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연휴를 하루 앞두고 대대분의 추석성수품 도매값이 전주보다 하락했다.30일 충북 청주시농수산물도매시장에 따르면 사과, 배, 배추, 무, 조기, 명태, 오징어, 고등어, 갈치 등 9개 주요 추석성수품 가운데 명태를 제외한 8개 품목이 출하물량의 증가로 지난주(9월14~20일)보다 가격이 떨어졌다.배 한 상자(15㎏·원황)는 지난주 1만5천950원에서 28일 현재 9천740원으로 39%나 떨어졌다.또 사과 한 상자(15㎏·홍로)는 지난주 2만4천50원에서 2만840원으로 13%, 배추 한 단(8㎏·그물망)은 4천500원에서 3천800원으로 16%, 무 1㎏은 340원에서 310원으로 9%씩 하락했다.수산물에서는 조기(10㎏·20㎝·60마리)의 경우 2만2천920원에서 2만1천480원으로 6% 하락한 반면 제사에 쓰는 참조기는 한 마리(25~30㎝)에 전주와 동일한 3천700원에 거래되고 있다.고등어(10㎏·30~40㎝·29마리)는 지난주 2만3천100원에서 1만6천220원으로 30%, 오징어(10㎏·25㎝·24마리)는 2만90원에서 1만9천670원으로 2%, 갈치(10㎏·60㎝·22마리)는 4만4천460원에서 4만3천270원으로 2.7%씩 떨어졌다.반면 명태(
8월 중 충북지역 광공업 생산과 출하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늘어난 반면 재고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30일 충청지방통계청에 따르면 8월 중 도내 광공업생산이 지난해 동기보다는 11.1% 증가했고, 전달보다는 4.9% 감소했다.주요업종별로는 기계 및 장비(16.3%↓), 제1차금속(12.7↓) 등은 감소한 반면 영상·음향 및 통신(27.0%↑), 화학제품(53.5%↑), 의약품(29.1%), 전기장비(15.0%↑) 등은 증가했다.생산자 제품출하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8% 증가했으나 전달에 비해선 0.8% 소폭 감소했다.주요업종별로는 기계 및 장비(13.8%↓), 제1차금속(18.1%↓) 등은 감소했으나 영상·음향 및 통신(28.0%↑), 전기장비(40.4%↑), 화학제품(42.0%↑), 의약품(20.2%↑) 등은 늘었다.생산자 제품재고는 지난해 동기대비 11.2%, 전달대비 3.1%씩 각각 줄었다.업종별로는 전기장비(30.7%↑), 제1차금속(10.2%↑) 등은 증가한 반면 영상·음향 및 통신(13.0%↓), 화학제품(53.3%↓), 자동차(43.5%↓), 기계 및 장비(10.6%↓) 등은 감소했다. / 전창해기자 wide-sea@hanmail.ne
"뻔한 얘기지만 정말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았으면 좋겠네요."오랜만에 재래시장 상인들의 얼굴에 엷은 미소가 퍼졌다.30일 낮 청주 육거리시장. 시장골목은 추석 대목을 준비하는 시장 상인들과 제수용품을 고르는 주부들로 북적거렸다. 이 곳에서 30년째 제수용품 및 건어물 상점을 운영하고 있는 최봉순(56·여)씨는 몰려드는 손님들에 힘든 줄도 모르고 분주히 손길을 옮긴다."만족스럽진 않지만 어제 저녁부터 손님들의 발길이 부쩍 늘고 있어요. 명절 바로 밑 이틀 정도에 가장 많은 손님들이 모이기 때문에 이제 시작이라 봐야죠. 미리 마련해 놓은 물량만 다 나가면 대성공인데…."짧디짧은 연휴가 자꾸 맘에 걸린다. 지난해도 그랬지만 올해도 추석연휴가 3일뿐이다. 연휴가 짧으면 아무래도 귀향객들이 움직임에 제한이 따르기 마련이다."연휴가 짧으면 아예 움직이지 못하는 분들도 많아요. 게다가 고향을 와도 머무는 시간이 짧으니 연휴동안 장만하는 먹거리도 상대적으로 적죠. 모두가 그러하겠지만 우리같이 명절대목을 기대하는 상인들에겐 특히 짧은 연휴가 그렇게 안타까울 수가 없어요."해마다 명절대목을 준비할 땐 올해는 예년보다 못한 것 같다는 생각을 하지만 지나고 보면 한창
