플러스 동청주점은 지난해 청주시노인종합복지관에 음료수와 호빵 등을 후원했으며 올해에도 생수, 마늘 수박 등 150여 만원 상당의 식재료를 후원한 바 있다. /임장규기자
청주YWCA여성인력개발센터와 (사)일하는공동체가 공동 주관한 학교 도서관 활성화를 위한 토론회가 15일 오후 2시 청주예술의전당 대회의실에서 열린다.이날 토론회는 도내 초등학교에 파견된 도서 관리사들의 활동을 영상으로 상영하고 이정희(청주 덕벌초 도서관리사) 선생이 학교도서관 실태 비교 및 도서관리사의 업무와 필요성을, 윤건형(청주교대) 교수가 아동독서교육의 중요성과 학교도서관 활성화의 핵심 인프라인 전담인력배치의 필요성 등을 발표한다.이와 함께 학교장, 도서관담당교사, 학부모대표, 교육청 중등교육과 사서, 충북도 여성가족과에서 도서관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현장이야기와 현실가능한 방법론에 대해 열띤 토론을 진행한다. 토론회 주관단체인 청주YWCA여성인력개발센터와 (사)일하는공동체는 이번 토론회를 통해 아동독서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이를 현실화하기 위한 방안으로 학교도서관 활용의 필요성, 학교도서관 전담인력배치 방안 등을 제안할 예정이다. / 김수미기자
청주경실련이 지난 10일 청주시의 대형마트규제와 관련된 판결에 대해 불항소 의지를 표명한 것에 대해 불만을 표시하고 보다 강력한 의지로 대형마트 규제에 대처해줄 것을 요구했다.청주경실련은 13일 발표한 보도자료를 통해 "청주시의 대형마트입점저지 불가의사 표명에 실망을 금할 수 없다"며 유감을 표했다.또 "청주시가 유통업상생발전협의회 구성 등을 통해 대형마트의 지역사회 기여유도를 위한 계획을 밝혔으나 타 지자체가 많은 성과를 거두자 추진계획을 밝혔다"며 "그동안 남상우 시장과 청주시가 조례 제정에도 매우 소극적이었다는 점에서 믿을 수 없다"고 덧붙였다.·청주경실련은 "24시간 영업 및 SSM 확장전략이 즉각 철회되고 상생협약이 체결되도록 모든 행정력과 정치력을 발휘해 줄 것, '청주시 입점 대형마트 및 기업형 슈퍼마켓의 지역상권 보호 촉진 조례'가 실효를 거둘 수 있도록 대기업 유통업체를 압박하고 설득해 나갈 것, 대형마트와 SSM이 지역상권을 비롯한 지역사회 전반에 미치는 영향을 객관적으로 조사연구하고 문제점에 대한 합리적 대안을 마련하는 작업에 즉각 착수할 것, 현행 유통산업발전법을 개정해 대형마트와 SSM에 대한 합리적 규제방안을 강구하는 등 정부 차원의
"회원 간 화합과 친목을 우선시 해 자발적이고 내실 있는 참 봉사를 실천하는 클럽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국제 라이온스협회 355-F지구 5지역 괴산라이온스클럽 42대 회장에 취임한 최진영(58)신임회장은 이 같이 밝히고 "생활이 어려운 이웃과 소외된 계층을 위해 진정으로 봉사하는 클럽이 되도록 혼신의 힘을 다해 이끌어 나가겠다" 고 말했다. 1997년 괴산남산라이온스클럽에 입회해 재무와 총무 등을 맡아왔으며 괴산 BBS 사무국장과 괴산북중 운영위원장, 괴산고 운영위원회 부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또 괴산 명문고 육성 발전, BBS 회원과 지역 내 34명의 소년소녀 가장의 자매결연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오는 등 지역사회 발전에 대한 공로로 괴산군수와 라이온스 총재 표창을 수여 받기도 했다.가족으로는 부인 윤순영(53)씨와의 사이에 2남 1녀를 두고 있다. 괴산 / 노광호기자
