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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 추풍령초 '국립오페라단과 함께 하는 학교 속 오페라 여행' 개최

오페라 사랑의 묘약, 학교 가는 날 운영

  • 웹출고시간2021.09.06 17:54:13
  • 최종수정2021.09.06 17:54:13

영동 추풍령초 학생들이 학교강당에서 국립오페라단이 공연하는 사랑의 묘약을 관람하고 있다.

ⓒ 추풍령초등학교
[충북일보] 영동 추풍령초등학교는 전교생을 대상으로 6일 오전 '국립오페라단과 함께 하는 학교 속 오페라 여행'을 강당에서 개최했다.

서울에 소재한 국립오페라단과 본교가 협력해 문화 소외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우리 학생들에게 장소의 제약 없이 학교 일과 속에서 오페라를 직접 체험하게 함으로 오페라에 대한 흥미를 유발하고 오페라 등 클래식 음악의 이해를 돕고 기초 예술과 문화 향유권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했다.

유치원을 비롯한 전교생은 50분 동안 오페라 단원들과 소통하며 '사랑의 묘약 2막'공연을 관람했다.

이날 학생들은 오페라 단원들이 들려주는 '나는 부자이고, 당신은 아름다워요', '남몰래 흘리는 눈물'아리아를 직접 들으며 오페라라는 장르에 관심과 흥미·재미를 느끼며, 즐거움과 감동을 알아가는 시간이 됐다.

3학년 한 학생은 "연극은 본 적은 있는데, 오페라 공연은 처음 보았다. 큰 소리로 노래와 몸짓을 하며 연기를 하는 성악가들이 대단해 보였다"고 말했다.

장미현 교장은 "학생들은 수준 높은 오페라 공연을 학교 안에서 직접 관람하며 오페라라는 낯설고 어렵게만 생각됐던 오페라를 쉽고 재미있는 문화로 접하게 된 소중한 경험의 시간이 됐을 것"이라고 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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