하반기 연이어 이어지고 있는 신차출시의 영향으로 반전을 꾀하고 있는 중고차시장이 좀처럼 나아질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최근 한 두 달 새 국내 업체들이 이미 내놓았거나 출시할 예정인 신차는 6세대 쏘나타, 에쿠스 리무진, 투싼ix, 마티즈 크리에이티브, 라세티 프리미어 ID 등 모두 5종에 이른다.보통 신차가 출시되면 기존모델과 관련 경쟁모델이 신모델로의 시선 집중으로 중고차 시세가 추가로 하락하기 때문에 보다 저렴하게 중고차를 구입하려는 고객들이 시선을 집중되기 마련이다.그러나 최근 중고차 시세는 중고차시장의 매물부족 현상으로 오히려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29일 충북지역 중고차 매매업계에 따르면 투싼 2009년식 2.0 MX 2W 고급형의 경우 지난 8월(1천700만원대)에 비해 소폭 상승한 1천750만원대에 거래되고 있다.또 NF-소나타 2009년식 2.0 엘레강스 고급형과 라세티 2009년식 SE 고급형의 시세는 각각 전달과 같은 1천850만원과 1천100만원으로 보합세를 유지했다. ALL NEW 마티즈 2009년식 SX 또한 680만원대로 전달과 동일했다.이밖에 신차가 출시되지 않은 차량들도 중고차시장에서 인기가 많은 1천600cc급 준중형차 가
우체국 우편서비스가 한국산업 고객만족도 11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지식경제부 충청체신청(청장 신순식)은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주관하는 한국산업 고객만족도(KCSI) 조사 일반행정서비스부문에서 우체국 우편서비스가 70.2점을 획득, 11년 연속 1위를 달성했다고 29일 밝혔다.이번 평가에서 우정사업본부는 △우체국콜센터의 휴대전화 문자 상담과 영상상담 서비스 제공 △등기우편물 야간 교부시간 연장 등 고객중심 서비스 제공 △정부기관 최초의 6시그마와 현장개선활동을 통한 집배원의 작업시간 단축과 빠른 배송 등 고객서비스 수준 향상 △접수민원 One-Stop 처리 체계 구축과 '우체국서비스아카데미' 운영 등의 고객만족 경영 추진전략 등으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아울러 결식아동을 위한 1004 도시락 배달, 무료 급식활동 전개, 우체국 한사랑의 집 운영, 저소득 한 부모 자녀 건강을 위한 무료 우체국보험 가입, 장애인 휠체어 농구대회 개최 등 적극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통한 우체국 이미지 향상도 주효했다는 평가다.신 청장은 "우체국에 대한 지역민들의 아낌없는 사랑이 고객만족도 평가에서 11년 연속 1위로 나타났다"며 "보다 낳은 서비스 제공을 위해 고객을 최
민족최대 명절중 하나인 추석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그동안 고마웠던 분이나 특별한 분에게 줄 선물을 준비하는 손길도 분주하다.이런 가운데 추석선물 풍속도도 시대의 흐름과 환경적 요인으로 인해 새롭게 변화하고 있다.◇선물세트 '가격보단 실속' 올 추석선물 풍속도의 가장 큰 변화는 중·저가 생활필수품 세트의 선전이다.28일 지역 유통업계에 따르면 예년에 비해 치약, 샴푸, 참치캔 등으로 구성된 1~2만원대 생필품 세트를 찾는 고객의 비중이 상당히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실제 홈플러스 청주점의 경우 치약, 비누, 샴푸 등으로 구성된 생필품 세트와 참치캔, 장조립, 커피, 참기름 등이 담긴 식품세트의 매출이 각각 1억원을 넘어섰다.