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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나는 충북도내 초등학교 창의적 교육과정

코로나19 확산 속에도 알차게 운영
충북교육청, 초등 259곳 분석결과 발표

  • 웹출고시간2021.08.31 17:26:04
  • 최종수정2021.08.31 17:26:04

충북도교육청 도내 초등학교 교육과정 분석표.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이 도내 초등학교 교육과정을 분석한 결과 코로나19 확산 속에서도 학교와 지역특색을 반영한 창의적 교육과정을 알차게 운영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교육청은 지난달 2일부터 4일까지 교육과정 담당교사와 전문직 7명이 도내 초등학교 259곳의 올해 학교교육 계획, 교육과정 시수표, 공모사업 현황, 연구학교 운영 계획서 등을 바탕으로 교육과정을 분석했다고 31일 밝혔다.

분석결과 초등학교 46곳이 교과와 창체시수를 활용한 자율탐구과정을 운영했다. 자율탐구과정은 교과(군) 기준 시수 20%범위 내에서 감축한 시수를 활용해 학교특색활동과 학생주도의 다양한 교육활동을 운영하는 형태로 올해 처음 신설됐다.

이 학교들은 삶과 연계한 민주시민 교육, 교과 융합형 프로젝트 수업, 마을연계 교육과정 등을 교육과정에 반영했다.

이와 함께 무학년제 프로그램, 지역연계교육, 계절 학교, 유초연계 프로그램, 소규모 학교 공동교육과정 등 학생의 요구와 학교의 필요에 의해 다양한 형태의 학교 교육과정이 운영됐다.

또한 학교 특색사업과 중점사업을 분석한 결과 학교별 최대 9개의 주제를 특색사업으로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예술교육 162곳, 독서교육 131곳, 시민교육 122곳, 환경교육 109곳, 놀이교육 100곳 순으로 각 주제영역과 교육과정을 연계해 운영하고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예술, 환경, 놀이 등 학교 수요가 높은 교육과정 주제 영역에 대한 하반기 교육과정 아카데미를 운영할 예정"이라며 "이를 기반으로 내년도 학교지원 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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