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바꾸는 꿈의 멘토 안철수 우리나라에서 가장 존경하는 벤처 기업가이자 우리 시대의 가장 신뢰할 수 있는 사람 1위로 안철수씨가 꼽혔다.그는 아픈 사람들의 병을 고치는 의사에서 컴퓨터 바이러스를 고치는 백신 발명가로, 그리고 교수로 변신하며 늘 즐겁게 할 수 있고 의미 있는 일을 찾아 도전해 왔다. 이 책은 꿈을 향해 끊임없이 도전한 안철수의 성장 이야기가 담았다.안철수는 처음부터 공부를 잘했던 똑똑한 아이는 아니었다. 친구들과도 어울리기 힘들었던 그는 책에 깊이 빠져들었다. 그리고 가족들을 배려하고 존중해 주는 어머니, 어려운 사람들에게 늘 베풀었던 아버지 밑에서 사랑과 배려를 배웠다. 어린이 안철수는 아인슈타인처럼 메추리알을 품기도 하고, 바둑을 배우기 위해 50권 이상의 책을 읽기도 하는 등 일단 궁금한 것이 생기면 끊임없이 파고들었다. 그리고 어른이 되어서도 늘 꿈에 도전하고 성공하면서 많은 사람들의 멘토가 되었다.이 책에 담겨 있는 안철수만의 독서 습관과 끊임없이 노력하고 도전정신은 어린이 리더들에게도 훌륭한 멘토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우리가 바꿀 수 있어 인권교육센터 '들' 활동가들이 오랫동안 연구하고 교육하고 실천하면서 쌓아 온…
경북 안동마을의 하회탈 복원과정을 소재로 한 이경 작가의 장편소설 '탈'이 출간됐다.8년간의 산고 끝에 나온 이 책은 보이지 않는 샤머니즘의 영적세계와 무한한 창작의 예술세계를 탐구해가는 내용을 담고 있다.책장을 넘기면 30대 초반의 여성 해인이 주인공이다. 이야기는 이라크 전쟁이 일어나던 해부터 시작해 과거 회상으로 거슬러 올라가가 몽환적인 세계에 갇힌다.이야기의 소재는 '하회탈'인데 주인공 해인이 탈을 제작하게 된 배경은 안동에 있는 스승을 우연히 만나면서부터다. 안동에서 스승으로부터 하회탈 깎는 기술을 전수받은 그녀는 고향 갈전마을로 돌아와 탈 복원에 매진하기로 결심한다. 그러나 고향으로 돌아온 그녀는 연인인 자명이 이라크로 떠났다는 소식을 듣고 큰 충격에 휩싸인다.더 이상 작업할 의욕을 잃은 그녀는 갈전마을 뒷산에 있는 동굴로 들어가 금줄을 치고 홀로 탈 복원에 매진하게 된다. 그녀가 깎은 모든 탈은 그녀 주위를 둘러싸고 있는 인물들의 얼굴로 자신의 삶에 얽혀 있던 인연의 끈을 탈 마당으로 소통하려 한다. 해인은 자신이 잃어버린 세 개의 탈 총각탈, 별채탈, 떡다리탈까지 모두 복원하려하는 것은 결코 우연히 아니라는 사실을 깨닫고, 스승의 뜻대로 신탁을
임진년 새해 초하루이다. 해맞이를 하려고 마을 앞 구룡산에 올랐다. 지난해에는 엄청나게 추운 데다가 등산로에 눈이 얼어붙어 거의 기다시피 올라갔었다. 내려오는 길에는 미끄럼을 타다시피 했었지만, 새해의 찬란한 태양을 맞은 기쁨으로 가슴이 벅차올랐다. 오늘은 회색빛 하늘이 산봉우리까지 내려앉았다. 정상까지 반쯤 올랐을 때는 목덜미에 땀이 났다. 구름 사이로 해를 볼 수 있을 것이라는 기상 예보는 위로의 말이었나 보다.정상에는 사람들이 가득하다. 해가 얼굴을 보여줄 기미는 전혀 없다. 하늘은 어린 아이로부터 팔순 노인의 소망까지 뿌연 얼굴로 외면하고 있다. 그래도 착한 사람들은 동녘을 바라보면서 구름 사이로나마 볼 수 있다는 새해의 태양을 기다리고 서 있다. 하늘은 다시 맞는 임진년이라 해서 나에게만 특별히 해맞이 기회를 주는 것은 아니다. 이견엽 지기근以見葉 知其根이라 했다. 보이는 것으로 보이지 않는 것을 본다는 말이렷다. 이제 내 생애에 임진년은 다시 오지 않을 것이다. 구름 너머의 태양이라도 찾아보자. 언젠가 정동진까지 가서도 새해 해맞이 하지 못한 아들에게 '착하게 살아야 해를 볼 수 있다.'라며 가슴에 못을 박은 적이 있다. 갑자기 그 생각이 난다.…