반면 사과와 배 등 과일류는 올해 풍작으로 가격이 10~20% 가량 낮아져 상대적으로 가격이 높았던 지난해에 비해 판매량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됐으나 예년 수준에 머물렀다.신종플루의 영향으로 위생용품 선물세트와 면역 강화기능이 우수한 것으로 알려진 홍삼제품의 높아진 인기도 눈에 띈다.손세정제 및 소독제 등으로 구성된 위생용품 선물세트의 경우 대다수 유통업체에서 품귀현상까지 벌어지고 있으며, 홍삼류는 예년보다 가격을 올랐음에도 매출은 20~30
(주)진로 청주지점(지점장 문덕균)은 28~29일 운천신봉동, 개신성화죽림동, 사창동, 용암1동 등 4개 주민센터에 지난 7월부터 모아놓은 병뚜껑 12만개를 회수하고 쌀 1천200㎏(각 300㎏)을 전달했다.문 지점장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에게 작은 보탬을 주게돼 기쁘게 생각하고 있으며 병뚜껑 교환행사를 할 때마다 주민들의 이웃에 대한 사랑과 정성에 매번 감동하고 있다"고 말했다.개신성화죽림동 조보행 주민자치위원장은 "진로가 앞장서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좋은 일을 많이 하고 있다"며 "특히 우리동 주민들이 주위 빈곤, 위기가정을 생각하면서 하나하나 모은 병뚜껑으로 소중한 쌀을 지원받게 되어 그 의미가 크다"고 소감을 밝혔다. / 전창해기자 wide-sea@hanmail.net
롯데영플라자 청주점이 '2009 소방시설 관리 우수업체'로 선정됐다.롯데영플라자 청주점은 28일 청주동부소방서로부터 소방시설 관리 우수업체 인증서를 수여받고, 인증마크 현판식을 가졌다.이번 선정으로 롯데영플라자 청주점은 향후 2년간 특별소방검사 및 소방서 주관 소방교육면제 등의 혜택을 부여받고, 소방관서와 합동으로 실시하는 소방훈련도 2년간 면제된다.아울러 대한민국 안전대상 등 각종 유공표창시 우선선발되는 혜택도 주어졌다.롯데영플라자 박현 청주점장은 "하루 유통인구가 4천명이 넘는 롯데영플라자 청주점이 더욱더 안전하고 쾌적한 쇼핑공가닝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한편 소방시설 관리 우수업체 인증은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민간중심의 자율소방안전관리체제 확립을 목적으로 청주시 소방대상물 중 소방서 자체선정심의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된다./ 전창해기자 wide-sea@hanmail.net
가을성수기를 맞은 충북지역 아파트시장의 강세가 한 달 가까이 지속되고 있다.부동산114에 따르면 도내 아파트 매매시장은 2주간 0.11%의 변동률로 2주전(0.11%)과 같은 상승세를 이어갔다.지역별로는 청원군(0.30%), 제천시(0.26%), 청주시(0.10%), 충주시(0.07%) 순으로 상승세를 보인 반면 음성군(-0.30%)은 하락세를 보였다.면적대별로는 135~148㎡대 0.27%, 66㎡이하 0.24%, 85~99㎡대 0.20%, 119~132㎡대 0.19%, 102~115㎡대 0.16% 순으로 올랐으나 69~82㎡대는 -0.03%의 하락세를 나타냈다.도내 아파트 전세시장은 2주간 0.08%의 변동률을 기록해 2주전(0.17%)의 상승세에서 약보합세로 바뀌었다.지역별로는 청원군(0.75%)이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고, 충주시(0.14%)와 음성군(0.13%)도 상승세를 보인 반면 다른 지역은 보합세를 유지했다.면적대별로는 135~148㎡대 0.41%, 152~165㎡대 0.20%, 185㎡이상 0.17%, 85~99㎡대 0.15%, 102~115㎡대 0.10% 순으로 오른 가운데 다른 면적대는 보합세를 나타냈다.부동산114 김종호 대전충청지사장
