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음성군이 금왕읍 오선초등학교 일대에 '학교 숲'을 조성했다. 군은 학교와 협의해 6천만 원을 들여 학습·여가 및 휴식을 위한 공간을 조성했다. 이 곳에는 수목(교목 4종, 관목 3종, 초화류)이 식재되고 편의시설(안내판, 쉼터), 산책로 등이 들어섰다. 학생들은 도로 옆 좁은 보행로를 이용하는 대신 다양한 식생이 있는 산책로로 통학할 수 있게 됐다. 군은 다양한 체험학습 공간을 활용해 아이들이 생태적 정서함양과 성장발달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녹색 휴식공간 확충을 위해 학교를 대상으로 학교 숲 조성사업을 확대·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국악지도사와 예절사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는 현직 초등학교장이 학생들 앞에서 직접 장구를 치며 예술교육에 나서 관심을 끌고 있다. 청주 우암초등학교는 6일부터 17일까지 2주간 학교장과 함께하는 예술교육 특강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올해 행복씨앗학교와 예술교육드림거점 학교로 지정된 우암초는 활동 중심의 문·예·체 교육을 통해 학교교육에 흥미를 높이고 문화적 감수성을 기를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우암초 예술교육 특강에는 국악지도사와 예절사 자격증을 소지하고 있는 이상철 교장이 직접 나선다. 이 교장은 평소에도 학생들의 문·예·체 교육에 깊은 관심을 갖고 적극 지원하고 있다. 특히 전통문화에 대한 깊은 애정을 바탕으로 풍물·다도 등 학생들이 우리 고유의 문화를 접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학교장과 함께하는 예술교육 특강은 학년군별 맞춤식 수업으로 진행된다. 전통문화 체험으로 '멋진 나' 완성하기라는 주제 아래 1~2학년은 민요와 판소리 체험, 3~4학년은 탈춤, 5~6학년 다도체험 등 아이들의 흥미와 수준에 맞게 다양하게 구성됐다. 다도 체험에 참여한 박모(5학년) 학생은 "교장선생님과 함께
[충북일보] 괴산 감물초등학교 조해영 총동문회장이 코로나19 예방 극복을 위한 마스크 7만6천800장을 감물면사무소에 기탁하고 있다. 감물면은 이날 전달받은 마스크를 감물초, 오성중 학생과 지역주민, 뭐하농 영농조합법인에 나눠줄 예정이다. 조 대표는 청주시 청원구에 위치한 마스크 생산 전문기업 오창바로에이㈜를 운영하고 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옥천 삼양초등학교는 오는 9월 17일까지 3주간을 '삼양 안전한 배움터 만들기 주간'으로 운영키로 하고 어린이 응급처치 교육을 전개한다. 우리 주변에서 일어날 수 있는 응급상황에 대해 경각심을 일깨우고 어린이들이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키워갈 수 있도록 삼양초에서는 매년 2학기마다 안전체험관 활용교육으로 응급처치 교육을 반복해 실시해 오고 있다. 학급별로 진행되는 응급처치 교육은 1~2학년은 기도폐쇄 처치 방법, 3~4학년은 심폐소생술 기본 방법, 5~6학년은 자동 심장 충격기(AED)를 활용한 심폐소생술 등을 익히는 훈련으로 구성했다. 학생들은 안전분야 외부 전문강사의 지도로 응급처치 종류별로 이론지식을 배우고 나서 바로 교구를 활용해 실제 체험활동 중심으로 실습교육을 받고 있다. 실제로 최근 어린이들이 주변에서 기도폐쇄나 심정지 등의 응급상황에 처한 사람들을 구조하기 위해 작은 손으로 학교에서 배운 응급처치 방법을 그대로 잘 시행하여 우리 이웃의 소중한 생명을 살린 사례들이 적지 않게 보도되어 감동을 주고 있다. 이번 응급처치 교육 프로그램도 우리 일상에서 응급상황이 발생하였을 때 어린이들이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이 '고교학점제 수업과 진학을 싣고, 승풍파랑'이라는 주제를 내걸고 일반고 동반성장을 위한 도내 학교장·교감들과 협의에 들어갔다. 도교육청은 지난 6일 중부·남부권역 교감 협의회를 시작해 7일 북부권역 학교 13곳의 학교장들과 회의를 열었다. 