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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미덕중 박제준 학생, 대산청소년문학상 금상

이준규 학생, 전국학생백일장 가작 수상

  • 웹출고시간2021.09.02 14:28:17
  • 최종수정2021.09.02 14:28:17

왼쪽부터 이희영 교감, 박제준 학생, 김미석 교장.

ⓒ 미덕중
[충북일보] 충주미덕중학교의 박제준(2년) 학생이 제29회 대산청소년문학상에 중등부 소설부문 '금상'을 수상했다.

또 이 학교 이준규(1년) 학생이 제26회 전국학생백일장에서 운문부 가작을 받았다.

대산청소년문학상은 대산문화재단이 주최해 예심과 온라인으로 진행된 문예캠프를 거쳐 신진문인을 발굴하고 지원한다.

박제준 군은 죽음 이후 저승에서 돌아와 이승에서의 삶을 바로잡을 기회를 받은 서술자의 복잡한 심리를 표현한 '바로잡다'로 예심을 통과했다.

이후 요양원에서 돌아온 할아버지와 손자가 짧은 외출 동안 서로의 존재의 의미를 깨닫는 과정을 담은 '들꽃: 당신은 제 행복에 어떤 존재죠'로 문예캠프에 참가해 예심과 응모작 모두 고른 성취를 보여 중등부 소설 1등인 금상을 수상했다.

특히 박 군의 작품들은 이번 겨울 민음사에서 작품집으로 발간돼 충주에서 학생 작가가 나왔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

박 군은 "문예캠프라는 좋은 프로그램을 통해 많이 성장했고, 감격스럽게도 금상을 수상하고 장학금까지 받아 기쁘다"며 "앞으로 더 좋은 글을 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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