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는 17일부터 다음달 6일 까지 도내 179만7천여 필지에 대한 2009년도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를 열람토록할 계획이다.이에 따라 공시지가에 대한 의견이 있는 토지소유자나 이해관계인은 토지소재지 시ㆍ군ㆍ구 또는 읍ㆍ면ㆍ동에 비치돼 있는 '개별공시지가 의견제출서'를 작성, 제출해야 한다…
장기화된 불황으로 부동산시장은 좀처럼 침체의 늪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지만 부동산중개업소 수는 꾸준히 유지되고 있다.미분양아파트가 속출하고 기존 부동산거래마저 끊기면서 문을 닫는 중개업소가 늘고 있지만 상대적으로 창업이 쉬운 부동산중개업에 새로이 발을 들여놓는 사람들이 늘고 있기 때문이…
충북지역 부동산시장이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으로 금융시장이 안정세를 보이는 것과는 달리 여전히 회복조짐을 보이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부동산 114에 따르면 충북의 아파트 매매시장은 뚜렷한 거래 변화 없이 2주간 -0.04%의 변동률로 2주전(0.02%)의 보합세에서 약보합세로 바뀐 것으로 집…
청주지역 아파트시장이 잇단 분양계약자 집단해약 소송 제기 등으로 불안해 지고 있는 가운데 주택건설사들이 향후 시장 판도변화에 촉각 곤두세우고 있다. 이는 최근 지역 내에서 아파트 분양 계약자들이 잇따라 집단으로 해약하는 소송을 제기, 향후 분양시장에도 적잖은 변화를 몰고 올 것으로 예측되고 있…
충북도의 지난 3월 토지거래량을 분석한 결과 전월 대비 필지기준으로 4.4%(347필지), 면적기준으로는 175.3% (2천314만여㎡) 증가했다.또 전년 동월 대비 필지기준은 16.8%(1천647필지) 감소한 반면 면적기준은 99.0%(1천808만여㎡) 증가한 8천162필지 3천635만1천여㎡가 거래된 것으로 나타났…
청주 지웰시티를 둘러싼 시행사와 분양자간 공방이 법정에서 가려지게 됐다.법무법인 청주로는 9일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 옛 대농공장 터에 건설 중인 지웰시티 1단지 분양계약자 345명이 건설사인 ㈜ 신영을 상대로 계약금 등의 반환을 요구하는 분양계약 취소로 인한 부당이득금(170여억원) 반환소송을 청…
충북 지역의 3월 경매시장이 물건이 대폭 소진되면서 매각가율이 전국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경쟁이 치열한 것으로 나타났다.지지옥션에 따르면 지난 3월 한 달간 충북의 아파트 경매시장은 부도 임대아파트가 대부분 소진되면서 진행건수가 2월에 비해 대폭 줄어든 가운데 매각가율이 80%대로 올라선 것으…
앞으로 10년 임대주택에 입주한 지 5년이 지나면 임대사업자와 임차인이 동의할 경우 분양주택으로의 전환할 수 있게 된다.6일 국토해양부(장관 정종환)에 따르면 10년 임대주택의 조기분양전환 허용 등을 주요내용으로 하는 임대주택법 시행령·시행규칙 개정안을 7일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10년 임대주…
#1. 내 집 마련이라는 부푼 꿈을 품고 지난해 청주시 흥덕구 사직동에 건설중인 푸루지오캐슬 아파트를 분양받은 회사원 김모(40)씨는 요즘 맘이 편치 못하다.아파트가 미분양되면서 시세가 날이 갈수록 떨어지고 있기 때문이다.현재 김씨가 분양받은 아파트의 시세는 분양가(110㎡, 기준층 2억4천400만원…
청주 대농지구내 건설중인 지웰시티 1단지 입주 예정자들이 다음주 중에 집단해약소송을 재기할 것으로 보인다.청주 지웰시티 입주예정자 협의회는 "시공사인 신영이 아파트 분양 당시 제시했던 주변지역 분양계획을 제대로 이행하지 않고 있다"며 "이번 주 중에 법무법인과 협의를 거쳐 4~6일께 청주지법에…
2월 충남 지가는 경기침체의 영향으로 전월대비 0.3%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1월 -0.98%를 시작으로 4개월 연속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전국평균 -0.35%보다 낮은 하락률을 기록했다.시·군별로는 보령(-0.648%),금산(-0.515%)등이 충남 평균(-0.3%)보다 하락하였고 부여(-0.061%)가…
30대 중반의 회사원 이모(청주시 흥덕구 가경동)씨는 지난 27일 청주지법 경매법정을 찾았다.장기화된 경기침체의 여파로 대출금을 갚지 못한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눈에 띄는 경매 물건을 쏟아져나오고 있다는 소식을 들었기 때문이다.특히 지난 몇 개월 간 유찰이 반복되면서 새 주인을 기다리는 저렴한 매…
충북 부동산 거래 시장이 3월의 완연한 봄 날씨와는 다르게 지난 2주간 큰 변동 없이 보합세를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충북의 아파트 매매시장은 거래가 없는 가운데, 최근 2주간 0.02%의 변동률로 2주전(-0.01%)의 약보합세에서 보합세로 바뀌었다. 지역별로는 청주시(0.03%)만 약…