학교장·교감 협의회는 16일까지 권역별로 진행된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도내 일반 고등학교 53곳 관리자들과 해당 교육지원청 교육장, 교육과장, 담당 장학사들이 이 협의회에 참여해 고교학점제 도입에 따른 일반고 지원 방안을 논의하게 된다. 도교육청은 김병우 교육감과 김성근 부교육감이 회의에 직접 참석해 특강과 간담회를 주재한다고 밝혔다. 협의회에서는 △고교학점제 도입에 따른 학교문화 조성 △수업을 통한 교육회복과 미래역량 함양 △학생 진로진학지도 만족도 제고 등을 다룰 예정이다. 김 교육감은 미래교육을 위한 차질 없는 준비와 교육회복을 위한 학교의 적극적인 협조도 당부할 계획이다. 참석자들은 단위학교 우수사례와 성과들을 공유하면서 도내 전체 일반고의 동반성장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게 된다. 학교장 협의회는 15일 청주권역, 17일 중부·남부권역에서 계속된다. 교감 협의회는 13일 북부
[충북일보] 농업드론방제사를 꿈꾸는 청주농고 학생 12명이 초경량비행장치 자격증(드론 자격증)을 취득해 관심을 끌고 있다. 농업드론방제사는 농작물을 재배할 때 발생할 수 있는 병충해 등을 방제하기 위해 계획을 세우고 드론을 조종하면서 논·밭 등에 농약을 살포하는 직업이다. 농업드론방제사가 되기 위해서는 초경량비행장치 자격증(드론 자격증)을 취득해야 한다. 청주농고는 올해 교육부에서 추진하는 특성화고 혁신지원사업의 하나로 농업드론방제사를 희망하는 재학생 12명을 대상으로 초경량비행장치 자격증 취득반을 운영했다. 충북드론교육원과 업무협약을 맺어 신청학생 50명 가운데 면접을 통해 학생 12명을 선발했다. 학생들은 지난 4월부터 약 5개월간 초경량비행장치 교육을 받았다. 이들은 이 기간 동안 필기, 비행시간 10시간 이수, 구술평가 등을 통과해 지난달 말 전원 자격증을 취득하게 됐다. 김일환 교장은 "학생들을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농산업인재로 키우면서 드론산업 분야에서 경쟁력을 갖춘 학생들을 지속적으로 양성하겠다"고 밝혔다. 청주농고는 내년부터 초경량비행장치 자격증 취득반 학생 수를 늘려 학생들에게 드론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더 확대할 예정
[충북일보] 충북교육희망 사진공모전에서 충북여고 학생들이 출품한 작품이 대상을 차지했다. 충북사진앨범인쇄협동조합이 주최·주관하고 충북도와 충북도교육청,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중소기업중앙회 충북지역본부가 후원한 이번 공모전에는 총 201명이 602점의 작품을 출품했다. 충북사진앨범인쇄조합에 따르면 이번 공모전은 7월 1일부터 지난 1일까지 2개월간 충북도내 중·고교생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공모내용은 올해 1월부터 8월 31일까지 촬영한 학교생활 영상사진이다. 충북사진앨범인쇄조합은 지난 3일 심사를 거쳐 지난 5일 심사결과를 SNS를 통해 문자로 개별 통보했다. 심사결과 대상은 충북여고 학생들에게 돌아갔으며, 최우수상은 충주상고 학생들이 차지했다. 운호고 학생들은 우수상을 받았다. 이 밖에 특별상 1점과 특선 6점, 입선 30점이 뽑혔다. 출품작은 작품집으로 제작돼 출품자들에게 증정된다. 시상식은 오는 11일 충북사진앨범인쇄조합 사무실(또는 각 학교)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번 충북교육희망사진공모전은 코로나19 확산으로 힘든 학창생활을 보내는 학생들에게 사진 활동을 통해 희망을 주려는 취지로 마련됐다.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영동 추풍령초등학교는 전교생을 대상으로 6일 오전 '국립오페라단과 함께 하는 학교 속 오페라 여행'을 강당에서 개최했다. 