첨단의료복합단지 충북 오송 유치를 위해 주부들도 팔걷고 나섰다.대한주부클럽연합회 충북도지회(지회장 전혜정)는 10일 청주 한마음예식장에서 100여명의 회원이 모인 가운데충북의 최대 현안인 첨복단지 유치를 위해 "정부는 첨단의료복합단지를 오송에 조성하라"고 촉구하는 궐기대회를 가졌다.전 회장은 "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가 도민 모두의 염원인 만큼 첨복단지를 충북 오송에 조성한다는 정부의 발표가 있기 전까지 지속적으로 궐기대회를 열겠다"고 밝혔다.주부클럽은 이어 한우협회 충북도지회와 축산물등급판정소의 후원을 받아 한우농가의 어려운 현실을 알리고, 한우의 우수성과 한우고기의 안전성을 홍보하는 한우고기 관능 평가 및 불고기 시식회를 가졌다.이 행사에서는 지난달 22일부터 시행된 쇠고기 이력추적제도에 따라 현장에서 휴대폰으로 정보조회를 시연하고, 한우고기 등급별 비교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충북 청주의 한 성당에 노무현 전 대통령을 추모하는 표지석이 설치됐다.진보단체 회원 등으로 구성된 '청주시노무현전대통령추모시민위원회'는 10일 오후 7시20분께 청주 수동성당 정원 한 켠에 지름 1m 가량의 추모비를 세웠다.자연오석 재질의 추모비는 반원형 좌대 위에 높이 75㎝, 폭 60㎝ 크기로 청원군의 한 석물공장에서 제작됐다.앞면은 노 전 대통령의 얼굴 그림과 추모글, 뒷면에는 어록과 추모제 등 사실관계가 기록됐다. 추모비 정면 하단에는 '당신의 못다 이룬 꿈 우리가 이루어 가겠습니다', 노 전 대통령 얼굴그림 아래에는 '사랑합니다'는 글귀가 새겨져 있다.이 단체는 당초 청주 상당공원에 추모비를 세울 예정이었다. 그러나 청주시가 직원 50여 명을 상당공원 주변에 배치하고 설치를 불허해 설치장소를 옮기게 됐다. 광복회와 상이군경회, 고엽제전우회 등 11개 보수단체의 회원 200여 명도 공원진입을 저지했다.경찰은 경력 200여 명을 공원주변에 배치해 보수와 진보단체 회원들간의 불상사에 대비했으나 물리적 충돌은 빚어지지 않았다. 위원회는 앞으로 청주시를 상대로 상당공원에 추모비를 설치할 수 있도록 허가를 촉구하는 한편 11∼12일께 이곳에서 추모제 형식의 문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는 10일 '청주 상당공원 노무현 전 대통령 표지석 설치관련 입장'을 통해 "청주시는 지금이라도 시민과 대결하는 관료 권위주의적 태도를 버리고, 이 문제의 해결을 위한 해법을 즉시 제시해야 한다"며 "일부 보훈단체들의 표지석 반대 집회와 표지석 파괴같은 극단적인 행동의 자제를 요청한다"고 밝혔다.시민연대는 청주시가 표지석 설치는 고사하고, 표지석을 공원에 반입하는 것 자체가 불법이라는 입장을 밝히고 있다며 이는 행정권의 남용을 넘어 시민에 대한 폭력이라고 지적했다.또 시가 주민의 요구를 받아 당연히 진행해야하는 행정절차는 이행하지 않고, 시민들의 자발적 성금으로 조성된 표지석 설치를 불법으로 몰아가고 있다며 공무원을 동원해 원천 봉쇄하는 행위는 어떠한 정당성도 없다고 주장했다.시민연대는 "노 전 대통령을 추모하는 표지석은 시민의 뜻을 기리고자 하는 순수한 시민들의 발상에서 출발한 것"이라며 "이번 사안을 보수-진보의 충돌로 단순화하는 것은 지역사회 갈등만 유발할뿐 문제를 해결하는데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14기 민주평통청원군협의회(회장 박종수)는 9일 오전 11시 군청 회의실에서 김재욱 청원군수를 비롯한 자문위원 44명이 참석한 가운데 출범식을 가졌다. 김 군수는 새로 임명된 민주평통 자문위원 44명에게 위촉장을 전수하고 김용명 전 회장에게 공로장을 전달했다. 박종수 신임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최근 북한이 핵실험과 미사일을 발사 하는 등 한반도와 세계 평화를 위협하고 있다"며 "국민과 함께 통일선진 일류국가를 건설하기 위해 국민적 합의기반을 강화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 회장은 "통일무지개 운동 전개, 통일골든 벨 행사를 통해 청소년들에게 통일시대를 준비하도록 하고 특히 평통위원들의 힘을 모와 경제 위기 극복과 민족 최대 숙원인 평화통일도 이뤄낼 수 있도록 지역주민의 통일 여론 수렴과 기반 조성에도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14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청원군협의회는 44명의 자문위원으로 구성돼 오는 2011년 6월30일까지 2년 동안 지역의 통일여론을 수렴하고 통일에 대한 국민적 합의 도출, 범민족적 통일의지와 역량 결집 등을 위한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최대만기자