매그나칩반도체(대표 박상호)가 미국 법원 감독 아래 진행된 채무구조조정 절차를 성공적으로 마무리 짓고 파산보호에서 졸업했다. 매그나칩반도체는 지난 25일(미국시간) 미국 델라웨어 파산법원이 매그나칩의 미국 모회사인 매그나칩 LLC(Limited Liability Company)가 신청한 파산보호 관련 최종 판결을 통해 미국 애비뉴 캐피털 그룹(Avenue Capital Group)의 매그나칩 인수와 함께 파산보호 종료를 승인했다고 밝혔다.이것으로 지난 6월12일 파산보호를 신청한 매그나칩은 회사 최대 채권자 가운데 하나인 애비뉴 캐피털로부터 신규 투자를 유치해 채무구조조정을 완료함으로써 3개월 보름 여 만에 파산보호에서 벗어나게 됐다.법원은 제출된 2개의 매그나칩 회생계획안 가운데 채권단에게 보다 유리하고 좀더 견실한 재무개선방안이 담긴 애비뉴 캐피털의 제안에 손을 들어줬다. 이번 판결에 따라 매그나칩은 애비뉴 캐피털을 새 주인으로 맞게 됐다. 애비뉴 캐피털은 1995년 뉴욕에서 설립됐으며, 전세계 자산운용 규모가 178억 달러에 이르는 세계 최대 투자그룹 중 하나다. 매그나칩은 향후 수 주일 내 인수확정에 따른 모든 절차를 최종 마무리하는 한편 회사 경영은
(주)진로가 오는 30일 예정됐던 상장일을 내달 19일로 연기했다.(주)진로에 따르면 상장 일정을 연기하면서 증권신고서에 '시장 상황 및 진로 주가를 고려해 상장 후 자사주의 매입 및 소각과 당기순이익의 50% 이상 배당금 지급하는 것을 검토한다'는 내용을 추가하고, 공모 희망가 범위도 당초 5만4천∼6만원에서 4만5천∼5만원으로 변경했다.(주)진로 관계자는 "일정이 다소 늦춰진 것일 뿐"이라며 "재상장을 통해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소주 대표기업으로서 입지를 확고히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주)진로는 이번 재상장에 이어 2011년 1월 하이트와의 영업조직 통합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함으로써 국내 최대 주류회사의 면모를 갖춰나간다는 계획이다.하이트의 진로 인수 당시 공정거래위원회의 승인조건에 따라 양사는 5년간 영업관련 인력과 조직을 분리·운영해왔다. / 전창해기자 wide-sea@hanmail.net
중소기업청이 정책비전 및 고객지향적 가치를 담은 현대적 감각의 새로운 CI(Corporate Identity)를 개발, 28일부터 사용에 들어간다.충북지방중소기업청(청장 이대건)에 따르면 이번 신규 CI 개발은 미래 신성장동력과 녹색성장을 주도할 글로벌 강소기업(Hidden Champion)을 육성하고, 전통시장과 소상공인들이 더불어 잘 살 수 있는 토대를 구축하는 등 중소기업 지원 전문기관으로서의 정체성과 위상을 제고하기 위해 추진됐다.새로운 CI의 컨셉은 중기청이 중소기업인과 함께 호흡하고 성공을 향해 함께 달리는 역동적인 모습으로 설정하고, 중기청의 역할을 '성장'과 '지원'이라는 단어로 함축해 표현하는 한편 기존 정부기관의 CI와 차별화된 다양한 색채와 현대 감각의 세련된 디자인을 채택했다.또 신규 CI는 중소기업 성장의 토대를 마련하는 중기청의 역할을 '중소기업 성장의 징검다리'로 형상화했으며, 작지만 강한 강소기업(Small but Strong)의 이니셜 'S'와 지원(Support)의 'S', 성공(Success)의 'S'를 표현하고 있다. 충북중기청 관계자는 "이번 CI의 교체를 계기로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과 함께 호흡하는 친근하고 신뢰받는 기