서울에 소재한 국립오페라단과 본교가 협력해 문화 소외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우리 학생들에게 장소의 제약 없이 학교 일과 속에서 오페라를 직접 체험하게 함으로 오페라에 대한 흥미를 유발하고 오페라 등 클래식 음악의 이해를 돕고 기초 예술과 문화 향유권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했다. 유치원을 비롯한 전교생은 50분 동안 오페라 단원들과 소통하며 '사랑의 묘약 2막'공연을 관람했다. 이날 학생들은 오페라 단원들이 들려주는 '나는 부자이고, 당신은 아름다워요', '남몰래 흘리는 눈물'아리아를 직접 들으며 오페라라는 장르에 관심과 흥미·재미를 느끼며, 즐거움과 감동을 알아가는 시간이 됐다. 3학년 한 학생은 "연극은 본 적은 있는데, 오페라 공연은 처음 보았다. 큰 소리로 노래와 몸짓을 하며 연기를 하는 성악가들이 대단해 보였다"고 말했다. 장미현 교장은 "학생들은 수준 높은 오페라 공연을 학교 안에서 직접 관람하며 오페라라는 낯설고 어렵게만 생각됐던 오페라를 쉽고 재미있는 문화로 접하게 된 소중한 경험의 시간이 됐을 것"이라고…
[충북일보] 제천교육지원청이 자연을 닮은 아이들을 위한 제천 초록학교 지역협의회 역량 강화 탐방을 추진해 눈길을 끌었다. 최근 이뤄진 탐방은 초록학교 운영 학교 담당자와 지역협의회 위원을 대상으로 진천 학성초등학교의 학교숲 탐방과 문강 도예의 도예 체험을 주제로 운영했다. 학성초는 3만㎡가 넘게 조성된 학교숲을 탐방하고 자연이 주는 식생의 중요성에 대해 알 수 있는 시간을 가졌으며 학교숲을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해 보는 활동을 통해 지역의 학교 교육과정에 적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모색했다. 탐방에 참여한 관계자는 "충북 도내의 우수한 환경교육과 조성 사례를 통해 지역의 학교숲 조성의 방향을 모색하고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한 관련 전문성을 신장시킬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 내토초등학교가 6일 찾아가는 환경인형극을 관람했다. 이 환경인형극은 충청북도자연과학교육원에서 도내 유치원과 저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생태환경체험교육의 일환으로 기획했다. '은혜 갚은 원흥이 두꺼비'는 사단법인 '두꺼비친구들'의 지역활동가들이 충북 청주의 '지네장터설화'를 각색해 만든 인형극으로 직접 인형을 만들고 연기에 참여해 저학년 학생들에게 재미있게 환경문제를 알려주고 있다. 올해는 기후 위기에 관련된 짧은 여는 극 '방구가 지구를 아프게 해요'와 함께 더욱 더 재미나게 즐길 수 있었다. 공연 시간은 30분으로 유치원, 1학년, 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3회 공연이 이뤄졌다. 내토초 1학년 담당교사는 "우리 지역의 설화를 바탕으로 초등학생 저학년들이 쉽게 환경문제를 접할 수 있도록 구성한 뜻깊은 공연이었다"고 관람소감을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상고가 지역사회 통일교육 기반 마련과 통일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지난 3일 북한음식 체험행사를 가졌다. 올해 통일연구 중심학교로 지정된 충주상고는 학교 한식 조리실습실에서 정희원 교사와 외식조리과 학생들이 참가한 가운데 옥수수를 이용한 '팡팡이 떡'과 '두부밥'을 조리하며 북한음식을 체험했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한국바이오마이스터고 학생들이 지난달 19일 개최된 10회 전국 고교생 바이오기술경진대회에서 금상과 장려상을 받았다. 한국폴리텍대학 바이오캠퍼스와 한국바이오협회 주관으로 열린 이 대회는 바이오산업분야의 우수기술 인력을 발굴하고 미래직업에 대한 진로지도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회는 전국 고교 출전 팀 중 1차 연구결과보고서 예선 심사를 통해 선발된 12개 팀이 모여 실력을 겨뤘다. 