청주시에서 가장 많은 기초수급자가 거주하는 흥덕구 수곡2동의 복지관할은 산남종합사회복지관에서 담당하고 있다.산남종합복지관은 사회적 취약계층이 집단 거주하는 지역 환경을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다양한 복지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먼저 가족기능강화 프로그램으로 저소득 가정 아동 방과후 교실, 위기가정 석식 제공, 학교사회복지사업, 다문화가정지원사업 등을 펼치고 있다.또 지역주민 인식개선 사업으로 '초록나들이', '나눔교육', '지역주민 축제' 등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독거노인을 위해서도 가정봉사원파견사업, 주간보호사업, 방문요양사업 등의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하지만 산남종합사회복지관이 관할하고 있는 구역이 너무 광범위해 복지프로그램이 성과를 거두기에 무리라는 지적이다. 현재 산남종합사회복지관이 관할하고 있는 지역은 수곡1·2동을 비롯해 모충동, 산남동, 분평동이다.이 곳은 기초생활수급 2천309세대, 장애인 5천510명, 독거노인 663명이 거주하고 있는 지역으로 면적만 9.64㎢에 이르고 있다. 반면 복지관 직원은 고작 11명에 그치고 있어 인력확보가 시급한 실정이다.김보배(여·25) 사회복지사는 "복지전문 인력이 부족하다보니 영구임대아파트 모든 입
속보=한국자유총연맹 충북지부, 충북재향군인회 등 충북도내 14개 보수단체로 구성된 충북미래연합은 8일 성명을 내고 "상당공원 내 노 전 대통령 추모 표지석 설치를 강력하게 반대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노 전 대통령 추모시민위원회가 10일 상당공원에서 추모 표지석 제막식을 진행하겠다고 발표했으나 이는 시대적 흐름에 역행하는 행동이며 범시민적 공감대가 형성되지 않은 처사"라고 주장했다.이어 "표지석을 설치하는 것은 '집 가까운 곳에 아주 작은 비석 하나만 남겨라'는 노 전 대통령의 유서에 반하는 행위"라며 "만약 표지석이 불법으로 설치될 경우 강력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에 시 관계자는 "여론조사를 실시, 과반수가 넘으면 도시공원위원회를 개최해 결정한다는 입장에는 변함이 없다"며 "만약 추모위가 제막식을 강행하면 불법집회로 보고 진입을 차단할 것"고 말했다./ 임장규기자
지구를살리는청주여성모임(대표 김미자·이하 지여모)이 지구온난화를 막는 에너지교육 일환으로 22~24일 청주 수곡동 마을공동체교육연구소 교육실에서 '햇빛 에너지 학교'를 운영한다.청주시내 초등학교 3~5학년을 대상으로 한 이 프로그램은 지구온난화의 원인인 온실가스의 배출을 줄이고 지속가능한 재생에너지 체제로의 전환을 이루기 위해 마련됐다.'햇빛 에너지 학교'는 놀이와 실험, 견학을 통해 모든 에너지의 근원인 태양에너지를 배우고 재생가능에너지와 생태적 생활양식으로 바꾸기 위한 가능성과 대안을 찾아보는 프로그램이다.일정은 22일 모든 생명의 근원인 태양 에너지와 세계의 지구 온난화 등에 대해 알아보고, 23일은 재생가능에너지 게임, 태양전지를 이용한 프로펠러 만들기, 태양열 조리기 만들기 등을 통해 가정과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지구온난화의 대안을 찾아본다. 24일은 청주지역의 재생가능에너지 현장을 견학하는 것으로 일정을 마친다.선착순 20명 모집으로 참가비는 2만5천원(체험재료, 차량, 간식 지원)이다. (문의 019-423-7382)/ 김수미기자