옥천 삼양초등학교 이은자 교장이 자전 에세이 '금발 소녀 선생님'을 출간했다.이 책은 저자가 40여 년 동안 교직에 몸담으며 터득한 삶의 지혜와 아름다운 추억이 진솔하게 담겼다. 저자는 지난 1971년 공주교육대를 졸업하고 충남 청양초등학교로 첫 발령 받았다.이후 4년 동안 청양초에서 근무하다 충북 옥천으로 옮겨 옥천군교육청 장학사, 옥천군 삼양초 교감, 영동군 양강초 교장 등을 지냈다.보은·옥천·영동 등 남부 3군에서 첫 여성 교육장으로 부임한 그녀는 교사와 학생, 학부모와 함께 하는 인성교육을 실천에 옮긴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특히 옥천군 증약초 교장으로 있을 때 실시한 방과 후 학습이 지역뿐만 아니라 전국 초등학교의 롤모델로 부각될 정도로 효율적인 교육을 펼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옥천 묘금분교에서 근무할 당시 23명의 전교생에게 특별활동으로 인성교육을 시킨 일화와 백혈병을 앓았던 제자 김보선 학생을 위해 헌신하던 일이 전국 방송을 타기도 했다. 그녀는 결손가정 어린이들에게도 따뜻한 마음을 채워주는 교사였다.언제나 긍정적인 마음으로 꿈과 희망을 심어줬고, 늘 웃음이 떠나지 않도록 격려해 자신감을 북돋아줬다.이 자전에세이 '금발 소녀 선생님'은 1부 '나
프리랜서 통역사로 활동한 김송뢰(말굽소리 출판사 대표)씨가 영어지식뿐만 아니라 자연환경에 대한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영어독해서 '자연의 책장을 넘기며'를 발간했다.이 책은 대부분 자연사랑에 대한 글로 우리 삶에서 가장 귀중한 자연환경에 보다 많은 관심을 갖게 하고 동시에 진리의 탐구정신을 기를 수 있도록 했다.저자는 한국인들이 현실적으로 영어를 유창하게 활용하고 자신의 생각을 글로 나타낼 수 있는 사람이 적기 때문에 독자들에게 꼭 필요한 표현법과 낱말, 문법이 서로 규칙적으로 어우러질 수 있도록 하는데 중점을 두었다.저자인 김씨는 "이 책 내용 대부분이 자연사랑에 대한 것"이라며 "그동안 필자가 신문사 코리아타임스와 코리아헤럴드에 기고했던 글을 보다 나은 작품으로 만들기 위해 기사 내용을 추가하거나 새로이 가다듬었다"고 말했다.이 책은 이미 지난 2007년 '언어는 사상의 화석'이라는 제목으로 초판됐으며 지난해 개정판이 새롭게 나왔다.이와 함께 2005년 출간된 '실용영문법'이라는 책도 '영문법원리'라는 제목으로 개정판을 내놓았다.이 '영문법원리'는 2005년 저자가 사설학원에서 수험생들을 지도할 목적으로 출간했다가 부족한 내용을 보완하고 청소년이나 직장인들이
△햄릿 '햄릿'은 셰익스피어의 4대 비극(햄릿, 오셀로, 리어왕, 맥베스) 중 하나로 전 세계 학생들이 꼭 읽어야 할 작품으로 추천되고 있는 명작 중 하나이다. 멋지고 훌륭한 셰익스피어의 작품을 동화와 희곡뿐만 아니라 전문 연극인들이 참여한 오디오 연극을 감상하면서 어린이들이 자연스럽게 인문학적 소양과 예술적 감각을 키울 수 있도록 도와준다.클로디어스 왕에게 아버지 대신 복수하려는 햄릿, 햄릿을 없애 버리고 싶어 하는 클로디어스 왕 사이에서 일어나는 여러 가지 사건들과 인물들의 생각을 통해 셰익스피어는 사람들에게 선과 악, 정의와 불의, 사랑과 증오에 대한 질문을 던지며, 그에 대해 깊이 생각하게 한다. 그리고 이런 질문들은 우리가 삶을 살아가면서 부딪치게 되는 수많은 문제를 지혜롭게 헤쳐 나갈 수 있는 철학적 힘을 키우도록 도와준다.△자연에서 만난 시와 백과사전 민족시인 윤동주를 비롯해 초등학교 '국어' 교과서에 동시가 수록된 시인들인 이준관, 손동연, 정두리, 신형건, 한상순 등 9명의 자연동시 12편이 수록되어 있다. 자연동시 각 편마다 자연동시의 소재가 된 자연을 담은 이야기와 풍경화와 세밀화, 백과사전적 내용이 곁들여져 있다.주변에서 쉽게 볼 수…