◇감정가 맹신은 금물법원 경매 감정가는 감정하는 회사마다 차이가 있고 감정시점에 따라 감정가가 들쭉날쭉 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법원 감정가가 시세보다 더 높을 수 있기 때문이다. 최저매각가를 시세와 비교하지 않고 단순히 감정가보다 떨어졌다는 이유만으로 낙찰 받았다가는 낭패를 보기 쉽…
25일 둘러본 금호어울림 아파트 현장은 입주를 앞두고 베란다 섀시작업등 마무리 정리작업에 분주했다.1,2단지 합쳐 1천200여 세대에 이르는 금호어울림 아파트의 입주기간은 1개월. 그러나 금호 어울림은 최근의 경기상황을 감안해 입주기간을 3개월로 늘려잡았다. 기존 주택을 처분하고 입주하는데 필요…
현 시점에서 펀드나 주식에 대한 투자비중을 늘리는 것은 시기상조라는 지적이다. 경기전망 대부분이 시장 분위기가 올해중에 경기 저점을 찍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으므로 이때까지 현금 비중을 늘리는 것이 단기적 재테크 전략으로 유효하다는 것.농협 북문로지점 김종렬차장은 "현 상황에서 펀드자…
충주시가 기업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기업하기 좋은 환경조성을 위해 기업의 부동산 관리애로 해소대책을 추진하고 있어 기업인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기업의 부동산 관리애로 해소대책은 지난 2007년부터 2년간 추진해 오고 있으며, 기업 소유의 부동산 중 실제 이용현황과 다른 토지에…
청주, 청원지역에 대한 토지거래허가구역이 해제되면서 충북도내 토지거래량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충북도에 따르면 지난달 도내 토지거래량은 7천815필지 1천320만5천여㎡로 1월 보다 거래 필지는 40.9%(2천268필지), 면적은 26.7%(278만여㎡) 늘었으나, 지난해 1월과 비교할 때는 필지수는 11.1%…
충북 지역의 지난 2월 토지경매가 5년여 만에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경매시장이 봄기운을 타고 거래가 활성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주)지지옥션이 9일 밝힌 지난 2월 한 달 간 충북지역 경매동향에 따르면 아파트 매각건수는 401건으로 매각률은 64.9%, 매각가율은 71%, 평균응찰자수는 3.7명으로 집…
옥천군의 최고 비싼땅은 옥천읍 금구리 10-2번지 김밥천국 자리 상업용 토지로 245만원/㎡으로 조사됐다. 최저지가는 동이면 청마리 산11번지 임야로 160원/㎡이다.특히 옥천군 표준지 공시지가가 부동산 거래감소로 인해 지난해보다 0.94%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옥천군에 따르면 올해 옥천군 표준지…
올해 충청권 공동주택의 공시가격이 집값 하락으로 인해 지난해보다 0.5~2% 떨어졌다.집값 하락과 재산세·종부세 세제개편으로 올해 공동주택 보유세 부담액은 지난해보다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국토해양부는 전국 공동주택 967만 가구의 올해 공시가격(안)을 6일부터 27일까지 인터넷 홈페이지(www…
올 들어 무주택 서민들의 전세대출 보증 이용이 크게 늘고 있다.5일 한국주택금융공사에 따르면 2월 한 달 동안 주택금융신용보증기금을 통해 무주택 서민들에게 전세자금 대출 보증을 서준 금액은 총 3,467억원(기한연장 포함)으로, 지난 1월(2,207억원) 대비 57%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이는 전년 동기…
진천·음성지역에 조성되는 중부신도시(충북혁신도시) 사업지구 내에 거주하고 있는 토착민들이 분양가 부담과 분양면적 등의 이유로 중부신도시 내 이주를 기피하고 있다.사업시행자인 대한주택공사와 진천·음성군 등에 따르면 진천군 덕산면과 음성군 맹동면 일대 689만1천㎡에 조성되는 중부신도시…
단양군의 올해 개별주택 평균가격이 지난해보다 1.88%가 하락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또 전년대비 가격변동률로는 8개 읍면 가운데 대강면이 0.11% 하락으로 가장 적고 매포읍이 -2.75%로 하락폭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최고가 개별주택은 영춘면 남천리 197번지에 자리한 대지 990㎡, 건물연면적…
경기침체에 따른 부동산 거래위축 및 지가약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충북지역 1월 지가변동률은 전월대비 -0.295%(전국평균 -0.756%)로 비교적 낮은 하락폭을 보였다. 시·군별로는 증평군이 -0.494%를 기록하며 도내에서 가장 큰 폭의 지가하락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청주시는 -0.375%, 충주시 -0…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