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군이 청원생명 애호박 경쟁력 강화를 위해 생육봉지 지원에 나섰다.군에 따르면 청원생명 애호박은 지난해 2천900t 생산돼 약 70억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올해는 3천200t을 출하해 약 80억원의 매출이 예상된다.인큐베이터 역할을 하는 생육봉지를 애호박 생육단계에 씌우면 크기와 모양이 일정하게 자…
농업인들이 생산한 농산물의 가격하락을 막고 시장교섭력을 높이기 위한 '수박협의회'가 산지농협 주도로 결성돼 관심이 모아진다. 17일 농협 충북본부에 따르면 전국의 대표적인 수박주산지 가운데 연합사업 취급액이 13억원 이상이고 산지유통센터(APC)에 비파괴 당도선별기를 갖추고 있는 지역 농협의…
연일 롤러코스터 날씨다. 일교차가 무려 10도 이상 차이난다. 이런 극심한 날씨에는 감기에 걸리기 십상이다.가축도 마찬가지다. 겨우내 밀폐된 공간에서 사육된 가축은 환절기 스트레스로 각종 질병에 걸리기 쉽다.일단 봄철 일교차가 커지면 축사 내 다량의 암모니아 가스가 발생하고, 산소가 줄어들면서 가…
음성군 농업기술센터가 농업인 정보화능력 제고와 사이버를 활용한 농산물판매 활성화를 위해 전자상거래 교육을 실시한다.자격대상은 음성군에 주소지를 둔 농업인으로서 오는 22일까지 농업기술센터에 방문 또는 전화로 신청 받으며, 4월 1일부터 1주 간격으로 총 10회에 걸쳐 교육을 받게 된다.모집인원…
울릉도에서만 자생하는 우산고로쇠나무 수액을 인공 조림을 통해 내륙에서도 맛볼 수 있게 됐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진주 남부산림자원연구소 가좌시험림에서 10년간 시험재배해 온 우산고로쇠나무에서 3월 들어 수액 채취를 시작했다"며 "이는 인공조림을 통해서도 우산고로쇠수액을 본격 생산할…
보은군이 각 읍면사무소를 통해 2012년산 콩 보급종 신청을 오는 17일까지 받고 있다.2012년산 콩 보급종은 총 1만1천935㎏으로 △대원콩 8천370㎏ △대풍콩 1천660㎏ △태광콩 1천905㎏ 등이다.읍면별 예시량은 보은읍 1천265㎏, 속리산면 1천㎏, 장안면 445㎏, 마로면 1천170㎏, 탄부면 780㎏, 삼…
충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이성희)가 올해 지역특화작목 발굴 및 신기술 보급을 위해 농업기술시범사업을 확정했다.5일 센터는 농업산학협동심의회에서 올해 농업기술시범사업으로 기술연수분야 지역특화작목개발 시험연구 등 31개소와 기술보급분야 용도별 맞춤형 특수미 생산 유통기술 등 113개소, 과…
단양군농업기술센터(소장 이용복)는 친환경농업 육성을 통한 농업경쟁력 확보를 위해 토양검정 무료서비스 사업을 벌이고 있다.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토양검정서비스는 토양의 산도측정을 비롯해 유기물 함량, 유효인산, 치환성 양이온, 전기전도도 등 작물의 생육에 영향을 주는 8항목을 검사하게 된다.또…
충주시농업기술센터가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영농 준비 시 논ㆍ밭두렁을 태우지 말 것을 당부했다.해마다 봄철이면 농가에서 병해충 방제 등을 이유로 논ㆍ밭두렁 태우기를 계속해 오고 있지만 방제효과보다는 소각 시 부주의로 인해 산불로 번질 우려가 큰 실정이다.소방당국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논·…
올해 밭농업직불제가 대폭 확대됐다.27일 충북도에 따르면 올해 밭농업직불제 지원 대상이 7개 농작물이 추가로 포함돼 총 26개 품목으로 확대 됐고, 지원 금액도 1㏊당 10만 원이 증액돼 50만 원을 지원한다.유훈모 충북도 농산지원과장은 "밭농업직불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번째로 추진하는 사업"이라…
농촌의 환금작물로 각광을 받고 있는 '고추'가 농촌의 고령화와 이농현상에 따른 노동력 부족 및 노령화, 인건비 및 농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재배면적이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올해 재배할 고추육묘 옮겨심기 작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되고 있는 가운데 충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이성희)가 최근 고추…
입춘을 지나 경칩을 앞둔 들녘은 분주하기만 하다. 청원군 오송읍 심우택(55)·경영자(56)씨의 하루도 조금씩 분주해지기 시작했다. 38개 비닐하우스(25만80㎡)에서 '청원생명 수박'과 '맛찬동이 수박'을 생산하는 이들 부부는 이 자리에서 30여 년간 농사를 짓고 있다. 초보 농사꾼에서 '수박 박사'로 불리…
진천군은 관내 생거진천 쌀 재배농가에 '벼 육묘용 제조상토'를 지원 공급키로 했다고 26일 밝혔다.군의 제조상토 공급은 농촌 인력의 고령화, 부녀화에 따른 못자리용 흙 상토 확보의 어려움을 해소해 주고 친환경 고품질 쌀 생산대책의 내실을 다지기 위해 추진된다. 이에 따라 군은 올해 8억8천여만원을 투…