모니터에는 1962년 최고의 스타로 불리던 최무룡 김지미 주연의 영화 주제가 '외나무다리'의 전주곡이 흐른다. 흐드러지게 핀 복숭아꽃 사이로 나비가 나는 모습은 정말 내 고향처럼 정겹게 느껴지는 풍경이다. 복사꽃 능금 꽃이 피는 내 고향, 만나면 즐거웠던 외나무다리……. 의도적인 일은 아니었다. 형의 눈물을 보려고 했던 일은 더더욱 아니다. 그 노래는 직장 선배인 형의 애창곡으로 이미 내 머릿속에 굳어있기에 무심코 그랬을 거다. 마이크를 잡고 노래 부르는 형의 모습이 무척 애절하게 느껴진다. 형은 보릿고개 넘기가 저승길보다 더 무섭다던 시절, 그 가난을 이기고자 월남 전투에 자원한 참전 용사다. 총알이 빗발치는 전장에서 용케 살아남아 귀국한 후에 월남에서 번 돈으로 농토를 장만했다고 했다. 마을을 둘러싸고 있는 높은 산, 그 앞을 졸졸거리며 흘러가는 냇물, 고샅을 벗어나면 살구나무와 복숭아나무가 들어선 밭 가장자리에 다다를 수 있었다. 알뜰살뜰 성실하게 농사짓는 형을 마을 사람들은 건실한 청년이라고 믿음직해했다. 훌륭한 신랑감으로 여겼는지 형을 탐내는 동네 처녀들의 눈길도 자주 받았다. 봄바람이 귓전을 간질이고 복숭아꽃이 흐드러지게 피던 어느 봄날, 형은 이
청주·청원 1인1책 만들기 지도강사로 활동하고 있는 박종희 작가가 첫 수필집 '가리개'를 출간했다.모두 4부로 구성된 이 책은 '가족'을 소재로 기교보다 진실성에 초점을 맞춘 글들이 수록됐다.1부 '빈집'에 수록된 '제사는 그리운 사람이 지내야 한다'는 서울시음식문화개선 전국 수필공모전 대상(2003년) 수상작이다.추석날 시아버님과 시숙의 제사상을 소재로 한 이 글은 시아버님이 생전에 먹고 싶다고 했던 회와 젓갈, 그리고 갈비찜을 제사상에 올려 시누이에게 호된 역정을 들은 이야기다.범상한 소재이면서도 정감이 있고 결국 시댁 식구들이 작가 나름의 제사상 차리기에 수긍하게 되기까지의 과정을 진솔하게 담았다.이어 2부 '아버지의 가방'과 3부 '가리개', 4부 '태엽을 감다' 등으로 구성된 이 책에는 모두 41편의 글이 실렸다.작가의 글은 주로 가족을 소재로 했지만 인간을 관찰하는 지혜의 돋보기로도 각 글들을 이끌어간다.'얼굴'이라는 글편은 제목 그대로 인간과 인간을 직접적으로 다룬 글이고, 이런 외모를 통한 인간 접근은 '흐뭇한 참외'에서 참외를 통한 인간론으로 나오기도 한다.이와 대조적으로 '사용 설명서'는 고장 난 청소기를 통해 사용설명서의 난삽함, 여기에…
각기 다른 분야에서 활동하는 전문가 21명이 보다 완벽한 성공을 위한 예행연습에 자신들의 삶의 노하우와 정보를 제공한다.'성공을 위한 리허설'을 타이틀로 한 이 책은 BBS청주불교방송 남불('지혜의 빛 자신감' 연구소장) 앵커와 20명의 전문가가 함께 만들었다.우리는 흔히 경제적으로 풍족해지고 남보다 재화를 많이 갖는 것을 '성공'이라 말한다.하지만 부의 축적과 무분별한 경쟁들은 성공과 엄연히 구분돼야 할 필요가 있다.진정한 성공이란 그것을 이루었을 때 행복할 수 있어야 한다. 행복과 일치하는 성공의 삶을 지향하는 것은 이런 이유에서 시작되는 것이다. 이 책은 그릇된 의미로 퍼지는 성공을 다시 회복시키고 막연한 성공의 벽 앞에 희망을 잃어버리고 의욕을 발휘하지 못하는 많은 이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출간됐다.이 시대의 시니어들을 위한 실속정보, 행복과 꿈을 실현하는 마인드, 서민들의 경제적 안정을 위한 노하우, 개선을 통한 기업경영시스템의 혁신, 창의적 유머의 효용성, 정신과 신체를 건강하게 만드는 웃음, 자신의 성격에 맞춘 사회성 개선, 불행과 역경을 딛고 자수성가하기,인생의 목표설정과 그 실행 방법, 진정한 대화를 위한 침묵의 사용법 등 각양각색의 이야기들이