한국바이오마이스터고는 이번 대회에 'OPE-AA'·'마스크써조'·'또바기'·'쑥쑥성장' 등 4개 팀이 참가해 OPE-AA팀이 금상, 쑥쑥성장팀이 장려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충북과학고 학생 4팀이 국내 과학탐구대회 중 가장 큰 상금 규모를 자랑하는 '한화 사이언스 챌린지' 2021 본선 대회에 출전해 은상(1팀), 동상(3팀)을 수상했다. 충북과학고는 이번 수상으로 2018년 금상, 2019년 대상·금상에 이어 3년 연속 우수학교상을 받는 쾌거를 이뤘다. 2020년에는 코로나 확산으로 열리지 않았다. 한화사이언스챌린지는 2011년부터 개최돼 올해 10회째를 맞았으며, 과학 분야에 관심과 재능이 있는 전국 고등학생과 지도교사가 팀을 이뤄 에너지, 바이오, 기후변화, 물 등에 대한 아이디어를 겨루는 대회다. 대회는 3월초 온라인 접수를 시작으로 6개월간 1·2차 예선을 거쳐 6월 각 테마 별로 에너지 6팀·바이오 6팀·기후변화 3팀·물 5팀 등 본선 진출 20개 팀을 가리는 순서로 진행됐다. 본선에 진출한 20개 팀은 지난달 21일 온라인 비대면 방식으로 연구주제 아이디어 발표와 팀 간 토론을 벌였다. 심사위원들은 질의응답을 통해 출전 팀들이 준비한 연구 과제를 평가했다. 이번 대회에서 은상을 받은 배영은·유선민 학생의 '비읍과 아이둘'팀(지도교사 배성진)은 재활용이 어려운 종이 세절지를 팝핑 처리하고,
[충북일보] 충주미덕중학교의 박제준(2년) 학생이 제29회 대산청소년문학상에 중등부 소설부문 '금상'을 수상했다. 또 이 학교 이준규(1년) 학생이 제26회 전국학생백일장에서 운문부 가작을 받았다. 대산청소년문학상은 대산문화재단이 주최해 예심과 온라인으로 진행된 문예캠프를 거쳐 신진문인을 발굴하고 지원한다. 박제준 군은 죽음 이후 저승에서 돌아와 이승에서의 삶을 바로잡을 기회를 받은 서술자의 복잡한 심리를 표현한 '바로잡다'로 예심을 통과했다. 이후 요양원에서 돌아온 할아버지와 손자가 짧은 외출 동안 서로의 존재의 의미를 깨닫는 과정을 담은 '들꽃: 당신은 제 행복에 어떤 존재죠'로 문예캠프에 참가해 예심과 응모작 모두 고른 성취를 보여 중등부 소설 1등인 금상을 수상했다. 특히 박 군의 작품들은 이번 겨울 민음사에서 작품집으로 발간돼 충주에서 학생 작가가 나왔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 박 군은 "문예캠프라는 좋은 프로그램을 통해 많이 성장했고, 감격스럽게도 금상을 수상하고 장학금까지 받아 기쁘다"며 "앞으로 더 좋은 글을 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이 도내 초등학교 교육과정을 분석한 결과 코로나19 확산 속에서도 학교와 지역특색을 반영한 창의적 교육과정을 알차게 운영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교육청은 지난달 2일부터 4일까지 교육과정 담당교사와 전문직 7명이 도내 초등학교 259곳의 올해 학교교육 계획, 교육과정 시수표, 공모사업 현황, 연구학교 운영 계획서 등을 바탕으로 교육과정을 분석했다고 31일 밝혔다. 분석결과 초등학교 46곳이 교과와 창체시수를 활용한 자율탐구과정을 운영했다. 자율탐구과정은 교과(군) 기준 시수 20%범위 내에서 감축한 시수를 활용해 학교특색활동과 학생주도의 다양한 교육활동을 운영하는 형태로 올해 처음 신설됐다. 이 학교들은 삶과 연계한 민주시민 교육, 교과 융합형 프로젝트 수업, 마을연계 교육과정 등을 교육과정에 반영했다. 이와 함께 무학년제 프로그램, 지역연계교육, 계절 학교, 유초연계 프로그램, 소규모 학교 공동교육과정 등 학생의 요구와 학교의 필요에 의해 다양한 형태의 학교 교육과정이 운영됐다. 또한 학교 특색사업과 중점사업을 분석한 결과 학교별 최대 9개의 주제를 특색사업으로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예술교육 162곳, 독서
