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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침체 속 지가약세 지속

토공 충북지역본부 1월 지가동향

  • 웹출고시간2009.03.03 20:46:12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경기침체에 따른 부동산 거래위축 및 지가약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충북지역 1월 지가변동률은 전월대비 -0.295%(전국평균 -0.756%)로 비교적 낮은 하락폭을 보였다. 시·군별로는 증평군이 -0.494%를 기록하며 도내에서 가장 큰 폭의 지가하락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청주시는 -0.375%, 충주시 -0.340%, 제천시 -0.444%, 옥천군 -0.399%로 충북평균보다 큰 폭의 하락세를 나타냈다.

용도지역별로는 상업지역(-0.609%)과 주거지역(-0.410%), 지목별로는 상업용 대지(-0.507%)와 주거용 대지(-0.305%)의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토지거래량은 5천653필지, 1천44만5천㎡로 전년동월 대비 필지 수는 45.8% 감소(4천777필지), 면적은 37.7% 증가(633만7천㎡)한 것으로 나타났다.



◇청주·청원권 '하락세'= 청주시는 전월대비 거래량이 증가했다. 이는 죽림동 가경주공3단지 아파트의 분양전환에 따른 거래건수가 증가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실질적인 부동산거래량은 감소세를 나타냈다. 상당구는 탑동 및 율량2지구 인근 녹지지역이 보합세를 나타냈다. 흥덕구는 전반적으로 약보합세를 나타낸 가운데 재개발사업이 추진 중인 사직동, 모충동 일대와 성화2지구 인근 녹지지역, 청주테크노폴리스 인근 녹지지역 지가는 보합세를 나타냈다.

청원군은 전반적으로 보합세를 나타낸 가운데 옥산면과 낭성면이 약보합세를 기록했다. 강내면과 부용면은 지난 1월 토지거래허가구역이 해제됐으나 현재까지 부동산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한 상태다. 반면 오송역세권 개발, 오창제2산업단지 조성 등이 추진되고 있는 강외면과 오창읍은 약보합세를 나타냈다.

◇북부권 '약보합세' =충주시는 기존 구도심의 쇠락과 유동인구 감소로 인해 상업지역 지가가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신흥주거지역 및 택지개발사업지구 인근 녹지지역 일부에서 보합세를 나타냈다.

제천시는 왕암동, 봉양읍 일원의 제천제2산업단지(하이테크밸리) 착공으로 지가상승요인이 있으나 경기침체에 따른 수요부족으로 인근 지가는 약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관리지역 세분화가 결정 고시('08.9)돼 종세분화된 개별토지의 가격층화 가능성이 있으나 현재까지 구체적인 반영 정도는 미미한 상태다.

단양군은 국지적으로 도로공사를 통해 교통여건 및 접근성 향상이 기대되는 가곡면, 적성면 일부지역에 지가상승요인이 있으나 전반적인 지가동향은 약보합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중부권 '수도권규제 완화' 파급= 진천군과 음성군은 혁신도시 지구지정고시 이후 지속적으로 지가 강세를 유지했다. 하지만 개발기대감에 따른 지가상승분은 이미 대부분 지가에 반영되어 보합세 내지 약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들 지역은 정부의 수도권 규제완화 조치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특성상 파급효과가 향후 지가동향에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증평군은 전반적인 지가 약보합세를 보이는 가운데 증평읍 관리지역 및 농림지역, 도안면 농림지역에서 보합세를 나타냈다.

괴산군은 학생중앙군사학교 이전, 건축자채특화산업단지 개발기대감 등 상승용인의 복합작용으로 보합세를 보였으며, 그 외의 지역은 약보합세를 나타냈다.

◇남부권 '약보합세'= 보은군은 수요가 열세하고 개발사업이 추진되는 지역도 진행이 미미, 지가 약보합세가 유지되고 있다.

옥천군은 일부 전원주택단지 개발 수요가 있었으나 택지분양률 저조 및 신축 부진으로 지가 약보합세를 나타냈다.

영동군은 육군종합행정학교 이전지역인 양강면이 보합세를, 그 외 지역은 보합세 내지 약보합세를 나타냈다.

/ 장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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