'중매하는 사찰'로 널리 알려진 옥천 대성사(태고종)의 주지 혜철스님이 자전적 에세이집 '스님은 중매쟁이'를 출간했다.음반가게 사장이던 그가 출가한 사연과 고달펐던 수행 과정이 담백하게 그려져 있다.또 불교방송의 프로그램 진행자, 인터넷 종교신문 발행인, 충북도교육청 홍보대사, 사회적기업 '누리뜰' 이사 등 10여가지 일을 하면서 만든 다양한 '인연'도 소개했다.2005년 인터넷 중매카페 '따뜻한 만남(http://cafe.daum.net/dasungsa)'을 개설한 혜철스님은 매주 '선남선녀 만남 법회'을 열어 그동안 700여쌍의 인연을 맺어줬다.2006년부터 청주교도소 교정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재소자들의 효행수기 등을 묶은 '길, 누군가와 함께라면' 등 1∼6권을 그동안 발간했다.최근 그는 충북지역 불교, 원불교, 기독교, 천주교 성직자들로 구성된 '종교인평화회의' 상임대표로 활동하고 있다.혜철 스님은 "속세의 시련과 출가 후 수행 과정을 솔직히 털어놓은 이유는 '고난 앞에 좌절하지 말라'는 메시지를 전하고 싶었기 때문"이라면서 "'지천명'의 속세 나이를 넘기면서 나 스스로를 되돌아보는 계기도 됐다"고 말했다. 이번 혜철스님의 에세이집은 출판사 운주사에서…
만약 누군가 당신에게 다가와 "당신은 평균 이상입니까"라는 질문을 한다면 사람들은 과연 뭐라고 대답할까·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이 남들보다 심성도 착하고 나은 점을 찾아가며 '평균 이상'이라고 답한다고 한다. 그렇다면, 모두가 평균 이상이라면 대체 평균 아래에는 누가 존재하는 것인가. 우리는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하루에도 수십 번씩 '착각'에 빠진다. 샤워를 한 다음 거울을 보며 "아직 괜찮은데"라고 착각하는 남자들, 마음이 약해서 부하직원에게 쓴 소리 한 번 제대로 못 한다고 착각하는 상사들, 옷장 가득한 옷을 보면서 도무지 입을 옷이 없다고 1년 내내 착각하는 여자들, "내가 착각한다고· 그럴 리 없어!"라고 착각하는 당신까지….알고 보면 인간이야말로 착각에 살고 착각에 죽는 '착각하는 동물'이라고 할 수 있다.사회심리학자인 허태균 교수가 우리가 알게 모르게 착각하고 있는 수많은 실체들을 담은 책 '가끔은 제정신'을 펴냈다.허 교수는 '착각'은 인간이 거부할 수 없는 숙명이고 인간은 애초부터 착각할 수밖에 없는 불완전한 존재라고 말한다. 이 책은 우리가 언제 착각에 빠지는지, 당신 앞의 그 사람은 왜 저렇게 말도 안 되는 착각을 하는지, 나아가 착각을 어
△1등으로 보는 세계 지리 여행 나라별 세계 1등은 무엇인지, 그 나라가 어떻게 1등을 할 수 있었는지에 대한 궁금증을 쉽고 재미있게 설명해 놓은 책이다. 책을 읽다 보면 각 나라의 현재 상황은 물론, 고유한 환경과 문화, 역사적인 배경까지 세계 여러 나라에 관한 일반적인 상식들을 폭넓게 이해할 수 있다. 각 나라별 위치, 수도, 언어, 인구수, 지도, 도표, 올 컬러 사진 등이 수록되어 기본적인 지식 정보와 함께 한 나라 전반에 관한 이해를 도울 수 있게 했다. 책을 통해 세계 여러 나라의 지리와 역사, 문화를 함께 배운다면 통합 교과 학습의 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이다. △독수리 오남매, 법률가를 만나다! 열두 살 직업체험 시리즈. 법률가에는 어떤 직업들이 있는지, 그 직업은 구체적으로 어떤 일을 하는지, 법률가가 되기 위해 필요한 마음가짐과 자질은 무엇인지 등 법률가가 되기 위해 필요한 모든 것을 담고 있다. 현직 판사, 검사, 변호사, 법학과 교수가 들려주는 생생한 직업 이야기는 어린이들이 법률가라는 꿈을 좀 더 구체적으로 꿀 수 있도록 돕는다. 법 이야기라고 해서 딱딱한 정보의 나열이 아닌 주변에서 일어날 수 있는 학교 내 폭력 문제, 환경 오염 문
