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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동중학교 역도부, 연이은 메달행진 눈길

1학년 유망주 이재희 선수 등 미래가 더욱 기대

  • 웹출고시간2021.08.26 12:56:45
  • 최종수정2021.08.26 12:56:45

'제7회 한국중고역도선수권 대회'에서 메달을 획득한 제천동중 역도부 선수들이 화이팅하고 있다.

[충북일보] 제천동중학교 역도부가 최근 충남 서천군 장항군민 체육관에서 열린 '제7회 한국중고역도선수권 대회'에서 참가 선수 전원이 메달을 획득하는 우수한 기록을 선보였다.

코로나19 상황에서도 김승기 코치는 1학년 이재희 선수를 발굴하고 꾸준한 훈련으로 신인선수와 기존선수가 대회에 참가해 이 같은 성적을 거뒀다.

선수들 중 1학년 이재희(인상 2위, 용상 2위, 합계 2위) 선수를 비롯해 2학년 정혜원(인상 2위, 용상 2위, 합계 3위), 성한빈(인상 1위, 용상 2위, 합계 2위), 지희운(인상 3위, 용상 3위, 합계 3위) 선수가 각각 수상했다.

특히 1학년 이재희 선수는 경기 출전을 위해 두 달여 만에 10㎏ 이상을 체중감량하고 대회에 처음 출전해 자신의 재능과 발전 가능성을 충분히 보여주었다.

또 2학년 정혜원 선수는 지난 7월에 열린 '제48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시도학생역도경기대회 및 제50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아쉽게 4위에 입상하며 메달권에 들지 못했으나 심기일전의 자세로 메달을 획득했다.

여기에 2학년 성한빈, 지희운 선수는 이번 대회에서 메달을 목에 검과 동시에 개인 최고기록을 경신하며 그동안 흘린 땀방울에 대한 값진 보상을 받았다.

이와 같은 성과를 얻기에 앞서 제천동중 역도부는 최근 기존 장비를 정비하고 새로운 기구를 갖춰 학생들이 더욱더 좋은 환경에서 훈련을 할 수 있도록 했다.

김승기 코치는 학생 개별 체급에 맞는 훈련 방법과 전략을 끊임없이 개선하고 연구하는 등 다각도의 노력을 해왔으며 선수들과의 지속적인 상담을 통해 정서적 지지를 아끼지 않는 등 자신감을 갖고 자신의 기록을 향상할 수 있도록 지도했다.

학교 관계자는 "역도부 학생들이 이번 대회를 계기로 자신의 무한한 잠재력을 발견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훈련 방법과 상담을 지속해 충북소년체육대회와 전국소년체전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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