[충북일보] 새너울중학교 4-H진로창업동아리가 동아리에서 생산한 벌꿀을 이용해 꿀마스크(허니라이트), 꿀식초(허니초) 등의 제품화에 성공해 눈길을 끈다. 이 학교에 따르면 새너울중4-H진로창업동아리는 여름 방학을 이용해 영동에 위치한 포도와인연구소(황빛나연구원)의 도움으로 포도당의 알코올 변화를 4차에 걸쳐 분석한 자료를 갖고 충북대에서 꿀식초 제조에 참여했다. 2학기 개학과 더불어 이용택·곽홍근·신병용 지도교사와 김은찬(2학년)·손새봄(2학년)이 마스크 제조와 꿀식초 중화 과정 체험에 참여했다. 이번 체험은 "네이처코스텍(주)에서 농림식품기술 평가원 과제로 개발한 왕겨 미세분을 적용한 마스크팩 에센스 제조과정을 네이처코스텍 임다영 연구원과 함께 실시했으며, 꿀식초의 화학적 변화 과정(산-염기 중화과정)을 직접 배웠다. 학교와 대학, 기업이 하나가 돼 학생들에게 진로교과와 연계된 창업교육으로 교육적 효과를 높이고 인성 교육과도 연계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허니초동아리 대표 김은찬(2학년) 군은 "꿀 식초의 산-염기 중화작용 실험을 통해 분홍색으로 변화되는 모습이 너무 재미있었다"며 "이러한 연구원 체험이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영동 /…
[충북일보] 내년 청주지역 중학교 신입생들부터 학급당 인원이 28명 이하로 편성되고, 제천고 이전예정부지에 대한 교육환경평가도 진행된다. 현금지급 논란을 빚은 교육재난지원금은 충전식선불카드로 대체될 전망이다. 충북도교육청은 30일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학생들의 학습결손을 극복하기 위한 방안으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충북교육회복종합계획'을 발표했다. 충북교육회복종합계획에 따르면 도교육청은 올해 하반기부터 내년까지 예산 2천184억 원을 투입해 '교육결손회복, 맞춤형 지원, 교육여건 개선'에 나설 예정이다. 교육회복종합계획 세부시행 과제는 69개로 이중 37개(54%)는 신규·특색 사업이다. '교육회복종합계획'추진 예산 중 856억 원은 도의회에 이미 제출된 2회 추경안에 포함돼 있으며 나머지 1천328억 원은 내년 예산에 편성된다. 이번 추경안에 편성된 5대 핵심추진 과제는 △교과보충 집중프로그램 '더 배움학교'운영 확대(9억6천만 원) △2학기 수강료 지원을 통한 '미래희망 더하기 방과후학교 운영'(111억7천8만5천 원) △고교생 맞춤형 학습컨설팅 운영(1억6천910만 원) △충북교육회복지원금 지원(169억8천580만 원) △위(WEE)센터
[충북일보] 영동 영신중학교가 충북 예총에서 주관한 21회 충북 청소년한마음예술제에서 가장 많은 학생이 입상한 학교에 수여하는 단체상을 받았다 건전한 청소년 문화의 정착과 예술적 소질 계발을 목표로 비대면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각 시·군에서 예선을 거쳐 선발된 학생들만 참가하는 본선 대회로 상당히 수준 높은 작품들이 출품됐다. 문학, 영화, 무용, 연예, 미술, 보컬 등 10개 분야에 참가해 총 43명이 입상하는 쾌거를 이룬 영신중 학생들은 동아리와 다양한 체험 활동으로 갈고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해 충청북도 교육감상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배점규 교장은 "충북 청소년한마음예술제는 본교 학생들의 특기와 끼를 발휘할 수 있는 무대였으며, 다양한 분야의 수상을 통해 학생들은 자신감과 성취감을 동시에 느낄 수 있었던 것 같다"라며 "앞으로도 동아리 활동의 활성화와 다양한 예술적 체험을 통해 특기를 신장시킬 수 있도록 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충주 앙성초등학교는 최근 교육공동체 동행 프로그램 운영의 일환으로 '더불어 텃밭 배추심기'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프로그램에는 교직원과 5·6학년 학생들이 참여했다. 앙성초는 지난 3월부터 해당 텃밭 감자심기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감자 수확하기, 고구마심기, 토마토심기, 꽃길 조성하기 등을 학생, 학부모, 교사, 마을 주민이 함께 어우러져 진행했다. 배추심기 프로그램에서 아이들은 교직원의 안내에 따라 배추모종을 관찰하면서 조심스럽게 모종을 심었다. 