향토사학자이자 시인, 수필가로 활동해 온 박청홍씨가 50여년 전, 움틀대는 격동의 역사 현장을 담아 '아! 그 激動(격동), 충북의 4·19학생혁명'을 발간했다.이 책은 당시 청주농고 재학생이던 저자가 4·19혁명의 5대 진원지인 청주에서의 기록과 각 언론매체에서 보도한 내용 등 관련 기록물을 모아 엮은 책이다. 관련 자료와 사진, 삽화를 담아 생동감을 더했다.모두 8부로 구성된 이 책은 저자와 4·19혁명을 시작으로 충북 도내에 세워진 관련 비석과 비문을 정리했고, 4·19혁명이 일어나기까지의 배경과 청주에서 벌어진 학생혁명을 청주공고와 청주상고, 청주고, 청주여고, 청주농고, 충주고, 제천농고, 청주대, 충북대 등 각 학교별로 기록해 담았다. 이외에도 4월 혁명 충북인사 재판기록과 11명의 희생자들을 기록해 혁명의 의의를 재조명했다.청주 출생인 박씨는 청주농고와 충북대 농학과, 한남대 사회문학대학원을 졸업했고 사단법인 청주지방전우회 이사, 유네스코 충북협회 이사, 한국문인협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저서로는 수상집 '삼락을 찾아서'와 향토기행집 '청주를 찾아서', '청주, 청주, 청주', 시집으로 '청산아 녹수야' 등이 있다./ 김수미기자
충북중앙도서관이 학생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2012년도 독서·평생교육 프로그램 수강생을 내달 1일부터 10일까지 모집한다. 중앙도서관은 4개 영역 27개 과정 930명을 모집한다. 독서교육 영역은 인문학콘서트, 엄마표 독서 논술지도, 초보엄마 독서태교, 동화랑 놀자, 초등일기쓰기, 초등사회지리여행, 재미가득 책 만들기, 재미가득 놀이수학, 청소년을 위한 인문학콘서트 등 9개 과정 410명이다. 자녀교육 영역은 엄마표 역사알기, 엄마표 사회알기, 엄마표 자기주도학습, 엄마표 토론 첫걸음 등 4개 과정 120명, 학부모교육 영역은 서예, 도예, 미술교실, 한지공예, 마음을 읽는 심리상담, 향기가득 꽃꽂이, 부모 자녀간의 대화법, 나만의 책 만들기, 얼굴경영, 먹그림 수묵화, 직장인 독서코칭, 보리맥간공예 등 12개 과정 360명이다. 올해부터는 장애인, 다문화가족 등 소외계층을 위한 찾아가는 공예선생님, 찾아가는 이야기교실 등 2개 과정 40명을 모집·운영한다. 신청은 중앙도서관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모든 강좌는 선착순 모집이고 수강료는 무료이다. 단, 재료비와 교재비는 수익자 부담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중앙도서관 열람과(267-4591)로 문의하면 된다.…
△충북의 전통 술충북발전연구원 충북학연구소가 중원문화유산 시리즈Ⅱ '충북의 전통 술'을 펴냈다.충북의 전통술과 그 민속문화, 현재 전통술을 빚고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았다.이 책은 크게 두 분야로 나뉘어 있다.1편에서는 충북대학교에서 구비문학(민속학 전공)을 연구하며 학생들과 함께 생활하고 있는 이상희 박사가 우리 술 이야기와 전통술과 민속문화를 풀어냈다. 술의 기원과 역사, 전통주의 종류, 동제 속 헌주·합환주·저승 술·기제의 헌주 등의 의미를 자세하게 소개했다.2편 '전통술 빚는 사람을 찾아서'는 중부매일신문에서 기자생활을 하고 있는 김정미 기자가 도내 전통술 도가를 직접 발로 찾아다니며 취재한 내용을 담았다.김 기자는 단양 대강막걸리에서 보은 관기양조장까지 도내 막걸리 도가를 직접 찾아 그 들이 술을 빚게 된 배경과 그 술도가가 걸어온 길, 직접 체험한 술 맛 등을 한 눈에 볼 수 있게 정리했다.책 끝에는 '우리 전통술의 가치와 향후 과제'란 주제의 이종기 교수 특별 기고문도 실었다./ 김수미기자