괴산군농업기술센터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겨울 동안 보관중인 농기계 무상 점검 및 정비를 위한 농기계 순회수리를 실시한다.군 농업기술센터은 25일 칠성면 갈론마을을 시작으로 오는 10월말까지 94회에 걸쳐 144개 마을을 대상으로 농기계순회수리를 실시한다.또 순회수리와 병행해 예초기, 방제기…
충북도가 친환경농업 실천 농업인에게 초기 소득 감소분 및 생산비 차이를 보전해 주는 친환경농업 직불제사업 신청을 3월 한 달 동안 받는다.25일 도에 따르면 친환경농업의 확산을 도모하고 농업의 환경보전기능 등 공익적 기능을 높이기 추진하고 있는 친환경농업 직불 신청을 3월 1일부터 31일까지 받을…
충주시가 자연재해 발생 시 농업인의 안정적인 농업 재생산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농작물 재해보험'을 확대 지원한다.농작물재해보험은 태풍ㆍ홍수ㆍ호우ㆍ강풍ㆍ대설 등의 특정자연재해 등 모든 자연현상으로 발생하는 피해와 조수해, 화재로 인한 피해 복구비에 대한 보험금을 받을 수 있는 국가재해보험…
한국농어촌공사 진천지사(지사장 전만우)는 농지시장의 안정화와 최근 부동산 경기침체로 농지매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위해 올해에 사업비 10억 원을 투입, 농지매입비축 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24일 밝혔다.이 사업은 고령·질병 등으로 은퇴하거나 소유농지를 매도하고자 하는 비농업인 등의 농…
괴산군은 올해 대학찰옥수수 재배면적이 2천50ha 될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20일 괴산군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말부터 대학찰옥수수 종자신청을 받은 결과 3천11농가에 2만500봉(봉당 900g)을 접수받아 2월말까지 전량 공급한다고 밝혔다.지난해에는 대학찰옥수수 종자 확보에 어려움을 겪어 신청량…
옥천군농업기술센터는 18일 오전 센터내 농업인교육관에서 '석회유황합제 제조 교육'을 관내 과수재배농가 5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월동직후 활동을 시작하는 병해충을 초기에 방제할 수 있도록 센터내 자체 보유하고 있는 석회유황합제 제조기를 이용한 교육이다이날 교육에는 교육 대상자…
충주시가 낙농가의 소득증대 및 경쟁력 제고를 위해 농가의 숙원인 '젖소 첨단 발정탐지기'를 보급한다.18일 시는 젖소의 발정상태를 조기에 검사ㆍ탐지해 적기 수정을 유도하기 위해 올해 4천200만원(보조 2천100만원, 자담 2천1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첨단 발정탐지기를 보급한다고 밝혔다.이와 관…
충북도는 축산농가에 사료구매자금 118억원을 긴급 융자지원한다.농가의 외상거래에 따른 이자비용 부담을 줄여주기 위한 조치다. 충북지역 축산농가의 외상거래 비중은 50%에 육박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지원대상은 축산업등록제에 참여한 축산농가와 법인이고, 사료를 직접 구매하지 않는 계열농가는…
올 겨울 한파 및 폭설, 늦은 설명절로 충주지역 과수농가의 과수 전정작업이 늦어져 평년대비 35% 수준으로 저조, 적기 영농에 차질이 우려되고 있다. 충주시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17일 현재 충주지역 사과과수원의 주요작업을 평년과 비교해 보았을 때 퇴비살포 등 밑거름주기 작업은 80% 정도이고 투광률…
영동군은 올해 작지만 경쟁력이 있는 '강소농' 농업경영체 육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군은 지난해까지 강소농 280여 농가를 선정해 맞춤형 교육과 경영진단 처방을 통해 경영개선을 지원해 왔다.올해는 250농가를 추가로 선정해 총 530여 농가를 대상으로 소득 향상을 위한 농업경영체로 육성할 계획이다.…
진천군이 여성농어업인의 복지향상을 위해 관내 여성농어업인 1천명을 대상으로 '여성농어업인 복지바우처' 사업을 시행한다.14일 군에 따르면 여성농업인의 농작업과 가사노동으로 인한 만성질환의 예방·치료 등 복지향상 도모와, 영화 관람 및 도서구입 등 문화활동 기회 제공을 위해 이번 사업을 시행한…
증평군 관내에서 지난해 말 기준으로 사육되고 있는 한우와 육우는 9.4%증가한 반면, 돼지는 7.14%, 닭은 6.39% 각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군에 따르면 지난해 말 가축사육농가 일제통계조사를 실시한 결과 2011년말 대비 △한우와 육우는 277농가에 4천964마리로 9.4%증가한 반면 (전년295호…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