사람마다 개인적인 의견의 차이는 있겠지만 최근의 우리나라의 제반 상황을 보면 정치적이념간의 대립, 북핵위기 등 정치, 사회적으로 어수선하고 답답하다는 느낌이 든다. 그래서 그런지 올 여름은 그 어느 여름보다도 덥고 가슴이 막히는 기분이 든다. 개인적으로 이 무더운여름이 정말 우리 모두에게 쿨 (cool)한 계절이 되어 ' 나누어서 樂, 즐거워서 樂, 행복해서 樂' 락 한계절이 되길 기대해 본다. 특히, 우리 주변이 소외된 계층들이 더욱더 행복한 여름이 되길 간절히 바라는 마음은 우리 모두의 마음이길 바란다.부자나 가난한 사람이나 공평하게 찾아오는 계절인 여름은 누구나 한번쯤은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멋진 휴가를 꿈꿀 것이다. 여름휴가는 아무도 모르게 나 혼자 짝사랑한 첫 사랑의 경험처럼 기대감에 가슴이 두근거리고 밤잠을 설치게 한다.하지만 누구에게나 꿈을 꿀 수 있는 여름휴가가 정말 꿈으로 끝나는 사람들도 있다. 바로 빈곤 가족아동이다. 이들은 자신이 선택한 것도, 원한것도 아닌데 부모로부터 또한 사회적 요인등으로 인하여 경제적, 심리정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가족과 함께 하는 휴가는 꿈속에서나 즐길수 있다. 그나마 다행은 소외계층들을 대상으로 여
보건복지가족부가 주최하고 제천시와 제천시지역사회복지 협의체가 주관하는 '제4회 사회복지 전국대회'가 3일간의 일정으로 8일 개막식을 가졌다. 이날 오후 2시에 개최된 개막식에는 전재희 보건복지가족부 장관, 송광호 국회의원(제천ㆍ단양), 엄태영 제천시장, 지역사회복지협의체 민간위원 등 7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배현하 협의체 민간위원장의 내빈소개와 대회선언으로 시작된 이날 대회는 사회복지 정책비전 및 제천시 홍보영상으로 대회분위기가 무르익었다. 이어 지역사회복자협의체 활동 유공자인 증평군지역사회복지협의체 김용례 사무국장(48ㆍ여) 등이 사회복지 유공자로 보건복지가족부장관상을 수상했다.이어진 개회사에서 전재희 보건복지가족부장관은 "지난 두 달 간 전국 66개 시군구에서 열린 지역대회의 성과를 이번 전국대회를 통해 공유, 확산시키길 기대한다"며 "지역사회복지협의체가 21세기 지역네트워크 조직구조의 핵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또 전 장관은 "대회 주제처럼 지역사회의 복지문제와 경제적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자"며 "2박3일의 일정 동안 전국적인 활성화의 발판을 만드는 도약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또 대회 개최지인 제천시의 엄태영 제천시장은 환영사를…
김용례(여·48·사진) 증평군지역사회복지협의체 사무국장이 보건복지가족부장관상을 수상했다.김 사무국장은 8일 제천 청풍리조트에서 열린 '2009년도 4회 사회복지 전국대회'에서 효율적인 협의체 운영관리, 증평군사회복지박람회 성공적 추진 등의 공을 인정받아 전재희 장관으로부터 표창을 수여받았다.김 사무국장은 "지역사회 복지를 위해 말없이 땀을 흘리는 사람들이 많은데 혼자 상을 수상하게 돼 부끄럽다"며 "내가 잘되면 가족이 잘되고, 가족이 잘되면 지역이 발전한다는 마인드로 복지 현장에서 노력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임장규기자
수도권과밀반대범충북협의회는 7일 성명을 내고 정부의 수도권규제철폐정책에 강력하게 반대키로 결의했다.협의회는 "지난 2일 정부는 상수원 인근 지역의 사전 입지규제를 총량제, 배출규제 방식으로 전환하고 서울시에 도시첨단산업단지 입지를 허용하는 '일자리 창출과 경기회복을 위한 투자촉진방안'과 '3차 기업환경개선대책'을 확정·발표했다"며 "만약 이 같은 방안으로 바뀐다면 수도권 상수원 인근에 오염물질 배출업소의 신설·증설이 허용돼 수도권 시민의 식수원을 위협하고 수도권 집중문제를 악화시키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이어 "이번 발표로 직접적인 혜택은 그동안 공장 증설을 추진해왔지만 구리 등 특정수질유해물질 배출공장으로 증설을 못하고 있던 하이닉스 이천공장에게 돌아가게 됐다"며 "지역경제기반에 심각한 위협을 유발하는 수도권 중심 성장정책에 강력히 반대한다"고 덧붙였다./ 임장규기자