△어린이를 위한 한국사 장면 77 우리 문화역사 시리즈 6권. 우리나라 역사에는 다양한 역사적이고 반드시 알아야 할 수많은 일들이 있다. 기억하지 않는 잊혀진 역사는 그릇된 역사를 되풀이하게 만들고, 역사는 현실을 직시하게 하며 미래를 개척하는 데 도움이 되는 교훈을 준다. 이것이 바로 우리가 역사를 공부해야 하는 이유이다. 이 책은 역사적 장면들 중 77가지를 가려 뽑아 우리나라의 역사적 흐름을 한 눈에 익힐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광개토 태왕부터 시작해서 1960년 4·19 혁명까지 장대한 세월을 핵심적으로 설명하고 역사적 의의가 큰 사건을 중심으로 엄선하였다. 또한, 우리의 역사에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하기위해 사진 한 장 한 장 넘기듯 입체적으로 표현했다. △신통방통 문제 푸는 방법 신통방통 수학 시리즈 9권. 초등 2학년 수학에 나오는 '문제 푸는 방법'이라는 학습 내용을 동화를 통해 쉽고 재미있게 익힐 수 있게 만들었다. 고다와 친구들이 주변 상황에서 문제를 풀 수 있는 실마리를 찾아내고, 이 실마리로 문제 해결 방법을 찾아가는 과정을 친절하게 설명해 아이 스스로 문제를 해결한 듯한 성취감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또한, 글로 설명한 내용을…
파티 플래너, 뷰티 컨설턴트 등으로 활동한 윤정은 작가가 그동안 하고 싶었던 일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고 실천하는 방법론을 제시한 책 '퇴근 후 이기적인 반란'을 펴냈다.저자는 헛되이 저녁을 보내는 대한민국 직장인들에게 더 이상 저녁시간에 피로만 쌓지 말고, 또 헛되이 방황만 하지 말고 '생산적인 딴짓'을 해보자고 권유한다. 그가 말하는 '딴짓'은 퇴근 후 의미 있는 저녁을 보내는 사람들의 인터뷰를 통해서 전달하고 있다. 기존의 직업을 갖고도 저녁에 또 다른 직업으로 제2의 인생을 사는 사람들의 저녁 사용법, 낭만적 예술가로 사는 저녁 사용법, 생산적으로 보내는 저녁 사용법이 그가 말하는 '딴짓'이다. 그는 '생산적인 딴짓'으로 의미 있게 저녁을 보내는 각계각층의 다양한 직업을 가진 사람들을 인터뷰해 저녁시간을 어떻게 보내야 할지 몰라 방황하는 사람들에게 잊고 지냈던 꿈을 떠올리게 하고 실천하게 한다. 뿐만 아니라 저녁시간을 의미 있게 보내기 위해 '저녁시간을 내 것으로 분리하는 법'과 '칼퇴근 전략'과 같은 자기계발적 매뉴얼도 담아 현실적으로 저녁시간을 활용하기 힘든 사람들이 조금이나마 저녁시간을 더 잘 활용할 수 있도록 이끌고 있다. 이 책은 퇴근 후 자신
충북도와 국립민속박물관이 '2012 충북 민속문화의 해'를 맞아 옥천의 민간신앙을 총 망라한 '옥천의 민간신앙' 상·하권을 발간했다. (재)충청북도문화재연구원은 보고서 발간을 위해 이필영(한남대학교 교수) 책임연구원과 함께 1년 동안 지속적인 현지 조사를 벌이며 자료를 수집해왔다.이 보고서는 현 시점에서 수집할 수 있는 현지조사 자료 뿐 아니라 1980년대 조사·수집된 자료나 옥천 지역에서 이미 사라져 볼 수 없는 자료까지 생생하게 기록돼 있다. 옥천에 산재해 있는 모든 자연마을의 동제를 조사해 작성했기 때문에 옥천 지역의 전통 및 현대문화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뿐 아니라 특성 있는 옥천의 민속을 개별적으로 심도 있게 조사·연구하는데도 도움이 될 것이다. / 김수미기자
수필가이자 큐레이터, 문화기획자인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변광섭 부장이 최근 신문과 잡지 등에 실린 원고를 모아 '문화도시, 문화복지 리포트'를 펴냈다.간결하면서도 미려한 필체로 풀어낸 이 책은 국내외 문화현장은 물론 현장감 있는 사진이 수록돼 생생함을 더하고 있다. 공예비엔날레와 문화예술 현장에 몸담아 온 그의 경험을 토대로 문화의 중요성을 역설하고 잔잔한 감동을 담아 문화예술 분야 교과서로도 손색이 없을 정도다.그동안 변 부장이 수없이 강조해 온 것은 문화의 시대에 우리는 어떤 경쟁력을 갖고 있는지, 우리 고유의 삶과 멋은 무엇이고 문화 DNA는 무엇인가에 관한 것이다. 또 이를 활용한 문화정책은 어떠해야 하는지 분석해 우리만의 수월성을 찾아내고 문화콘텐츠 및 문화마케팅을 통해 문화도시, 문화복지를 실현하자는 것이다. 그러나 정치의 후진성과 경제 불안, 남북문제를 비롯한 사회적 혼란, 교육분야에서부터 청년실업, 노인복지, 문화예술, 환경 등 사회 전반에 걸쳐 한치 앞도 예측할 수 없는 불확실성이 발목잡고 있다.그렇다면 성공하는 도시와 실패하는 도시의 차이점은 무엇일까. 실패하는 도시는 목마른 뒤 우물을 파거나 허둥지둥하는 임갈굴정(臨渴掘井)의 결과일 것이며…
