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청결고추를 사고 음성의 전통 문화와 주민의 화합을 다지는 전통경기를 즐기며 꽃 구경까지 할 수 있는 음성의 대표축제인 설성문화제가 개막했다. 19회 음성청결고추축제와 같이 치러지는 33회 설성문화제 행사에서는 세계 각국의 독특한 문화를 선보이고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음성지역에…
제천시가 한방생명과학관 2층 특별전시실에서 지역의 한의학 역사 인물인 한계군 이공기 선생의 유물전시관을 조성해 16일 문을 연다.한계군(韓溪君) 이공기(李公沂) 선생은 선조 대에 양예수(楊禮壽), 허준(許俊)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선조를 진찰한 조선의 저명한 어의이자 의관으로 최고의 명예인 수의…
제10회 충주 천등산고구마 한마당 잔치가 오는 20일 충주시 산척면사무소 광장 일원에서 열린다.충주 천등산 고구마 작목회(회장 함대식)가 주최하는 이번 충주 천등산고구마 한마당 잔치는 천등산 고구마의 멋과 우수성을 알리고 판로 확보로 농가소득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번 행사는 고구마 재배농…
동아시아 북부 바이칼호·만주·아무르강변 등이 원산지라고 알려진 메밀은 예부터 조,보리,기장,감자 고구마 등과 함께 대표적 '구황(救荒)작물·불순한 기상조건에서도 상당한 수확을 얻을 수 있어 흉년이 들 때 큰 도움이 되는 작물)이었다. 따라서 대다수 민중에게 '낭만'보다는 '현실'적 먹거리 소재로 주…
수국을 보며 "기도가 잘 안 되는 여름 오후 수국이 가득한 꽃밭에서 더위를 식히네 꽃잎마다 하늘이 보이고 구름이 흐르고 잎새마다 물 흐르는 소리 각박한 세상에도 서로 가까이 손 내밀며 원을 이루어 하나 되는꽃 혼자서 여름을 앓던 내 안에도 오늘은 푸르디 푸른 한 다발의 희망이 피네 수국처럼 둥근 웃음…
전통 떡으로 유명한 청주평동전통떡 정보화마을이 오는 17일부터 30일까지 2주간 고구마 캐기 체험행사를 연다. 이번 행사는 고구마 캐기와 함께 찐 고구마 시식, 비누방울 놀이 체험 등으로 진행된다. 캔 고구마는 1인당 2㎏, 단체 5명당 10㎏을 가져갈 수 있어 시민들에게 해마다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행사…
올해 추석 연휴는 총 5일(9월 6~10일)로 지난해(3일)보다 이틀 길다. 연휴가 주말과 연결되는 데다,사상 첫 대체 공휴일(10일)이 적용되기 때문이다.이에 따라 자동차로 고향을 오가는 길에 시간 여유가 많아졌다. 올 추석 귀성·귀경길에 수도권과 영·호남의 길목에 있는 세종시 신도시(행정중시복합도시…
충남 등 전국 각지에서 출토된 백제 금동관모(金銅冠帽)와 사비 백제기 부여, 전북 익산 절터에서 출토된 사리기(舍利器)가 화려하게 부활했다.충남도 백제문화단지관리사업소(부여)는 "금동관모 9점과 사리기 8점 복원 작업이 최근 끝남에 따라 백제역사문화관(부여)에 전시해 일반에 공개한다"고 4일 밝혔…
증평군은 3일 지역의 대표 관광 명소로 증평읍 율리의 좌구산천문대와 바람소리길 등 6곳을 가 볼만한 곳과 걷고 싶은 길로 선정했다.군은 지난 5월부터 일반주민 및 직원들을 상대로 가 볼만한 곳, 걷고 싶은 길을 인터넷 공모와 설문을 통해 주민호응도를 조사한 후 향후 개발 및 발전 가능성 등을 고려한 결과…
제2회 단양아로니아 축제가 오는 20·21일 양일간 단양청소년수련관 등 단양군 일원에서 열린다.'상상 그 이상의 왕의 열매(King's Berry)'란 슬로건으로 펼쳐지는 이번 축제는 단양의 주력 소득 작물인 '단양아로니아'의 효능과 홍보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우선 축제 첫날인 20일에는…
대청호미술관 2전시실에서 9월3일부터 14일까지'들숨과 날숨'전시회가 열린다. 이번 전시는 모두 3번째로 청주대 회화과를 졸업한 여성작가들이 중심이 된 현대미술모임이다. 2014년 전시는 단순히 동문전에서 벗어나 청주지역 작가들과 함께 하는 전시로 기획됐다. 이번 전시는 작가들의 개인 창작 작품을…
충주시 충주문학관과 탄금대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하는 ‘9월 가족과 가볼만한 곳’에 선정됐다.충주시는 29일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하는 ‘추천! 가볼 만한 곳- 2박 3일 가족여행’ 코스로 충주문학관과 탄금대가 국보6호인 충주 탑평리 칠층석탑(일명 중앙탑), 창동 마애불, 청룡사지, 백운암 철조여래좌…
1983년 퓰리처상 희곡무문을 수상한 마샤 노먼(Marsha Noman)의 작품 '잘자요, 엄마'가 오는 9월24일부터 10월26일까지 청주 메가폴리스 아트홀에서 공연된다. 연극 '잘자요, 엄마'는 지난 2월9일 대학로에서 성황리에 공연을 마치고 다시 청주에서 무대를 펼친다. SBS 드라마 '장옥정'에서 홍상…