지식경제부 충청체신청(청장 신순식)은 우정사업본부가 쌀의 소중함을 알리기 위해 '한국의 쌀과 벼 특별우표(2종·각 85만 장)'를 지난 25일 부터 전국 우체국에서 판매하고 있다고 밝혔다.충청체신청에 따르면 이번 우표 디자인은 벼꽃과 익은 벼, 여러 가지 쌀(적진주, 큰눈, 조생흑찰, 일반미)로 구성돼 있다. 한편 다음 우표는 '한국의 영화시리즈(세 번째 묶음)'로 내달 27일 나온다. / 전창해기자 wide-sea@hanmail.net
추석을 앞두고 도내에서 거래되고 있는 사과·배·명태·조기 등 주요 제수용품 값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24일 청주시농수산물도매시장에 따르면 지난 7일부터 20일까지 시장내에서 거래되는 추석 성수품 9개 품목에 대해 도매가를 조사한 결과 배추를 제외한 사과·배·무의 경우 9월 중순부터 거래단가가 상승했다.또 수산물의 경우 제수·선물용품의 일부 품목에서 상승세가 두드러졌다.품목별로는 사과 1상자(15㎏·홍로)가 지난주 2만1천130원보다 14% 오른 2만4천20원에 거래됐다.배도 1상자(15㎏·원황) 값이 지난주 1만5천380원에서 1만7천620원으로 15% 올랐으며, 무(1㎏)는 지난주 340원에서 350원으로 13% 인상됐다.수산물 가운데는 조기 10㎏(20㎝ 60마리)이 지난주 2만1천660원에서 2만2천800원으로 5%, 명태 10㎏(30㎝ 29마리)이 3만4천320원에서 3만9천820원으로 16% 올랐다.대표 제수용품인 참조기 한 마리(25~30㎝)는 3천700원으로 큰 변동이 없었다.반면 배추 한 단(8㎏ 그물망)은 지난주 6천500원에서 3천400원으로 48%나 떨어졌으며, 오징어 10㎏(25㎝ 24마리)도 2만4천80원에서 2만100원으로 17%
최근 직장인 김모(34)씨는 우첵국이라고 하면서 수취인이 없어 추석 택배가 반송됐다는 ARS(자동응답) 전화를 받았다.그러나 주민등록번호와 신용카드번호를 입력하는 요구에 이상하게 여긴 김씨는 우체국콜센터에 신고를 했고, 조사결과 이는 우체국을 사칭해 개인정보를 수집하는 보이스피싱 사기범인 것으로 확인됐다.70대 노인 정모씨도 최근 비슷한 경험을 했다.우체국 직원이라는 남자가 '설 선물이 계속 반송되고 있으니 이름과 주민등록번호를 말하라'고 전화를 걸어온 것. 정씨는 "순간 노인정에 붙어 있던 전화사기 포스터가 생각나 아무래도 보이스피싱인 것 같아 그냥 끊었다"며 "하마터면 큰 낭패를 볼 뻔 했다"고 말했다.이처럼 추석연휴를 앞두고 우체국의 추석 선물 배달 등을 미끼로 한 보이스피싱이 기승을 부리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지식경제부 충청체신청(청장 신순식)에 따르면 우체국콜센터를 통해 접수되는 보이스피싱 의심전화 문의나 피해사례 접수 건수가 일평균 400건에서 배송물량이 급격히 늘어난 지난 14일 이후에는 일평균 650건으로 61.5%나 증가했다.우체국콜센터에 접수되는 대부분의 사례는 추석관련 우편물이 반송돼 폐기될 예정이라며 접근한 다음, 상담원을 연결하면 개
민족최대 명절 중 하나인 추석을 앞두고 충북도내 유통업체들이 고객몰이를 위한 풍성한 사은행사를 마련했다.롯데영플라자 청주점은 내달 1일까지 롯데·BC·신한·현대·외환카드를 사용한 구매고객에게 롯데상품권을 증정하고, 당일 5만원이상 구매고객에게는 대상 경품 응모를 통해 즉석에서 상품권과 영화표 등을 증정한다.또 셔츠넥타이, 스카프 등 선물상품 기획전을 5층 행사장에 마련하는 한편 추석행사와 더불어 파코파반, 크럭스, 클라이드 등 유명브랜드 20~50% 세일전을 진행한다.흥업백화점은 오는 30일까지 △10만원 이상구매시 곰표부침세트, 도브스페셜헤어세트, 남·여증산양말중 택일 △20만원 이상구매시 LG선물세트, 생거진철쌀, 해표식용유세트중 택일 △40만원 이상 3만원권 흥업상품권, 신일다용도분쇄기중 택일 △60만원 이상 4만원권 흥업상품권 △100만원이상 7만원권 흥업상품권을 증정하는 등 구매금액별 사은품증정 행사를 마련했다.지하1층 매장에는 선물용품 특설 매장을 마련하고, BC카드/삼성카드로 결제시 금액별 영화티켓(삼성카드) 또는 코엔자임바디세트(비씨카드)를 증정한는 사은품 지급행사를 병행 실시한다.대형마트들도 앞다퉈 다양한 추석맞이 행사를 진행한다.홈플러스 청
