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단양초 학생들이 만든 학교쉼터 눈길

'교내 공모전을 통해 꾸며진 학교쉼터'

  • 웹출고시간2021.08.29 14:47:06
  • 최종수정2021.08.29 14:47:06

단양초등학교 학생 쉼터 공간 공모전에 선정된 학생의 제출안과 이를 토대로 조성된 쉼터.

[충북일보] 단양초등학교가 교내 학생 쉼터 공간 공모전을 통해 민주적인 학교문화를 조성하고 학교에 쉴 공간이 필요하다는 학생들의 요구를 들어주며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 공모전은 전교생을 대상으로 응모를 받았으며 1학년부터 6학년까지 다양한 연령의 학생들이 공모전에 작품을 제출했다.

공모전의 심사는 1차, 2차로 나눠 교직원, 학생대표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심사에 참여해 1차 총 4개의 작품을 선정했고 2차 심사에서는 전교생을 대상으로 투표를 가져 작품을 선정했다.

공모전에서 선정된 작품을 제출한 학생과 함께 학생 쉼터 공간에 필요한 물품을 사며 쉼터 공간을 만들었으며 이 공간에서는 학생들이 쉬는 시간, 방과후 시간에 자유롭게 휴식을 취하는 곳으로 활용되고 있다.

추후 학생들의 요구에 따라 더 많은 공간에 학생들을 위한 공간을 함께 만들어갈 예정이다.

공모전 선정 학생은 "공모전에 제출한 작품이 당선돼 뿌듯했고 내가 디자인한 공간에서 친구들이 쉬는 모습을 보니 기분이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쉼터 공모전을 함께 준비하며 심사했던 한 교사는 "학생들이 방과후 시간에 계단에 앉거나 복도에 서서 이야기를 하거나 쉬는 모습을 종종 봤었는데 쉼터 공간이 생기면서 편하게 쉬는 모습을 볼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