영동군사회복지사협회(회장 정재호)는 협회창립 1주년을 맞아 지난 7일 와인코리아에서 정구복 영동군수를 비롯해 기관단체장, 회원 등 1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기념식을 가졌다.이날 기념행사에서는 2개월에 한 번씩 열리는 영동군사회복지포럼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前 충북도의원 장준호 명예좌장이 공로패를 받았으며, 참석한 내빈들의 1분 축하메세지를 전달했다.또한 정구복 군수는 기념식 축사에서 "창립 1주년을 맞은 영동군 사회복지사협회가 회원들의 권익향상 뿐만 아니라 군민들의 사회복지증진을 위해 많은 역할을 하고 있는데 감사드린다."면서"사회복지 전문가로서의 자부심과 열정을 가지고 우리군 복지정책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한편 영동군사회복지사협회는 지난해 7월 창립대회를 열고 출범한 이래 영동사회복지비젼포럼 6회, 영동사회복지세미나 4회, 사회복지종사자 교육 2회 등 매달 월례회를 가져 관내 사회복지사들의 역량을 강화시켜 왔다./ 영동
청주시자원봉사센터와 청주시시설관리공단은 6일 교통약자의 이동권 보장과 사회활동 참여를 지원하는 '청주해피콜 운영을 위한 자원봉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자원봉사센터는 이날 협약에 따라 시설관리공단에서 운행하는 '청주해피콜'에 자원봉사 도우미를 동승토록 해 교통약자의 병원, 시장보기 등 외출을 지원키로 했다.'청주해피콜'은 승합차인 스타렉스 12인승을 7인승으로 개조해 휠체어를 실을 수 있도록 하고 내부에는 네비게이션, 카드결제기, 차량용 이동전화기 등을 장착한 특수차량으로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1~2급 장애인과 65세 이상 노약자 등이 이용할 수 있는 특별교통수단이다./ 임장규기자
최근 지역 노인들의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복지서비스를 위해 설립된 충주 지현 카리타스 노인복지센터가 준공돼 축복식을 갖는다.7일 오후 2시 센터 2층에서 열리는 축복식은 천주교 청주교구장인 장봉훈 가브리엘 주교의 집전으로 거행된다.충주시 지현동 1498번지(지현성당 내)에 조성된 이곳은 모두 10억6천5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면적 990㎡, 지상 2층의 건물로 지난 5월 준공됐다.지역 내 치매, 뇌졸중 등 노인성 질환을 앓고 있는 65세 이상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운영되고 방문요양 100명, 주간보호 30명, 단기보호 20명 등 모두 150명의 노인이 이용할 수 있다. 센터가 개소함에 따라 치매, 중풍 등 노인성질환자, 장기요양서비스 1~3등급 판정 노인환자 등에 대해 주간보호사업, 방문요양서비스, 단기보호서비스 등을 제공,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와 관련한 지역사회 인프라 구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수미기자
충북도립대학(총장 안재헌)이 지역주민 일자리 창출을 위해 실시한 요양 보호사 자격을 취득케 하는 양성 교육에 수요자가 몰리며 인기를 끌고 있다.충북도립대학 요양보호사교육원(원장 김현호교수)은 지난해 7월 충청북도에 교육기관 설치 신고를 한 후 본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요양보호사 1급 자격증 취득 신규반을 운영해 왔다.도립대는 올부터 대전권으로 나가 교육을 받는 주민들의 시간·경제적 불편을 해소하고 사회 참여를 통한 일자리 창출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일반인들에게도 교육과정을 확대 개방키로 하고 올해 신규반 및 경력자반, 자격증반을 각각 40명 정원 1개반씩으로 개설키로 하고 지난 6월8일부터 수강생을 모집해 왔다.그러나 신규반의 경우 수강생이 몰리면서 접수 2일 만에 정원이 마감되는 등 성황을 이루었다.아울러 주민들의 요구에 의해 추가 편성된 2차 교육도 조기에 마감됨에 따라 3차 교육 접수까지 진행되면서 수강신청자가 103명에 이르고 있다.충북도립대학 요양보호사교육원은 6일 입교식을 시작으로 31일까지 신규반 제1차 교육을, 8월3일부터 제2차, 학생들이 개강하는 8월31일부터는 야간에 제3차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또한 사회복지사 자격증을 보유한 경력자 2