이 학교는 수확한 배추를 활용해 앙성면 적십자 단체와 함께 마을 김장 봉사활동에 참여할 예정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단양초등학교가 교내 학생 쉼터 공간 공모전을 통해 민주적인 학교문화를 조성하고 학교에 쉴 공간이 필요하다는 학생들의 요구를 들어주며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 공모전은 전교생을 대상으로 응모를 받았으며 1학년부터 6학년까지 다양한 연령의 학생들이 공모전에 작품을 제출했다. 공모전의 심사는 1차, 2차로 나눠 교직원, 학생대표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심사에 참여해 1차 총 4개의 작품을 선정했고 2차 심사에서는 전교생을 대상으로 투표를 가져 작품을 선정했다. 공모전에서 선정된 작품을 제출한 학생과 함께 학생 쉼터 공간에 필요한 물품을 사며 쉼터 공간을 만들었으며 이 공간에서는 학생들이 쉬는 시간, 방과후 시간에 자유롭게 휴식을 취하는 곳으로 활용되고 있다. 추후 학생들의 요구에 따라 더 많은 공간에 학생들을 위한 공간을 함께 만들어갈 예정이다. 공모전 선정 학생은 "공모전에 제출한 작품이 당선돼 뿌듯했고 내가 디자인한 공간에서 친구들이 쉬는 모습을 보니 기분이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쉼터 공모전을 함께 준비하며 심사했던 한 교사는 "학생들이 방과후 시간에 계단에 앉거나 복도에 서서 이야기를 하거나 쉬는 모습을 종종 봤었는데 쉼터 공
[충북일보] 단양고등학교 총동문회가 후배들의 교육 활동 활성화를 위해 최근 모교를 찾아 300만원의 학교발전기금을 기탁했다. 평소 모교의 후배들이 체육관에서 각종 행사와 체육 활동 등을 실시한 후 목마름을 해결할 방법이 없어서 난감해한다는 것을 인지한 총동문회는 음수기를 설치하면 학생들의 학교 활동에 도움이 된다고 판단, 동문들의 뜻을 모아 음수기 마련을 위한 기금을 모았다. 코로나19로 인해 학교에서도 다양한 교육 활동이 위축을 받고 학생들은 마실 물을 스스로 준비하는 등 고충이 상당한 시점에서 총동문회의 모교와 후배 사랑의 뜻깊은 학교발전기금 기탁은 학생들에게 동문의 의미를 되새김은 물론 다양한 교육 활동에 활력의 물길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정도 교장은 "단양고의 학생자치문화가 더욱 활성화돼가고 있는 이때 학생들의 교육 활동에 직접적 해갈이 되는 총동문회의 음수기 마련 기금 기탁으로 동문들의 결속과 학생들의 교육 활동, 모교 사랑은 더욱 탄력을 받을 것"이라며 "학교 교육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경주할 것"을 약속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충북지부가 교육부와 충북교육청이 최근 발표한 '2025년 일반계고 고교학점제 단계적 이행계획'의 허점을 지적하며 고교학점제를 원점에서 재검토할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전교조충북지부는 26일 '이행방법 없는 교육부의 고교학점제 이행계획'이라는 내용의 논평을 통해 "교육부의 고교학점제 단계적 이행계획에서 고교학점제 선결조건인 대입제도 개선, 교사정원 확대, 농산어촌지역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방안을 찾아볼 수 없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그러면서 "준비 없이 강행하는 충북교육청은 고교학점제 선도·연구학교 운영을 중단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교조 충북지부는 "교육부가 고교학점제를 반영한 대입제도를 2024년에 마련해 2028학년도 대학입시부터 적용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면서 "그러나 고교학점제 도입을 위해서는 학생부 중심의 대입전형 공론화 과정과 확정이 필수적인데 교육부는 오히려 올해 서울지역 주요 16개 대학 정시 비중을 40% 확대했다"고 지적했다. 이들 16개 대학은 전체 4년제 대학의 10% 수준이지만 현실적으로 고등학교 교육에 절대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게 전교조 충북지부의 분석이다. 이 단체는 "교육부가…