전국한우협회 충북도지회는 추석을 맞아 소외된 이웃을 위해 오는 28일 도내 12개 시·군청을 통해 2천만원 상당의 한우고기(국거리 804kg)를 나눠주는 '한우나눔 행사'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전국의 한우농가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한우자조금'을 활용해 마련한 것으로 농가들이 직접 해당 시·군청과 협조해 양로원, 고아원, 불우이웃, 장애인 복지시설 등을 대상으로 한우불고기와 사골곰탕을 전달하는 나눔행사이다.전국한우협회 남호경 회장은 "한우산업은 민족산업입니다. 국민들의 관심과 사랑으로 성장해온 한우산업이기에 그 어느 때보다 경제가 어려워 도움의 손길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돼 한우농가가 나서게 됐다"고 말했다. / 전창해기자 wide-sea@hanmail.net
물건을 한 푼이라도 싸게 사려는 소비자들의 심리는 누구나 똑같다.더 싼 곳을 찾아 이리저리 발품팔기, 하루 종일 인터넷과 씨름하기 등 보다 저렴하게 물건을 사려는 방법은 다양하다.그러나 각 품목의 특성을 감안해 적당한 구입시기를 고르면 큰 힘을 들이지 않고도 짭짤한 재미를 볼 수 있다.◇아파트 장만은 5월 부동산 경기는 가늠하기 힘들기 때문에 매매 타이밍을 잡기가 무엇보다 어렵다.다만 이론상으로 아파트 구입은 5월에 하는 것이 유리하다.재산세와 종합부동산세(종부세)의 기준이 되는 공시지가의 산정은 1월1일을 기준으로 하지만 재산세와 종부세의 기준시점은 6월1일이다. 6월1일 이전에 자기 소유의 아파트가 있으면 재산세를 내고, 소유 부동산이 6억원이 넘으면 종부세도 내야 한다. 따라서 종부세와 재산세를 아끼기 위해서는 6월1일 이후에 구입해야 한다는 결론이 나온다.하지만 여기서 유념해야 할 부분은 바로 종부세와 재산세 부가기준이 매매시점이 아닌 등기이전 시점이라는 것이다.다시 말해 5월에 아파트를 구입해도 6월1일 이후 등기를 하면 해당 아파트에 대해서는 올해 재산세 등을 내지 않아도 된다는 것이다.신규 아파트의 경우는 건설사들이 6월 이전에 입주할 경우 각종
국내 최대 건축장식자재 기업인 LG하우시스(대표 한명호)가 국내 기후 환경에 적합한 한국형 알루미늄 창호 신제품을 출시,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알루미늄 창호시장 공략에 나섰다. 24일 LG하우시스에 따르면 이날 서울 삼성동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건설사, 시공사 등 고객 3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알루미늄 창호 신제품 출시회 및 영국 아룹(Arup)사, 일본 토스템(TOSTEM)사와 연계한 기술세미나를 개최했다.이번 신제품은 수밀성, 차음성, 단열성 등을 강화해 장마, 태풍 등이 잦은 국내 기후 환경에 적합할 뿐만 아니라 고층용 미닫이창 등 한국인의 라이프스타일을 배려한 제품을 겸비함으로써 소비자의 선택 폭을 넓힌게 특징이다.앞으로 LG하우시스는 아룹사, 토스템사와 협력해 알루미늄 창호 신제품 23종을 본격 출시하고, 건물 고층화에 따라 급증하고 있는 알루미늄 창호 수요를 충족시키는 한편 디자인 차별화 등의 시장변화에 빠르게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LG하우시스 알루미늄 사업담당 박승배 상무는 "LG하우시스는 고객의 기대를 뛰어넘는 차별화된 제품력과 세계 최고 수준의 설계, 시공 능력을 확보해 알루미늄 창호 분야에서 2012년에 2천억원의 매출목표를 달성할 것