△콩고, 콩고 2009년 '조공원정대' 외 2편으로 제1회 자음과모음 신인문학상(중단편 부문)을 수상한 배상민의 첫 장편소설. '진화'와 '살아남기'라는 키워드를 토대로 무섭게 서사를 전개시킨 작가는 사회 문제로 부각되고 있는 다양한 이슈들을 소설 안에 골고루 녹였고, 신화적 상상력과 과거와 미래를 교차시키며 SF적인 요소들을 전면에 배치해 풍부한 이야깃거리들을 만들어냈다. 사변적 이야기에 집중하기보다는 사회 비판의 메시지를 전면에 깔고, 뚜렷한 개성으로 매력이 돋보이는 캐릭터인 주인공 담과 부, 과거-현재-미래를 오가는 절묘하면서도 짜임새 있는 구성, 이야기 곳곳에 배치된 알찬 블랙 유머로 무장한 작품이다. 소설은 기원후 1만 년에서부터 시작한다. 현생 인류의 유전자 일부분에 현생 인류의 것과는 다른 진화 계통의 유전자가 있다는 사실을 발견한 발굴단장은 자신들에게 유전자를 남긴 그 미지의 인류, 지금은 지구상에서 사라져버린 그 인류에 대해 조사하기 시작한다. 그리고 콩고에서 발견된 하나의 손가락뼈에서 단서를 찾아낸다. 기원후 8천 년 전 전 지구를 휩쓴 바이러스로 인해 대폭발이 일어나기 직전까지 지구를 점령하고 있던 인류인 호모사피엔스사피엔스와 거의 흡사
황우석 박사(59·에이치바이온 대표이사, 전 서울대 수의학과 교수)가 공식석상에서 과거 줄기세포 논문조작 사건에 대한 소회를 박혀 눈길을 끌었다.황박사는 17일오후2시 충주 후렌드리호텔에서 열린 박상규 민주당충주지역위원장(75,전 국회의원) 회고록 출판기념회에 참석, 축사를 통해 "줄기세포 사건이후 처음 공식모임에 참석, 단상에 올라왔다"며"저를 낳아주고 길러주시고 아껴주시는 충청도 고향 분들에게 너무나 큰 실망을 드려 죄송했다"고 과거 줄기세포 논문 조작사건에 대한 소회를 피력했다.그는 "다 저의 허물이고 성숙되지 않은 사람됨 때문에 일어난 일이다.건방져 과학적 정밀성과 완벽성에서 일탈한 것을 뒤늦게 깨닫게 됐다. 반성한다"고 술회했다.그는 또 "지난 6년여간 인터넷 등 모든 정보매체로부터 단절된채 생활 해왔다"며"이제 미숙과 허영과 허세의 탈을 깨끗이 세탁하고 사회에 진 빚을 갚기위해 어떻게 해야 할지 생각하고 있고, 조그만 발자취를 남기도록 마지막 과학도의 길을 걷겠다"고 각오를 다졌다.황 박사는 박위원장과의 인연에 대해 " 범 충청도 고향분으로서 가는 길은 달랐지만 늘 나를 이끌어 주고 도움을 주셨던 스승같은 분"이라고 소개하면서 "그 은혜를 갚고 고
△핀란드 초등 수학 교과서와 함께 떠나는 수학 여행 3 핀란드의 수학에 대한 생각과 학습법을 담아낸 학습서로 단순 반복과 계산, 암기하는 일반 학습서와는 다른 수학적 사고력, 문제 해결력, 소통 능력을 제시하는 대안 수학 교과서이다. 핀란드 초등학교 어린이들이 가장 많이 배우는 교과서를 그대로 우리에 맞게 약간의 보완을 하여 옮겼다. 3권 '1000까지 수와 받아 올림과 받아 내림이 있는 덧셈과 뺄셈을 익히다'는 모두 세 개의 단원으로 전개되는데, 1단원은 0에서 100까지의 덧셈과 뺄셈, 2단원은 0에서 1000까지의 수, 3단원은 받아 올림과 받아 내림이 있는 0에서 1000까지의 덧셈과 뺄셈이다. 이 내용은 우리나라 교과서 2학년 1학기에서 2학년 2학기 진도에 해당한다. △일기왕 김동우 150편이 넘는 장편·단편 동화를 쓴 중견 작가 이미애가 동화를 쓰고 자신의 오랜 글쓰기 경험을 바탕으로 일기의 기본기와 다양한 표현법을 알려 준다. 동화의 중간 중간에 '마법의 일기 비결'과 '즐거운 일기 습관' 등 일기 쓰기에 도움이 되는 정보들을 담았고, 초등학교 1학년부터 4학년 학생들의 일기를 풍부하게 싣고 있다.또한 새로운 방식에 도전해 볼 수 있도록 상상
