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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전 대통령 추모 표지석 설치 반대"

충북미래연합 "불법 설치시 강력 조치"

  • 웹출고시간2009.07.08 20:18:3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속보=한국자유총연맹 충북지부, 충북재향군인회 등 충북도내 14개 보수단체로 구성된 충북미래연합은 8일 성명을 내고 "상당공원 내 노 전 대통령 추모 표지석 설치를 강력하게 반대한다"고 밝혔다. <6월26일자 2면, 7월7일자 2면>

이들은 "노 전 대통령 추모시민위원회가 10일 상당공원에서 추모 표지석 제막식을 진행하겠다고 발표했으나 이는 시대적 흐름에 역행하는 행동이며 범시민적 공감대가 형성되지 않은 처사"라고 주장했다.

이어 "표지석을 설치하는 것은 '집 가까운 곳에 아주 작은 비석 하나만 남겨라'는 노 전 대통령의 유서에 반하는 행위"라며 "만약 표지석이 불법으로 설치될 경우 강력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시 관계자는 "여론조사를 실시, 과반수가 넘으면 도시공원위원회를 개최해 결정한다는 입장에는 변함이 없다"며 "만약 추모위가 제막식을 강행하면 불법집회로 보고 진입을 차단할 것"고 말했다.

/ 임장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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