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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 설성문화제 9월 17일 '팡파르'

더 풍성해진 문화예술 공연과 체험행사로 컴백

  • 웹출고시간2014.08.20 13:36:09
  • 최종수정2014.08.20 15:54:04

지난해 설성문화제 기간 고추 구매를 위해 음성을 찾은 소비자들이 고추빨리 먹기대회에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치고 있다.

올해로 33돌을 맞이하는 설성문화제가 다음달 17일부터 20일까지 4일간 19회 음성청결고추축제와 같이 열린다.

음성군은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과 풍성한 체험행사로 꾸며진 설성문화제 추진계획을 20일 밝혔다.

음성문화원(원장 반재국)이 주관하는 이번 문화제에서는 민속경기에 윷놀이, 체육경기에 시범종목으로 그라운드골프와 축구가 추가되어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주민화합을 도모하는 문화제 역할을 강화하게 된다.

중국 하남성 기예단 민속공연, 무형문화재 줄타기 공연, 태국 전통 아크로바틱공연 등 세계 각국의 민속공연이 음성거북놀이 공연, 풍물패 잉홀 공연 등 지역의 전통문화와 만나 색다른 즐거움을 전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 첫날인 9월17일에는 음성군 꽃축제 개장식을 시작으로 출향인 고향의 밤, 제19회 고추축제 기념식, 불꽃놀이가 펼쳐지고 이어 제6회 음성청결고추아줌마 및 제19회 미스터 음성고추 선발대회가 열린다.

둘째 날인 9월18일에는 제31회 군민체육대회가 각 읍면 대항으로 열리고 줄타기 공연과 가을밤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가을밤의 음악회 행사가 펼쳐진다.

셋째 날인 9월19일에는 태극 아크로바틱쇼, 중국 기예단 공연에 이어 음성군민 노래자랑이 열리고 마지막 날인 9월20일에는 BBS 청소년 어울마당과 군민 위안의 밤 행사가 축제의 하이라이트로 펼쳐진다.

17일부터 20일까지 음성청결고추를 구입하기 위해 방문한 대도시 소비자와 생산자가 화합을 다지는 어울마당이 열리는 것을 비롯해 행사 기간 내내 고추음식 시식, 과수품평회 등 음성의 농특산품을 체험하는 다양한 부대행사가 열린다.

조남설 문화홍보과장은 "주관단체인 음성문화원과 협력을 강화해 33회 설성문화제를 통해 10만 군민의 화합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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