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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괴산고추축제 직판장 판매 가격 결정

건고추 1근 1만원, 꼭지제거 건고추 1만2천원

  • 웹출고시간2014.08.23 22:56:48
  • 최종수정2014.08.23 22:56:48

지난해 열렸던 고추축제 직거래 장터에 손님들이 북적이고 있다.

괴산군은 2014 괴산고추축제(8.28.~8.31)기간에 직판장에서 판매할 고추 가격을 21일 결정했다.

이날 괴산군 고추생산자협의회(회장 서인범) 임원 33명은 고추 판매가격 결정회의를 개최하여 600g 1근 꼭지 제거한 세척 건고추는 1만2천원, 꼭지를 제거하지 않은 세척 건고추는 1만원으로 결정했다.

이는 작년 꼭지 제거한 세척 건고추 1만원, 꼭지를 제거하지 않은 세척 건고추 8천원 대비 2천원이 상승한 가격이다.

괴산 고추생산자협의회는 올해 고추 재배면적이 작년 대비 전국적으로 3%정도 감소할 것으로 전망하고 지난 3일부터 개장한 홍고추 시장의 고추가격이 지난해보다 높게 형성됨에 따라 작년 가격보다 소폭 상승한 건고추 가격을 결정했다.

또한 고추주산지인 괴산 청결고추의 명성과 소비자와의 신용에 걸 맞는 고품질의 고추생산 및 판매를 자신하며 가격을 결정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괴산청결고추의 브랜드 가치 제고를 위해 읍·면 지회별로 세척, 건조, 선별 등 사전검사를 철저히 하여 소비자가 신뢰할 수 있는 건고추를 선별, 포장해 고추축제를 통해 판매할 방침이다.

서인범 협의회장은 "괴산군은 예부터 자연재해가 적고 일조량이 풍부하며 청정자연환경에서 자라 고추주산지로의 고추 품질을 자신할 수 있다"며 "올해도 소비자와의 믿음을 지키기 위해 고품질의 고추를 축제를 통해 판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3년 연속 문화체육관광부 유망축제로 선정된 괴산고추축제는 오는 28일부터 31일까지 나흘간에 걸쳐 볼거리, 즐길 거리, 먹을거리 등 오감을 만족시킬 총 72개의 프로그램, 23개의 체험행사, 8개의 전시행사, 16개의 부대행사로 꾸며진다.

괴산 / 김성훈기자 hunij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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