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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9.07.10 11:45:0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는 10일 '청주 상당공원 노무현 전 대통령 표지석 설치관련 입장'을 통해 "청주시는 지금이라도 시민과 대결하는 관료 권위주의적 태도를 버리고, 이 문제의 해결을 위한 해법을 즉시 제시해야 한다"며 "일부 보훈단체들의 표지석 반대 집회와 표지석 파괴같은 극단적인 행동의 자제를 요청한다"고 밝혔다.

시민연대는 청주시가 표지석 설치는 고사하고, 표지석을 공원에 반입하는 것 자체가 불법이라는 입장을 밝히고 있다며 이는 행정권의 남용을 넘어 시민에 대한 폭력이라고 지적했다.

또 시가 주민의 요구를 받아 당연히 진행해야하는 행정절차는 이행하지 않고, 시민들의 자발적 성금으로 조성된 표지석 설치를 불법으로 몰아가고 있다며 공무원을 동원해 원천 봉쇄하는 행위는 어떠한 정당성도 없다고 주장했다.

시민연대는 "노 전 대통령을 추모하는 표지석은 시민의 뜻을 기리고자 하는 순수한 시민들의 발상에서 출발한 것"이라며 "이번 사안을 보수-진보의 충돌로 단순화하는 것은 지역사회 갈등만 유발할뿐 문제를 해결하는데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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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