'돈 걱정 없는 노후 30년'을 쓴 재테크 전문가 고득성씨가 4년 만에 신간 '운명을 바꾸는 10년 통장'을 펴냈다. 월급만으로 50년의 미래가 보장되는 재테크 방법으로 '10년 통장'을 제시하며 돈을 대하는 태도에서부터 자산관리 방법까지, 재테크의 비밀과 실천 방법을 재미있는 이야기와 함께 풀어낸다. '10년 통장'이란 수많은 유혹에 넘어가 돈을 모두 써버리기 전에, 돈을 먼저 통장에 저축하는 강제시스템을 가동하는 디폴트 옵션을 말한다. 저자는 이런 시스템을 지금부터 가동한다면 평생 돈 걱정이 상당 부분 해소될 것이라고 말한다.이 책은 주인공 김성동 PD가 경제부로 발령 나면서 받은 첫 번째 미션을 수행해가면서 겪은 돈을 둘러싼 이야기다. 주인공에게 주어진 미션은 바로 '불안한 미래를 고민하는 소시민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특집 재정프로그램을 기획하는 것'이다. 어느 날 권혁세 국장의 은퇴식에 참석한 김 PD는 우연히 권 국장과 입사 동기였던 도영도 차장과 한 테이블에 앉게 된다. 화려한 은퇴식을 지켜보던 도 차장이 자신의 신세를 한탄하면서 연거푸 술 마시는 모습을 본 김 PD는 "왜 입사 동기인 이들이 30년 후가 확연히 다른 모습으로 살고 있을까·"에
△책쾌 작가 김영주가 세번째로 선보이는 역사 장편소설이다. 서점의 설립이 금지되었던 조선시대에 서적의 유통을 담당하던 책 거간꾼, 책쾌 조생의 이야기를 잔잔하면서도 긴박하게 그려내고 있다.조생은 조선시대 대표적인 책장수이다. '조신선'이라고도 불릴 만큼 행적이 기이했던 인물이었다. 지식과 학식을 고루 갖춘 조생은 단순히 책을 사고파는 거간꾼이 아니었다. 책을 보는 안목 또한 뛰어나 당시 지식인들에게 책을 소개하고 추천하기도 했다. 그 뿐 아니라 그들과 책 내용을 비롯하여 사회, 역사 전반에 대해서도 토론을 나눌 수 있는 능력을 갖춘 인물이었다. 작가 김영주는 영·정조 시대부터 조선 말 흥선대원군 시대까지 백 년의 세월을, 잔잔하게 흐르는 강물처럼 때로는 거침없이 쏟아지는 폭포수처럼 담아내고 있다. 또 그 당시 집필되고 유통되었던 책들을 알아가는 재미도 느낄 수 있다. △노인과 바다 노벨 문학상, 퓰리처상 수상 작가, 20세기 미국 문학을 개척한 작가 어니스트 헤밍웨이의 대표작. 헤밍웨이의 마지막 소설로, 작가 고유의 소설 수법과 실존 철학이 짧은 분량 안에 집약되어 있다. 멕시코 만류에서 홀로 고기잡이를 하는 노인 산티아고는 벌써 84일째 아무것도 잡지
△공주들의 반란 왕자들만 항상 좋은 역할을 맡고 공주들은 힘든 일을 도맡아 하는 부당함에 대한 이야기이다. 공주들이 모진 일을 겪고 나면 왕자는 가장 멋진 부분에 등장해서 손쉽게 공주를 얻고, 또 동화 속에서 공주들은 시련만 당하고 스스로 결정하는 것 없이 늘 왕자들에 의해서 행복을 얻는다. 왕자가 아니면 공주는 행복해질 수 없을까· 책은 우리 아이들이 자신만의 독창적인 시선을 가지고 사물을 보게 하는 힘을 길러준다. 그리고 이런 과정을 반복하다 보면 아이들의 내면에 자기 주도적 판단력과 생각하는 능력이 생겨나기 시작하고, 이런 능력은 빨리 생겨날수록 아이들이 자신만의 꿈을 꾸게 되고 삶에 대한 결정력도 훨씬 높아진다. 또한 일상에서 당연하게 생각하는 것들을 다르게 생각하고 거꾸로 생각해 보는 과정을 통해 창의적 사고력도 함께 자라나게 될 것이다. △마법천자문 20 손오공의 모험 이야기를 따라가면서 쓰기보다 뜻과 소리를 먼저 읽고 그림으로 한자를 보면서 학습할 수 있도록 한 한자학습만화다. 마법의 주문으로 음과 훈을 읽기 때문에 재미있게 한자를 배울 수 있다. 각 권마다 새로 배우는 한자 20자와 복습 한자가 50회 가량 반복되며 8급에서 3급 한자가 함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