시민사회단체에 '위기'가 찾아왔다.참여정부 시절 귀한(?) 대접을 받았던 시민사회단체지만 MB정부에서의 대우가 이전 같지 않다는 게 지역 시민사회단체 회원들의 중론이다.한 켠에서는 시민사회단체에 존립위기마저 온 것이 아니냐며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참여정부 시절이 그리워지난 2006년 3월 행정자치부 발표에 따르면 당시 시민사회단체 수는 6천32개로 참여정부가 들어서기 전인 2002년 3천462개에 비해 2배 가까이 늘었다.이 중 정부 보조금을 지원받는 단체만 해도 500곳이 넘어 'NGO 공화국'이라는 신조어가 나돌기도 했다.그러나 MB정부 들어 정책 참여율이 현격히 줄어들은 데다 보조금마저 줄어 시민사회단체는 '격세지감'을 뼈저리게 느끼고 있다.한 시민사회단체 간부는 "시민사회단체에 대한 대우가 아무래도 이전만 못하다"며 "아무리 주장을 해도 허공에 메아리치는 기분"이라고 속내를 드러냈다.▷위기는 또 다른 '기회'이처럼 섭섭한 대접을 받게 된 시민사회단체 내부에서는 "어떤 식으로든지 시민사회단체가 변해야할 것 같다"는 자성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참여정부 시절의 환상에서 빠져나와 '새로운 도약'을 준비해야 한다는 게 일부 시민사회단체 회원들의 쓴…
"서민적으로 다가가는 로타리클럽을 만들겠습니다."최갑수(44) (주)창영개발 대표이사가 1일 청주로타리클럽 49대 회장으로 취임했다.지난 2001년 로타리클럽에 입회한 최 회장은 음성 출신으로 (사)한국청년지도자연합회 수석 부회장, 충북골프협회 이사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흥덕경찰서 행정발전위원, 대성고 총동문회 부회장, 금천고 운영위원회 부위원장 등을 맡고 있다.최 회장은 취임식에서 "부족한 저를 회장으로 뽑아주신 회원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며 "누구나 쉽고 친근하게 다가올 수 있는 로타리클럽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가족관계로는 부인 조진원(44)씨 사이에 2남 1녀를 두고 있으며 취미는 우표수집이다./ 임장규기자
충주시 지현동 지현카리타스노인복지센터(센터장 최정묵)는 오는 7일 오후 2시 센터 2층 주간보호실에서 축복식 및 개소식을 개최한다.이날 개소식에는 장봉훈 천주교회청주교구장, 김호복 충주시장을 비롯한 각계각층 인사 및 시민 300여명이 참석해 센터 개소를 축하할 예정이다.(재)천주교회청주교구유지재단에서 운영하게 되는 지현카리타스노인복지센터는 치매·중풍 등 노인성질환을 앓고 있는 북부지역 노인들에게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사회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6월 설립됐다./ 임장규기자
청주YWCA가 여름방학을 맞아 신나는 여름캠프를 마련했다.갯벌체험과 생태체험으로 나눠 진행되는 이번 캠프는 각각 오는 20일과 다음달 7~8일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된다.갯벌체험은 다양하고 독특한 해안 생태계 구조를 이루고 있는 태안반도 북쪽 학암포 갯벌에서 진행된다.천안 아산 다라미 자운영마을에서 열리는 생테체험은 시골에서의 꿀벌체험, 논생물체험, 물놀이 등으로 자연과 하나되는 시간이 될 전망이다. 참가비는 각각 3만5천원과 7만원이다. (문의 043-268-3701)/ 김수미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