국내 스마트그리드 사업을 선도하고 있는 LS산전이 스마트그리드 핵심 기기인 스마트 미터(Smart Meter: 지능형 계량기)와 AMI(Advanced Metering Infrastructure) 부문에서 국내 최초로 미국 및 호주 시장 진출의 길을 열었다.LS산전은 22일 오후 5시(현지시간) 'Grid Week 2009'가 열린 미국 워싱턴 DC 로널드 레이건 빌딩(Ronald Reagan Building)에서 현지 AMI 통신 인프라 기업인 실버 스프링 네트웍스(SSN : Silver Spring Networks, 회장/CEO Scott Lang)社와 사업 협력 의향서(BCA : Business Corporate Agreement)에 서명하고 구체적인 사업협력 방안에 논의했다고 23일 밝혔다.이번 계약에 따르면 양사는 LS산전이 개발한 스마트 미터에 실버 스프링 네트웍스社의 통신 모듈을 적용, 완전 현지화된 스마트 미터를 생산하게 된다. 실버 스프링 네트웍스는 AMI 통신 인프라를 제공하는 회사로, 미국 내 시장 점유율이 25%로 가장 많다. 이에 따라 LS산전은 미국 ANSI(American National Standard Institute)의 통신
오창과학산업단지관리공단(이사장 오석송)은 24일 라마다플라자 청주호텔에서 중국 소주공업원구 러우펑개발구 대표단과 양 산업단지간 우호협력협약을 체결한다.이번 협약서에는 양 산업단지의 △정보교류협력을 통한 협력관계 발전 △기업간 기술연구 교류 △기업제품의 판매지원 △매년 교류방문 경제무역발전 증진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오창산단관리공단 관계자는 "오창단지는 충북의 성장동력으로서 대한민국의 산업단지중에서도 가장 성공적으로 조성된 산업단지로서 양국의 성장동력인 두 산업단지간에 우호협력을 통해 향후 세계를 이끌어가는 단지로 발전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협약 체결후 소주공업원구 러우펑개발구에 대한 소개와 투자설명회도 개최될 예정이며, 중국 대표단은 이날 오전 오창산단내 IT와 BT산업의 대표적인 기업을 방문할 계획이다.소주공업원구 러우펑개발구는 상해에서 60분거리에 있는 소주공업원구의 분구로서 중국 1천여개 최고 개발구중 5위안에 드는 최첨단 산업단지다. / 전창해기자 wide-sea@hanmail.net
한국무역협회 충북지부(지부장 권영대)는 24일 오후 2시 충북중소기업지원센터 1연수장에서 지식경제부와 공동으로 'FTA 원산지증명 실무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의 주요내용은 △FTA 원산지증명을 위한 절차 △원산지 결정기준 확인 및 판정방법 △회계장부 및 회계 시스템을 활용한 재료비 산출방법 △FTA별 원산지증명서 발급 및 수출용원재료 원산지확인서 작성방법 △FTA 비즈니스 모델 등이다. 아울러 FTA로 인해 개별 수출기업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기회요인과 위협요인의 분석을 통해 기업의 이익 극대화를 위한 FTA 활용방안 등도 제공될 예정이다.권영대 지부장은 "한-칠레, 한-EFTA, 한-아세안 FTA 및 한-인도 CEPA 정식 서명, 한-미 FTA·한-유럽연합(EU) FTA 타결 등 본격적인 FTA 교역 시대를 맞이해 이른바 '스파게티볼 효과' 를 최소화하고 FTA를 수출의 新 성장 동력으로 활용하기 위해 이번 설명회를 개최하게 됐다"고 말했다. / 전창해기자 wide-sea@hanmail.net