[충북일보] 증평군지역혁신협의회(위원장 김승용)가 증평공업고등학교 학생 40여명을 대상으로 '독서와 공부를 한 번에 끝내는 독공법'을 주제로 강연을 가졌다. 김을호 사)국민독서문화진흥회장이 진행한 이번 강연은 올바른 독서문화 정착과 학생들에게 도움을 주는 내용으로 이어졌다. 강연을 맡은 김을호 회장은 숭실대 중소기업대학원 독서경영전략학과 교수이자 책읽는나라운동본부 상임대표로 독서 대통령으로 불리으고 있다. 이번 사업은 지난 5월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공모한 '2021년 시군구 지역혁신협의회 우수과제 지원사업'에 선정돼 추진하는 사업으로 독서광 김득신 독서 아카데미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증평군은 2021년도 시군구 지역혁신협의회 우수과제 지원사업으로 확보한 국비 4천800만 원을 활용해 △김득신 학술·스토리텔링 세미나 △김득신 독서 아카데미 △독서왕 김득신문학관 야외특별전 및 자료 수집·전시 등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승용 증평군지역혁신협의회 위원장은 "만권의 책을 읽고, 만 리 길을 다니라는 뜻을 가진 독서만권 행만리로라는 말이 있다"며 "지역의 청소년들이 독서왕 김득신의 정신을 이어받아 즐기는 독서법을 배우고 책 읽는 대한민국을 이끄
[충북일보] 제천동중학교 역도부가 최근 충남 서천군 장항군민 체육관에서 열린 '제7회 한국중고역도선수권 대회'에서 참가 선수 전원이 메달을 획득하는 우수한 기록을 선보였다. 코로나19 상황에서도 김승기 코치는 1학년 이재희 선수를 발굴하고 꾸준한 훈련으로 신인선수와 기존선수가 대회에 참가해 이 같은 성적을 거뒀다. 선수들 중 1학년 이재희(인상 2위, 용상 2위, 합계 2위) 선수를 비롯해 2학년 정혜원(인상 2위, 용상 2위, 합계 3위), 성한빈(인상 1위, 용상 2위, 합계 2위), 지희운(인상 3위, 용상 3위, 합계 3위) 선수가 각각 수상했다. 특히 1학년 이재희 선수는 경기 출전을 위해 두 달여 만에 10㎏ 이상을 체중감량하고 대회에 처음 출전해 자신의 재능과 발전 가능성을 충분히 보여주었다. 또 2학년 정혜원 선수는 지난 7월에 열린 '제48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시도학생역도경기대회 및 제50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아쉽게 4위에 입상하며 메달권에 들지 못했으나 심기일전의 자세로 메달을 획득했다. 여기에 2학년 성한빈, 지희운 선수는 이번 대회에서 메달을 목에 검과 동시에 개인 최고기록을 경신하며 그동안 흘린 땀방울에 대한…
[충북일보] 초등학교 교장과 교감이 국제중국어능력 표준화 시험에 나란히 합격해 화제다. 화제의 주인공은 진천삼수초등학교에서는 최명옥 교장과 김인옥 교감. 이들이 중국어에 관심을 갖게 된 것은 다문화교육 정책학교 한국어학급을 운영하면서 부터다. 외국인 학생과 학부모와 소통하기 위해 중국어로 나눈 한 마디 인사가 계기가 되었다. 수시로 학생의 학교생활과 일상생활, 학교문화에 걸친 대화를 나누다 보니 중도입국 및 외국인학생의 언어장벽도 낮아지게 되었고, 자연스럽게 외국언어에 대해 진지하고 폭넓게 접근하게 되었다. 학교에서 교장과 교감으로 함께 근무하며 구성원의 행복한 성장을 지원하고 있는 이들은 2020년에 통과한 HSK 3급을 계기로, 함께하는 배움의 상승효과를 실감후 올해 HSK 4급 자격증을 획득했다. 내년에는 5급 통과를 목표로 하고 있다. HSK는 중국정부공인 어학시험으로 4급을 통과한 경우 비교적 광범위한 분야의 화제에 대해 원어민과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수준으로 알려져 있다. 최명옥 교장은 "언어는 문화의 결정체"라며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모두 주변에 널려있는 배움의 기회를 통해 활기차고 행복하게 소통하며 풍성한 성장을 이루어…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