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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9.04.12 15:12:0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북지역 부동산시장이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으로 금융시장이 안정세를 보이는 것과는 달리 여전히 회복조짐을 보이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114에 따르면 충북의 아파트 매매시장은 뚜렷한 거래 변화 없이 2주간 -0.04%의 변동률로 2주전(0.02%)의 보합세에서 약보합세로 바뀐 것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청주시(-0.06%)가 소폭의 하락세를 보였으며 다른 지역은 모두 보합세를 유지했다.

면적대별로는 상승세를 보인 면적대가 없는 가운데, 152-165㎡대 -0.13%, 168-181㎡대-0.12%, 66㎡이하 -0.11%, 102-115㎡대 -0.03% 순으로 소폭의 하락세를 보였다.

아파트 전세시장도 매매시장과 큰 차이 없어 2주간 -0.02%의 변동률을 기록해, 2주전(0.01%)의 보합세에서 약보합세로 바뀌었다.

지역별로는 청주시(-0.03%)가 약한 하락세를 보인 가운데, 다른 지역은 모두 거래 없이 보합세를 유지했다.

면적대별로는 66㎡이하가 유일하게 0.05% 오른 반면에, 102-115㎡대가 -0.07%의 하락세를 보였고, 다른 면적 대는 모두 보합세를 유지했다.

김종호 부동산 114 대전충청지사장은 "최근 환율이 내리고 주가가 오르는 등 금융시장이 안정세를 보이고 있고,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무르익고 있지만, 충청지역 부동산시장은 아직 별다른 회복조짐을 보이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 인진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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