교과서에서만 볼 수 있었던 '천마도' 진품이 청주에 왔다. 지난 7월 24일부터 국립청주박물관(관장 윤성용)에서 열리고 있는 '天馬, 다시 날다' 특별전은 개막 이후 한 달 만에 1만5천여 명의 관람객이 다녀갔다. 1987년 국립청주박물관 개관 이후 열린 특별전 가운데 가장 많은 관람객이다. 본래 '天馬, 다시 날…
고구려의 숨결이 깃든 단양군 온달관광지가 가족테마여행지로 주목받고 있다.군에 따르면 1995년 영춘면 하리에 일대에 조성된 온달관광지는 오픈세트장을 비롯해 온달전시관, 온달산성, 온달동굴 등을 갖추고 있다.연개소문, 태왕사신기, 천추태후, 올해 방영된 정도전 등 수많은 안방사극과 영화를 통해 잘…
괴산군 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윤관로)는 '그 놈의 고추 잘∼ 생겼다♬ 잘 생겼다∼♬'를 주제로 오는 28일부터 31일까지 4일간에 걸쳐 열리는 괴산고추축제에 '물총대첩'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물총대첩은 고추축제기간인 오는 30일 오후 2시부터 3시 30분까지 사호정교 일원에게 개최되며 물총을 소재로…
28일부터 31일까지 개최되는 괴산고추축제 알고 즐기면 그 재미가 배가 된다. 축제 첫날부터 마지막 날까지 축제장 잔디구장을 찾으면 △고추를 잡아라 △고추를 세워라 △고추 속 고추를 찾아라 △고추손제기 △깜짝 경매이벤트 △매운맛최강대전 △고추금줄댕기기 등 가족, 연인과 함께 고추를 주제로 체…
괴산군은 2014 괴산고추축제(8.28.~8.31)기간에 직판장에서 판매할 고추 가격을 21일 결정했다.이날 괴산군 고추생산자협의회(회장 서인범) 임원 33명은 고추 판매가격 결정회의를 개최하여 600g 1근 꼭지 제거한 세척 건고추는 1만2천원, 꼭지를 제거하지 않은 세척 건고추는 1만원으로 결정했다.이는…
올해 추석에는 사상 첫 대체 휴일제가 적용돼 연휴가 지난해(3일)보다 긴 5일(9.6~10일)이다.이에 따라 고향 오가는 길에 제법 여유를 찾게 됐다. 수도권에서 영·호남을 오가는 길목인 국도1호선 주변(세종시 전동면)에 자리잡은 베어트리파크 수목원에서는 추석 연휴에 수목원을 방문하는 고객들을 위해…
단양군 석회 천연동굴이 막바지 여름 휴가철 이색피서지로 주목받고 있다.단양지역 동굴에 들어서면, 물과 시간이 빚어낸 태고의 신비를 온몸으로 체험할 수 있다. 특히 냉기를 느낄 만큼 서늘한 기온을 유지하고 있어 한여름에도 인기다.전형적인 카르스트 지형인 단양은 천연동굴의 고장답게 지역 곳곳에 1…
올해로 33돌을 맞이하는 설성문화제가 다음달 17일부터 20일까지 4일간 19회 음성청결고추축제와 같이 열린다.음성군은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과 풍성한 체험행사로 꾸며진 설성문화제 추진계획을 20일 밝혔다.음성문화원(원장 반재국)이 주관하는 이번 문화제에서는 민속경기에 윷놀이, 체육경기에 시범…
공주시가 오는 9월 13~16일 석장리박물관에서 열 '세계 구석기 축제'에서는 세계 각국의 구석기 막집(나뭇가지와 가죽 등을 이용해 만든 집)이 선보이고,막집 짓기 체험 등 다양한 이벤트도 열린다. 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르기 위해 축제조직위는 오는 22일 공주중학교 학생 400여명과 박물관 직원 및 진행요…
제천시가 2014년 평생학습 행복마을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20일부터 제1회 봉숭아 꽃물들이기 축제를 연다. 신월동 상진리 마을에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상진리 부녀회원들이 주관하며 이들은 사전에 봉숭아 식재에 대한 교육을 이수하고 마을회관 주변 유휴부지에 봉숭아를 심어 봉숭아 꽃이 만발한 시…
풍성한 친환경 체험거리와 볼거리가 가득한 청원생명축제가 통합 청주시 출범을 계기로 더욱 풍성해진다. 청주시는 오는 9월25일부터 10월5일까지 11일간 청원구 오창읍 미래지 농어촌 테마공원 일원에서 '2014 청원생명축제'를 개최한다. '가온누리 청주'를 주제로 한 청원생명축제에는 청주시의 친환경…
충주복숭아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판로 확보 및 농가 소득향상을 위한 제15회 충주복숭아 한마당잔치가 오는 23일 오전 10시부터 충주체육관 광장에서 열린다. 충주복숭아발전회가 주최하는 이번 제15회 충주복숭아 한마당잔치는 복숭아 재배농가와 유통관계자, 일반시민, 관광객 등이 참여해 색소폰, 아리…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