국세를 가까운 편의점에서 원하는 시간에 납부할 수 있게 됐다.국세청은 금융기관 업무시간에 세금을 내기 어려운 납세자를 위해 지난 23일부터 '편의점을 통한 24시간 국세납부서비스'를 시범 실시에 들어갔다.국세청에 따르면 이번 서비스는 우선 납부시스템 구축을 완료한 전국 훼미리마트 4천400여개 점포에서 신한은행 고객을 대상으로 시범 운용된다.또 올 연말까지 모든 은행고객이 훼미리마트, GS25, 세븐일레븐 등 3개 편의점 업체의 전국 1만여개 점포에서 국세납부 서비스 이용이 가능토록 할 방침이다.단 계좌이체 방식으로만 낼 수 있어 현금이나 신용카드로는 편의점 납부가 불가능하다.또 국세청이 걷지 않는 재산세, 부동산 취등록세 등 지방세는 해당되지 않으나 편의점 업체와 제휴를 맺은 일부 지자체(충북의 경우 제천시와 음성군)의 지방세는 납부가 가능하다.한편 훼미리마트, GS25, 세븐일레븐 등 3개 편의점 업체는 지난해부터 전기세 등 일부 공공요금 납부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 전창해기자 wide-sea@hanmail.net
10일 앞으로 성큼 다가온 추석명절을 앞두고 다양한 국내 농수축산물로 마련된 '우체국쇼핑'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우체국쇼핑 등을 통한 택배물량이 급증하면서 충청권 우편집중국들이 우편물과의 전쟁을 벌이고 있다.◇주문에서 배달까지 한번에 지식경제부 우정사업본부가 전국 3천700여 우체국을 통해 국내 우수 농수축산물과 수공예품 등을 소비자에게 직접 공급하고 있는 '우체국쇼핑'의 인기가 추석명절을 맞아 더욱 높아지고 있다.지난 1986년 8개 품목으로 시작한 우체국쇼핑은 현재 전국 994업체 451품목 7천277개 상품으로 해마다 급성장하고 있다. 지난해 판매된 충청지역 상품 수가 320만개에 달할 정도로 판매량도 해마다 10% 이상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이처럼 우체국쇼핑 상품이 큰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이유는 지역 특산품을 안심하고 구입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에 따르면 지난해 적발된 원산지 허위표시 농산물 1천758건 중 우체국쇼핑 상품은 단 1건도 포함돼 있지 않았다.아울러 고품질의 지역특산품을 다양한 가격대로 선택할 수 있는데다 생산자와 소비자가 중간 유통과정을 거치지 않고 직접 거래할 수 있어 가격면에
한국산업인력공단 충북지사(지사장 박준기)는 오는 30일 대원대학(총장 유재환)과 국가기술자격 인증시험장 협약을 체결한다고 23일 밝혔다.이번 인증종목은 자동차검사산업기사, 자동차정비산업기사 종목이다.국가기술자격 실기시험장 인증제도는 우수 시설·장비·인력을 갖춘 산업체 및 대학 등을 실기시험장으로 인증해 산업현장 수준에 부합하는 자격시험을 시행하고, 국가기술자격검정의 현장성 및 통용성 확보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박준기 지사장은 "우수한 시설과 장비를 갖춘 실기시험장에 대한 인증제 시행이 국가기술자격의 현장성 강화 및 충북 북부는 물론 강원 남부 지역주민의 응시 편의 제고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한국산업인력공단은 충북지역에 2007년부터 현재까지 청주대학교 등 6개 기관을 실기시험장으로 인증·운영중이며, 충청대학 등 2개 기관에 검정시설장비 구입자금 1억8천여만원을 지원한 바 있다./ 전창해기자 wide-sea@hanmail.net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