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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의 대표축제 설성문화제 개막

고추사고 문화제 즐기고 꽃 구경하는 축제 보러오세요

  • 웹출고시간2014.09.16 10:21:22
  • 최종수정2014.09.16 10:21:22

지난해 열린 설성문화제에서 음성지역에서 독특하게 행해졌던 음성거북놀이가 재현되고 있다.

음성청결고추를 사고 음성의 전통 문화와 주민의 화합을 다지는 전통경기를 즐기며 꽃 구경까지 할 수 있는 음성의 대표축제인 설성문화제가 개막했다.

19회 음성청결고추축제와 같이 치러지는 33회 설성문화제 행사에서는 세계 각국의 독특한 문화를 선보이고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음성지역에서 독특하게 행해졌던 음성거북놀이가 재현되고 윷놀이, 제기차기, 장사씨름, 줄다리기 등 전통 민속놀이가 읍면 경연대회로 펼쳐져 우리의 전통문화를 보존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또한, 무형문화재의 줄타기 공연을 비롯해 중국 하남성 기예단 민속공연, 태국 전통 아크로바틱 공연 등 세계 각국의 민속공연이 우리의 전통문화와 만나 색다른 즐거움을 전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일년 후에 받아보는 편지로 인기를 끌고 있는 느린 우체국체험을 비롯해 가훈 써주기, 솟대 만들기 체험, 활 만들기체험, 도자기 체험 등 40여 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되어 축제를 더욱 풍성하게 해준다.

중부권 최대의 화훼 생산지인 음성의 아름다운 꽃을 선보이는 음성군 꽃축제 및 31회 음성군민체육대회도 기간 내 같이 열려 음성군민의 화합을 도모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게 된다.

일정별 주요 프로그램으로 17일 6회 음성청결고추아줌마 및 19회 미스터 음성고추 선발대회가 열리고 18일에는 31회 군민체육대회와 가을밤의 음악회 행사가 펼쳐진다.

19일에는 중국 기예단 공연에 이어 음성군민 노래자랑이 열리고 마지막 날인 20일에는 BBS 청소년 어울마당과 군민 위안의 밤 행사가 축제의 하이라이트로 치러진다.

행사 기간 내내 음성청결고추를 구입하기 위해 방문한 대도시 소비자와 생산자가 화합을 다지는 어울마당이 열리는 것을 비롯해 고추 음식 시식, 과수품평회 등 음성의 농특산품을 체험하는 다양한 부대행사가 열려 축제를 더욱 풍성하게 해준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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